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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대진 대표이사 선임…2개월 ‘경영공백’ 종결금호타이어가 전대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대진 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김종호 전 회장 사퇴 이후 약 2개월 동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금호타이어 측은 전 신임 대표이사가 타이어 업계 전문가로 노조가 요구한 전문경영인 요건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중국생산기술본부와 한국생산본부에서 근무했고 회사 워크아웃 당시에는 생산본부장을 담당했다. 2014년 퇴사했지만 2017년 김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회사에 복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9-02-14 22:16:00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대표이사 선임금호타이어가 2월14일부로 전대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전대진 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 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한국생산본부장과 중국생산기술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지냈다. 금호타이어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으며,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2-14 18:56:00
文대통령 “친환경에너지 모범보이자”…부처별 친환경車 구매 독려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친환경 정책에 따라 각 부처별로 1대 이상의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고, 민간에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독려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해 정부가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선도적으로 기관별 1대 이상씩 친환경 차량을 구입하는 것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간에서는 시민들의 수요가 있을 경우 보조금을 조정해 지원해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전기차 또는 수소차 구매를 권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뭐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 모델이에요”이라는 ‘농담’을 건네며 수소차에 대한 적극 지원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청와대는2019-02-14 18:39:00
벤츠 7인승 밴 ‘V클래스’ 국내 도입…“럭셔리 밴 시장 개척”메르세데스벤츠 밴 모델 국내 공식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벤츠 7인승 중형 밴을 국내 도입한다. 미국 시장에 공급된 ‘벤츠 메트리스(Metris)’를 직접 수입해 국내 럭셔리 중형 밴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벤츠 메트리스는 V클래스의 북미 버전으로 국내에서는 와이즈오토가 직접 실내를 고급화 해 ‘브이스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와이즈오토는 14일 직접 수입한 벤츠 7인승 중형 밴 ‘브이스타(V-Star)’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브이스타는 일반 모델인 벤츠 메트리스를 호화 럭셔리 밴으로 탈바꿈 시킨 버전으로 국내 고급 밴 시장을 목표로 판매된다. 벤츠 스프린터 기반 대형 밴 ‘유로코치·유로스타’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제작은 와이즈오토가 담당한다. 다만 수입 방식은 차이가 있다. 유로코치와 유로스타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국내에 공식 수입한 모델을 구입해 실내 제작 후 판매되지만 이번에 선보인 브이스타는 와이즈오토가 직접 미국에서 수입해 실내 개조 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2019-02-14 17:58:00
현대차, 꿈나무 위한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 공개현대자동차는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충돌 테스트 시험 차량과 테스트 장면, 수소연료탱크 안전도 시험 영상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가혹한 조건의 충돌 테스트를 거친 넥쏘 수소전기차 실물과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탱크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 등도 마련했다. 넥쏘 수소전기차는 미국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기준으로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 차량이다. 이 테스트는 대형 픽업 트럭이 측면부를 시속 50km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장 가혹한 조건으로, 넥쏘는 승객 상해, 머리보호, 차량 변형에 있어 모두 높은 등급을 받았다. 앞서 넥쏘 수소전기차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차지하고,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중형 SUV2019-02-14 17:49:00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 3개 수상한국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콘셉트 타이어인 ‘헥소닉(Hexonic)’과 ‘HLS-23’, 승용차용 타이어인 ‘키너지 4S 2(Kinergy 4S 2)’로 본상 3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헥소닉과 HLS-23은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학생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으로, 타이어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 성과물이다. 헥소닉은 완전 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과 이동 중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이동 시스템을 실현시켜 줄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2019-02-14 17:43:00
쌍용차,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 실시쌍용자동차는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제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타임스 업 123(Time’s up 123)‘을 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롭고 당당한 생산인, 뛰어난 혁신활동,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직별 실천적·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시장 안착과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3위 유지를 위해 탄력적인 라인 전환 배치와 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제조경쟁력 향상, 노사 상생 환경 개선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쌍용차는 근무형태 변경을 통2019-02-14 17:30:00
포드코리아, ‘2019 포드∙링컨 아카데미’ 개최포드코리아는 2018년 공식 출범 이래 최고 판매실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세일즈와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시상하는 ‘2019 포드·링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포드코리아 임직원 및 포드∙링컨 공식 판매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의 세일즈 컨설턴트와 서비스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9년 주요 사업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포드, 링컨 모두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한 이래 최고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며 “2019년도 SUV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수입차 시장에서 포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2018년, 전년 대비 8%가 증가한 1만1586대를 기록하며 연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익스플로2019-02-14 17:25:00
