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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여 명 MINI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축제, ‘MINI 유나이티드’ 성료MINI 플리마켓부터 퍼레이드까지 특별한 경험 선사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MINI 유나이티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MINI 유나이티드는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으며, 총 2200여 명의 MINI 팬들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MINI 플리마켓부터 에버랜드와의 이색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MINI 사파리 스페셜 투어와 퍼레이드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MINI 팬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호평받았다. 2014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MINI 플리마켓에는 총 70인의 셀러가 참여해, 각자의 트렁크에서 의류와 액세서리, 장난감, 향초 등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며 MINI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연출했다. 퍼레이드 길 및 카니발 광장에서는 2회에 걸쳐 ‘MINI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MINI와 함께 떠2019-11-04 15:52:00
르노삼성, SM6 전용 ‘스카이뷰·전방 카메라’ 출시…고화질 주차보조 장치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중형 세단 SM6 전용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이하 스카이뷰 카메라)’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카이뷰 카메라는 기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의 화각과 영상 화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하늘에서 차를 바라보는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표시한다. 지난 8월 QM6 전용 액세서리가 출시된 데 이어 SM6에 적용할 수 있는 사양을 선보인 것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100만 화소 HD 해상도를 구현했다. 8.7인치 S링크(S-Link) 디스플레이를 고화질 영상으로 가득 채운다.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주변 360°를 확인할 수 있는 3D 모드를 지원한다.또한 ‘HD 전방 카메라’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했다. HD 전방 카메라는 앞 범퍼와 뒷 범퍼 주변 상황을 실내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복잡한 주행 및 주차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SM6 전용 신규 액세서리2019-11-04 15:31:00
인피니티 브랜드 출범 30주년 기념 ‘11월 특별 프로모션’ 실시인피니티 코리아는 브랜드의 글로벌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11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산차 보유 고객 대상 인피니티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통해 Q30 에센셜 트림 구매 시 최대 800만 원의 구매 혜택 또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500만 원 상당의 주유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00만원 구매 혜택 선택 시 Q30을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QX30의 경우는 국산차 보유 고객이 인피니티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000만 원의 구매 혜택 또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600만 원 상당의 주유비 중 선택 가능하다. 7인승 패밀리 SUV QX60은 AWD 트림 구매 고객 대상으로 30대 한정 약 20% 할인된 가격인 4000만 원대에 구매(재고 소진 시 까지)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04 14:38:00
쌍용차, 유럽 언론 초청 코란도 미디어 시승회 개최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역별로 판매가 시작된 코란도 디젤 모델은 물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시승에 나섰다. 이들은 코란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 등 코란도 상품성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지난 9월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궁에서 코란도2019-11-04 12:58:00
시트로엥, 서울역서 ‘라메종 시트로엥 팝업스토어’ 운영시트로엥이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서울역 기차 역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시트로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을 추구하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역 팝업스토어에는 전 라인업이 출동한다. ▲2~8일 뉴 C3 에어크로스 SUV와 뉴 C5 에어크로스 SUV ▲9~15일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을 집과 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메종 시트로엥’ 콘셉트로 연출하고 영업사원도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트로엥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용적이고 유쾌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70년 전통의 프랑스 여행가방 브랜드 델시, 1936년 탄생한 프랑스 대표 스파클링 음료 오랑지나 등 프랑스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현장 상2019-11-04 12:16:00
쌍용건설, ‘루이비통 메종 서울’ 완공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작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쌍용건설은 약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LVMS)을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건물을 설계한 프랭크 게리는 예술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통해 쇠퇴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빌바오 효과의 창시자이자 파격적인 곡선의 장인으로 불리는 현존 세계 최고 건축가 중 한 명이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미국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등이 대표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완성된 루이비통 메종 서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작품답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관이 특징이다. 건물 전면에는 유선형 유리 블록을 쌓아 부산 동래학춤에 등장하는 학이 내려앉은 듯한 모습을 재현, 외관 전체에 수원화성의 설계 방식에서 얻은 영감까지 도입했다. 쌍용건설은 이 작품의 시공을 위해 입면이 3차원 수준으로 복잡하고 모양이 각기 다른 전면 유리는 스페인에서 별도 제작 공수, 3차원 입체설계 시2019-11-04 11:18:00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실시… 가격 3294만원 부터현대자동차는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2019-11-04 11:04:00
