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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장, AI 로봇이 손님 맞는다현대자동차가 고객과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올해 안에 자동차 전시장에 배치한다.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로봇기술을 활용한 이동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SK텔레콤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현대차가 개발한 로봇 달이(DAL-e)에 SK텔레콤의 AI 플랫폼인 누구(NUGU)를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차가 스스로 공간을 파악하고 이동하는 로봇 달이를 만들면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분야에 강점이 있는 SK텔레콤의 누구를 적용하는 개념이다. 현대차의 제조 기술과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및 빅데이터를 융합해 최첨단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달이는 올해 현대차의 국내 일부 전시장에 시범 배치돼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이 로봇은 음성 대화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의 특징을 설명하고 음악이나 날씨 등의 생활 정보2019-03-13 03:00:00
똑똑하고 공간 넉넉… 봄나들이에 딱일본의 완성차업체인 닛산은 2000년 파리모터쇼에서 ‘엑스트레일(X-TRAIL)’이라는 이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였다. 당시엔 누구도 이 차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600만 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글로벌시장 SUV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닛산의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 잡은 엑스트레일이 SUV 시장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에도 드디어 상륙했다. 닛산은 지난해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3세대 엑스트레일인 ‘더 뉴 엑스트레일(The New X-TRAIL)’을 한국 시장에 공개한 뒤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닛산 허성중 사장은 ‘더 뉴 엑스트레일’을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가장 잘 만든 차”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전 세계에서 600만 대가 넘게 팔렸을 만큼 성능과 안전성, 기술은 이미 세계에서 검증이 됐다는 것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에는 닛산이 추2019-03-13 03:00:00
애스턴마틴, 배우 김혜수에 ‘DB11’ 제공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은 ‘DB11 후원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DB11 후원 프로그램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흥인터내셔널이 직접 기획한 마케팅 활동이다. 애스턴마틴 영국 본사로부터 공식 승인까지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애스턴마틴 DB11은 브랜드 대표 차종으로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8.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01km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배우 김혜수는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국내 대표 배우”라며 “앞으로 DB11과 만들어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9-03-12 19:33:00
기아차, ‘2020년형 K5’ 출시…안전성·가격 경쟁력↑기아자동차는 12일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첨단 운전보조장치와 소비자 선호사양 기본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형 K5 출시를 앞두고 기아차가 기존 모델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는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버전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기존 100만 원 이상 비용을 추가해야 했던 ‘드라이브 와이즈’ 주요 기능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선택에 따라 44만 원을 추가해 스마트크루즈컨트롤(스톱&고 기능 포함)과 고속도로주행보조(HDA), 보행자충돌방지보조(FCA) 등 고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주력 트림2019-03-12 17:30:00
베일 벗은 현대차 ‘신형 쏘나타’…잘롭닉 등 해외 전문지서 디자인 호평현대자동차는 최근 공개된 ‘신형 쏘나타’ 디자인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매체 모터트렌드는 신형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럽고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 본문에서 매체는 기존 모델보다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른 매체인 카엔드라이버 역시 개선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디자인으로 도약을 이뤘다며 중형 세단이 다시 한 번 스타일로 두드러진 장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는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낮고 넓어진 전체 실루엣도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높이가 30mm 낮아지고 길이는 45mm 늘었다. 휠베이스 역시 35mm 길어져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인테리어의 경우 세련된 구성과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호평을 받았다. 소2019-03-12 16:51:00
현대차-SK텔레콤, 소비자 응대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소비자 응대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해 국내 1위 자동차 업체와 통신 업체가 힘을 합친다.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성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과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팀 팀장, 김윤 SK텔레콤 AI센터장,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업체는 전시장에 시범 배치될 소비자 응대 서비스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 로봇 인공지능 플랫폼 ‘달이(DAL-e)’와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해 개발될 서비스 로봇은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손님을 맞고 차량 설명 등의 기능이 갖춰진다. 또한 음악이나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달이는 공간인식과 영상처리, 자연어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갖춘 시스템이다. 국내2019-03-12 16:33:00
현대차그룹, 전문가 위주 이사회 보강…“엘리엇 추천 사외이사는 경쟁사 임원”헤지펀드 엘리엇과 주주총회 안건을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업체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발 빠른 후속조치로 국면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 배당안과 관련해 엘리엇 측의 고배당 요구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지나친 고배당 시행 시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과 수익률 하락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ISS가 엘리엇 측 손을 들어줬다. 엘리엇이 추천한 인물 3명 중 2명이 사외이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이 제안한 사외이사가 충분히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국적과 상관없이 전 세계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외이사 후보군 80여명의 풀을 만들어 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오는 22019-03-12 15:50:00
