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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19 헤이 파밀리’ 개최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볼보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 롯데 리조트 속초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2019 헤이 파밀리(Hej Familj)’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헤이(Hej)’와 ‘가족’이라는 의미에 ‘파밀리(Familj)’가 합쳐진 ‘헤이 파밀리(Hej, Familj)’는 오너 가족들을 대상으로 볼보코리아가 매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초청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볼보가 지향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볼보 오너 가족 100팀, 약 400여명이 참석해 인피니티 풀에서 즐기는 힐링타임을 비롯해 북유럽 이끼로 만드는 컬러 테라피 ‘스칸디아모스 클래스’와 ‘스웨디시 달라호스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3점식 안전벨트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세이프티 백 클래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놀이2019-05-27 10:35:00
현대차, 독일 ‘녹색지옥’에 고성능 N 라인업 투입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라인업 총출동한다. 현대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6월 20~23일)까지 ’에 고성능 N 3개 차종이 총출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고성능 N 라인업 전 차종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투입해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쓴다는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km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 불린다. 레이스 순위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혹독한 주행 조건을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가속∙선회 성능과 내구성 확보 여부가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2019-05-27 09:38:00
제네시스, G70·G80·G90 1주일 시승 참가자 모집제네시스는 오는 8월까지 1200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G80·G90 중 1대를 1주일간 자유롭게 시승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70 40대와 G80 100대, G90 40대 등 총 180대 렌탈 시승 차량을 마련하고,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총 1200명을 선정해 1주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 참가는 제네시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차종, 차수, 지역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승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뛰어난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사양,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제네시스 우수한 상품성을 올해에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 이어 11~12월에도 대규모 시승 이벤트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2019-05-27 09:28: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디펜딩 챔프 김종겸, ASA 6000클래스 ‘폴투윈’■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 1∼3차 예선 모두 1위…경기 지배 결승 21랩 41분20초122 통산 3승 김종겸 “팀원들 완벽한 셋업 덕분” 김종겸(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폴투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결승 1위)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종겸은 26일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캐딜락 ASA 6000클래스 결승(21랩)에서 41분20초1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클래스 통산 3승째다. 김종겸은 지난 시즌 슈퍼6000클래스에 데뷔해 27세로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슈퍼루키다. 2019 시즌에서는 1라운드에서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시즌 챔피언 도전에 파란불을 켰다. 김종겸은 1∼3차 예선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스타트 이후 한 번도2019-05-27 05:45:00
- “뭉쳐야 산다”… 피아트크라이슬러-르노 제휴 협상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와 사업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전했다. WSJ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르노가 자동차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협상이 최근 몇 주 동안 탄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회사가 제휴를 모색하는 배경은 최근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수요가 둔화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투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현상과 무관치 않다. 올해 1분기(1∼3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멕시코 등 세계 주요 지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줄었다. BMW 닛산 혼다 도요타 다임러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의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생존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라는 명분보다 세계 단위의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과 ‘합종2019-05-27 03:00:00
- 현대車, 인턴도 상시채용… 대학 1학년도 가능올해 2월 정기 공채를 폐지한 현대자동차가 인턴사원도 연중 상시 채용한다. 정기 채용으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수시로 인재를 수혈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6일 현대차는 기존에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인턴을 뽑던 채용방식을 연중 상시 채용하는 ‘H-Experience(H-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H-익스피리언스는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모빌리티, 전동화, 연결성, 자율주행)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과 탐색 기회를 주는 ‘연구인턴’으로 나뉜다. 인턴 지원 자격도 대폭 완화된다. 그동안 대학교 6, 7학기(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 재학생만 인턴으로 뽑았지만 이제 학기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턴 기간도 일괄적으로 6주로 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별로 기간을 달리 하기로 했다. H-익스피리언스 중 채용전환형 전형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2019-05-27 03:00:00
벤츠, 기부 마라톤 행사 열어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참가자들이 리드카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을 따라 출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마라톤 캠페인이다. 올해 2만여 명이 참가해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 등을 합쳐 총 9억2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2019-05-27 03:00:00
