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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끌어올린 ‘2021 쏘울·쏘울EV’ 출시기아자동차는 23일 소비자 선호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변경을 거친 2021 쏘울은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FCA)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등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되고 원격시동스마트키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사양을 구성해 상품 만족도를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전기차 쏘울EV은 구매자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에 따라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장착해 경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최대 386km 주행이 가능한 기본형 배터리를 장착했다.이밖에 2021 쏘울·쏘울EV에는 후석승객알림 시스템과 공기청정모드, 동승석세이프티파워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했다. 기2020-03-23 09:17:00
고성능카 품은 한국타이어, 세계를 달린다■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 입증 가장 혹독한 독일 테스트주행 합격 3대 독일차·포르쉐 등과 파트너십 한국테크노돔 기반 연구개발 꾸준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에는 일부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하던 시장이었지만 최근 소비층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 고성능차 성능 이끌어내는 한국타이어 고성능 차량의 타이어는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힘을 타이어가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탑승자에게 선사해야 한다.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기술력 등을 통해 전문 프로레이서부터 일반 운전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일찌감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 그 결2020-03-23 05:45:00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휴업 31일까지 연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8일(현지 시간) 생산을 중단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이달 말까지 공장을 닫기로 했다. 현대차는 22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31일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3000명가량의 직원에게는 적정한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의 생산 중단은 엔진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당초 현대차는 방역 활동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사회 우려 등을 감안해 휴업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앨라배마 공장의 차량 생산량은 약 1만 대 줄어든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앞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을 공급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도 이번 휴업 연장 조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이어 세계 최2020-03-23 03:00:00
포니에서 넥쏘까지… 115초에 압축한 ‘현대차 신화’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산업화 과정 전반을 차분하게 조명한 영상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한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 ‘내일을 향합니다(Next Awaits)’라는 제목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사흘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1분 55초 길이의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지나온 역사를 현재에서 과거까지 역순으로 조명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한 뒤 시간이 거꾸로 흐르면서 투싼, 티뷰론, 스텔라 등 과거 차량을 차례로 비추고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포니는 한국 최초의 고유 승용차 모델로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해외에 수출돼 한국을 자동차 수출국 반열에 올려놓은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포니가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영상은 자동차를 수출하기 위해 선박을 건조2020-03-23 03:00:00
뒷좌석에 아기 두고 내리면 레이더로 감지 운전자에 경고현대모비스가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도를 크게 높여 여름철에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현대모비스는 최근 ROA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뒷좌석 탑승객 감지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 센서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레이더 센서는 혈류를 비롯한 탑승자의 다양한 생체신호까지 감지할 수 있다. ROA는 뒷좌석에 동승자가 남아 있으면 문을 닫을 때 소리나 계기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영·유아를 차에 두고 내리는 부주의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게 모비스 측 설명이다. 또 차량 내 좌석 배치가 자유로워지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활용도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전무)은 “탑승객의 체형과 위치를 고려한 능동형 에어2020-03-23 03:00:00
“뒷좌석 혈류 움직임까지 인식”… 현대모비스, 레이더 탑승객 감지시스템 개발현대모비스가 첨단 센서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구현에 사용하던 레이더와 카메라 등 첨단 센서를 활용해 실내 승객 안전시스템을 개발했다. 보다 고도화된 실내 안전사양을 구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ROA(Rear Occupant Alert)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적용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 등을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핵심은 자율주행 등에 사용되던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탑승객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에 있다.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2020-03-22 18:27:00
도로교통공단, KCL과 미래차 자율주행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도로교통공단은 20일 강원도 원주 소재 본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 기관으로 건설재료 및 생활용품, 에너지, 환경 분야 등 관련 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30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에 발맞춰 미래차 신뢰성평가 체계 구축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및 실도로 기반 실증평가·인증단지 구축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연구 및 교육사업 협업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시 상호 협력 △연구시설과 소프트웨어(SW) 관련 교류 및 공동이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e-모빌리티 생산 및 소비 연계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제품의 시험·인증 평가2020-03-20 15:55:00
