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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맞춥 마케팅 실시… 모터쇼·스포츠 활용쌍용자동차가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들을 전시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쌍용차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NG(압축 천연 가스) 모델을 선보였다. 코란도 CNG는 CNG와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 퓨엘 타입 친환경 차량으로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 적용됐으며 1분기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 영국대리점은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의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된 데 이2020-02-10 17:16:00
글로벌 車기업들, 中공장 가동 재개 줄줄이 늦춰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중국 공장 가동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의 자동차 메카로 불리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이 여전히 봉쇄된 상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대부분 중국 정부가 연장한 춘제 연휴가 마무리되는 이날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가동시기를 줄줄이 연장하고 있다. BMW와 토요타, 폭스바겐은 공장 가동시기를 일주일 가량 늦췄다. BMW는 오는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양공장의 생산을 재개키로 했으며 토요타 역시 오는 16일까지 중국 공장 폐쇄를 연장, 17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폭스바겐 역시 상하이자동차와의 합작회사인 톈진공장 가동 시점을 17일까지 미뤘다. 혼다와 닛산, 푸조시트로엥그룹(PSA) 후베이성과 우한 등에 있는 생산공장 가동을 14일 이후 재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후베이성 정부2020-02-10 16:21:00
영화 기생충 속 박사장(이선균)의 차는?성공의 상징 ‘벤츠 350’, 성공한 자의 여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4관왕(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차지하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자동차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주인공 박사장(이선균)이 타는 고급 세단은 벤츠 S클래스다. 벤츠 S클래스는 영화속에서 단순한 소품으로 등장한 것이 아니라, 가진자와 기생하는 자가 충돌하는 공간이자 명확한 빈부의 격차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협찬이나, PPL 광고로 등장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제작진의 선택에 의해 등장했다. 이선균이 기택(송강호)이 지닌 지독한 가난의 냄새를 맡고 갈등이 시작되는 트리거가 되는 공간도 벤츠 S클래스의 실내다. 감독은 의도적으로 벤츠의 삼각별과 기택의 표정을 오버랩하며 곧 일어나게 될 갈등을 암시한다. 흥미로운 점은 S-클래스가 유럽 알레르기 연구재단(ECARF)의 까다로운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S-클래스에 장착되는 수많2020-02-10 15:42:00
BMW코리아, ‘M5 컴페티션 에디션’ 35대 한정 온라인 판매BMW코리아가 온라인 한정판 모델 ‘M5 컴페티션 35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샵 온라인에서 2월 한정판 모델로 선보이는 ‘M5 컴페티션 35주년 에디션’은 M5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350대 한정으로 생산됐다. 국내에서는 35대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35주년 기념 모델에 걸맞은 차별화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채택했다. 먼저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을 통해 프로즌 다크 그레이 2 메탈릭 외장 컬러를 적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20인치 M 경량 알로이 휠에 새롭게 디자인된 Y 스포크 디자인과 그라파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금색 캘리퍼가 적용된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의 경우 M 다기능 시트 및 베이지색 솔기와 조화를 이루는 블랙 색상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또한 계기판, 도어트림, 센터콘솔 등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알루미늄 카본 트림을2020-02-10 14:31:00
한불모터스, ‘푸조 508’ 출시 1주년 기념 시승행사 실시한불모터스는 푸조 508 출시 1주년을 맞아 ‘프렌치 드라이빙 데이’ 전국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승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고객들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행사기간 내 당일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툴레 서브테라 더블 40리터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푸조 키링과 모자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과 강서, 경남 창원과 부산 전시장에서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카롱 클래스’도 함께 진행한다. 자녀와 동행한 고객들을 위한 키즈존, 발렛파킹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의 경우 선수금 40% 기준으로 월 44만1000원을 납부하면 푸조 508 2.0 알뤼르 구입이 가능하다.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션리스로 푸조 502020-02-10 11:03:00
