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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대도 거뜬”…볼보, 수입차 부진 속 ‘나홀로’ 30% 성장볼보가 지난달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국내 전체 수입차 시장이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위축된 가운데 볼보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이뤄진 라인업 보강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지난달 1100대를 판매해 전년(860대) 동기 대비 27.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 기간 국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작년에 비해 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볼보코리아의 이전 월 최다 판매량 기록은 996대(2019년 9월)다. 신차 구매 성수기로 분류되는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수입차 전체 판매대수가 41.3% 감소한 상황에서 볼보는 무려 43.8%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별 판매순위도 상위권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폴크스바겐, 쉐보레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적은 XC60과 S60을 포함한 ‘602020-02-06 07:00:00
폭스바겐 ‘아테온’, “가장 아름다운 세단”…디자인이 홀렸다■ 폭스바겐 ‘아테온’ 1월 수입 베스트셀링 1위…왜? 차 전문가 등 디자인 찬사 잇따라 파격할인으로 30∼40대 어필 한몫 1월 1189대 판매…두달 연속 1위 쉐보레 콜로라도 3위에 올라 돌풍 2020년의 첫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640대이며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1189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171대), 쉐보레 콜로라도(1036대) 순이라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인 아테온은 지난해 12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른 이후 2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하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SUV인 티구안을 제치고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아테온의 인기 비결은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있다.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들었고,2020-02-06 05:45:00
기아차 소형SUV ‘쏘넷 콘셉트’ 인도서 첫 공개기아자동차가 5일(현지 시간) 인도 노이다시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SONET)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쏘넷 콘셉트는 여러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도시형 SUV로 인도의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기아자동차 제공2020-02-06 03:00:00
공급 끊긴 中부품 밤새워 자체생산5일 낮 12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경신 송도공장 정문에는 드나드는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평소 점심시간에는 바깥 음식점으로 식사하러 가거나 흡연구역에서 삼삼오오 모여 흡연을 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경신 공장 직원들은 이날 건물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그들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공장에서 이번에 ‘현대자동차 전체 공장 중단’ 사태를 일으킨 차량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사진)를 생산하느라 밥 먹는 시간도, 쉬는 시간도 아끼고 있었다. 현대차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 차량 생산을 중단하자 국내 부품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에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춘제(중국 설) 연휴가 9일까지로 늘어나면서 경신의 중국 공장 4곳은 전체가 가동이 중단됐다. 경신은 비생산직 직원까지 생산라인에 투입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2020-02-06 03:00:00
올들어 주가 112% 뛴 테슬라“이 세상 주식이 아니다.” 미국 CNN방송이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두고 한 말이다. 수년째 적자에 발목을 잡혔던 테슬라의 주가가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신호에 연일 기록적인 상승세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20.8% 뛰었다. 연초 대비 상승폭은 112%. 배 이상 오른 것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597억 달러(약 190조 원)로 미국의 전통적 자동차 업체인 GM(491억 달러), 포드(356억 달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테슬라와 일본 파나소닉이 합작한 조인트벤처가 지난해 4분기(10∼12월)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수년간 적자에 시달리던 테슬라가 지난해 3분기(7∼9월)와 4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올해부터 연간 실적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2020-02-06 03:00:00
포르쉐코리아,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 신규 오픈포르쉐코리아는 서초구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서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아우토슈타트가 담당한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는 분당 전시장에 이은 두 번째 인증 중고차 센터다. 서울 강남 및 경기 북부 주요도로와 인접한 중고차 매매 복합 단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에는 차량 13대가 전시되고 차 내·외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포르쉐 테큅먼트코너와 소비자 라운지 및 상담공간이 마련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품질을 인증 받은 중고차를 관리 및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해 전문 테크니션과 컨설턴트가 내·외관상태,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을 포함한 총 111개 항목을 검수한다. 또한 매입 결정부터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재상품화, 매입가 책정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이밖에 구매 편의를 위해 중고차 구매 관련 전용 리스 승계 및 금융 프로그램, 신차 재구매 프로2020-02-05 20:01:00
아우디, 부산 동래 팝업스토어 운영아우디 공식 딜러 아이언오토는 부산 동래 롯데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아우디의 매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스토어는 부산 동래구 롯데백화점 1층 정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백화점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으며 상담은 물론, 시승에서 구매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지난 2018년 부산·경남지역 신규 공식 딜러사로 선정된 아이언오토는 아우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아우디 양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부산시 금정구에 새로운 콘셉트의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 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05 18:26:00