볼보 XC90·XC40, 美서 부문별 최고 가치 차종 선정볼보는 미국 소재 제품 평가업체인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선정한 ‘2020 베스트 바이(Best Buys)’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콤팩트 SUV XC40이 분야별 가장 가치 있는 모델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는 지난 1967년 설립된 업체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 기관으로 알려졌다. 매년 150대 넘는 신차를 검증한 뒤 세그먼트별 추천 모델을 발표한다. 베스트 바이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동급 클래스 모델 대상으로 가격 대비 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결과는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 XC90과 아큐라(혼다 고급 브랜드) MDX가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XC90은 5년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뤄진 고급스러운 외관과 정돈된 실내, 4기통 엔진의 우수한 성능과 연비, 독창적인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 등이 주요 특징2020-03-20 12:26:00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사륜구동 모델 출시… 가격 4757만원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출고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티구안은 기존 전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에 이어 사륜구동 버전인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추가해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전용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중앙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버튼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개인설정), 스노우 드라이빙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에 따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설정이 적용된다.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장치다. 각종 주행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기능으로 내리막길 속도제한 장치도 탑재됐다. 휠 디자인은 색상이 기존 그레이에서 실버 컬러로 변경됐다.슈2020-03-20 10:54:00
“살길은 신차효과”…세계 뒤덮은 코로나에 신차 출시로 돌파“성공적인 신차 출시만이 살길!” 현대·기아자동차를 필두로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잇단 신차 출시에 나섰다. 처음엔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없게 되자 신차 출시를 주저했지만, 생산감소와 판매부진에 빠지자 온라인 출시로 방향을 틀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세대 ‘올 뉴 아반떼’ 공개…제네시스 G80 출격 준비 20일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GM) 등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UV와 쿠페형 세단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볼륨모델 차종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및 부분변경 출시가 몰려 있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열린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2020-03-20 10:21:00
- 현대車, 美-유럽 주요공장 동시 가동중단현대·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8일(현지 시간) 공장을 폐쇄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19일 문을 닫는다. 또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유럽 내 이동 제한 조치와 국경 폐쇄에 따른 물류 문제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미국의 두 공장은 일단 19일에 방역을 한 뒤 20일부터 재가동할지를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공장 가동 중단이 반복될 수 있다. 글로벌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생산 중단 조치가 이어지면 완성차를 넘어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도형 dodo@donga.com·서형석 기자2020-03-20 03:00:00
- 국제유가 24% 폭락… 18년만에 최저치국제유가가 20달러 선까지 폭락해 18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업계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실적 악화와 도산, 신용경색 확산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떨어진 20.37달러에 마감했다. 2002년 2월 20일(20.29달러) 이후 18년 1개월 만의 최저치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3.85달러(13.4%) 하락한 24.8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WTI와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각각 57.04달러, 64.16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유가가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유가 폭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이동을 제한하면서 석유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게 1차적 원인이다. 여기에 러시아와의 감산 합의에2020-03-20 03:00:00
자동차 생산중단→판매절벽… 글로벌 車산업 생태계 무너지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이를 예고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도 미국과 유럽 주요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다. 미국에선 생산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유럽에선 ‘하나의 유럽’을 포기하고 각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인력·물류 이동의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부품장비업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도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위기신호가 커지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일제히 생산 중단을 예고하거나 실제로 돌입했다.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이 독일을 포함한 유럽 내 거의 모든 공장에서 2, 3주간 생산 중단에 돌입했고, 피아트크라이슬러도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등의 공장을 임시 폐쇄했다. 미국에서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 중단에 돌입하거나 중단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기아차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확진자가 나온 미국 앨라배2020-03-20 03:00:00
현대차 ‘정의선 책임경영’ 공식화… 이사회 의장 올랐다현대자동차가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 동안 맡아온 이사회 의장직을 정 수석부회장이 이어받은 것이다. 이날 현대차 이사회가 정 수석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사회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고 코로나19로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는 만큼 ‘책임이 있는 곳에 권한이 있어야 한다’는 기류가 있었다”며 이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대표이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의 3인 공동대표 체제로 꾸려진다. 당초 현대차 안팎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이 아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수도 있다는 기류가 있었다. 이사회 의장과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2020-03-20 03:00:00
