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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사 “미래차 잡으러 실리콘밸리로”“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도전 정신과 민첩성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새롭게 도전해야 합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만도의 실리콘밸리 사무소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액자가 걸려 있었다. 김병주 만도 실리콘밸리 사무소장은 “이곳은 미래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진 기지”라고 소개했다. 1969년부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 만도가 2017년 5월 첨단 기업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기술 발굴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사무소를 세우자 업계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한국 자동차 부품사 중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한 회사는 만도가 처음이다. 이미 독일의 콘티넨탈과 보쉬, 일본 덴소 등은 수년 전부터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고 현지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나섰다. 한국 기업 중에는 만도에 이어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11월 신기술 발굴을 위해 이곳에 현지 사무소 ‘모비스 벤처스’를 출2019-12-12 03:00:00
보쉬, “한국 운전자들, 와이퍼 정비사 권유해야 교체”한국 운전자들이 와이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와이퍼 제품 선택 및 교체에도 정비사 권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11일 한국·말레이시아·태국·호주 4개국 2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34.9%는 카센터 정비사가 권유할 시 교체를 검토하기 때문에 주로 7개월~1년 단위로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퍼가 자동차 안전 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7.3%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93.6%), 태국(92.3%), 호주(91.9%) 순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한국은 71.5%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교체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말레이시아(69.9%), 태국(61.9%), 한국(25.8%), 호주(69.0)%가 와이핑 시 유리창에 줄이 생길 때 와이퍼 교체2019-12-11 18:18:00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출시… 4060만원부터 시작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소형트럭(포터II 일렉트릭)을 11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II 일렉트릭는 완충시 최대 211㎞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에는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됐다.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공채 250만 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 구매가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 경제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신차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첨단기술이 탑재됐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해 목적지까지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 첨단 안전사양을 옵션으로 적용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4060만~4274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2-11 18:02:00
벤츠코리아, 중기부와 함께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9개 팀 참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부터 3일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 ‘EQ 퓨처(Future)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벤츠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9개 팀이 이번 행사에서 경연을 펼친다. 분야는 모빌리티와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정비, 충전, 소셜 등 커넥티드 관련 기술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 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사업화 검토 등을 거쳐 벤츠가 운영하는 서비스에 실제로 도입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대회 첫날인 11일에는 EQ 퓨처 전시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과2019-12-11 18:00:00
아우디 고성능 SUV ‘SQ8 TDI’, 한국타이어 단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SQ8 TDI에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사이드월(타이어의 옆면)에는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또한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수명을 확보했다. 넓어진 숄더부 폭으로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2-11 17:47:00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회복지체계 확산 정책포럼’ 개최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오는 13일 국회입법조사처 세미나실에서 ‘지역공동체기반 사회복지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균 교수가 ‘지역복지공동체 구축과 민간의 역할’,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가 ‘지역주민과 함께 꿈꾸는 공동체’를 주제로 사회복지체계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사례발표에서는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 강인수 팀장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체계의 역할’, 에버팜 최숙 대표가 ‘농업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농업’, 내포긴들 윤용철 사무국장이 ‘지역사회 마을기업을 통한 농촌지역 아동청소년 특기적성활동지원’, 놀루와 조문환 대표가 ‘지역사회 여행사각지대를 위한 주민공정 여행사 놀루와 트레블헬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혁 사무국장, 광진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박용수2019-12-11 17:42:00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아차’…산업부 장관상 수상기아자동차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해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을 이행하는 기관 및 회사에 주어진다. 지난 2006년 지속가능경영대상으로 시작해 2013년 명칭이 변경됐다. 주요 심사기준은 ▲지속가능경영정책 ▲경제·사회·환경성과 ▲지속가능보고서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이다. 기아차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것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요 사회공헌헌활동으로는 저개발국가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초록여행’ 등 산업 특색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혁신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 제공과 협력사 동산성장 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자금2019-12-11 15:03:00
