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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부터 LPG차 구매 가능…신차 관심 고조 이르면 이달부터 일반인들이 액화석유가스(LPG)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LPG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LPG자동차 규제 전면 폐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사업법 개정안’을 236명 찬성, 1명 반대로 가결시켰다. LPG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치면 즉시 시행된다. 정부가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면 이르면 이달부터 일반인들의 LPG차량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지난해 말 205만2870대였던 LPG차가 2030년 기준 LPG차량 282만2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PG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차량 가격과 연료비가 모두 저렴하다. 이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LPG차량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완성차 업체들 역시 소비자들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며 신차 계획을 저울질하고 있다. 기존 렌터카용으로 출시된 LPG 차량 등에 대한 소비자의2019-03-14 07:56:00
벤츠·포르쉐 등 7만여대 안전기준 위반으로 리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으로 자발적 리콜(결함 시정)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업체 2곳을 포함해 8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103개 차종 7만3512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의 리콜 대상 차종은 E 300 4MATIC 등 64개 차종 4만7659대다. 대상 차량은 오는 15~20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차량은 사고 발생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았을 때 경고해주는 보조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또 에어백이 펴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생긴 부품 파편이 인체에 상해를 입히거나, 차량 뒤쪽에 부착된 리어 스포일러(rear spolier)이 떨어져 후속 차량의 운행 방해할 가능성이 제기된 차량도 있었다. 특히 C350 E 등 6개 차종 882대는 야간에 안전운전을 방해할 수 있는 전조등 결함이2019-03-14 07:00:00
- 현대차 등 28개 車-에너지 기업 ‘수소동맹’“한국과 일본만 유난히 수소차, 수소경제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이런 지적이 나왔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수소차나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소차 지원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수소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공동회장으로 취임한 ‘수소위원회’는 수소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17년 다포스포럼 기간에 출범한 최초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다. 출범 당시 13개 기업만 참여했지만 현재는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다임러, 로열더치셸 등 28개 완성차, 에너지 기업이 참여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개별 기업이나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는 수소경제 사회 실현이 불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수소 프로2019-03-14 03:00:00
- ‘수소차 생태계’ 갖췄다는 울산 충전소 4곳뿐… 도시밖 운행은 불가울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유현철 씨(39)는 한 달에 한두 차례 울산 남구 옥동의 수소충전소를 찾아 자신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인 현대차의 넥쏘를 충전한다. 유 씨는 5분 정도면 수소 4kg가량을 채울 수 있는 데다 연비도 좋아 만족스러워한다. 지역마다 수소 가격에 차이가 있지만 울산에서는 kg당 7000원. 6.3kg의 차량 수소탱크를 채우는 데 4만 원 정도가 든다. 1kg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어 비슷한 크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100km에 8400원 정도 드는 것(경유 기준)과 비교해 경제적인 셈이다. 하지만 울산을 벗어나면 이 차는 운행 불가다. 넥쏘는 한 번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울산을 벗어나면 수소충전소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유 씨는 “겨울에 강원도 스키장을 가려다 경북과 강원 지역에 수소충전소가 전무하다는 것을 알고서는 왕복이 불가능해 결국 다른 차를 빌렸다”고 말했다. ○ 대표 수소생태도시 ‘울산’도 충전소 4곳 그쳐 울산에서2019-03-14 03:00:00
차가 주인 알아보고 감정 맞춰 대응현대모비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차량 운전자와 탑승객의 얼굴을 인식하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에 적용되면 차량 도난 방지는 물론이고 운전자의 감정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중국 AI 영상인식 기술 스타트업 딥글린트에 55억 원의 지분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딥글린트는 50m 거리에서도 10억 명 중 특정 인물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하는 안면 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중국 AI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분 투자를 계기로 딥글린트와 함께 AI 기반의 안면·동작 인식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소유주가 인증하지 않은 탑승자는 차량이 바로 확인해 시스템 자체적으로 가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도난과 도용 위험이 낮아지는 셈이다. 또 운전자의 눈동자나 표정, 움직임 등을 인식해 감정을 파악한 뒤 차량이 알아서 상황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현된다.2019-03-14 03:00:00
- 더 가볍게 더 강하게… ‘3세대 플랫폼’ 신형 쏘나타에 적용현대자동차가 무게는 줄이면서 안정성을 강화한 3세대 차량 플랫폼을 공개했다. 플랫폼은 차량의 뼈대와 엔진 등의 주요 부품을 아우르는 덩어리로, 3세대 플랫폼은 21일 출시 예정인 8세대 쏘나타(DN8)부터 차례대로 적용된다. 현대차는 2세대 플랫폼과 비교해 무게는 평균 55kg 낮추고 차체의 강도는 10% 이상 높인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완성해 ‘YF 쏘나타’ 등에 적용한 현대차는 2015년부터 안정성을 높인 2세대 플랫폼을 개발해 ‘LF 쏘나타’ 등을 만들었다. 현대차 연구팀은 이번에 3세대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차체를 가볍게 만들면서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 ‘저상화 설계’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자세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무게 중심을 낮춰야 해서 수년 동안 정교한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3세대 플랫폼은 2세대와 비교해 차량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안정성을2019-03-14 03:00:00