“국내 중고차 시장, 소비자 76% 불신…대기업 참여 기대 높아”국내 소비자 70% 이상이 품질, 딜러 등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중고차 시장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완성차 업체 등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절반 인상인 76.4%가 국내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됐다고 인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중고차 시장이 투명하다고 생각한 소비자는 17.5%에 불과했다. 부정적인 인식의 주요 원인은 Δ차량상태 불신(49.4%) Δ허위?미끼 매물 다수(25.3%) Δ낮은 가성비(11.1%) Δ판매자 불신(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경우 구입과정에 만족했다는 비중은 37.8%로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로는 Δ품질 신뢰 곤란(37.6%) Δ딜러에 대한 불신(26.4%) Δ가격 적정성 신뢰 곤란(19.4%) 순이었다. 중고차 구입 경험이 없는 소2019-11-04 11:03:00
현대차 ‘더 뉴 그랜저’사전계약 시작…3294만원부터 3년만에 신차급 변화를 이뤄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그릴·헤드램프 일체형 전면부 등 혁신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2019-11-04 10:32:00
靑 “검찰 ‘타다 기소 방침’ 사전 논의? 사실 무근”청와대는 4일 검찰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영업 혐의로 재판에 넘기기에 앞서 사전에 청와대로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논의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 언론은 9월 말에서 10월 초,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타다 기소 방침을 놓고 논의했다고 검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기소 방침과 함께 정책 조율 상황을 문의했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해결책 마련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소를 하되, 직전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해당 보도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검찰의 ‘타다’ 기소 이후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달 30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뉴스를 보고 저도 당혹감을 느꼈다”며 “사실 대통령께서 굉장히 큰 비전을 말씀하시는 날이었는데 정말 공교로운 일”이라고2019-11-04 09:59:00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실시…2.5 가솔린 3294만 원 부터가솔린, 하이브리드, LPI 등 동시 출시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현대차 최초 적용 신차급 디자인 변화를 사전 공개하며 출시전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사양과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하2019-11-04 09:44:00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 혁신? 불법? 국민들의 의견은…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와 택시업계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절반은 ‘타다’를 공유경제에 기반한 혁신적 신산업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성인 500명에게 ‘타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유경제 개념에 기반한 혁신적인 신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는 긍정 응답이 49.1%를 차지했다. 반면 ‘정당한 자격 없이 택시업계에 뛰어들어 공정 경쟁을 해치는 불법 서비스’라는 부정 응답은 긍정 응답보다 23.4%포인트 낮은 25.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5.2%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혁신 55.4% vs 불법 26.1%)과 대전·세종·충청(53.0% vs 20.4%), 광주·전라(50.2% vs 23.8%), 경기·인천(48.3% vs 27.6%), 부산·울산·경남(46.5% vs 28.1%), 대구·경북(41.1% vs 23.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긍정 응답이 높게 나타났2019-11-04 09:31: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신개념 SUV XM3·전기차 조에…신차가 뜬다■ 르노삼성 내수시장 톱3 탈환 히든카드 세단과 SUV 장점 결합한 XM3 세련된 디자인·마이센스 적용 조에, 1회 충전해 395km 주행 실용적인 ‘소형 해치백’ 경쟁력 르노삼성이 출범 20주년을 맞는 2020년 6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내수시장 ‘톱3’ 탈환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2016년과 2017년 연속 판매 10만대를 넘는 저력을 선보였지만, 이후 신차 부재로 2018년 10만대 벽(9만369대 판매)을 넘지 못하며 쌍용차에 내수 ‘톱3’ 자리를 내줬다. 올해도 연간 내수 판매 10만대 달성(10월까지 6만8803대)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해법은 신차 출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20년 1분기 중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XM3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2세대 캡처(QM3 풀체인지 모델)와 순수 전기차 3세대 조에(ZO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직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대승적 협2019-11-04 05:45:00
- [단독]檢 “국토부에 두차례 타다 의견 물었지만 답 없어”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해 기소한 검찰이 올 5월과 7월 국토교통부에 위법 여부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올 5월 말 국토부 신교통서비스과에 타다 영업이 국토부 소관 법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위반되는지를 묻는 의견 조회 공문을 발송했다. 1개월 이상 답변을 받지 못한 검찰 수사팀은 7월 의견 조회 요청에 대한 진행 경과를 확인해달라는 독촉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28일 타다 운영사 VCNC 등을 기소하기 전까지 국토부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참고차 여객자동차법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의견을 조회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 측은 “당시 검찰이 관련 공문 및 독촉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택시업계와 모빌리티업계 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공식 공문으로 이에 회신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택2019-11-04 03:00:00