110년을 달려온 Mr. 모건… 고전은 영원하다 럭셔리 카를 이야기할 때에는 영국 브랜드 차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숙련된 장인들의 수작업이나 소비자 취향을 꼼꼼하게 반영하는 맞춤 제작 방식 등은 영국 럭셔리 카들이 가장 돋보이는 영역이기도 하다. 영국은 대량생산 방식의 도입이 비교적 늦었고, 각종 자동차 관련 제도나 문화의 변화가 느렸던 것도 소량생산 업체들이 살아남는 밑바탕이 되었다. 이런 배경으로 영국에는 럭셔리 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제작과 생산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 럭셔리 카 업체 중 하나가 모건 모터 컴퍼니(Morgan Motor Company·이하 모건)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낯선 이름이지만 올해로 설립 110년을 맞았을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업체다. 사진으로든 실물로든, 모건 차를 처음 접할 때는 ‘이게 요즘 만드는 차라고?’라는 반응이 나온다. 차체를 절반쯤 차지할 만큼 긴 보닛, 차체에서 튀어나온 우아한 곡선의 바퀴 덮개,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앞 유리2020-03-20 03:00:00
현대차 美-유럽 주요공장 가동중단…車생태계 ‘재앙적 위기’ 오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예고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도 미국과 유럽 주요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다. 미국에선 생산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유럽에선 ‘하나의 유럽’을 포기하고 각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인력·물류 이동의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부품장비업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도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위기신호가 커지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일제히 생산 중단을 예고하거나 실제로 돌입했다.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이 독일을 포함한 유럽 거의 모든 공장에서 2, 3주간 생산 중단에 돌입했고, 피아트크라이슬러도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등의 공장을 임시 폐쇄했다. 미국에서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 중단에 돌입하거나 중단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기아차도 이같은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확진자가 나온 미국2020-03-19 21:59:00
현대기아차, 체코·슬로바키아공장 2주간 가동 중단… 美 공장도 멈춰현대자동차 체코공장과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춘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공장들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가동 중단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체코, 슬로바키아 정부 방침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전염병 방지 및 국경 폐쇄로 인한 물류 영향을 고려한 결정이다. 체코정부는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 국민 및 장기비자 소유자 외 입국 금지, 통근 등 주요 사유 외 전역 통행금지, 재택근무 시행 권고, 30명 이상 단체행사 전면 금지, 오후 8시 이후 식당 운영 금지,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폐쇄, 교육기관 무기한 휴교, 위험국가 방문자 2주 격리 의무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정부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 상점 운영 중단, 전 국경 출입국 관리 및 외국인 입국금지, 입국자 전원 2주 자가격리, 3개 국제공항 및 국제철도/버스 중2020-03-19 17:49:00
팅크웨어, 5채널 연동 블랙박스 ‘아이나비 B3000’ 출시팅크웨어는 최대 5채널까지 연동이 가능한 사업용 차량 전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B300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나비 B3000은 기본 전방 카메라와 먹싱박스로 구성됐다. 먹싱박스는 다채널 영상합성장치로 후방, 사이드(좌, 우), 실내 IR(적외선) 카메라 등 옵션 카메라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최대 5개 채널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전방 카메라의 LCD를 통해 각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택시는 전방, 후방, 실내 IR 카메라 구성, 트럭은 전방, 사이드 채널 구성 등 운전자 및 차량운행 목적에 따라 최소 1채널에서 5채널까지 다양한 옵션 활용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전 채널 모두 FHD 영상화질을 지원한다. 나이트 비전 솔루션이 적용돼 주야간 구분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실내 IR 카메라는 빛이 없는 상황에서 적외선 촬영 기능으로 차량 내부 상태를 선명하게 촬영한다. 외부 사이드 카메라도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이 가능해 외부 먼지2020-03-19 15:50:00
폴크스바겐, ‘코로나19’ 변수에도 미래 전략 2단계 착수폴크스바겐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2020 미디어 컨퍼런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브랜드 도약을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해당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룹 핵심 브랜드인 폴크스바겐의 경우 전반적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630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요 시장 점유율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성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도했다. 특히 티구안은 작년 7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해치백 모델 골프와 함께 글로벌 판매량 톱10에도 진입했다. 시장 성공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7%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주목할 만하다.반면 올해 발생한 변수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2020-03-19 15:22:00
DS,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 ‘조여정’ 홍보대사 위촉DS 오토모빌(이하 DS)이 19일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 조여정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DS는 조여정이 브랜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조여정은 2020년 한 해 동안 플래그십 SUV인 ‘DS 7 크로스백’을 타며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승철 DS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 대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폭넓은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조여정과 도전정신과 우아한 이미지가 프랑스 장인정신 노하우를 자동차에 적용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DS와 일맥상통한다”며 “세계적인 여배우로 거듭난 배우와 함께 혁신과 세련미를 겸비한 DS만의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자신만의 확실한 개성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매력인 DS 홍보대사가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행사와 채널을 통해 DS 고객과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2020-03-19 14: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