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대차 무공해 전기버스… 日 세계자연유산 달린다현대자동차가 일본 전기버스 시장에 뛰어든다. 2022년 순수 전기차로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입한 데 이어 이번엔 친환경 상용차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일본 운수·관광 서비스 기업인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사진) 공급을 위한 구매의향서(LOI)를 18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OI는 본계약에 앞서 상호 합의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현대차는 이후 본계약에 나서 4분기(10∼12월)에 1호 차를, 내년 1분기(1∼3월)까지 총 5대를 이와사키그룹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사업 활동을 하는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 전기버스를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 노선버스로 운영하다는 방침이다.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리는 친환경 관광지를 달리는 차량으로 현대차의 전기버스를 선택한 것이다. 이와사키그룹은 추가적인 상용 전기차 모델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사장은2024-07-24 03:00:00
“트럼프 리스크 대비”… 韓 車업계, TF 꾸리며 ‘촉각’《#1.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속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2일 미국 대선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 전기차에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지하겠다는 등 자동차 산업 정책에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급히 조직을 꾸린 것이다. KAMA는 해당 TF를 통해 미국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의견을 종합할 예정이다. #2. 포스코그룹 산하 싱크탱크인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5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산업 영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그룹에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 대선 시나리오에 맞춰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조만간 이를 분석한 뒤 내부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2024-07-24 03:00:00
미래차 ‘K칩스법’ 혜택에… 작년 車업계 국내투자 58% 늘었다지난해 국산 자동차 기업들의 연간 국내 투자 규모가 9조 원을 넘어섰다. 애초 기업들이 예상한 투자금액(5조7151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미래형 이동수단)’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이 커진 게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자동차업계는 미래차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자동차 기업 투자 크게 증가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KDB산업은행의 연도별 설비투자계획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업종 국내 투자액은 9조473억 원으로 2022년 말 자동차 기업들이 예상했던 금액(5조7151억 원)보다 58% 증가했다. 투자액은 2016년 10조6620억 원에서 2022년 7조2928억 원으로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반전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설비 확장 부문에 투자한 금액은 기2024-07-24 03:00:00
현대차, 인도네시아서 ‘EV 충전 얼라이언스’ 구축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연합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2024-07-23 16:57:00
한국GM, 여름휴가 1주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 “급여 10만1000원↑·성과급 1500만원 등”GM한국사업장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22일 상견례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달 초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이 잔업거부와 부분파업을 강행하면서 사측과 대립했지만 이번 잠정안 도출로 물꼬가 트였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안이 가결되면 GM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GM은 24일 노사가 20회에 걸친 교섭을 통해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합의 타결) 및 성과급(작년 경영성과) 1500만 원, 명절(설·추석) 귀성여비 100만 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직원 보상 및 처우 개선 외에 오는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GM 부평·창원공장 생산 차종 확대 등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잡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2024-07-23 16:33:00
기아, 신형 쏘렌토·스포티지 출시 준비…‘왕좌’ 지킬까기아가 올해 하반기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과 스포티지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중형·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의 전통의 강호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에 맞서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도 각각 신차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내민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가 계속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9월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기존보다 상품성을 강화한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것이란 예상이다.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한 만큼, 인기를 내년까지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11월에는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되는 부분 변경 모델이라 시장의 관심이 높다.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은 디자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쏘렌토와 카니발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된 기아 최신2024-07-23 14:54:00
세계유산 日 ‘야쿠시마’서 현대차 전기버스 달린다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이어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버스 공급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18일 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일렉 시티 타운 계약에도 본격 돌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상무),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CEO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매의향서는 본 계약에 앞서 일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계약 체결과 관련된 상호간 합의 사항을 정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현재 일본에는 중국산 전기버스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2024-07-23 13:01:00
‘자본잠식’ 수소충전 업체에 수혈 논의… “수소차 늘어야 활로”현대자동차가 주주로 참여한 민간 수소충전 업체인 코하이젠과 하이넷이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현대차를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자금 수혈’이 논의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야 충전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용 수소차 충전 1위 업체인 코하이젠은 다음 달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 수혈을 위한 증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코하이젠의 주식 9.05%를 보유한 현대차에서도 이달 2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 코하이젠 증자 참여 여부를 안건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코하이젠 이사회에서 각각 안건이 승인되면 코하이젠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증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자금 수혈이 이뤄지면 코하이젠은 현재 6개인 충전소를 내년 초까지 11개로 늘릴 예정이다. 승용 수소차 충전 분야 1위 업체인 하이넷도 지분 28.05%를 가진 2대 주주인 현대차 등과 자금 수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애초 현2024-07-23 03:00:00
현대차, ‘TCR 월드투어’ 4R 우승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이 19∼21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레이싱 팀이 출전하는 세계 최상위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인 노르베르트 미첼리스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이번 시즌 총점수(46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2024-07-23 03:00:00
- LG이노텍, 첨단 디지털키로 車부품시장 공략 가속LG이노텍은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으로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키는 무선통신 기술로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 문을 열고 닫으며 시동을 걸 수 있다. LG이노텍은 디지털키 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스마트폰 위치를 10cm 이내 오차범위로 정확히 탐지한다고 소개했다. 또 LG이노텍에서 직접 개발한 무선통신 해킹 방지 기술이 적용돼 보안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승인한 스마트폰 기기에 한해서만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자체 개발 레이더가 장착돼 차량 내 ‘아동감지(CDP)’ 기능도 지원된다. 미국, 유럽에서는 2025년부터 차량 내 CDP 기능을 탑재하는 게 의무다. LG이노텍은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을 2027년 본격적으로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2024-07-23 03:00:00
