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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소 활용 무공해 발전시스템 가동…“수소사회 구현 첫 걸음”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수소전기 관련 독자 기술력을 자동차 분야가 아닌 발전시스템에 응용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 내에 ‘수소 비장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전원으로 활용되며 계절별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해 보조전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 일부를 수소에서 뽑아내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장치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병렬로 연결해 최대 450kW급 발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전기에 필요한 병렬 제어기와 열관리 시스템,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은 별도로 개발됐다. 발전량은 충주공장 전체 전력 소요량의 약 7%로 비상 시나 피크타임 대응이 가능한 수2019-02-13 16:29:00
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1.3% 감소…글로벌 車 시장 둔화 영향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이 6조79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037억 원으로 1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라 교체용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체 실적은 부진했지만 17인치 이상 승용차용 고인치 타이어 판매는 늘었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3.9% 성장해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고인치 제품 비중이 52.3%에 달했다. 특히 4분기에는 국내 시장 유통혁신 안정화를 바탕으로 교체용 시장 판매 및 고인치 제품 비중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북미지역 판매 일본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7조4000억 원, 7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19-02-13 15:52:00
현대차그룹, 올해부터 정기 공채’ 없애고 필요할 때마다 상시로 뽑는다현대·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고정된 시점에 채용하는 기존방식으로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미래 산업환경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 정기 공채 방식은 향후 필요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정해진 시점에 모든 부문의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신입사원이 배치될 시점에는 경영환경 변화로 현재 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상시 공개채용은 각 부문별로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연중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2019-02-13 15:45:00
EV 트렌드 코리아, 5월2일 코엑스서 개최전기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가 5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대기환경 개선의 대안인 전기차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EV 수요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와 신기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충전 정보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신차 발표, 전기차 시승체험, 전기차 국제컨퍼런스 등의 전기자동차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2-13 15:21:00
쉐보레 트랙스,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작년 24만대 선적한국GM 쉐보레 트랙스가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 1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작년 쉐보레 트랙스 수출 1위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GM에 따르면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는 총 23만9800대가 수출됐다. 쉐보레 트랙스를 포함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은 2012년 시작돼 글로벌 시장에서 14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는 2013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깔끔한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두루 갖춰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레드라인 에디션’이 출시돼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9-02-13 14:02:00
재규어랜드로버, ‘보증 연장·5년 소모품 무상 교체’ 프로모션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달 신차 무상 보증 기간을 5년·20만km로 연장하고 5년 서비스 플랜을 제공하는 ‘재규어랜드로버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구매 후 5년 동안 최소 비용으로 차량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차량 관리 프로그램으로 재규어랜드로버 차량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프로모션이라는 설명이다. 보증 기간은 기존 3년·10만km에서 5년·20만km로 연장되고 5년 동안 필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대상은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 전 차종이다. 다만 재규어 XE 구매자에게는 3년 동안만 필수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재규어랜드로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연장된 보증 기간 내에 무상으로 보증 부품 수리와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자 변경 시에도 잔여기간 서비스는 유지된다.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증 부품은 실린더 헤드와 오일펌프, 엔진 마운트 등2019-02-13 13:39:00
한국타이어, 여성 전용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 독점 공급…오는 5월 개막-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2종 공급 -마른 노면용 ‘벤투스 F200’·젖은 노면용 ‘벤투스 Z217’ 제공 한국타이어가 유럽에서 처음 개최되는 여성 전용 레이싱 대회에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4일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개막하는 여성 레이싱 대회 ‘W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시리즈는 여성들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된 대회다.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6경기에 걸쳐 진행된다. 파이널 경기는 영국 브랜즈해치(Brands Hatch) 서킷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6200만 원)이며 전체 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8400만 원)로 책정됐다.개막전에 앞서 글로벌 30개국에서 100여명의 여성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해 60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전직 포뮬러1(F1) 선수 데이비드 콜사드(David Coulthard)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된 여성 선수 18명2019-02-13 10:19:00
