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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뷰티풀코란도’ 출시…“10만대 판매 목표”쌍용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뷰티풀 코란도’를 출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연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쌍용차는 26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뷰티풀 코란도의 내·외관과 성능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쌍용차 전시장은 이날부터 계약을 시작하고, 차량 인도는 다음달 초 연휴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사장은 “지난해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국내 3위 입지를 굳혔다”며 “티볼리부터 시작된 쌍용차의 주력 SUV 라인업이 오늘 완성됐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쌍용차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정통 SUV의 명맥을 지금까지 이어왔고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해당 세그먼트에서 1등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온 것처럼 코란도 역시 차세대 전략모델로서2019-02-26 11:02:00
쌍용차 ‘코란도’, ‘렉스턴’과 실적 견인하는 쌍두마차 될까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쌍용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뷰티풀 코란도’를 선보이며 본격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지난달 출시 이후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실적을 견인하는 ‘쌍두마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차는 26일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준중형 SUV시장을 다시 도약시킨다”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뷰티풀 코란도를 출시했다. 사전계약은 지난 18일부터 이뤄졌으며 ‘샤이니’·‘딜라이트’·‘판타스틱’ 등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정확한 가격은 이날 공식 출시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지만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 쌍용차에 따르면 최소 2216만~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코란도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최초로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 등의 적용으로 안전성2019-02-26 09:53:00
- BMW, 5-7시리즈 7개 모델 출고 중단BMW코리아가 주력 판매 차종인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의 출고를 품질 점검 때문에 중단했다. BMW코리아는 25일 최근 수입된 520i와 530d, 630d xDrive GT,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등 7개 모델 출고를 자체적으로 중단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출고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을 확인했다. 점검하기 위해 출고를 일시적으로 연기한 것이다.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됐는지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차종을 계약한 고객들은 일정기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BMW 판매 딜러들은 고객들에게 3개월가량 출고가 연기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고객들도 차량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됐는지는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해당 차종을 인도받은 고객들은 자신의 차량은 괜찮은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생산 날짜를 기준으로2019-02-26 03:00:00
현대위아, 中 완성車 업체에 1조원 규모 엔진 공급 계약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가 중국 완성자동차 업체로부터 1조 원 규모의 엔진 등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에 엔진을 납품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25일 생산시설이 있는 중국 산둥(山東)법인을 통해 창펑(長豊)자동차와 84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엔진과 패키지 형태로 공급되는 사륜구동(4WD) 및 배기가스 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으로 사업 규모는 총 1조200억 원에 이른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2020년 8월부터 5년 동안 연평균 6만 개씩 총 30만 개의 직접분사식휘발유(GDI) 엔진을 창펑자동차에 공급한다. 이 엔진은 창펑자동차가 생산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될 예정이다. 1950년 설립된 창펑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SUV 제조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완성차 업체로 연간 생산 규모는 13만 대다. 최근에는 전기차나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춘 SUV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신문영 현대위아2019-02-26 03:00:00
45년 역사 코란도, 내달 출시…이름 빼고 다 바뀐다 국내 자동차 최장수 모델 ‘코란도’가 6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1974년 탄생한 국내 자동차 최장수 모델이자 한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상징과도 같았던 코란도는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알리며 국내 SUV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한 채 돌아온 코란도는 기존의 스타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신했다. 1세대 모델인 지프형도, 가장 최근 모델인 코란도C와도 완전히 다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주행 성능을 통해 입증하는 강인함, 탑승자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가능케 하는 특별함으로 고유의 제품 철학인 RSP(Robust, Specialty, Premium: 강인함, 특별함, 프리미엄 가치)를 계승했다. 모든 것이 변화됐지만 정체성은 오히려 강화했다. 쌍용차가 신형 코란도를 ‘코란도’로 이름 지은 이유다. ◇ 45년의 역사…탄생부터 부활까지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국내 기네스북에도 오른 코란도는 올해로 출시된 지 45년이 됐다.2019-02-25 16:15:00
- 中 창펑 SUV, ‘현대위아 엔진’ 탑재한다…1조 규모 부품 공급계약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가 중국 완성자동차 업체로부터 1조 원 규모의 엔진 등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에 엔진을 납품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25일 생산시설이 있는 중국 산둥(山東)법인을 통해 창펑(長豊)자동차와 84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엔진과 패키지형태로 공급되는 사륜구동(4WD) 및 배기가스 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으로 사업 규모는 총 1조200억 원에 이른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2020년 8월부터 5년 동안 연 평균 6만 개씩 총 30만 개의 직접분사식휘발유(GDI) 엔진을 창펑자동차에 공급한다. 이 엔진은 창펑자동차가 생산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에 적용될 예정이다. 1950년 설립된 창펑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SUV 제조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완성차 업체로 연간 생산 규모는 13만 대다. 최근에는 전기차나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춘 SUV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신문2019-02-25 15:54:00