- [자동차]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개최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26일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동안 등록한 2만여 명이 참가해 이를 통해 약 9억2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올해는 21km 하프 마라톤 코스가 대회 역사상 처음 진행됐고, 10Km 코스와 여의도공원 주변을 걷는 3km 코스 등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5-26 12:41:00
- [자동차]현대차, 연중 상시 인턴 채용 프로그램 ‘H-Experience’실시현대차, 연중 상시 인턴 채용 프로그램 ‘H-Experience’실시 현대차는 올해부터 인턴 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채용 형태의 ‘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H-Experience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H-Experience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인턴 채용 방식에서 6~7학기(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자격을 학기에 상관없이 누구나(재학생, 졸업예정자, 기졸업자 모두 가능) 지원할 수 있도록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턴 사원 채용 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지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현업부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산업 환경에 맞는 인재2019-05-26 12:41:00
[자동차]GM, 미래 자동차 기술 담은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공개GM, 미래 자동차 기술 담은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공개 -2023년까지 GM 전차종에 적용 예정 GM(General Motors)은 26일 하드웨어 5배 강화하고 10Gbps 초고속 통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지털 자동차 플랫폼을 공개했다. GM이 공개한 디지털 자동차 플랫폼은 시간당 4.5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가 탑재된다. 현재 GM의 차량에 적용된 것보다 5배 향상된 성능이다. 더불어 차량 전체에 인터넷 모듈을 적용해 100Mbps와 1Gbps, 10Gbps 속도로 자동차 내부 통신 지원 및 다양한 외부 스마트 기기와의 초고속 통신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고려해 전자구동 시스템, 반자율 주행,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위한 더욱 강력한 정보 처리 능력과 대역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발표된 디지털 플랫폼은 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제품에도2019-05-26 12:40:00
GM, 전기차·자율주행 시대 대비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공개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GM)는 최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디지털 자동차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시간 당 4.5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가 탑재된다. 현재 GM의 차량에 적용된 하드웨어보다 5배 향상된 성능이다. 이에 대해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사장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제품에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며 “새로운 플랫폼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GM의 다방면에 걸친 미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고려해 전자구동 시스템, 반자율 주행,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위한 더욱 강력한 정보 처리 능력과 대역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롭게 발표된 디지털 플랫폼은 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GM의 차세대 제품과 전기차,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및 반자율2019-05-26 11:35:00
현대차, 인턴 채용 방식 ‘상·하반기→상시’로 바꾼다현대자동차가 상·하반기로 나눠 인턴을 모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채용으로 전환한다. 지원 자격도 대폭 완화해 재학생부터 기졸업생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인턴 사원 채용 방식을 하계·동계로 나눠 선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1년 내내 상시로 채용하는 ‘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Δ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Δ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MECA 등)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는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산업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기존에는 6~7학기(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자격을 학기에 상관없이 실력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대폭 완화했다. 또 직무별 특성을 고려해 실습 기간을 탄력2019-05-26 11:34:00
[신차 시승기]도요타 ‘라브4’, 품위 단정해도 험로 주행 거뜬도요타는 전기모터와 엔진이 결합돼 동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구자다.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1977년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 당시 업계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산업에서 틀을 깨는 도요타의 파격적인 행보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양산 가능성이 낮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도요타는 1997년 프리우스로 마침내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확장성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거의 모든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23일 만나본 5세대 소형 SUV 라브4에도 이러한 최신 기술이 반영돼 있었다. 6년 만에 완전히 바뀐 라브4는 기존보다 훨씬 공격적인 디자인이 입혀졌다. 전면 팔각형 형상과 위·아래 2단의 사다리꼴 그릴,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는 모험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 시승차는 라브4 하이브리드 AWD 최상위 모델을 배정 받았다. 이번 신차를 통해 전달받은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분명했다. 특히나 이전 세대보다 경제성과2019-05-26 10:33:00