구매제한 풀리는 LPG차량…車·LPG업계 ‘반색’당정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규제를 전면 폐지키로 한 가운데 자동차업계와 LPG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당정은 택시·렌터카·국가유공자·장애인 등만 구매할 수 있던 LPG차량의 구매제한을 전면 폐지키로 했으며, 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와 13일 본회의를 거쳐 LPG차 규제완화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자동차업계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LPG차 규제 폐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LPG차는 가솔린보다 친환경적”이라며 “환경적으로도,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르노삼성은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도넛형 LPG 저장탱크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이미 택시 등에 적용하고 있었던 만큼 LPG차 규제가 풀리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존에 택시용·장애인용으로 설계됐던 차량이 일반 소비자용으로2019-03-12 15:07:00
LPG차 일반 판매 전면 허용될 듯…산자위, 13일 관련법 의결 일반인도 자유롭게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PG 차량은 택시와 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체기업위원회(산자위)에 따르면 당정은 당초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 규제를 일부만 완화하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사태 이후 사용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016년부터 사용 규제 전면 완화를 주장해온 만큼 이날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방향으로 ‘LPG의 안전 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민주당이 당초 일부 완화에서 전면 완화로 입장을 선회했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만큼 상임위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과거 민주당 당론은 권칠승 의원 안이다. 권 의원은 지난해 내놓은2019-03-12 11:50:00
현대자동차-SK텔레콤,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한다양사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로보틱스 신사업 확장 현대차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연내 시범 배치될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인공지능 플랫폼 ‘달이(DAL-e)’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해 개발될 서비스 로봇에는 고객들과의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고객 맞이, 차량 설명, 음악,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달이(DAL-e)’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공간인식 및 영상 처리, 자연어 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SK텔레콤 ‘누구(NUGU)’와의 플랫폼 간 결합이 이뤄지면 상당한2019-03-12 11:35:00
“엘리엇 고배당 요구 반대” 글로벌 2대 자문사, 현대차 배당안 지지 ‘한목소리’의결권 자문업체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제기한 헤지펀드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에 반대 입장을 냈다. 글로벌 1·2위 의결관 자문기관이 한 목소리로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가 지나치다고 지적한 것이다. ISS는 11일(현지 시간) 엘리엇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제안한 배당안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보통주 1주당 각각 2만1976원, 2만6399원 등 총 8조3000억 원에 달하는 배당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도 회사 측 배당안을 찬성하고 엘리엇 제안을 반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들 의결권 자문기관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낸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지나친 고배당이 회사가 추진 중인 연구개발(R&D)과 각종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률 제고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각각 30002019-03-12 11:25:00
[신차 시승기]봄기운 몰고 온 ‘푸조 3008’… 검증된 프랑스산 SUV봄은 누구나 반기는 계절이다. 그간 추운 겨울을 견뎌냈기에 따뜻한 봄기운은 더 반갑다. 봄이 되면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작심삼일에 그쳤던 새해 약속을 스스로 다잡고 실천에 옮기느라 분주하다. 최근 프랑스 완성차업체 푸조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세대 변경을 거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성장세에 접어든 것이다. 실제로 푸조는 지난해 한국 시장 판매량(4478대)이 전년 대비 21.1%나 늘었다. 일등공신은 단연 푸조 3008이다. 푸조에 봄을 선사한 3008 SUV를 타고 제주도 일대를 돌아봤다. 제주도에는 봄이 한걸음 빨리 찾아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벌써 꿈틀대고 있었다. 3008은 푸조의 변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3008은 유럽에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돼 상품 가치를 검증 받았다. 지난 2016년 푸조 SUV 정체성을 담아 완전히 바뀐 이 차는 이듬에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 3008 외관 디자인은 기존 세대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완전2019-03-12 10:56:00
불스원 ‘G-테크’, 3년 연속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모터스포츠 후원 통해 G-테크 및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 홍보 ㈜불스원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G-테크가 지난 11일 CJ제일제당 센터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불스원은 3년 연속으로 G-테크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FIA(세계자동차연맹)에서 공인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로, 오는 4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 고성능 차량 M4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독특한 외관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등이 열릴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후원하2019-03-12 10:24:00
불스원 ‘G-테크’,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협약 체결불스원 G-테크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테크는 최고급 기유와 최신 첨가제를 기반으로 독일의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생산되는 불스원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다. 2017년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다. G-테크는 레이스 기간 동안 독립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엔진 오일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고, G-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이번 협약이 G-테크 엔진오일과 슈퍼레이스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3-12 10:14:00