한국타이어, ‘TBX 멤버십 앱’ 이용 시 캐시백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는(이하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캐시백, 무이자 혜택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KB국민카드로 50만 원, 7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1만 원, 2만 원을 각각 돌려받을 수 있다. 결제 시 TBX 멤버십 앱 모바일 회원번호를 제시해 캐시백 프로모션을 고르고, 결제 완료 뒤 매장에 승인번호 입력을 요청하면 된다. 캐시백 금액은 결제 다음달 KB국민카드로부터 현금으로 지급된다. KB국민카드 6개월 무이자 분할결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TBX 멤버십 앱에서 무이자 분할결제 쿠폰을 받아, 타이어 교체∙정비 시 쿠폰을 내고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캐시백 이벤트와 무이자 분할결제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앱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TBX 멤버십 앱’ 신규가입고객에게 지급되는 1만 원 할인 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 매장은 TBX 맴버십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아2020-02-05 18:21:00
한국타이어, ‘DTM 트로피 시리즈’ 독점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신설 모터스포츠(DTM 트로피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1년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의 견고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DTM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DTM 트로피와도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애스턴마틴과 BMW, 아우디 등 3개 브랜드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 넓은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즌 우승자2020-02-05 17:39:00
1월 국내 판매 일본車, 전년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뚝’…불매운동 여파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의 1월 국내 완성차 신규 등록대수는 1320대로 2019년 1월(3752대)의 35.1%에 그쳤다.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같은 기간 3.1%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 509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닛산 5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대비 감소율은 렉서스 66.8%, 토요타 59.9%, 혼다 50.5%, 닛산 82.7%였다. 1년 전 162대가 팔린 인피니티는 올 1월에 1대만 팔렸다. 1월 새로 등록된 수입차 중 일본차의 점유율은 20.6%에서 7.5%로 감소했다. 한편 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2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이며, 차종은 1189대가 팔린 폭스바겐 아테온이었다. 서형석 기2020-02-05 17:07:00
기아차, 새로운 소형 SUV ‘쏘넷’ 콘셉트 공개…‘카니발’ 인도 론칭기아자동차는 5일(현지 시간) 인도 노이다(Noida)시 인디아 엑스포마트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2020 델리모터쇼)’를 통해 현지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인 ‘쏘넷(SONET)’을 공개했다. 또한 MPV 모델인 ‘카니발’을 인도 시장에 론칭했다. 카니발은 셀토스에 이어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는 2번째 모델이다. 디자인은 카니발과 동일하지만 현지 시장에 특화된 사양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쏘넷 콘셉트는 도시형 SUV로 개발된 차종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이름이 반영됐다. ‘스타일리시(Stylish)’와 ‘커넥티드(Connected)’의 합성어가 차명으로 만들어졌다. 양산 버전은 올해 하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현지 최대 볼륨 차급 중 하나인 SUV-로우(low) 시장을 목표로 선보인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기아차는 지난해 셀토스를 출시해 인도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인도 소비자2020-02-05 16:54:00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브랜드 공급 확보… 최고급 SUV 시장 공략 가속화완성차 업계에서 SUV 시장 성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 판매 중 절반인 151만8000대가 SUV 등 레저용 차량이었다. SUV 수출대수는 역대 최대인 147만6000대를 기록했다. 또한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연이어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된 SUV 시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했다. 이에 맞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SUV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기에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대변할 수 있는 성과다. 개발 기간 동안 어느 한 과정에서라도 완성차 브랜드의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개발 여부 검토, 시험용 설비 제작, 샘플 제품 생산, 피드백을 반영한 스펙 수정, 생산 시스템 검증, 양산 평가 등 총 3단계 과정과 5차례2020-02-05 16:40:00
현대차·쌍용 이어 르노삼성도…중국발 연쇄 ‘셧다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까지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율은 95% 이상에 이른다. 하지만 차량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와이어링 하네스’ 같은 전선류·금형 등 부가가치가 높지않은 부품들 제품들의 경우 거리가 가깝고 인건비가 낮은 국내 부품업체의 중국공장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만개 부품 중 하나라도 없으면 전체 생산이 불가능한 완성차의 특성상 중국의 공장 가동 중단이 국내 업체의 연쇄 셧다운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매년 음력 1월1일부터 일주일간 춘절 연휴를 갖는다. 올해의 경우 중국 국무원이 1월24~30일을 춘절 연휴로 발표했지만,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며 중국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9일까지 연휴를 연장했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춘절연휴를 감안한 재고만 확보하고 있던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부품대란을2020-02-05 11:27:00
2020년 1월 수입차 판매대수 1만7640대…전년比 3.1%↓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전년(1만8198대) 동기 대비 3.1%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비수기 시즌과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492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BMW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2708대, 1753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GM 수입모델이 집계되는 쉐보레는 1474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는 1100대로 5위다. 다음으로는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도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 순이다. 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베스트셀링 모델은 1189대 팔린 폴크스바겐2020-02-05 11:19:00
