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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3일치 남았다…국내 완성차 업체 도미노 셧다운 위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국내 완성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서 생산되는 일부 자동차 부품의 수급 차질로 인해 국내 생산공장 가동이 멈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 역시 차량 내 통합 배선장치 ‘와이어링 하니스’의 재고가 거의 소진되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측은 1주일가량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아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의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는 오는 6일 대부분 소진될 예정이다. 당장 이날부터 울산1공장 및 5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나와 제네시스 G80의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중단된다. 4일에는 팰리세이드·G70, 5일에는 투싼·GV80·아반떼 등의 재고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재고 부족으로 지난 주말 일부 공장의 특근도 취소됐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차량 각 부위에 전력과 신호를 공급하는 역할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경신, 유라코퍼레2020-02-03 10:10:00
쌍용차, 코란도·티볼리 구매 시 ‘딥컨트롤 패키지’ 무상 장착쌍용자동차가 2월에 코란도와 티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5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해 준다. G4 렉스턴 구매시에는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이탈 경보(LDWS), 스마트 하이빔(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FVSA) 등이 포함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와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무상 제공(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03 09:39:00
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 계약 체결 중동 지역 내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한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사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사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2020-02-03 09:32:00
현대·기아차 신종 코로나 여파…“中부품 끊겨 생산라인 가동 중단 불가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중단 위기를 맞게 됐다. 문제가 된 부품은 차량 내 통합 배선장치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로, 인체의 혈관처럼 차량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이 부품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해왔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부품 생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쌍용차는 와이어링 하네스 조달 문제로 4~12일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현대·기아차 역시 가동 중단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 3곳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받아왔으며, 통상 재고분을 일주일치 비축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조치로 현지에 진출한 협력업체의 가동이 중단됐다”며 “현지 협력업체들은 글로벌 부품공급체계에 편입돼 있어2020-02-03 09:28:00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했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다. 나머지 900대는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5625대 차량을2020-02-03 09:25:00
볼보 XC90, 국내 대형 SUV 고급화 주도…“플래그십 넘어선 럭셔리”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형 SUV ‘고급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양상이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XC90’을 앞세워 국내 고급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플래그십을 넘어선 4인승 최고급 모델까지 갖춰 고급 대형 SUV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XC90은 작년 국내에서 총 1416대가 팔렸다. 브랜드 전체의 13.4% 비중을 담당하면서 볼보코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현행 2세대 XC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모델로 평가받는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던 볼보가 ‘디자인의 볼보’로 거듭나는데 기여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철학은 90 클러스터를 넘어 60과 40 클러스터 등 최근 출시되는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XC90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주력 모델 라인업을 완성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2020-02-03 07:00: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코나 일렉트릭·니로 EV 최대 820만원 받는다■ 최대 보조금 받는 전기차 차종은? 아이오닉·쏘울 등 7개 차종만 포함 재규어 i-페이스와 최대 215만원차 승용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할까? 그렇지 않다. 정부는 2020년부터 승용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국산·수입 전기차 20개 차종 중 7개 차종만 보조금 상한선인 8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전기 및 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규모는 9만4000여대로 전년 대비 57%(2019년 6만여대) 늘었지만, 대당 지원금은 지난해 최대 900만 원에서 820만 원으로 줄었다. 또한 전기차의 연비인 전비,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등을 계산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인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기본형, HP), 아이오닉 일렉트릭(HP), 기아 니로 EV(HP, PTC), 쏘울 부스터 EV(기본형), 한국지엠 볼트 EV 등 7개 차종이 이번에 최대 지원금을 받는다.2020-02-03 05:45:00
