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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뉴스]한국타이어 초고성능 신제품 ‘에보3’ 국내 출시한국타이어는 15일 초고성능 타이어(UHPT)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타이어는 골격에 고강도 첨단 섬유인 아라미드 소재의 보강 부품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에도 타이어가 안정적으로 도로에 밀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에보3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주력 차량에 탑재되는 등 성능 검증이 끝난 제품”이라고 말했다.2019-04-16 03:00:00
“모빌리티 혁신”… 현대차, 스타트업 ‘코드42’ 손잡아현대자동차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 만든 국내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했다. ‘그랩’ 등 해외 모빌리티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가 첨단 기술을 앞세운 국내 기업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현대차는 송창현 전 네이버 CTO가 설립해 대표이사로 있는 스타트업 ‘코드42(CODE42.ai)’에 전략 투자하고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드42는 올해 초 네이버에서 퇴사한 송 대표가 지난달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의 규모와 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송 대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에서 활약하다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해 음성인식과 인공지능(AI) 통·번역,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다. 코드42는 송 대표를 중심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출신 기술 인력이 대거 창립 멤버로 합류해 음성인식과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정밀 지도,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2019-04-16 03:00:00
폴크스바겐, 대형 SUV 전기차 공개…오는 2021 中 출시폴크스바겐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오토모빌 전시센터에서 열린 ‘브랜드 SUV 나이트’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ID 룸즈(ID. ROOMZZ)’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15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ID 룸즈는 전장이 5m에 달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실내 구조 변형이 가능해 용도에 따라 패밀리카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에 추가된 모델로 먼저 선보인 콘셉트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ID 룸즈 양산버전은 오는 2021년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폴크스바겐 측은 전했다.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 폴크스바겐 디자인 총괄은 “ID 룸즈는 마치 단단한 금속을 매끄럽게 가공한 단일 암체(모놀리스, monolith)를 연상시킨다”며 “조용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형 SUV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에2019-04-15 18:36:00
현대차, 스위스 수소 전문업체 ‘H2E’와 합작법인 설립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에너지(이하 H2E)’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차는 15일 양재동 사옥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 스위스 H2E 롤프 후버(Rolf Huber)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H2E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 업체이다.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2018년 5월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H2 Mobility Swiss Association)’ 사업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하게 된다. 현대차-H22019-04-15 11:37:00
혼다코리아, 강원도 삼척 나무심기 활동 진행혼다코리아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나무심기 활동은 혼다코리아와 생명의숲이 공동 주최하고 생명의 숲과 삼척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통상 1ha 숲은 연간 168kg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30년생 이상의 나무 한 그루는 대략 대기 1000㎥당 7000개의 먼지 입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밀한 숲은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명의 참가자들은 4년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 자락 산림 1ha면적에 총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의 복원을 기원했다. 혼다코리아는 자연 재해와 환경 훼손으로 인해 나무와 산이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기업으로서 사회2019-04-15 11:06:00
볼보트럭코리아,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볼보트럭코리아가 전국 30개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볼보트럭 안전운전 캠페인’을 15일부터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안전운전 캠페인은 볼보트럭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용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볼보트럭은 각 캠페인 거점에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방문한 고객들에게 안전한 주행을 위한 졸음운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마련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설립 이후부터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 이용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지난 21년간 약 1만6500명 이상 운전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안전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종류의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보트럭 고객들에게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 교육 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돕2019-04-15 10:55:00
볼보코리아, 수도권 최대 규모 ‘문래 서비스센터’ 개관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5번지에 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 문래 서비스센터를 15일 개관했다. 문래 서비스센터는 볼보의 공식 딜러 아주오토리움이 운영하며 서울 양천구 및 영등포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주오토리움은 현재 인근에 자리한 목동 전시장과 함께 고객 상담 및 판매, 사후 케어로 이어지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면적 2584㎡, 지상 4층 규모로 신설된 문래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 9개, 판금 정비 4개, 도장 4개 등 일일 최대 36대까지 처리 가능한 워크베이를 갖췄다. 여기에 볼보 엄격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테크니션과 함께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스웨덴 산 판금 계측 장비(Car-O-Line)를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를 도입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박영2019-04-15 10:49:00
쌍용차, 봄맞이 ‘스위트 어라운드 캠프’ 고객 행사 개최쌍용자동차가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봄맞이 가족 단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쌍용차는 충북 제천시 소재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스위트 어라운드 캠프’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다양한 간식거리와 드림캐쳐&젤리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엔 올 초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차도 준비됐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김미선 씨(37)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이 온종일 즐거워해서 무척 만족스럽다”며 “바이올린 연주가 인상적인 음악공연(봄바람 음악회)으로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인 빌리지에서 매월 1회 새로운 테마의 파티형 캠프 쌍용패밀리데이(SFD)를 실시하고 있다. 빌리지는 쌍용차 고객 누구나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캠핑장 대비 확장된 캠핑사이트 제공은 물론 잘 정돈된 환경과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2019-04-15 09:41:00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국내 출시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를 15일 출시했다. 벤투스 S1 에보3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의 주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DTM(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 등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검증된 한국타이어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했다. 타이어 골격에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의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강철보다 높은 강성을 지닌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게 해 준다. 또한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4-15 09:31:00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벤투스 S1 에보3’ 출시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를 15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3는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 최신 모델로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이어 골격에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강철보다 높은 강성을 지닌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또한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 신제품은 타이어 표면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또한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높이고 소음은 최소화시켰다. 한편, 벤투스 S1 에보3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2019-04-15 09:20:00