‘현대모비스’ 힘 실어준 글래스루이스…“엘리엇 제안 동의하기 어렵다”글로벌 의결권 자문업체 글래스루이스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해 회사 측 제안을 대부분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헤지펀드 엘리엇이 제안한 배당안에는 반대했다. 글로벌 점유율 1위 의결권 자문업체 ISS에 이어 2위 업체까지 현대모비스 의견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현대모비스 주총 주요 안건인 배당과 관련해 회사 측 제안에 찬성하고 엘리엇 측 제안은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엘리엇 측 제안은 회사 미래투자를 위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보통주 1주당 4000원 규모 배당을 제시했고 엘리엇은 1주당 2만6399원 배당을 제안했다. 글래스루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관련 투자(R&D)와 M&A 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 이사회가 제시한 투자전략을 지지한다”며 “현대모비스는 주주배당을 확대하는 등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잉여현금흐름 20~40% 수준 배당2019-03-13 17:55:00
현대모비스, 中 스타트업에 55억원 투자…‘1초에 10억명 얼굴판별’ 기술 확보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망 기술업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한 개방형 협업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물인식과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55억 원 규모다. 딥글린트는 중국 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인식 분야 선도 스타트업 중 하나다.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행동 패턴 등을 이미지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면 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 명 중 한 사람의 얼굴을 1초 내에 판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지분투자는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내부 동작인식, 패턴분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향후 운전자와 탑승객 얼굴을 분석해 감정을 확인하고 음악 선곡과 조명 조절 등 개인 맞춤 커넥티드 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재의 차2019-03-13 17:17:00
일반인 LPG車 구매 이르면 이달부터…미세먼지 저감 영향은?13일 국회가 LPG(액화석유가스)차량 일반인 구매 규제를 완전 폐지하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제한 없이 LPG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안 공포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관보 게재, 법률 공포 등 남은 행정절차를 감안하더라도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경우 이르면 이달 말 개정법안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PG 차량은 1982년부터 보급됐지만 당시 불안정한 연료 수급 등을 이유로 택시와 렌터카, 관용차 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만 용도와 구매 대상을 제한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LPG 연료 수급에 문제가 없어진 만큼 산업부장관이 LPG차량 사용을 제한한 근거 조항을 없앤 것이 핵심이다. 경유·휘발유차량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 영향이 적은 것도 규제완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2019-03-13 14:30:00
-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 현대차·모비스 제안 사외이사 찬성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회사 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융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회사 제안은 모두 찬성, 엘리엇 제안은 모두 반대 권고 했다. 현금배당 안건에 대해선 회사 측 안에 찬성, 엘리엇 제안에 ‘불행사 권고’하며 실질적으로 회사측 안을 추천했다. 특히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한 이해상충, 기술유출, 경영간섭 논란이 시장 등에서 거세게 제기되면서 의결권 자문사 다수도 회사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모비스에 대해서도 현대차와 동일하게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회사측 안건에 모두 찬성, 엘리엇 제안에 모두 반대했다. 국내 대표 의결권 자문기관이자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현대차, 모비스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하며 대부분 회사 측 손을 들어 준 것으로 풀이2019-03-13 14:23:00
마세라티, ‘2019 서울모터쇼’ 입장권 증정마세라티가 오는 14일부터 ‘2019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증정한다. 마세라티는 전국 10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자동차 기술과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모터쇼 관람객은 마세라티 부스에서 이탈리안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마세라티는 신형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변경된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르반떼는 물론 럭셔리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등 모델을 선보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3-13 14:04:00
한불모터스, 노후경유차 교체 시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한불모터스는 노후경유차 교체 시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2008년 12월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경유차를 말소하고 전후 2개월 내에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43만 원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업계 최초의 ‘WLTP 전 차종 승인’으로 입증된 차량 보급을 통해 국내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 6월까지 진행 예정인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12월까지 진행 예정인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을 합산한 총 혜택은 푸조 308이 트림에 따라 최대 145만 원, ▲푸조 508은 최대 206만 원, ▲푸조 2008 SUV는 최대 126만 원, ▲푸조 3008 SUV는 최대 193만 원, ▲ 푸조5008 SUV는 최대 206만 원, ▲뉴 C4 칵투스는 최대 127만 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최대 160만 원, 그리고 ▲DS 7 크로스백은 최대 209만 원이다. 여기에 한불모터스 푸조 308과 20082019-03-13 13:40:42
한국토요타, 2년 연속 장애인 탁구 후원한국토요타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올 한해 1억 원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2015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및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스포츠맨십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한국토요타 후원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도요타 신념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금은 국가대표 선수 약 50명의 국제대회 참가비용 및 훈련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3-13 13:32:00