[비즈 프리즘] “갤럭시S20·V60씽큐…너희들만 믿는다”■ 지난해 부진에 어깨 무거운 스마트폰 시장 삼성, 지난해 영업익 10조원 밑으로 LG, 19분기 연속적자·영업손실 1조 프리미엄·중저가 모델로 반등 모색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의 어깨가 무겁다.” 신제품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하락세에 각국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IM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4조95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5200억 원을 기록했다. 갤럭시A 시리즈 등의 선전으로 2018년 4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1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IM부문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LG전자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208억 원, 영업손실 3322억 원을 기록했다. 무려 19분기 연속 적자다. 더욱이2020-02-03 05:45:00
10주 연속 오르던 기름값, 하락세로 전환10주 연속 상승하던 기름값이 하락 전환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5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L당 1570.0원, 경유는 1.8원 내린 L당 1398.6원이었다. 석유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 경제 성장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2020-02-03 03:00:00
- ‘쏘렌토-카니발-쏘울-K3-싼타페’ 美 최고 가성비 車에쏘렌토와 카니발, 쏘울, K3 등 기아자동차의 4개 차종이 미국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최고 가성비 자동차(Best Cars for the Money)’로 선정됐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6개, 세단 부문 5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 가성비 차를 뽑았다. 최고 가성비 차는 성능과 함께 구매 가격, 연료비 등 5년 동안의 총 소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기아차는 SUV 부문에서 3개, 세단 부문에서 1개 등 총 4개 모델을 최고 가성비 차로 배출해 브랜드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도 ‘최고의 2열(5인승) SUV’ 부문에서 최고 가성비 차로 선정됐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20-02-03 03:00:00
- 현대차 “전기차도 중고값 최대 76% 보장”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국내 최초로 친환경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조금 축소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현대차의 다른 신차를 다시 구매하면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주행 거리 4만∼6만 km를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뺀 실제 구매가가 3230만 원인 차량의 3년 후 잔존가치 보장가격은 2475만 원이다. 3년간의 대차 부담금으로 총 755만 원, 하루 6900원씩으로 이 기간 차량을 보유할 수 있는 셈이다. 현대차 관2020-02-03 03:00:00
프랑스 명품 車 브랜드 ‘DS’ 국내 출범 1년… 고급 SUV 전략 가속화국내 출범 1년을 맞은 프랑스 고급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DS는 지난해 수입차 업체들의 격전지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복판에 자리 잡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 시장 포문을 연 모델은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이후 ‘DS 3 크로스백’ 출시를 통해 독일 메이커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DS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DS는 극중 남궁민(백승수 분) 캐릭터에 어울리는 차량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남궁민은 드라마 속에서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의 단장을 맡았고 그의 손을 거친 팀들은 늘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합리와 소신으로 팀을 일으켜 세우는 그의 캐릭터는 DS와 닮았다는 평가다. DS 오토모빌은 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로 2015년 출범했다. DS 뿌리는 1955년 출시한 시트로엥의 ‘DS2020-02-01 09:00:00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양산 기념식 개최…“기대 뛰어넘는 품질 확보 결의”한국GM이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품질 확보를 결의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한국GM은 31일 부평공장에서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김성급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기념식에 참석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카허 카젬 사장은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시한 모델”이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2020-01-31 15:12:00
케이카, 온라인 구매 비중↑ 지난해 SUV·중형차 인기중고차 구매자 10명 중 3명은 매물을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 28.2%가 홈서비스로 구매했다. 이는 1분기 25%에서 4분기 30.5%로 연간 5%포인트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용자 중 54.7%는 모바일 앱으로 구매했다. 모바일 이용자 비중은 전년 대비 7.2%포인트 올랐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소비자는 34.9%, 그 외 유선 전화를 이용한 소비자는 10.4%였다. 차종별로 보면 SUV 구매 비중이 21%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형차 18.6%, 준중형차 18.1%, 경차 18.0%, 대형차 13.1% 순으로 나타났다. 그랜저 HG는 전년도 대비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한 판매가 38% 급증한 모습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LF 쏘나타, 아반떼 AD 등 준중형, 중형 세단 모델들이 순위권 내 진입한 것이 특징2020-01-31 13:47:00
