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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르노삼성자동차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3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65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해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 원,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9개 협력사에 약 91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2 10:26:00
‘상어 코’ 닮은 몸체에 우아함-역동성 갖춰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인 ‘콰트로포르테’의 2019년식 모델은 2013년 첫 출시부터 이어온 특유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전 운행에 필요한 최신 기능을 갖췄다. 외관은 상어의 코를 연상하게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오랜 시간에도 변색되지 않는 금속 크롬을 사용한 바를 덧붙여 전면부가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차량 기술자였던 회사 창립자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만든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콰트로포르테의 라이트는 기존에 비해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어댑티브 풀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시인성을 20% 높였고, 발열은 25% 줄였다. 수명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최대로 비출 수 있는 거리는 55m 늘어난 195m에 이른다. 특히 주변의 다른 차량이 감지되면 상대 차량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되지 않게끔 방향을 스스로 조절한다. 전면 그릴의 에어셔터는 전자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엔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2020-01-22 03:00:00
르노삼성 “올해 신차 6종 출시… 10만대 이상 내수 판매”르노삼성자동차는 잠재 시장 개척을 통해 다른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고 있는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삼아 왔다. 2014년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대를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QM3 출시와 중형 세단의 고급화를 강조했던 SM6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르노삼성은 SUV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QM6 LPG 모델을 내놓는 등 잠재 고객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QM6는 지난해 44.4% 판매 성장과 동시에 12월 국내 SUV 판매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는 4만7640대로 이는 지난해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량의 55%에 이르는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최초의 액화석유가스(LPG) SUV인 QM6 LPe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자동차업계에서는 LPG 기반의 SUV에 대한 시장 수요가 있을지를 놓고 회의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QM6 LPe는 지난2020-01-22 03:00:00
정의선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총회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행사에서 ‘탈(脫)탄소 수소사회’를 위해 필요한 과정을 제시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의 전체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그룹별 토론을 주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며 “수소산업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되려면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과 저장·활용 등 전 단계에서 비용을 낮추고 일반 시2020-01-22 03:00:00
“車부품기업 25% 적자…산업 위기감 고조”자동차부품업계의 적자 기업이 25%에 달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차 기술개발 필요성과 노동 및 임금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21일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핵심 정책과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법인세율,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가격경쟁력 요인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선 법인세율 인하는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투자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법인세율 인하 등 트럼프의 감세정책이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촉진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작용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 문제는 실제 근로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면서 노동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풀어갈 필2020-01-21 16:30:00
슈퍼레이스, 도요타 5세대 ‘GR 수프라’로 바디 교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급 클래스(슈퍼6000)에 도요타 ‘GR 수프라’ 바디가 쓰인다.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는 21일 도요타 ‘GR 수프라’가 2020시즌 슈퍼 6000 클래스의 새로운 바디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캐딜락 ATS-V모델 이후 4년 만에 슈퍼6000 클래스 외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 레이스 머신에는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강화 플라스틱 등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카울을 입힌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는 지난 2008년 첫 레이스를 시작하던 당시 국산 스포츠카인 스피라를 최초 바디로 정했다. 이후 캐딜락 CTS(2009년)와 제네시스(2012년), 캐딜락 ATS-V(2016년)를 거쳤다. 수프라는 지난 2002년 이후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 17년 만에 재 탄생한 모델이다. 단순히 디자인만 변화한 것이 아니라 도요타 모터스포츠 부서인 ‘가주레이싱’의 도전정신과2020-01-21 11:26:00
‘GR 수프라’ 17년 만에 부활… 직렬 6기통 엔진·후륜구동 계승“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가장 순수한 스포츠카.” 한국토요타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커넥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5세대 수프라를 출시했다. 수프라는 지난 1993년 4세대 모델 이후 17년 만에 부활한 도요타 정통 스포츠카다. 이날 신차 소개를 맡은 타다 테츠야 가주레이싱 GR 총괄부 수석 엔지니어는 5세대 GR 수프라를 주행 감성에 집중해 개발된 차라고 정의했다. 그는 “직렬 6기통 프론트 엔진과 후륜구동은 스푸라의 가장 중요한 헤리티지”라며 “개발 시 수치 성능보다 운전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을 중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프라 주행테스트는 대부분 실제 도로에서 진행됐다는 게 도요타 가주레이싱 측 설명이다. 타다 테츠야 수석은 “신형 수프라는 7년의 개발 기간에 걸쳐 완성됐다”며 “수프라는 주행 감성을 살리기 위해 공도에서 80%, 서킷 20% 비율로 주행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수프라에 장착된 최대토크 51kg·m, 최고출력 340마력 3.0리터2020-01-21 11:04:00