환경부, ‘카드뮴 초과검출’ 폴크스바겐 과태료 3000만원아우디 폴크스바겐의 차량 부품에서 1급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환경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환경부는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차량 충전 부품에서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폴크스바겐 측이 카드뮴 초과 검출을 인지하고선 지난해 12월 한국환경공단에 자진신고를 했고, 검출 사실과 위반행위 확인을 거쳐 한강유역환경청이 행정처분한 상태다. 당국은 현재 과태료처분 부과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이란 이유로 카드뮴 초과 검출량이 얼마인지는 상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상한선은 3000만 원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우디 폴크스바겐 측의 자진 신고로 차량 충전부품 내 카드뮴이 초과 검출된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상세한 조사 결과는 현재 이의신청 기간인 만큼 공개 불가하나 추후 (밝힐)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우디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해 인2019-02-25 10:46:00
볼보 ‘더 뉴 크로스 컨트리’ 3월 출시… 5000만원대 SUV 시장 공략볼보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40·60·90 등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얻은 인기를 신형 크로스오버로 잇는다. 크로스오버는 세단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 왜건 장점을 결합한 볼보 특화 차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내달 공식 출시한다.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는 볼보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는 ‘인간 중심’ 철학을 기본으로 레저 및 여가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을 반영해 새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라인업으로 크로스컨트리를 개발했다. 특히 세단이 지닌 승차감과 더불어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여기에 왜건이 지닌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2019-02-25 10:41: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고속 코너링도 거뜬! SUV 맞니?■ 닛산 가솔린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시승기 휠베이스 2705mm 실내 동급 최고 2WD 모델도 충분한 안전사양 뽐내 4WD 복합연비 10.6km/L…아쉬워 SUV(sports utility vehicle) 전성시대다. 이는 달리 해석하면 고만고만한 디자인과 성능으로는 이제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어렵다는 말이 된다. 특히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이하 엑스트레일)이 포진한 C세그먼트 SUV 시장은 그 중에서도 경쟁이 더 치열한 레드오션이다. 국산차로는 투싼과 스포티지의 아성이 견고하고, 수입차에서는 혼다 CR-V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가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닛산 엑스트레일은 과연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부드럽고 파워풀한 승용 감각 SUV 이번 시승차는 풀옵션인 4WD 테크 모델(4120만원)이다. 제원상 최고출력은 172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24.2kg.m(4000 rpm). 얼핏 뛰어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막상 주행에 들어가 차를2019-02-25 05:45:00
아우토빌트 “투싼, 준중형 SUV 1위”가속·제동·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 CX-5 제치고 C세그먼트 SUV 최고 현대자동차 투싼이 독일 아우토빌트(Auto Bild)지가 C세그먼트 SUV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C세그먼트 차급은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이번 평가는 유럽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매할 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번 테스트 결과는 의미가 크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투싼과 마쯔다의 CX-5, 르노의 카자르 등 세 차종에 대해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으로 CX-5(522점)와 카자르(51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테스트는 투싼 감마 1.6 T-GDi 엔진 6단 수동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싼이 가장 좋은 평가를 얻은 부문은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2019-02-25 05:45:00
르노삼성 ‘트위지 라이프 트림’ 출시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가격을 150만원 낮춘 라이프 트림(사진)을 출시했다. 공식가격은 1330만원이지만 국고보조금 420만원, 지자체 보조금(250∼500만원) 등을 더하면 최대 920만원을 할인받아 41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라이프 트림의 안전 사양은 에어백,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하면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80km/h이며, 탑승 인원은 2명(인텐스와 라이프 트림 공통)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2-25 05:45:00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 이정우 영입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이 일본 유학파 이정우(24·사진 오른쪽)를 영입했다. 이정우는 2015년 ‘그란투리스모 6’ 닛산 GT 아카데미에 출전해 일본지역 우승 및 아시아 결승 2위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후지스피드웨이 시리즈 종합 3위, 2018년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서 우승하며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이정우는 “6000클래스 우승이라는 최고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2-25 05:45:00
현대차, 양복 벗고 청바지 입는다‘52년 만에 양복을 벗고 청바지를 입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5대 그룹 중 마지막으로 임직원 근무 복장의 완전 자율화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한여름에도 넥타이와 정장을 입고, 흰색 셔츠 외에 파랑과 붉은색 계열의 색깔 있는 와이셔츠도 암묵적으로 금지했다.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강했던 현대차에서 새로운 조직문화가 싹트기 시작한 셈이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르면 3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가 전면 실시된다. 1967년 창립 이후 52년 만으로 넥타이만 풀고,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는 수준을 넘어 평일에도 청바지와 티셔츠, 운동화 차림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 일부 부서에 한해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했던 ‘캐주얼 데이’를 현대차 전사 차원으로 확대한 뒤 점차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를 제외한 국내 5대 그룹(삼성, SK, LG, 롯데)은 이미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다. SK그룹은 2000년에 도입했고,2019-02-25 03:00:00