- LG엔솔-GM 합작법인, 美 3공장 건설 일시중단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의 건설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배터리 수요가 줄어든 탓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JV)인 얼티엄셀스는 미국 미시간주에 짓고 있는 3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7∼12월) 예정됐던 3공장 준공도 내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2022년 착공한 얼티엄셀스 3공장에는 총 26억 달러(약 3조6000억 원)가 투입된다. 현재 얼티엄셀스는 오하이오주 1공장과 테네시주 2공장을 가동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공장도 착공한 지 두 달 만인 6월에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등 미국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2024-07-23 03:00:00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마무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10’이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렸던 ‘2024 한국 런던 E-PRIX’. 파이널 대회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파스칼 베를라인과 닛산 포뮬러 E 팀 올리버 로랜드가 각각 15∙1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파스칼 베를라인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I-타입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368점을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각축전을 벌이던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33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포뮬러 E 시즌10 드라이버 챔피언십 챔피언 파2024-07-22 18:36:00
볼보트럭, 이탈리아 라누티에 FH 에어로1500대 공급볼보트럭은 이탈리아 운송 업체인 라누티 그룹으로부터 볼보 FH 에어로 1500대 주문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라누티 그룹은 유럽 8개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의 2500대의 장거리 운송용 물류 트럭 중 일부를 교체하고자 1500대의 볼보 FH 에어로 트럭을 주문했다. 발터 라누티 라누티 그룹 CEO는 “라누티 그룹은 저공해와 더불어 운전자에게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차량을 우선으로 채택해 운전자와 다른 모든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며 “또한, 새롭게 주문한 전 차량에 탑재돼 있는 볼보트럭의 연료 절약형 I-세이브 기술 외에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과 향상된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누티가 주문한 볼보트럭의 대부분은 폐기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인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로 구동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볼보 FH 에어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라누티 그룹에 순차적으로 인2024-07-22 18:31:00
볼보 XC40, 꾸준한 인기…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 질주볼보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2024년 상반기(1월~6월) 누적 판매량 1089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SUV 단일 트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체 트림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017년 세계시장에 첫 공개된 이후, XC40은 콤팩트 SUV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4년 연속 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준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XC40의 성공 요인으로는 상위차종 대비 부족하지 않은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꼽힌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볼보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 기준 5430만 원이다. 이는 영국 대비 2204만 원, 미국 대비 1602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에게2024-07-22 18:29:00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1위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 포인트를 획득, 지난 20일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 포인트를 더해 총 46 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2024-07-22 18:24:00
BMW코리아미래재단, ‘2024 드림 드라이브’ 참가 학생 모집BMW코리아미래재단이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성수 공간 와디즈’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문화 경험 기회를 선사하는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 드림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 교내에서 직무 강연 위주로 진행하던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무대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BMW코리아미래재단 히스토리 월, 드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 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성수 공간 와디즈 1층 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진로 탐색 강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진로 나침반’에서는 BMW 그룹 코리아 이경은 매니저가 강단에 올라 자동차 산업의 주요 업무와 경향, 직무 관련 지식과 노하우 등을 현장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2부2024-07-22 15:07:00
머스크 “아무것도 약속 안해” 기부 부인… 트럼프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폐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사상 최대 액수의 정치 기부금을 낼 것으로 알려졌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다”며 기부 계획을 부인했다. 트럼프 후보가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말한 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둘의 관계가 미묘하게 틀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 CEO는 18일 트럼프 수락 연설 직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나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후보 측 슈퍼팩(super PAC)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6억 원)를 기부할 것이란 언론 보도를 직접 부인했다. 그는 “능력주의와 개인의 자유를 선호하는 후보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치활동위원회(PAC)를 만들었지만, 현재까지 기부금은 (언론 보도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후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2024-07-22 03:00:00
- 제네시스 GV80, 반기 기준 최다 판매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올해 상반기(1∼6월)에 반기 기준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반기 GV80 판매 대수는 3만8752대로 지난해 상반기(2만7733대) 대비 3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렸던 지난해 하반기(7∼12월) 2만8736대와 비교해도 1만 대 이상 많다. GV80은 올 상반기 해외에서 1만4940대, 국내에서 2만3812대 팔렸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상반기(8255대)보다 22.2% 늘어난 1만91대가 판매됐다. 해당 기간 1만2181대가 팔린 ‘GV70’과 함께 제네시스의 미국 내 실적을 이끌었다.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10월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가 출시된 신차 효과 덕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라 보고 있다.2024-07-22 03:00:00
‘獨 3社’ 주도 수입차 시장, 테슬라 진입 ‘新3강’으로독일 차 브랜드가 주도해 오던 수입차 시장에 미국 테슬라발(發)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21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수입차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량이 1만 대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BMW(3만4933대), 메르세데스벤츠(3만15대), 테슬라(1만7380대) 등 세 곳이다. 이 중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만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전기차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졌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테슬라 판매 증가율은 365.7%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에 내놓으며 판매 시작가를 1000만 원 이상 낮춘 ‘모델Y’가 이런 성장세를 견인했다. 모델Y는 시작가 기준 RWD가 5299만 원, AWD 모델은 6099만∼7199만 원에 판매된다. 모델Y는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테슬라의 약진에 최근 4년(2020∼2023년)2024-07-22 03:00:00
- 친환경車 등록, 29만대 증가… 내연차, 11만대 감소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친환경차는 29만여 대 늘어난 반면에 내연기관차는 약 11만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가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는 10만7000대 감소해 누적 등록대수가 2343만9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13만4000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0.7% 증가한 수치로,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수준이다. 내연기관차가 감소한 것은 작년 말 대비 경유차량 감소분(20만 대)이 휘발유차 및 액화석유가스(LPG)차의 증가분(9만3000대)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증가는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대비 14.8%(22만9000대) 늘어난 영향이 컸다.2024-07-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