2020년형 K5 출시 ‘편의사양들 기본탑재’…2200만원대부터 기아자동차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출시하고 12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주력 상품인 2.0 가솔린 모델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차량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의 주요 기술들로 기존에는 100만원 이상 추가 비용을 들여야 선택할 수 있었다. 44만원을 더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적용시), 보행자 충돌방지 보조(FCA) 등 주행 보조 기술도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는 주력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해당 브레이크는 정차 시 브레이크를 계속 밟지 않아도 차량이 멈춤 상태를 유지하는 오토홀드(Auto Hold) 기능이 포함됐다. 2.0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는 기존 선택 사양인 하이빔 어시스트(HBA),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을2019-03-12 08:57:00
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협상 타결…1인당 미지급금 1900만원기아자동차 노사가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미지급금 지급 규모 등을 논의해 온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협상을 타결했다. 기아차는 11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노사 특별위원회 8차 협상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평균 3만1000원을 인상하고 미지급금을 1인당 평균 1900만원 지급하는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조는 오는 14일 총회에서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노사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고 통상임금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게 된다. 미지급금 지급 방식은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를 대상으로 한 1차 소송 기간의 지급 금액은 개인별 2심 판결금액의 60%를 정률로 올해 10월말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 3차 소송 기간과 소송 미제기 기간인 2011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에 해당하는 금액은 800만원을 정액으로 이달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근속 기간에 따라 2014년 1월 이후 입사자는 600만원, 2016년 1월 이2019-03-12 08:37:00
車와이퍼는 여름에만 교체? 미세먼지 심한 봄에 교체해야 대부분의 운전자가 잦은 빗길 운전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만 와이퍼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와이퍼 손상 가능성 등을 고려한 뒤,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비해 날씨가 풀리는 이른 봄철 와이퍼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2일 불스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남녀 운전자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위한 와이퍼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46%가 “주로 여름철에 와이퍼를 교체한다”고 답했다. 와이퍼를 봄에 교체한다는 응답자는 20%, 가을과 겨울에 교체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6%와 18%를 차지했다. 와이퍼는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주기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작동 시 소음이나 수막현상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와이퍼는 크게 유리창을 직접 닦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일정한 압력을 가해 블레이드의 왕복 운동을 돕는 지지대인 ‘와이퍼 암’으로 구성돼2019-03-12 08:08:00
5G 자율차 도심주행 세계 첫 성공투명인간이 잡고 있는 것처럼 운전대가 혼자 천천히 왼쪽으로 돌아갔다. 깜빡이도 어느 틈에 켜져 있었다. 차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는 서울 강변북로로 막 진입하려는 참이었다. 눈치를 보듯 기다리고 있던 자율주행차 ‘A1’은 잠시 교통 흐름이 끊긴 틈을 타 자연스럽게 도로로 끼어드는 데 성공했다. 11일 5세대(5G) 통신 기반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심 주행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 시연됐다. 그동안 강원 평창군의 교통이 한적한 호수순환로에서 5G 버스의 자율주행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교통 통제가 되지 않은 일반 도심에서 5G 자율주행차가 운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 Lab’과 LG유플러스가 합작한 성과다. A1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만 주행에 개입하지 않는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에 이른 것이다. 5단계는 완전 무인차를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성동구 한강사업본부에서 출발한 A1은 강변북로, 영동대교, 올림픽대2019-03-12 03:00:00
- [간추린 뉴스]신형 쏘나타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 탑재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의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 모델 중 ‘인스퍼레이션’에는 기본으로 탑재되며 다른 모델도 추가 옵션을 통해 탑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스가 현대차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보스 사운드 시스템에는 기존 LF 쏘나타에 적용된 8개 스피커보다 4개 더 많은 12개의 스피커가 들어간다. 보스만의 특허 기술인 ‘센터포인트(Centerpoint)’도 적용됐다.2019-03-12 03:00:00
조인스오토 윤석민 대표 “불법 꼬리표 뗐지만 갈길 까마득”“불법 사업이라는 낙인은 벗었는데 오선지 악보의 도돌이표처럼 4년 전 창업할 때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하니…….” 7일 만난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45)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날 밤을 새우며 사업 계획서를 준비해 이날 아침 일찍부터 기관투자가를 찾아 투자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 이 회사의 온라인 폐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6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본심의위원회에서 2년간 현행법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2015년 창업 이후 불법으로 낙인 찍혔던 사업이 이제야 합법적으로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사용자가 조인스오토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폐차 사진과 정보를 올리면 폐차장들이 경매하듯이 입찰가를 매겨 서로 연결해주는 형태다. 사용자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와 폐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사용자가 직접 폐차장을 다니거나 영업사원을 만나 견적을 내고 가격을 흥정2019-03-1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