현대車, 방탄소년단 글로벌 홍보 지원현대자동차가 22일부터 영국 런던의 중심 상업지구에 있는 ‘피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현대차의 대형 SUV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의 홍보 영상 상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등록 및 공유 사이트인 ‘아미피디아’의 론칭을 알리는 내용이다. 현대자동차 제공2019-02-25 03:00:00
현대 준중형 SUV 투싼 ‘팔방미인’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투싼’(사진)이 독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준중형 SUV로 선정됐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는 투싼과 ‘마쓰다 CX-5’, 르노 카자르 등 준중형(C)-SUV 차급 3개를 비교 평가해 이 중 투싼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C-SUV 차급은 유럽에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차급으로, 국내 분류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한다. 아우토빌트는 차체와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총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을 획득했고, CX-5는 522점, 카자르는 510점을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투싼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전반적으로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라고 평가했다. 투싼은 2015년 아우토빌트 평가 1위, 2016년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6월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2019-02-25 03:00:00
현대차 ‘투싼’, 독일 아우토빌트 준중형 SUV 평가 1위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C-SUV 3종 평가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C-SUV 차급은 유럽 시장에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의 차체 크기별 분류 중 세번째에 해당되는 차급으로 국내 분류 기준으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된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과 마쯔다의 CX-5, 르노의 카자르 등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Δ차체 Δ엔진 Δ주행성능 Δ연결성 Δ친환경성 Δ편의성 Δ경제성 등 총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을 획득해 CX-5(522점)와 카자르(51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항목별 평가를 보면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인하중, 품질, 가속성능, 제동, 후석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소음, 편의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마쯔다 CX-5는 전후석 공간과 연비, 변속기, 민첩성, 주행보조 시스템,2019-02-24 11:46:00
휘발유값 16주 만에 상승…오를 일만 남았나유류세 인하 효과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쉼 없이 떨어지던 전국 휘발유 값이 16주만에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0.2원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유가 역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2원 상승한 리터당 1342.9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직후 국제유가 하락까지 맞물려 15주째 떨어지던 휘발유값이 반등한 것이다. 지난 15주간 하락폭은 347.2원에 달한다. 그러나 전국 휘발유값은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 이후 35개월새 최저 수준이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0.5원 오른 리터당 124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6주 만에 반등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엇갈렸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358.7원, 경유는 0.1원 상승한 1257.3원을 각각 나타냈다2019-02-23 06:14:00
- ‘1兆 통상임금 소송’ 2심도 노조 손 들어줬다법원이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사측이 근로자들에게 추가 임금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추가 임금 지급 시 중대한 경영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기아차 사측은 유감을 표명하고 “선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산업과 국가경쟁력 전반에 어려움과 위기가 가중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법원 등 각급 법원엔 현대중공업, 아시아나항공,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통상임금 소송이 계류 중이다.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윤승은)는 22일 기아차 노조원 2만736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미지급금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급 액수는 1심의 3126억여 원(원금 기준)보다 1억여 원 줄어든 3125억여 원이다. 지연 이자까지 합치면 4500억 원이 넘는다. 사측은 이번 선고 기준을 현재까지 적용하면 실제 총 지급액은 1조 원이 넘는다고 밝2019-02-23 03:00:00
부산공장 방문한 르노그룹 부회장 “생존 위해 파업 중단 촉구”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Jose-Vicente De Los Mozos) 르노그룹 부회장이 부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르노그룹에서 제조·공급 총괄을 맡고 있다.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약 10시간 동안 부산공장에 머물며 생산 현장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공장 내 조립과 차체, 도장, 파워트레인 등 각 공장 세부공정별 현장 책임자 및 중간 관리자들과 다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공장 상황을 재점검하고 혼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 현황과 르노삼성의 경쟁력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그룹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부산공장의 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르노삼성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2019-02-22 18:09:00
기아차 노조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 2심도 대부분 승소(종합)1심 이어 2심도 ‘신의성실 원칙’ 주장 기각 노조 ‘환영’…다만 중식비는 통상임금서 제외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달라는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이를 인정했다. 사측의 ‘기업 경영상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 주장은 2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윤승은)는 22일 기아차 근로자 2만7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기아차가 임금으로 지급해야 할 금액은 1심에서 인정한 4223억여원보다 1억여원 줄었다. 가장 관건이었던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여부에 대해 항소심은 이를 인정한 1심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설·추석상여금을 포함해 상여금은 소정의 근로 대가로 지급된 것”이라며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된 임금”이라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정기상여금 등을 노조가 요구하는대로 통상임금에 추가하는 건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2019-02-22 16: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