[신차 시승기]견고해진 기아차… 쏘울 부스터·K3 GT ‘돌격’기아자동차 허리춤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최첨단 기술 반영과 강력한 동력 성능이 접목되면서 완전히 다른 차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세대변경을 거친 ‘쏘울’과 ‘K3’는 기아차 허리에 힘을 실어줄 핵심 모델들이다. 두 차량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뛰어난 달리기 능력, 주로 고급차에 적용됐던 첨단 사양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최근 새얼굴로 치장한 쏘울 및 K3를 타고 서울 근교를 돌아봤다. 우선 ‘부스터’란 이름을 달고 기해년 첫 달 출시된 3세대 쏘울은 차명 그대로 빨라진 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쏘울 동력성능을 강화하면서 최적의 서스펜션 조화를 찾아냈다. 여기에 제동 능력까지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하는 차로 만들었다. 쏘울 부스터 시승 초점은 단연 주행 성능에 맞췄다. 시승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경기도 포천 편도 약 60km 구간으로, 고속도로와 와인딩 코스 7대 3 비율로 정했다. 중간에 자동차 경2019-02-13 07:00:00
친환경 바람타고 쏟아지는 전기車… 나도 한번 타볼까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올해 국내 시장에 전기자동차를 연이어 출시한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3만2000대를 넘어서는 등 친환경 차량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을 겨냥한 전략이다. 전기차도 소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포문을 연 차량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아이 페이스(I-PACE)’다. 아이 페이스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달 출시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 페이스는 1회 충전으로 333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71.0kg·m를 내기 위해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가격은 최소 1억1040만 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영하 40도 지역의 빙판길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검증받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신형 소형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를 내놓는다. 배터리는 기존 쏘울 EV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5kWh로 32019-02-13 03:00:00
“디자인도 통했다”…현대·기아·제네시스 ‘2019 iF 디자인상’ 수상현대차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 기록 기아차, 프로씨드 등 3개 모델 본상 수상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의 6개 모델이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이후 올해 르 필 루즈 콘셉트, 팰리세이드에 이르기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르 필 루즈는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특징인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 등 3개 모델2019-02-12 17:19:00
기아차 ‘쏘렌토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 운영…최대 260만원 혜택기아자동차는 2020년형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이달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RV 차량 보유자가 쏘렌토를 구입하면 차량가격 30만 원 할인과 30만 원 캐시백이 지급되며 K-스타일케어 무상 가입 혜택을 지원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아차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를 이용해 쏘렌토를 출고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2000만 원 이상을 일시불로 결제해 쏘렌토를 구매하고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기존 RV 차량을 매각(이전, 말소)하면 30만 원 할인 및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자가 신차 케어 프로그램인 ‘K-스타일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시 차감됐던 포인트를 오는 4월 중 전액 재적립해 준다. 다만 차량 제작증 발급 후 14일 이내에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K-스타일케어 서비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자기부담금 없이 차2019-02-12 11:11:00
미세먼지 심한 날 공해차 40만대 서울 운행 못한다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차량의 서울시내 운행이 제한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업·휴원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권고할 수 있다. 기존 관급공사장 뿐 아니라 민간공사장도 비상저감조치 대상사업장에 포함돼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과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미세먼지 조례)’로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가동된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서울시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제한 대상차량은 40만대다. 종전 2005년 12월31일 이전 등록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하던 공해차량 운행제한 대상인 32만대에 비해2019-02-12 11:09:00
[수입차, 판매만 급급 AS 뒷전②]‘안전입증됐다더니’ 허위광고로 소비자 기만 #.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라브(RAV)4’가 미국 기관에서 최우수 안전등급을 받았다고 광고한 한국토요타는 정작 국내에서 광고와 다른 모델을 판매했다. 토요타는 유럽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출시모델과 같은 모델을 판매했지만 이런 과장광고는 우리나라에서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Q50 2.2d의 실제 연비인 14.6㎞/l를 15.1㎞/l로 부풀린 광고를 했다. 한국닛산은 닛산 본사에서 받은 시험성적서에 명시된 연비데이터를 조작해 관계부처 승인을 받았고, 이를 차량 광고에까지 활용했다. 닛산은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캐시카이 디젤 모델을 판매하면서도 홈페이지에 유로6 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광고를 했다. 세계 정상급 연비와 친환경차 기술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일본 자동차브랜드들이 허위·과장 광고로 신뢰도 위기에 처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캠리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1만6774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3.4% 성장했지만 올2019-02-12 09:59:00