현대차, ‘코드42’에 전략투자… 모빌리티 분야 전방위 협력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기술진들과 손을 잡는다. 현대차는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투자하고 협력에 나서게 될 코드42는 미래 이동성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이 회사 구성원들은 이미 음성인식,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네이버 지도, 정밀 지도,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등 혁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미래 도시는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물류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스는 쇼핑과 빠른 배송, 다양한 교통·이동수단 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2019-04-15 09:06:00
현대차,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 지문인증 출입시동 탑재현대자동차가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행사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갖고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 지문 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셩다는 운전자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차량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문 인증 시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고객 맞춤형 기능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2019-04-15 08:51:00
스포티지 끌고…쏘렌토·카니발 밀고■ 글로벌 판매량 1500만 대 돌파 앞둔 ‘기아 RV 삼형제’ 기아차, 5년 연속 국내 RV 판매 1위 스포티지 556만대·쏘렌토 328만대 카니발 203만대 등 해외 판매 주도 텔루라이드·3세대 쏘울도 인기몰이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RV(Recreational Vehicle, 레저용 차량) 모델 1500만 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기아 전체 차종의 글로벌 누적 판매 4420여만 대의 약 34%에 이른다. 기아차는 3월 말까지 1495만 대 이상의 RV를 판매했으며, 4월 중 1500만 대 판매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판매 1000만 대를 달성한 이후 4년여 만에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 기아 RV의 아이콘,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기아자동차는 1990년 최초의 RV 차종인 소형 SUV 록스타(ROCSTA)를 시작으로 30년간 다양한 RV 차종을 선보이며 RV 명가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준중형2019-04-15 05:45:00
- 경기도 “수소충전소 연내 평택-부천에도 설치”경기도 최초의 개방형 수소충전소가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상·하행 양쪽에 들어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휴게소 부산 방향에는 국토교통부가, 서울 방향에는 현대자동차가 각각 수소충전소를 세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경기 지역에는 연구 목적으로 만든 비개방형 충전소가 용인 마북 현대기아환경기술연구소와 화성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 화성 교통안전공단에 하나씩 있었다.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 지역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중 이용객이 많은 교통 요지로 꼽힌다. 안성휴게소 부산 방향 수소충전소(245m²), 서울 방향 수소충전소(356m²) 모두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시간당 수소차 5대가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다.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임시 운영하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1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평택과 부천에도 추가2019-04-15 03:00:00
지문 시동… 첨단 SUV로 중국 마음 되찾는다현대자동차가 첨단 기능을 앞세운 중국형 신형 싼타페 ‘성다(성達)’를 출시하고 중국 시장에서 설욕에 나선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신차 매직’이 통할지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13, 14일(현지 시간) 이틀에 걸쳐 중국 하이난(海南)섬 싼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과 고객, 현대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성다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이 자리에서 “4세대 성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인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2017년 50만 대 수준으로 성장한 중국의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 성다가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톱5 모델’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첨2019-04-15 03:00:00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고객 체험 기회 늘린다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모델인 볼트EV 전문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추가로 확충하고 대리점 전시 물량을 늘리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꾸준히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부응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쉐보레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를 전국 100여 개로 두 배 가까이 늘려 보다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볼트 EV의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한다. 또한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 볼트EV 가격은 4593만~4814만 원이며, 국고 보조금 90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더해 최대 1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2019-04-14 16:48:00
인피니티, 고성능 전기차 ‘Qs 인스퍼레이션’ 콘셉트카 공개인피니티가 전동화 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Qs Inspiration)’의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개막하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는 Qs 인스퍼레이션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e-AWD) 모델이다. 일반적인 스포츠 세단과 비교하면 한층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을 갖춘 파격적인 디자인이 흥미를 더한다. 드라이빙 포지션이 높아지면 운전자는 보다 넓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인 크리스티안 뫼니에는 “인피니티는 지난 30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신기술을 도입해오며 명성을 쌓아왔다. 전동화 시대는 우리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며, 이 흥미로운 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4-14 16:46:00
현대차, 중국서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현대차가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3~14일(현지시각)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완성됐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 대비 100mm 확대한 286mm에 달해 중국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를 비롯해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 경쟁 모델들보다 공간 확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차는 첨단 기술력과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앞세운 ‘셩다’를 통해 시장점유율 10% 달성과 TOP 5모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4-14 16:45:00
내년부터 중소형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 강화내년부터 출고되는 3.5t 미만 중소형 경유차가 실제 도로에서 내뿜을 수 있는 질소산화물의 배출 허용 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출고되는 3.5t 미만 경유차의 ㎞당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은 기존 0.168g 이내에서 0.114g 이내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유럽연합(EU)의 규정과 같은 수준이다. 실제 도로에서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은 2015년 폭스바겐이 실내 시험을 할 때 배출가스 성적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7년 9월 도입됐다. 실제 도로에서 시험하면 다양한 도로 환경과 에어컨 가동, 언덕 주행, 급가속 등의 조건이 포함돼 임의 조작을 판별할 수 있다. 환경부 김영민 교통환경과장은 “경유차의 실제 도로 배기가스 배출 허용 기준 강화는 실제 주행 시 배출량을 관리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지 기자 kej09@2019-04-14 15:29:00
내년부터 중소형 경유차 배출가스기준 EU 수준으로 강화 2020년부터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이 유럽연합(EU)과 동등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2020년 1월 이후 중·소형 경유차(총중량 3.5톤 미만)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 강화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중 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은 2017년 9월부터 배출가스 인증을 새로 받는 자동차부터 적용됐다. 2015년 폭스바겐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처럼 실내 시험 때에는 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했으나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과다 배출하도록 설정한 임의조작(defeat device)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당초 2017년 9월부터는 실내 인증모드 배출 허용기준(0.08g/km)의 2.1배, 2020년 1월부터는 1.5배 이내로 배출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0년 1월 이후 1.5배(0.12g/km)에서 5%를 추가로 강화해 1.43배(02019-04-14 14: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