- 현대차 “中부품 항공·선박편 반입…11일 일부 공장가동”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줄줄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10일 항공·선박을 통해 부품 중 일부 물량이 국내에 반입, 업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0일 “항공·선박편을 통해 오늘 중으로 전선부품 ‘와이어링 하네스’ 일부 물량이 들어온다”며 “물량이 어느 정도일 지는 파악해봐야겠지만 11일로 예정된 현대차 울산 2공장 가동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티에이치엔(THN)’ 등 3곳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받아왔으며, 통상 재고분을 일주일치 가량 비축해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연휴를 9일까지 연장하며 이들 업체의 중국 공장 가동과 선적 등이 차질을 빚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칭다오에서 출발한 THN의 부품 물량이 10일 오전 10시 인천항으로 반입됐다. 오전 11시에는 칭다오에서 출발한 경신 부2020-02-10 10:53:00
BMW 그룹 코리아, ‘BMW·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 실시BMW 그룹 코리아가 2월 10일부터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비스 센터 방문이 망설여지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픽업하여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BSI·MSI(BMW·MINI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및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에게만 적용되었지만 10일부터는 한시적으로 소모품 교체 수리가 필요한 BSI·MSI 만료 고객 뿐 아니라 사고차 및 리콜 대상 고객까지도 서비스를 확대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수리가 완료된 전 차량에 살균 서비스를 실시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10 10:36:00
쌍용자동차, 유럽시장 공략 위한 맞춤형 마케팅 박차쌍용자동차가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1월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브뤼셀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코란도 CNG(압축 천연 가스)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 CNG는 CNG와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 퓨엘(bi-fuel) 타입의 친환경 차량으로 코란도 가솔린(1.5L 터보) 모델에 적용됐으며 1분기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고,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가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의2020-02-10 10:34:00
현대차, ‘코나EV’ 인기에 세계전기차 6위…사상 첫 ‘TOP10’ 진입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코나 EV’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판매 순위 6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했다. 기아자동차도 ‘니로 EV’ 판매 호조로 14위로 올라섰다. ‘친환경·모빌리티’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차가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4만2000대에서 지난해 6만4000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54.3%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8%로 전년대비 1%p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EV 판매가 2.7배 급증하는 등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기아차에 대해서도 ‘니로 EV’ 판매량이 30.4% 증가하면서2020-02-10 09:53:00
기아차 광주공장 ‘셧다운’…부품수급 곧 정상화 전망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일부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 국내공장 3곳의 생산라인이 10일 셧다운(일시 중지)된 가운데 광주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10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광주공장과 경기 광명 소하리·화성공장 등 국내 전체 공장 3곳의 생산라인이 셧다운 됐다. 11일에도 경기 화성공장을 제외한 광주공장과 소하리공장은 생산을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간다. 단 10~11일 광주공장 방산(군수품)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된다. 광주 1·2·3공장에서는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봉고트럭, 버스 등이 하루 평균 2100여대 생산되고 있다. 이틀간 셧다운 사태 발생으로 4200여대가 감산되면서 일부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아차는 11일 이후에는 각 공장별 부품 수급 상황을 점검해 추후 생산라인 운영을 결정할 방침이지만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추가로 셧다운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셧다운 사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협력사의 생산2020-02-10 09:47:00
현대·기아차 10일 ‘올스톱’…‘인기차종’ 11일부터 가동재개 목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현대·기아자동차 모든 생산 공장이 10일 멈춰선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도 오는 11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의 경우 11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는 목표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납품하는 협력사들의 중국 일부 공장도 때마침 가동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모든 생산 라인을 멈춘다.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공장은 Δ울산 1공장(벨로스터·코나)과 Δ울산 2공장(GV80·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Δ울산 3공장(아반떼·i30·아이오닉·베뉴) Δ울산 4공장(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포터) Δ울산 5공장(G90·G80·G70·투싼·넥소) Δ아산공장(쏘나타·그랜저) Δ전주 공장(버스·트럭) 등이다. 기아차도 이날 소하리, 화성, 광주 등 모든 공장의 가동을 맘췄다. 기아차는 노사 협의를 통해 10일 소하리, 화성, 광주2020-02-10 06:08:00