쌍용자동차,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 성공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하라드~키디야 사이 429Km에 이르는 마지막 제 12구간을 무사히 통과했다. 쌍용자동차의 2020 다카르 랠리 최종 기록은 53시간 59분 52초로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7위, 자동차 부문 종합 2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하며 SUV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1 10:12:00
르노삼성자동차, AS 정비 ‘서비스 메뉴’ 업계 최초 실시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차량 정비 고객에게 더욱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RSM 서비스 메뉴’ 제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AS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부품 합산 가격을 고객들이 접수처, 고객대기실 등에서 서비스를 받기 전부터 쉽게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RSM 서비스 메뉴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되며, 전국 12개 직영점과 참여를 희망한 270개의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비스 메뉴 대상 품목과 실시 서비스점도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1 10:11:00
BMW, 포뮬러E 챔피언십 3라운드서 시즌 두 번째 우승BMW는 1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소속의 신예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MW는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진행된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22세인 막시밀리안 귄터는 이번 우승으로 포뮬러E 첫 우승이자 시리즈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는 2회 연속 우승에 힘입어 총점 25점을 획득, 전체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즌 4라운드는 2월15일 맥시코 시티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1 10:08:00
르노삼성차 노조, 21일 파업 중단…“시민회의 참여하겠다”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노사 분쟁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은 오는 21일부터 정상출근 르노삼성차 발전부산민회의에 참여하고, 교섭을 통한 임금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 출근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근본 해결책과 회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가칭)’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부경연대는 노사대표,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부품업계 등으로 부산시민회의를 구성, 노사분규의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시민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에 참여해, 노사 갈등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Δ안양연수원, 영업소, 부산공장 부지 용도변경 및 분할 매각 등 지속적 자산 매각문제 Δ내부거래와 과다배당으로 인한 국부유출 문제 Δ국내2020-01-21 08:53:00
- LG화학, 車배터리 소재 2조규모 확보 나서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물량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과 수요 확대에 발맞춰 배터리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포스코케미칼로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대량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빠르면 이주 내에 체결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2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의 양극재 1차 공급사로, 최근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양극재 생산설비를 확대 조성 중이다. LG화학은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으로부터 양극재를 상당수 수입해 왔지만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공급처를 다변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도 벨기에 화학소재 기업인 유미코아와 총 12만5000t의 양극재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포스코케미칼과의 양극재 계약 물량 또한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1회 충전당 38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1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2020-01-21 03:00:00
- 현대위아, 안정적 주행 돕는 후륜 차동제한장치 양산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최초로 후륜 차량용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e-LSD는 노면이나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자동으로 알맞게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부품이다. 직진 주행 시엔 바퀴 양쪽에 동일한 동력을 배분하다가 급격한 선회 또는 늪과 같은 곳에 빠져 한쪽 바퀴가 헛돌 경우 힘을 더 줘야 하는 바퀴에 동력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의 e-LSD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압력 변화를 인지해 0.25초 내로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후륜 차량용 e-LSD 양산으로 현대위아는 네 바퀴를 동시에 굴리는 구동부품과 전륜 e-LSD 등을 포함해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대위아는 e-LSD를 창원2공장에서 연간 6만 개 규모로 생산할 계획으로 최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처음 장착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0-01-21 03:00:00
中, 보조금 정책 연장하며 배터리 지원… 업계 “우리 정부만 뒷짐”각국 정부가 연초부터 자국 차량용 배터리 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중국에 이어 유럽 기업의 도전장까지 받게 된 국내 업계는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중국 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먀오웨이(苗圩) 공업신식화부 부장(장관)은 최근 한 민간 포럼에 참가해 “올 7월 1일로 예정됐던 친환경차 보조금 일부 삭감 조치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만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변칙 지원 정책을 2017년부터 펴왔으나 지난해 6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보조금을 줄였으며 올해 말 완전 폐지할 예정이었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민간 업체의 자립을 위해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전기차 내수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크자 방침을 뒤집은 것 같다”고 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BYD는 정부 지원과2020-01-21 03:00:00