美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격상‘2019 제네시스 오픈(2019 Genesis Ope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4일(현지 시간)에 개막한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대회 시작에 앞서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the Memorial Tournament presented by Nationwide)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the 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ented by Mastercard)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나, 인비테이셔널2019-02-14 17:19:00
- 75세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5년→3년 강화 올해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이 까다로워진다. 최근 95세 고령운전자가 3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이같은 방안이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 갱신기간에 교통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하고 갱신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또한 1시간 짜리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포함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고령자 스스로 인지능력 저하 정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간이치매검사(MMSE-DS)를 거쳐 수시적성검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는 국토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마련 중인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 대책에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관리 방안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75세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갱신할 때 시력 등 신체기능의 운전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적성검사만 실시했다”며 “올해부턴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포함해2019-02-14 17:16:00
홍남기 “美 자동차 232조, 우리 입장 지속 전달할 것”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보고서와 관련해 “모든 가용채널을 활용해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분쟁, 미국 자동차 232조 조사, 영국의 브렉시트 등 다양한 대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며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대해 “정부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민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출시한 임박에 따라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해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에 따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한이 임박한 브렉시트와 관련해서도 홍 부총리는 통상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30일 출범한 일본 주도의 다자간 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해 홍 부총리는2019-02-14 15:53:00
기아차,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출시…가격 3880만원기아자동차는 14일 이탈리아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활용해 내·외관 상품성을 차별화 한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알칸타라 에디션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사양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력 모델인 가솔린 2.0 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알칸타라 옵션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업체 알칸타라S.p.A가 공급하는 알칸타라 소재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방수에 강하고 오염이 쉽지 않으며 내구성이 우수해 다양한 고급 브랜드가 활용하는 소재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은 외장 디자인도 차별화됐다.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와 19인치 알로이 휠, 미쉐린타이어, 후드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기아차는 해당 에디션 모델 상품 구성에 앞서 소비자를 대상으로2019-02-14 13:59:00
기아차, 고급소재 적용한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출시기아자동차가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스팅어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알칸타라 소재와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 14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은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가 기본 적용됐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400분의 1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고급 소재다. 방수성이 좋고 오염이 잘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인조가죽이다.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품목도 기본화됐다.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하기 전 기아차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팅어 공식 동호회와 기존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2019-02-14 11:36:00
한불모터스, ‘푸조 SUV 데이 전국 시승 행사’ 개최한불모터스는 ‘푸조 SUV 데이 전국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신형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2019년형 푸조 SUV 모델들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시승모델은 2019년형 푸조 2008 SUV, 3008 SUV 그리고 5008 SUV를 대상으로 한다. 시승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후 지정한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019년형 푸조 SUV 라인업은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12월 국내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인증 승인을 받았다. 강화된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성능이 강화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미립자 필터)가 적용됐으며 이 외에도 신형 엔진과 자동변속기 탑2019-02-14 09:48:00