BMW코리아, 국방전직교육원 ‘채용우수기업’ 선정BMW코리아가 10일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의 ‘전역장병 채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BMW코리아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총 87명의 군 장병 및 단기 군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과 협력해 1차 기업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1차 교육에서는 회사소개 및 질의응답 세션, BMW 공식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 송도 콤플렉스 서비스센터 방문 등을 통해 BMW 역사와 제품은 물론 BMW 애프터세일즈 프로세스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용인 KB증권연수원에서 총 46명의 전역예정 장병 및 단기 군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맞춤형 2차 교육이 진행 중이다. BMW 애프터세일즈에 대한 교육과 함께 BMW 한독모터스 수원 서비스 센터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참여인원들은 현재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7개 BMW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근무하게 된2019-12-11 15:02:00
- 현대차, 두바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최다 물량 수주현대자동차가 UAE 두바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대량 수주했다. 현대차는 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DTC)와 UAE 내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Cars Taxi)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두바이에 택시를 공급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0년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 물량 77.9%인 1232대를 공급하게 됐다. 이는 현대차가 두바이에 발주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두바이에는 2019년 하반기 기준 총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번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에서 현대차 시장점유율은 기존 13%에서 2020년 말까지 62.5%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최근 두바이 정부가 탄소배출 저감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1년까지 두바이 택시의 50%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친환경차 정책에 대2019-12-11 11:48:00
- 르노삼성 노조, 66% 파업 찬성… 수위·시기 조만간 결정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순에 들어간다. 르노삼성 노조는 10일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059명 중 1939명이 참여(투표율 94.2%)해 찬성 1363표(66.2%), 반대 565표(27.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는 합법적으로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올해 임단협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기본급 인상 등 노사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 종료를 선언하고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했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9일 노조의 쟁위행위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사측은 이번 쟁의행위 조정을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아니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부산지방노동위의 조정 중지 결정의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수위와 시기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2019-12-11 11:29: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총 9개 유망 스타트업 참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가로수길 ‘EQ 퓨처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경진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 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2019-12-11 11:23:00
르노삼성차 노조 파업 찬반 투표 66.2% 가결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역대 최저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0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2059명 중 1939명이 투표에 참여해 1363명(66.2%)의 찬성으로 파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파업 찬반투표 중 가장 낮은 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사측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수당·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닛산의 로그 위탁 생산 물량이 내년 초 종료되고, 신차 ‘XM3’의 수출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벌이면서 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맞서며 갈등을 겪다가 지난 6월 임단협에 합의하고 상생선언문을 발표했다. [부산=뉴시스]2019-12-11 10:30:00
포드 내부자들, “변속기 결함 알고도 팔아” 폭로… 2011년부터 은폐 의혹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대표 세단인 피에스타와 포커스 변속기 결함을 인지하고도 판매를 강행했다는 내부자 증언이 나왔다. 최근 전·현직 포드 엔지니어 7명은 현지 언론(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이들 차량 판매 전부터 변속기 결함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포드 은폐 의혹은 지난달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미국 법무부의 포드 DPS6 변속기에 결함 조사 문건을 입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이들 차량에는 DPS6 듀얼클러치 파워시프트 6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해당 변속기는 2011년형 피에스타, 2012년형 포커스부터 장착되기 시작했다. 이후 피에스타에는 2019년형, 포커스도 2018년 단종 직전까지 들어갔다. 이 기간 미국에서 판매된 피에스타·포커스는 약 150만대 규모다.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에는 50만대가 수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직 엔지니어는 “당시 포드 내부에서는 변속기 문제점을 전부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회사는 막대2019-12-11 10:10:00
소형 전기 트럭 시대 열렸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출시완충시 211km 주행, 연간 연료비 50% 수준 전기 트럭 전용 첨단 편의 장치 대거 탑재 현대차가 최초의 소형 전기 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을 11일 출시하며 소형 트럭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국내 대표 소형 트럭인 포터II의 전기차 버전인 포터II 일렉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한 번 충전으로 211km를 주행 할 수 있어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공채 250만 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까지 더하면 구매 가격 장벽은 매우 낮아진다.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0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 원(초장축 슈퍼캡 기준)이다. 트럭인 만큼 충분한 출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데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여유로운 등판 능력까지 갖췄다. 또한 흡차음재 최적 적용을 통해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확보했다. 배2019-12-11 09:51:00