- 檢 “타다, 운전자 근무시간 관리”… 유사 콜택시 판단검찰이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타다의 운영사와 모회사가 운전자들의 근무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관리했다고 기재했다. 렌터카 사업자로서 고객과 운전자를 연결시켜 준 것이 아니라 콜택시와 유사한 영업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국회에서 3일 공개된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34)와 모회사 쏘카 이재웅 대표(51)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 대표 등은 인력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운전자들의 출퇴근 시간 및 휴식 시간, 운행해야 할 차량과 승객을 기다리는 대기지역도 관리 감독했다. ‘타다 드라이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운전자들을 관리하는 방안을 공모하고 실행했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타다 측이 쏘카 소유의 승합차 차고지로 운전자를 출근하도록 한 뒤 이들에게 승합차를 배정하고, 승객 수요가 예상되는 대기지역으로 이동하게 했다고 봤다. 승객이 ‘타다’ 앱을 실행하면 운전자가 타다 측에서 위치 정보를 받아 운송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 등2019-11-04 03:00:00
공정위장 뒤늦게 “타다, 시장에 플러스”차량호출서비스 ‘타다’를 둘러싼 정부 내 ‘네 탓’ 공방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입으로만 혁신성장을 주장했던 정부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와중에도 정부 내 갈등을 조정할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검찰은 타다에 대한 기소 방침을 국토교통부에 미리 고지했다는 기존 주장에 이어 구체적인 시기와 횟수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공식 공문으로 회신하면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계 간 협의가 무산될 수 있어 회신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타다 기소를 직접 물은 게 아니라 관련 법규를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검찰의 단독 플레이로 몰아가는 기류다. 국토부의 이날 반응은 앞서 지난달 28일 검찰이 타다를 기소한 뒤 나온 정부 내 일련의 발언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신산업 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했다. 공유차량 서비스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도2019-11-04 03:00:00
- “차량결함 알고도 축소-은폐” BMW코리아 회장 檢 송치잇따른 BMW 차량 화재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BMW 법인과 임직원들이 차량 결함을 알고도 축소, 은폐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62) 등 임직원 8명과 BMW 독일 본사, BMW코리아 등 법인 두 곳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 등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결함을 알고도 축소,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2017년 7월 BMW코리아 내부보고서에 EGR쿨러 균열 등 장치 내부 문제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하랄트 크뤼거 BMW 독일 본사 회장에 대해선 혐의점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2019-11-04 03:00:00
- 현대차, i30 등 3개 차종 11만대 리콜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등 자동차 수입·제조사 6곳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12만235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11만6493대로 가장 많다. ‘i30’ 7만8729대를 포함해 ‘팰리세이드’ 3만4861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 등이다. i30와 팰리세이드는 에어백 결함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운행 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특정 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돼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판매 예정인 ‘익스플로러’ 50대는 좌석 등받이 일부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BMW코리아의 ‘X4’ ‘xDrive20d’ 등 4개 차종 26대와 ‘S1000RR’ 이륜 차종 342019-11-04 03:00:00
- 현대-기아車, 유럽서 도요타-BMW 제치고 4위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1년 만에 점유율 8%대를 회복하며 일본 도요타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3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9월 유럽연합(EU) 소속 28개국 시장에서 월간 점유율 8.0%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8.6%) 이후 가장 높다. 현대·기아차 측은 “현대차의 코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올해 8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를 앞선 업체는 독일 폭스바겐그룹(20.0%)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16.5%), 르노그룹(9.7%)뿐이다. 특히 나란히 7.9%의 점유율을 차지한 독일 BMW그룹, 다임러그룹보다 앞섰고 도요타(5.6%)도 제쳤다. 9월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도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79만80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났다. 점유율은 6.6%에서 6.8%로 0.2%포인트 올랐다2019-11-04 03:00:00
현대차·포르쉐·포드·BMW 등 12만2350대 자발적 리콜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모토로싸가 판매한 22개 차종 12만23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i30 7만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으로 차체 하단부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 전개 조건이 아닌데도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3만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과 히터 호스간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고,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 특정 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동차 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으로, 우선 리콜한 뒤 추후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포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2019-11-03 17: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