G80 풀체인지 미루고 GV80 주력 배경은…“美 총력전”“총력전이다”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출시 시점을 미룬 배경을 묻는 질문에 돌아온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답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GV80 연내 판매에 집중하고자 G80 풀체인지 출시 시점을 조정했다는 관계자는 미국 판매반등을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GV80과 G80 풀체인지 모델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 신차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 시점을 조정했다는 분석만으로는 납득이 어려웠으나 ‘미국 총력전’이라는 한 마디에 이해가 됐다. 이같은 설명은 현대차의 미국 판매실적에서도 드러났다. 지난달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5만7025대다. 전년 5만6063대 대비 판매가 소폭 늘었으나 세단 약세 현상은 계속됐다. 주력인 세단인 엘란트라(국내 모델명 아반떼)가 호조를 보이긴 했으나 코나와 투싼, 싼타페 등 SUV 모델이 2만5000대가량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SUV 선전은 기아차 북미 판매에서 보다 두드러진다. 지난달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5만13852019-05-26 08:55:00
소통 잰걸음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재편’ 시나리오는?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 그룹 초청 대담에 참석한 정 부회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염두에 둔 계열사 교통정리가 성과를 거둔 만큼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달 국내 및 유럽, 아시아, 미국 등에서 주요 투자자들과의 소그룹 미팅을 갖는다. 국내, 유럽, 아시아 일정은 끝났고 미국에서의 미팅은 이달 28·29일 예정됐다. 이와 별도로 도이치은행 및 NH투자증권 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미팅을 가진데 이어 에든버러, 코펜하겐, 스톡홀름,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이달 21일과 23일까지 미국 뉴욕 및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기관 투자자들과 접촉했다2019-05-26 08:12:00
중고車에 빠진 남성들…30대는 BMW·40대는 벤츠 선호중고 자동차를 검색하는 서울 거주 남성 중 30대는 BMW, 40대는 벤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이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30대 남성은 BMW를, 40~50대 남성은 벤츠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남성의 차량 조회수를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BMW ‘3시리즈’, 40~50대는 벤츠 ‘E클래스’를 많이 찾았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30~50대 남성 모두 현대자동차 ‘그랜저 HG’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30~50대와 달리 20대 남성이 관심있는 차량 모델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의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찾아본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의 경우 30대는 기아자동차 ‘레이’, 40~50대는 현대차 그랜저 HG를 가장 많이 찾아봤으며 20대는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를 많이 검색했다. 20~50대 여성은 모든 지역에서 수입차보다 국산차에 대2019-05-25 11:12:00
‘국민차’ 아니어도 좋다지만 훈풍 부는 쏘나타…중형세단 시장 견인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밀려난 중형 세단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8세대 신형 쏘나타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달 쏘나타는 국내에서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이어 2번째로 가장 많이 팔렸다. 2000년 이후 연간 10만대 판매에 줄곧 이름을 올리며 ‘국민차’로 자리매김하다, 2015년(7세대)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쏘나타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기존 판매량 절반가량을 차지했던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국민차’ ‘아빠차’이기를 거부하며 새로운 정체성 확립에 힘을 쏟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쏘나타의 활약 속에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일반 판매마저 가능해지면서 국산 중형 세단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5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난달 쏘나타 판매대수는 8836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5.0% 증가했다. 1만135대가 팔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그랜저 다2019-05-25 07:05:00
- “셧다운” vs “지명파업” 르노삼성 또 충돌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최종 합의에 실패한 뒤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측이 생산량 조절을 이유로 실시한 부산공장 셧다운(가동 중지)에 대해 노동조합이 사실상 전면 파업으로 맞서 사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24일 ‘프리미엄 휴가’를 통해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프리미엄 휴가는 법정 휴가 외에 부여하는 복지 휴가로 사측이 필요에 따라 실시하는 일종의 단체 휴가다. 르노삼성은 이달 31일에도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공장 가동 중단은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위탁생산 물량이 줄어든 만큼 공장 가동률 등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르노삼성의 잦은 파업을 이유로 SUV인 닛산 로그의 올해 생산 물량을 10만 대에서 6만 대로 줄였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생산량 조절을 위한 단체 휴가를 실시했다. 사측은 이번 부산공장 가동 중단이 노조가 임·2019-05-25 03:00:00
- “폭발한 수소탱크는 실험용… 충전소와 달라”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연료전지 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하면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고가 안전과 관련된 규격이 적용되지 않는 실험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 책임자 및 강릉시청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로 만들어 저장한 뒤 전기를 생산하는 ‘수전해’ 연구개발(R&D) 사업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실험의 속성상 규격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기 마련이고 이번 사고는 외부인 앞에서 시연을 하는 가운데 예외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인재(人災)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2015년부터 시작해 3년 이상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해명했다.2019-05-25 03:00:00
고성능차 마니아 ‘손흥민’, 메르세데스-AMG 탄다…브랜드 홍보대사 위촉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고성능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졌다. 실제로 페라리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손흥민 선수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앰버서더로서 향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1967년 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독보적인 스포츠카 개발로 레이싱 대회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모터스포츠에서 비롯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AMG는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AMG 모델 2311대를 판매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열어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2019-05-24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