렉서스 코리아, ‘커넥트 투’ 누적 방문객 200만명 돌파렉서스 코리아는 10일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누적 방문객 200만명 돌파기념 고객 축하 세레머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는 2014년에 오픈하여 자동차에 다양한 문화요소를 결합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오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날 축하 세레머니에서는 200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홍지욱씨(40세)에게 200만 원 상당의 커넥트 투 포인트를 증정했다. 또한 올 한 해 방문고객들이 직접 기부한 책 총 1400권을 사단법인 ‘땡스 기브’에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이 책은 소규모 공부방, 농촌 지역도서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렉서스 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지난 5년간 커넥트 투를 방문해 주신 200만명의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성이 담긴 환대로 고객감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11 09:21:00
레이스카가 도로위로, 맥라렌 620R 최초 공개전세계 350대 한정, 620마력에 제로백 2.9초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GT4 레이스카의 양산형 모델인 맥라렌 620R을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 GT레이스 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맥라렌 570S GT4 를 기반으로 제작된 맥라렌 620R은 총 35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어서 희소가치를 더하고 있다. 맥라렌 620R은 디자인, 드라이빙, 디테일 모두 레이스카 그 자체다. 오히려 레이스에서 제한되는 각종 규정에서 자유로워 트랙과 일반 도로를 넘나드는 더 완벽한 성능과 드라이빙 만족도를 만들어낸다. GT4 레이스카와 동일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차체의 순수한 중량을 뜻하는 건조 중량의 경우 클래스 최고 수준인 1282kg을 달성했다. 파워트레인을 보면 GT4 레이스카와 동일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레이싱 규정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엔진 ECU와 터보차저 시스템의 튜닝을 통해 최고 출력은 62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620Nm(유럽기준2019-12-11 09:11:00
“日보다 먼저 개발하라” 가보지 않은 길에서 이룬 ‘반도체 독립’“일본보다 먼저 개발하라.” 1990년 4월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장(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들은 당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름잡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한 번도 일본을 앞선 적이 없었다. 권 부장이 개발팀을 막 꾸리기 시작할 때 히타치가 이미 시제품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완제품을 놓고 ‘분초를 다투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5개월 뒤인 1992년 9월 26일자 동아일보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삼성전자는 집적회로의 전체 셀에 완전하게 작동하는 64Mb(메가비트) D램 시제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아직 선진국의 반도체 생산 업체들도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 주도권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왔음을 세계에 알린 뉴스였다. 한국이 아시아 변방 국가에서 국내총생산(GDP) 12위 경제대국이 된 바탕에는 이처럼 기업 100년사 곳곳에 포진한 결정적2019-12-11 03:00:00
- 자동차-조선-전자 등 산업중추 곳곳 ‘대우의 유산’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영면에 들었지만 그룹의 명맥은 지금도 한국 산업계 곳곳에 남아 있다. 고인과 함께 뛰던 대우맨들은 현장에서 세계 경영을 실천해왔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김현중 전 한화건설 부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고인은 1991년 34세이던 서 회장의 영업 능력을 알아보고 대우자동차 임원으로 발탁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서 회장은 “고인은 젊은 나에게 일할 기회를 준 평생 보스”라며 “새벽에도 눈이 와도 현장을 찾았다. 대우 계열사들이 지금 건재한 걸 보면 외환위기가 없었더라면 한국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의 유산이 남아 있는 대표적 기업은 한국GM이다. 1983년 김 전 회장은 대우자동차를 출범하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000년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2001년 9월 GM이 대우차 지분을 사들였다. 대우차의 상용차 사업 부문은 현재 자일대우버스와 타타대우상용차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2019-12-11 03:00:00
- 국토부 “타다에 무슨 대안 있는지 되묻고 싶다”… 이재웅 “우리가 택시와 상생책까지 내야 하나”소위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타다 측과 정부, 택시 업계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실무협의체에 참가 중인 12개 단체 가운데 타다를 제외한 11곳이 제도화에 동의하고 있다”며 “제도화를 기다리며 새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자 하는 다른 스타트업 업체는 ‘타다 때문에 투자를 못 받고 고사당한다’고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여객법 개정안은 모빌리티 산업의 제도적 불확실성을 없애고, 공정한 틀에서 혁신산업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며 “이분법적인 논쟁에만 매달리지 말고, 과연 무슨 대안이 있는지 타다에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웅 쏘카(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 대표이사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국회를 비판한 데 따른 반박이다. 이에 이 대표는 “(국토부가) 20만 대 택시 기사들이 싫어하니, 상생안을 마련할 책임이2019-12-11 03:00:00
- 르노삼성 노조, 파업 가결… 기본급 인상등 요구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역대 최저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지난해 부분·전면 파업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낀 조합원 상당수가 반대표를 던진 만큼 올해 파업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르노삼성 노조는 10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2059명 중 1939명이 투표해 1363명 찬성(66.2%)으로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중 가장 낮은 찬성률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9월부터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기본급 12만 원 인상과 수당·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18년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이 영향으로 9월 기준 르노삼성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4% 줄었고 결국 닛산 ‘로그’의 후속모델도 배정받지 못했다. 최근 QM6의 판매가 늘면서 특근까지 했지만 다시 파업이 진행되면 생산 차질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노조는 사측이 수2019-12-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