- 전기차 보조금 연비 좋으면 더 준다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때 최대 82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같은 차종이라도 연비와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다르게 받는다. 20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보조금 개편 체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최대 900만 원이었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올해 최대 820만 원으로 줄었다. 바뀐 기준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코나·아이오닉, 기아차의 니로 기본형 등은 8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하면 전기차는 최대 1820만 원, 수소차는 4250만 원, 전기이륜차는 3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또 전기차의 경제성 향상과 기술 개발을 위해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다르게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코나 기본형은 820만 원을 지원받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경제형은 766만 원을 받는다. 차상위 계층(중위소득의 50% 이하)이 전기차를 사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최대 900만 원을 지급받는다.2020-01-21 03:00:00
정부-산은 ‘쌍용차는 한국GM과 다르다’ 지원요청에 회의적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한국을 찾아 사실상 정부의 자금 지원을 요구하면서 정부와 KDB산업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산은이 한국GM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해준 전례가 있는 만큼 쌍용차도 같은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와 산은 안팎에서는 ‘쌍용차와 한국GM은 다르다’며 추가 지원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일자리 문제가 걸려 있어 정부와 산은이 결국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0일 업계와 산은 등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6, 17일 방한해 이동걸 산은 회장,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났다. 고엔카 사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3년간 약 5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2300억 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2700억 원은 산은 등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볼 수 있는2020-01-21 03:00:00
랜드로버코리아, 상품성 개선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 달 부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된 후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등 기존 특유의 상품성에 브랜드 최신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LED 헤드 및 테일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에 변화를 줬다.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실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사양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랜드로버 측은 강조했다. 뒷좌석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고 앞뒤 160mm 슬라이딩 기능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수납공간 크기도 17%가량 넓혔다. 센터콘솔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공간은 897리터로 확대했다.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1794리터까지 확장할 수2020-01-20 19:38:00
만트럭버스코리아, 유로6C 트랙터 구매 시 ‘케어프리5’ 무상 지원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유로6C 트랙터 신규 구매자를 대상으로 ‘케어프리5(CareFree5)’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프리5 프로그램 주요 혜택은 동력전달계통 최대 5년·75만km 무상보증 연장과 차량 관리 프로그램 ‘프로핏체크’ 5년 무상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 대상 차종은 ‘TGX 500마력 트랙터’와 ‘TGX 460마력 트랙터’ 등 2종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는 ‘케어프리5’를 통해 크게 6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입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 보증 연장에 따른 수리비 경감, 체계적인 정기점검 및 특별 정비 할인, 무상보증 잔여 서비스 기간 승계에 따른 중고차 잔존가치 향상, 소비자 중심 패키지 상품 구성 등을 제공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케어프리 상품에 혜택을 추가해 기획했다. 보증 연장과 차량관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인 것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다. 차량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2020-01-20 18:53:00
르노삼성, 유상 정비 프로모션 진행…‘에어컨필터’ 할인 혜택르노삼성자동차가 겨울철 미세먼지를 대비해 에어컨 필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29일까지 정비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모품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 2020(Hello 202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460곳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해 유상 정비를 받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일부 서비스점에서는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 1만 원 할인(일반 에어컨 필터 세트 선택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삼성 모델을 중고차로 구매한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해 ‘마이(MY) 르노삼성’ 모바일 앱 가입 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사용 가능한 1만 원 정비쿠폰을 증정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2020-01-20 17:50:00
캐딜락, 올해 신차 5종 존재감…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역대급’ 파상 공세캐딜락이 칼을 단단히 갈았다. 올해 ‘역대급’ 신차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신차 4종과 부분변경 모델 1종 등 총 5개 모델을 투입한다. 제너럴모터스(GM) 계열이자 국내에 생산기지가 있는 완성차 업체 한국GM보다 신차 수가 많다. 캐딜락코리아는 20일 이 같은 신차 도입 계획을 담은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브랜드 국내 전개 이후 가장 많은 신차를 투입해 올해를 성장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준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했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대비해 세일즈와 애프터서비스(AS),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대부분 마쳤다. 내부적으로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역량 있는 딜러 발굴과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세일즈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하나의 딜러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과정 속에 브랜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을 도입한 플래그십2020-01-20 13: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