현대차, 르 필 루즈·팰리세이드 ‘2019 iF 디자인상’ 수상현대자동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총 6375개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필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명명됐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특2019-02-12 09:20:00
기아차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까지 원스톱으로”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파트너십 기아차가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1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 등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인 충전소 인프라 문제를 구입과 동시에 원스톱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다. 기아차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맞춤 컨설팅,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전용 멤버십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충전 거점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 전국 기아차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협력사는 물론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가입을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성열2019-02-12 05:45:00
글로벌 경쟁, 속도가 중요한데… ‘건별 심사’ 또다른 장벽 우려정부가 11일 첫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도심 수소충전소 등 4개 사업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키로 한 것은 규제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임시로 풀어준 것이다.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산업 분야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기업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조치다. 그러나 기업 애로를 건별로 심의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이런 방식은 산업계가 요구해 온 규제개혁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 활동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안전과 관련된 예외적인 사안만 규제하는 방식으로 입법 체계를 유연하게 만들지 않고는 일부 기업에만 선택적으로 우선권을 주는 임시방편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 일부 기업에 조건부 허가 ‘반쪽 규제 완화’ 현 정부는 2017년 10월 ‘신산업 네거티브 규제 발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절대 안 되는 것만 묶고 나머지는 모두 푸는 식으로 규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이런 식의 대전환을 이루기 전 단계에서 특정 지역이나 특정 분야에 한정해 규제를 없애는 것이다.2019-02-12 03:00:00
- 규제 4건 ‘낱개’ 완화… ‘다발’로 풀어야 뛰논다서울 여의도 국회와 강남구 일원동 등지에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진단 서비스, 버스 디지털 광고,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 사업도 허용된다. 현 정부의 규제혁신방안인 ‘규제 샌드박스’가 첫발을 뗀 것이다. 하지만 신청 기업에 한해 건건이 심사해 사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는 신사업이 물밀 듯 쏟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규제 샌드박스 적용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각종 법령에 발목이 잡힌 사업을 일정 기간 허용하는 것으로 아이가 놀이터 모래밭에서 노는 것처럼 기업이 마음껏 기술을 개발하라는 취지다. 이날 심의 결과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4곳 설치(현대자동차)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질병검사(마크로젠) △버스 디지털 광고(제이지인더스트리)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등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차지인) 사업이2019-02-12 03:00:00
- 수소 생산-충전소 기술확보에 600억 투입수소 생산 기술과 충전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5년간 600억 원 규모의 연구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첫해인 올해는 총 1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연구 과제를 공모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 및 ‘2019년도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17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가운데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들어온 수소 생산 및 저장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정부는 2040년까지 총 620만 대의 수소차를 생산하고, 현재 14개에 불과한 수소 충전소를 같은 해까지 1200개로 늘린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계 일각에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이 있는 수소 생산, 저장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계획”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지적을 감안해 물 분해 수소 생산 기2019-02-12 03:00:00
기아車 “전기차 충전소 2000여곳서 할인 혜택”신형 전기자동차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충전소 확보에 나섰다. 기아차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및 에스트래픽과 제휴를 맺고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형 마트나 편의점, 주유소 등에 인프라를 갖춘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 운전자와 소규모 사업자, 주택 충전 사업을 담당한다. 에스트래픽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충전소를 관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아차 운전자는 앞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에스트래픽의 전국 전기차 충전소 2007곳에서 요금을 할인받거나 예약을 통해 충전기를 우선 배정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중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연간 7362대를 팔았다. 충전소 사업자와 제휴에 나선 것도 늘어나는 자사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운전자에게 충전 편의를 제공2019-02-12 03:00:00
- [간추린 뉴스]효성첨단소재 “468억 투자해 전주공장 증설”효성첨단소재는 전북 전주시에 있는 탄소섬유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4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증설로 현재 2000t 규모인 연간 탄소섬유 생산량은 2020년까지 4000t 규모로 늘어난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수소연료탱크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9-02-1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