[수입차, 판매만 급급 AS 뒷전④]AS 힘든데 비용도 ‘헉’ 국산의 3배 #. K씨는 대학생 시절부터 갖고 싶던 독일 A사의 중형 세단을 구매했지만 최근 AS문제로 다시는 이 업체의 차량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설 연휴 직후인 7일 오전 11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주일 전 예약을 했지만 7일 오전까지도 ‘접수중’ 상태였다.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담당자가 통화 중이라는 안내만 나올 뿐이었다. 당초 예약하려 했던 시간이 넘어서야 전화가 왔지만 빨라야 11일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답이 왔다. #. 미국 F사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L씨 역시 최근 AS로 불쾌한 경험을 했다. 미션오일 미세누유로 서비스센터 예약을 한 후 한 달을 기다렸고, 예약 당일에도 두 시간을 기다려 L씨의 차례가 됐지만 담당 정비사는 “부품을 발주했고, 한 달 후에 예약이 가능하니 그때 오라”고 말했다.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AS에는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판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입차업체들이 AS2019-02-14 09:18:00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 글로벌기업, 대규모 공채 없어#1. 경영/원가기획 수행 직무: 친환경차 등 전략차종 수익성 검토 및 관리 지원 자격: 상경계열 또는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2. 연구개발(R&D)/연료전지시스템 기술경영 수행 직무: 수소·연료전지 신기술 기획 꼭 지원해 주세요: 끈기를 가지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 13일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R&D 직군과 경영관리 일부 직군에 대해서는 정기 공개채용(공채)과 별도로 상시 채용을 해왔다. 현대·기아차는 정기 공채를 폐지하는 대신 이 같은 상시 공채를 전 직군으로 확대한다. 현재 올라와 있는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부서마다 제각각이다. 필수 전공을 명시한 부서도 있고 ‘꼭 지원해 주세요’라는 항목에 팀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한 곳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뽑는 거라 우대사항, 자격조건이 제각각”이라며 “본사가 일괄해 뽑는 것과 달리 각 부서에 맞는 인재2019-02-14 03:00:00
- 현대기아車, 필요할 때마다 직원 뽑는다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의 정기 공개채용(공채)을 폐지하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인력을 뽑기로 했다.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향후 국내 기업 채용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현대·기아차는 해마다 상·하반기에 나눠 시행하던 대졸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현업 부문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공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조치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제때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정기공채 방식은 미래 필요 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일괄 채용하다 보니 실제 배치 시점에는 인력 수요가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아 사업 현장의 불만이 컸다”고 말했다. 이미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주요 대기업도 정기공채의 한계를 지적해왔다. 고성장 산업화 시대에 그룹이 수천 명을 뽑은 뒤 계열사에 배치하던 방식이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2019-02-14 03:00:00
- 수소차 연료전지로 發電… 건물에 전력공급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에 적용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에서 ‘수소 비상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이 정전되거나 전력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때를 대비해 보조 전력으로 활용된다. 현대모비스가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을 자동차 분야 외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 비상 발전 시스템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했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나란히 연결해 최대 450kW급 발전용 시스템을 만든 것.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생산하는 전기는 현대모비스 충주 공장 전체의 전력 사용량의 약 7%를 차지한다. 만약 발전량을 늘리려면 수소연료전지를 더 붙이면 되는 구조다. 수소연료전지를 구성하는 각 부품은 폭발 방지 설계가 됐으며 수소 누출 자동 감지와 외부 배기 시스템 등도 구축됐다.2019-02-14 03:00:00
현대글로비스 “온라인 중고車 진출”… 판 커지나현대글로비스가 중고자동차 도매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도매 사업 확대가 시장 규모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소매 사업까지 침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회사는 사업 정관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관련 일체의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오토 옥션’이라는 브랜드로 홈페이지를 열어 온라인 중고차 도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부터 중고차 도매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국 3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고차 매매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경매로 판매해왔다. 누적 출고량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AJ렌터나 롯데렌터카 등 다른 중고차 도매 사업자와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지2019-02-14 03:00:00
車 관리 용품 브랜드 ‘기온쿼츠’…신제품 앞세워 국내 디테일링 문화 선도다온통상은 13일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 브랜드 ‘기온쿼츠(GYEON quartz)’를 통해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차량 관리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온쿼츠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업체로 각 국가별로 1개 총판 업체만을 선정해 OEM 방식으로 제품이 생산·유통된다. 글로벌 74개국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400개 인증 디테일러 시공점을 갖췄다. 올해는 새로운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기온쿼츠 측은 전했다. 국내 판매와 유통은 다온통상이 담당한다. 다온통상 관계자는 “기온쿼츠는 ‘쿼츠(quartz)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자동차 애호가와 전문가에게 고성능 코팅제와 세차 및 디테일링 관련 제품을 공급해 왔다”며 “자동차 관리 문화가 선진화된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입증 받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특히 기온쿼츠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튜닝 박람회 ‘세마쇼’에 참가해 편의성과 기능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적인 자동차 외장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2019-02-13 20: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