정의선, 美서 수소차 가속 페달… 주지사들과 ‘미래차 회동’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국의 주지사들을 만나 미래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정 수석부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겨울 회의’의 공식 연회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의 주지사들과 5개 자치령 수반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주 정부 사이의 협력과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열리며, 이번 겨울 회의는 7∼9일 진행됐다. 이날 회의 개최 이후 연회는 래리 호건 전미주지사협회 의장(메릴랜드 주지사 등)의 제안으로 처음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렸다. 호건 주지사는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한국계로 스스로를 ‘한국 사위’로 부른다. 연회에는 이수혁 주미대사와 한국과 미국의 정재계 인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국에 투자한 한국의 대표 기업인으로 함께했다.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2020-02-10 03:00:00
- 현대차, 작년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6위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 내에 진입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6만4000대를 판매해 판매량 순위로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위였던 2018년(4만2000대)보다 54.3% 증가한 것으로 상위 10위권 완성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모델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6만8000대를 판 미국 테슬라는 2018년에 이어 판매량 1위를 지켰다. SNE리서치는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코나 EV 판매가 2018년보다 2.7배 증가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세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229만4000대로 상위 10위권 브랜드가 109만8000대를 팔았다. 10위권 중 중국계는 2위 BYD, 4위 베이징자동차(BAIC), 7위 지리엠그라운드, 8위 체리자동차, 10위 상하이GM우링 등 5곳에 달했다. 독일 BMW는 3위, 일본 닛산은 5위, 프랑스 르노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02-10 03:00:00
- “제조업, 이참에 중국산 부품 의존 줄여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 완성차 공장의 조업이 중단되면서 소재부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1708억400만 달러(약 203조850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 중 중국산은 520억7800만 달러로 교역 상대국 36개 중 가장 많았다. 비중으로는 31%에 이른다. 중국산 소재부품 수입은 2018년과 비교하면 5.6% 줄었지만 3위 미국(194억4700만 달러)은 물론이고 2위 일본(270억600만 달러)보다도 2배 가까이 많다. 특히 이번 국내 자동차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와이어링 하니스가 포함된 ‘점화용 와이어링 세트(자동차 항공기 선박용)’는 지난해 전체 수입품 19억7583만 달러 중 중국산이 17억1300만 달러에 달해 대부분이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자동차 곳곳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전선 부품으로 다른 자동차 부품과 달리 제조공정에서 수2020-02-10 03:00:00
현대·기아차 10일 공장 올스톱…11일 ‘인기차종’ 생산재개 기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쌍용자동차 공장에 이어 현대·기아자동차 공장도 오는 10일 멈춰선다. 자동차 내 전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의 국내 재고가 동나면서 모든 공장 정상 가동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중국 산둥성 정부가 방역 조치 등을 조건으로 국내 와이어링하니스 일부 공장의 가동을 승인하면서 인기차종의 경우 휴업기간이 길진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울산1공장에 이어 지난 7일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 등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중단한데 오는 10일 모든 공장을 멈춘다. 현재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공장은 Δ울산 1공장(벨로스터·코나)과 Δ울산 2공장(GV80·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Δ울산 3공장(아반떼·i30·아이오닉·베뉴) Δ울산 4공장(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포터) Δ울산 5공장(G90·G80·G70·투싼·넥소) Δ아산공장(쏘나타·그랜저) 등이다. 현대차는 10일 전주공장(버스·트럭)까지 모든 생산2020-02-09 11:41:00
자동차 모디피케이션 업체 칼렉스 디자인, 국내에 아시아 본부(HQ) 공식 오픈 폴란드에 본사를 둔 자동차 모디피케이션(Modification) 업체 칼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이 국내에 아시아 헤드쿼터(ASIA HQ)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모디피케이션(수정·개조)은 우리가 흔히 튜닝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자동차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조 및 장치(성능과 실내·외 디자인 포함) 성능을 증가 또는 개선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별 커스터마이징,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업, 엄선된 차량을 바탕으로 한 특별 버전 등 그 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차량을 재탄생시켜 온 칼렉스디자인은 국내에 아시아 헤드쿼터를 설립하는 동시에 특별하고 유니크한 자동자 모디피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2월 중 국내 진출 첫 결과물인 국산차 모델을 기반으로 한 칼렉스 디자인의 특별 한정판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3월에는 칼렉스 디자인의 기술력을 집약한 엄선된 차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칼렉2020-02-09 09:00:00