팰리세이드, 1월 중고차 시장서 평균 16.5일 만에 거래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장 매물이 빨리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올해 1월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 50대, 20대 이상 판매된 차량 기간 분석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국산차는 팰리세이드가 16.5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NF쏘나타(22.7일)와 NF쏘나타 트랜스폼(23.4일)이 뒤를 이었고, 모닝(24.4일)과 뉴카렌스(24.7일) 순으로 나타났다. SK엔카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국내 대형 SUV의 인기를 주도 했다”며 “여기에 지난해 기아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에 이어 최근 제네시스 GV80까지 각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대형 SUV를 선보임에 따라 올해 대형 SUV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신차 시장에서의 인기와 중고차 연식이 바뀌며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렸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해져 판매 기간에 영향을 준 것으2020-01-31 11:23:00
- 中부품기업 휴업 연장 ‘불똥’… 쌍용자동차, 조업중단 검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의 여파로 쌍용자동차가 조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쌍용차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와이어링 부품을 공급받는 쌍용차의 평택공장이 2월 초 생산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소재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코리아 공장의 생산 중단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춘제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했고, 옌타이시 당국은 지역 기업들의 휴업을 9일까지 늘렸다. 쌍용차는 현재 다음 달 3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와이어링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재고 조절, 대체품 수급 등 공장 가동 중단을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와이어링 확보가 어려울 경우 다음 달 4일부터 생산 라인을 멈춰야 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1-31 03:00:00
- 모바일 운전면허증 5월부터 도입모바일 운전면허증이 5월부터 도입된다.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도 내년에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추진 방향’을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 출시될 때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다. 과기부는 지난해 총 120건의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받아 신속처리 62건, 임시허가 18건, 실증특례(최장 4년 동안 규제유예) 22건 총 102건(85%)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택시 앱 미터기, 모바일 환전서비스, 가사서비스제공 플랫폼, 이동형 가상현실 승마체험 트럭 등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심야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가 가입자 5만 명에 운전기사 일자리 8000개를 만드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2020-01-31 03:00:00
티스테이션, ‘새해맞이 히트상품 이벤트’ 실시티스테이션은 한국타이어 히트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해맞이 히트상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대상 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벤투스 S2 AS’, ‘벤투스 V2 AS’, ‘벤투스 S1 에보3’, ‘키너지 4S 2’ 4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벤투스 S2 AS X’, ‘다이나프로 HL3’ 2종 등 총 6종이다. 티스테이션은 다음달 29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행사 대상 타이어 4개 구매 시 2만 원 상당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이나 무릎담요, 넥워머, 성애제거기, 핫팩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상품을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로 결제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행사 대상 타이어 4개 구입 시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타이어 교체가 가능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1000원에 제공하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 10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입 후 해2020-01-30 17:17:00
‘정의선 리더십’ 통했다…현대모비스, 전기차 호조 힘입어 수익성 ‘껑충’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전동화 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그동안 성장동력으로 전동화 기술을 강조해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리더십이 통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매출액이 38조488억 원, 영업이익은 2조3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영업이익은 16.5% 증가해 수익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와 이와 관련된 완성차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완성차 판매대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전기차 등 전동화 제품 판매는 증가했다. 또한 신차 모듈공급을 위해 1년간 생산라인 정비에 들어갔던 현대모비스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작년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성장에 기여했다. 2019년 전동화 부품 관련 매출은 2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 부품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2018년 1조82020-01-30 16:39:00
마세라티, 계약 고객에 ‘발리’ 숙박권 추점 증정마세라티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핫 윈터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행사 기간 동안 신차 계약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식사가 포함된 2박 3일 ‘물리아 발리’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에게 고급스러운 마세라티 수제 초콜릿과 겨울철 안전을 책임지는 마세라티 Q4모델을 포함한 전 차종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1-30 14: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