- 현대차-신한카드, 수수료율 협상 타결현대자동차와 신한카드가 12일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카드사에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 수준까지 올려줄 수 있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당초 1.9%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현대차의 거부로 11일부터 결제가 중단됐다. 현대차는 지난 1월말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한 이후 두 차례나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는 그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와도 순차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3-13 13:23:00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3세대 플랫폼 적용… 차량 기본 성능 대폭 향상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플랫폼이 처음 적용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 플랫폼은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세대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할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또한 무게 중심을 낮춘 안정적인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도까지 크게 높였다.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를 동시에 달성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골격 구조를 정교2019-03-13 12:49:00
‘LPG차량 누구나 살 수 있다’…국회 본회의 통과이제 누구라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PG차량 규제 완화 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재석 237명 중 찬성 236명, 반대 1명, 기권 0명으로 가결처리했다. 개정안은 기존에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LPG 차량에 대한 사용 규제를 전면 완화해 일반에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LPG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28조를 삭제하고 관련 과태료 부과 규정도 없앴다. 휘발유와 경유차에 비해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LPG 차량의 구매층을 넓혀 미세먼지를 저감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법안은 여야가 처리하기로 한 미세먼지 대책법안 가운데 하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회동해 미세먼지 대책법안을2019-03-13 10:59:00
현대차 신형 쏘나타 디자인, 해외서 호평 잇따라“기존 모델보다 더 진보적인 디자인” 3월 출시를 앞둔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한 이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및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 중형 세단이 디자인 공개만으로 이처럼 호평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앤드라이버는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사에서 “쏘나타가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며 “분수령이었던 6세대 이후 현대차의 중형 세단이 다시 한번 스타일을 두드러진 장점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지붕이 뒤쪽으로 매끈하게 내리뻗은 패스트백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고 인테리어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우아한 대시보드, 시원한 패턴의 브라운 가죽 등 새로운 인테리어가 큰 발전을 이뤘다”며 “대시보드에 자리 잡은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전자식 변속 버튼, 디지털 클러스터 모두 세련돼 보인다”고 칭찬했다.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 역시 “기존 모델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2019-03-13 05:45:00
- 현대차 SI업체 ‘현대오토에버’ 28일 상장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시스템(SI) 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28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8400억∼924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과정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주식을 일부 매각해 800억 원대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12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총 351만 주를 주당 4만∼4만4000원에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1404억∼1544억 원이다. 13, 14일 수요 예측을 하고 19, 20일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지난해 1∼3분기(1∼9월) 기준 매출 9965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사장은 “인재 영입을 위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며 “그룹의 정보기술(IT) 역량을 통합해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흐름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개를 마치면 정 수석부회장의 지분은 19.47%에서 9.57%로 내려간다. 이2019-03-13 03:00:00
기아차 2020년형 K5 출시… ‘운전자보조시스템’ 기본 적용기아자동차가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2020년형 K5(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K5에는 2.0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트림(선택 사양에 따른 등급)부터 차량 전방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ADAS가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차량 브레이크를 계속 밟지 않아도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오토홀드’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K5 2.0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의 뒷좌석에는 전기식 히터를 넣은 ‘히티드 시트’도 기본 사양이다. 신형 K5의 가격은 최고 사양 기준으로 가솔린 2.0 모델이 2891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3330만 원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2019-03-13 03:00:00
- “8세대 쏘나타 ‘패스트백 스타일’ 매력적”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DN8) 디자인에 대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우호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는 6일(현지 시간) 게재한 기사에서 신형 쏘나타에 대해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졌고 성숙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존 모델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창간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말에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또 다른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드라이버도 같은 날 신형 쏘나타 디자인과 관련해 “현대차가 디자인 혁신으로 다시 한 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특히 신형 쏘나타의 지붕이 자연스럽게 내리뻗은 형태의 ‘패스트백 스타일’이 가장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은 “신형 쏘나타가 낮고 넓어진 데다 길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날렵한 느낌”이라고 보2019-03-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