정부, 현대차 협력사에 ‘52시간 예외’ 허용…숨통은 텄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국내 완성차 생산이 중단되면서 정부가 현대차 협력업체 등 국내 부품제조 회사들에 주 52시간제 ‘예외’를 허용했다. 일단 숨통은 텄다는 평가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예외 인정에 제한이 걸리는 만큼 연장근로 이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금껏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은 모두 32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중국 공장 정지에 따른 국내 생산 전환을 위해 신청한 건수는 총 9건이다. 여기엔 자동차 부품 제조 6개 사업장(2개 기업)이 포함됐으며, 최근 완성차 생산중단 사태의 시발점인 ‘와이어링 하네스’(부품연결 배선뭉치) 제조 공장에도 인가가 내려졌다고 고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 협력사인 ‘경신’이 중국 현지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주문량 폭증이라는 경영상 사유로 특별연장근로를 통한 긴급 생산에 돌입했다. 특별연장근로는 법상 연장근로 한도를 넘어선 1주 최장 64시간의 근2020-02-09 07:14:00
푸조가 여는 ‘전기차 2.0 시대’… SUV·해치백으로 스타일·즐거움 공략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2.0’ 시대의 원년으로 삼는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최적화된 전기차를 조기 투입해 국내 시장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오는 2025년 연간 11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뉴에너지파이낸스(BNEF)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라인도 확장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2030년 3000만대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그해 전체 승용차 예상 판매량의 28%에 이르는 규모다. 이에 발맞춰 한불모터스가 내세운 전기차 2.0 시대 핵심은 ‘소비자 선택 기준의 확대’다. 지금까지 전기차 선택의 가장 큰 잣대는 1회 충전 주행거리로 대변되는 ‘경제성’이었다. 하지만 전기차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좁았던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운전의 즐거움, 스타일 등 기존의 전기차가 지니지 못했던 감각적인 요소들까지 선택의 기준으로 확대되고2020-02-07 15:56:00
시트로엥-델시, 컴포트 SUV 시승행사 실시시트로엥은 2월 한 달간 프랑스 여행가방 브랜드 ‘델시’와 함께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트로엥 라인업과 실용적이고 유쾌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델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을 위해 노력해 온 브랜드 핵심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시트로엥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C5 에어크로스 SUV 또는 C3 에어크로스 SUV 시승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 정품 에코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15만~22만 원 상당 델시 프리미엄 백팩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SUV 모델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델시 샤틀렛에어 또는 투렌 등 30만~60만 원대 라인 캐리어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C4 칵투스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19년식 모델 50대 한정으로 필 트림은 약 500만원 할인된 2322만 원, 샤인 트림은 약 650만 원 할인된 263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07 14:36:00
‘신종 코로나’에 멈춘 현대차 아산공장…5만대 주문량 어쩌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중국산 부품조달에 차질을 겪으면서 7일 아산공장을 포함한 현대차 공장이 대부분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재가동 시기를 속단할 수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차량 조립에 사용되는 전선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의 수입 비중을 중국이 87% 가량 차지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 확산과 춘제 연장 등으로 중국 공장이 언제 재가동할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아산공장은 현대차 중점 사업소 중 하나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거점이다. 하루 약 1100여대를 생산하는 이곳은 지난 6일까지는 정상 가동해 현재 약 6시간 가동 물량인 400여대의 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재고가 많지는 않은 편이지만 신형 그랜저 4만5000여대 등 밀려있는 주문량(백 오더)이 약 5만여 대 가량 쌓여있어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정상 가동에 큰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 3개월간 국내 완성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차종인 만큼 걱정이 더 크다. 이렇다보니 우선 오는 12020-02-07 12: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