애스턴마틴 첫 SUV ‘DBX’ 출시… 국내 최고급차 시장 공략애스턴마틴 ‘DBX’가 국내 수입 최고급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브랜드 최초 SUV 모델 DBX를 공개했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DBX는 럭셔리 SUV 품격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융합한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럭셔리 SUV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1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애스턴마틴은 스포츠카를 전문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왔다. 최초의 SUV 개발 배경은 ‘2세기 플랜’으로 명명된 미래 전략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으로 계획됐다.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개발에 착수,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인구 통계학 연구를 거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DBX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행 능력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을 위해 개발 됐다는 게 애스턴마틴 측 설명이다. 신차에는 애스턴마틴 브랜드 유산인 스포츠카 DNA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2020-02-05 09:12:00
현대차, 지난해 판매 우수자 공개… 1위 369대 등록현대자동차가 2019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을 5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당진지점 장석길 영업부장(사진)은 2019년 한 해 동안 369대를 팔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누적 판매대수는 2000년 8월 입사 이래 3336대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349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31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16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314대 ▲청량리지점 정철규 영업부장 309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대우 296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95대 ▲동탄테크노벨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294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이 294대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판매 우수자들은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방식 ▲세단, SUV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기 차종 등을 지난해 판매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도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2020-02-05 08:57:00
- ‘코로나’ 직격탄… 현대차 국내공장 올스톱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4일부터 국내 공장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10일부터 중단되는 버스를 제외하고 7일부터는 적어도 11일까지 전 차종의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약 3만 대, 금액으로는 7000억 원 안팎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1997년 만도기계 사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4일 울산 5공장의 1라인(제네시스 G90, G80, G70 생산)을 시작으로 울산, 아산, 전주 등 국내 공장의 차량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 연휴를 9일까지로 연장하면서 현지 부품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등에 통합배선 장치인 와이어링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THN은 중국 내 15개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다 지난달 24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부품 2만 개 이상이 필요한 완2020-02-05 03:00:00
中 부품생산 재개 시점 불투명… 현대차 ‘셧다운’ 장기화 우려“굴지의 제조업체부터 동대문시장에 이르기까지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 가치사슬의 핵심 고리인 만큼 사태가 장기화되면 전 세계 공장이 순차적으로 멈출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 셧다운 여파로 이날부터 국내 공장들을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는 조치에 들어간 것은 이 같은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이달 9일까지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70%에 해당하는 자국 내 공장, 상점 등을 닫도록 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 특정 지역에 지진이 나도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여러 지역에부품 공급망을 만들어뒀지만 이번처럼 중국 전역에 문제가 생기니 대책이 없다”며 “특정 한 부품 때문에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는 전무후무한 사태에 업계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산업계는 중국 정부가 밝힌2020-02-05 03:00:00
기아차 쏘렌토 4세대 티저 이미지 공개기아자동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모델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2014년 3세대 후 6년 만의 새 모델로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플랫폼,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등을 갖췄다. 기아자동차 제공2020-02-05 03:00:00
배기량 줄어도 고속도로서 ‘쌩쌩’배기량 이상의 성능을 내는 탄탄한 주행능력과 강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근 한국GM이 내놓은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던 부분들이다.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지난달 16일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 수출 물량까지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 한국GM으로서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모델이라는 뜻이다. 랠리 스포츠의 앞 글자를 딴 RS모델로 지난달 31일 서울 도심과 주변 고속도로에서 시승에 나선 가운데 가장 궁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아무래도 배기량을 줄인(다운사이징) 1.35L 가솔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동력의 성능이었다. 차급의 경계를 깨뜨리겠다며 기존의 소형 SUV보다 더 큰 차체를 내세웠지만 이에 비해 너무 작은 배기량의 엔진을 얹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느껴본 가속력은 충분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금세 힘 있게 치고 나2020-02-0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