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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볼보, 이면에는 3040세대 있었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세단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수입차 시장의 핵심 연령층인 3040세대를 공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대 판매량인 852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1% 늘어난 것으로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인 11.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기도 하다. 아울러 2014년 이후 5년 연속 2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볼보의 실적을 견인한 차량은 SUV라인업 XC레인지(XC40?XC60?XC90)이다. 총 4674대가 팔렸고, 이는 전체 판매 비중의 절반 이상인 54.8%를 차지한다. 이어 S레인지(26.1%), CC레인지(12.9%), V레인지(6.1%)가 뒤를 이었다. S2019-01-19 08:29:00
‘위풀’ ‘차차’도 카풀 올스톱…시동꺼지는 승차공유 시장‘카카오 카풀’이 18일 시범서비스까지 중단하면서 카풀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던 ‘위풀’과 ‘차차’ 등의 승차공유 서비스도 올스톱되고 있다.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위풀’을 운영하는 위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택시기사 분신 사망으로 10억원의 초기자금 투자유치가 무산됐다. 위모빌리티는 올초 다시 10억원의 투자유치를 추진했지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이마저 보류됐다. 위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위풀’ 앱을 공개하고 운전자 회원을 모집했다. 이달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10억원 투자유치가 무산되면서 서비스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위모빌리티는 장거리 출퇴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위풀’을 서비스할 계획이었다. 요금은 기존 카풀서비스의 반값 이하로 책정할 예정이었고, 운전자 회원의 동의를 받아 범죄이력을 조회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두번에 걸쳐 투자유치가 무산되자, 박현 위모빌리티 대표는 “현행법상 카풀 허용기준이 보수적2019-01-18 17:07:00
벤츠코리아, 첫 전기차 ‘EQC’ 전시…연말 국내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EQ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 ‘EQC’를 오는 2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서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QC는 벤츠 뿐 아니라 브랜드가 속한 다임러그룹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시킨 모델이다. 외관의 경우 유려한 디자인과 포인트 컬러를 통해 브랜드 철학인 ‘진보적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강조했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와 비슷한 차체 실루엣과 크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전용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됐다. 블랙 컬러 패널과 블루 포인트로 꾸며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EQ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실내는 브랜드 최신 구성이 적용됐다.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일체형 구조로 이뤄졌고 인포테인먼트 등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가 준비됐다. 에어벤트는 고광택 로즈 골드 컬러로 만들어져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구동은 앞·뒤 차축에 장착된 22019-01-18 15:31:00
미니, ‘60주년 에디션’ 출시미니(이하 MINI)가 ‘60주년 에디션’을 선보였다. MINI는 60년 전 영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고카트 필링과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다. 이번 에디션은 차량의 외관과 내부에 60주년 기념의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생활과 일반 도로에서도 고유 정체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MINI 측의 설명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은 MINI의 전통적인 DNA다. 1959년 최초 클래식 Mini 출시 이전부터 이 새로운 소형차의 디자인은 실내 공간만이 아니라 민첩한 주행 성능면에서도 커다란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다. 특히 당시 레이싱카 제작자인 존 쿠퍼(John Cooper)는 소형 4인승 경주용 모델로서 MINI의 잠재력을 강력하게 믿고 있었다. MINI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통해 레이싱 서킷과 랠리 경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을 수2019-01-18 12:51:00
현대차, ‘ISO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일산서구 소재)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 및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보다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타사 기술은 근거리(0m~0.5m) 혹은 중거리(0.5m~5m)에서만 정렬이 가능한 반면, 현대차가 보유한 기술은 근·중거리(0m~5m)2019-01-18 12:34:00
쌍용차,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SUV 명가 위상 재확인”쌍용자동차가 2년 연속 ‘다카르 랠리’를 완주했다.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완주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팀은 전체 100개팀 중 56개팀에 불과하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산 후안 데 마르코나-아레키파-모케가 또는 타크나를 거쳐 17일 출발지인 리마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자동차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도전,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2019-01-18 11:03:00
아우디·폭스바겐 귀환…작년 수입차 판매, 나홀로 12% 증가2018년 수입차 국내 판매가 12.0% 늘었다. 수출·생산·국산차 국내 판매 모두 내리막길을 걸은 가운데 나홀로 성장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국내 판매를 재개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28만1000대다. 2016년 25만2000대(전년대비 -8.4%), 2017년 25만1000대(-0.5%) 등 최근 이어졌던 감소세 탈출에 성공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 재개 영향이 컸다. 2018년 양사의 판매 대수는 2만7840대다. 전년(962대)보다 2만7000여대 늘어 BMW 차량화재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국내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국산차는 전년대비 0.7% 감소한 153만2000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SUV의 인기가 이어져 판매 비중이 40%선을 돌파했지만 경차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세단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가 저조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수출도 감소했다. 전년보다 3.2% 감소한 242019-01-18 11:02:00
[시승기]폭발적 주행성능 갖춘 현대판 적토마…포드 ‘뉴 머스탱’여느 말과 비교할 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붉은 털을 휘날리는 특징에서 이름이 유래된 적토마(赤兎馬). 압도적 속력과 함께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능력으로 전장을 누비며 당대 최고의 명마로 활약했다는 적토마는 삼국지를 읽은 사람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빠른 말’의 대명사로 남아있다.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2018 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삼국지에 나온 적토마와 가장 닮아있는 스포츠카 중 하나다. 투박한 듯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에 감출 수 없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2018 뉴 머스탱은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수입 스포츠카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8 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쿠페는 4780만원, 컨버터블 모델은 5350만원이다. 지난 2일 뉴 머스탱을 타고 강원 고성으로 가는 왕복 약 300㎞ 구간을 달렸다. 마치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울퉁불퉁하면서도 날렵한 외관은 차에 타기 전부터 운전자의 주행 본능을 일깨웠다. 뉴 머2019-01-18 09:56:00
현대차 “전기車 무선충전 기술 보급에도 앞장”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ISO(국제표준화기구)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LF·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 및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보다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경쟁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비해 위치 판별이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타사 기술은 근거리(0m~0.5m) 혹은 중거리(0.5m~5m)에서만 정렬이 가2019-01-18 09:46:00
현대차, 실적 쇼크 딛고 기지개…정의선 시대 기대감판매 부진과 영업익 감소로 허덕이던 현대자동차가 새해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판매량을 늘린 데 이어 새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강화 전략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달 사장단 인사 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전일 종가기준)는 16일 대비 1000원 오른 12만9500원이다.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주당 13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2일 저점(9만2500원) 대비로는 30% 이상 올랐다.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현대차 주가는 주당 1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4분기부터 판매 및 생산량 증대, 팰리세이드 및 G90 등 신차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4분기 국내 공장 출고 대수는 48만2000대로 전년 대비 22.8% 증가2019-01-18 08:33: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순수 전기차 EQC 등 신차 14종 출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성과, 전기차 브랜드 ‘EQ’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 2019년 신차 출시 계획 등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E-클래스. 지난해 3만5534대를 판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벤츠는 올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출시하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친환경차 외에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모델은 컴팩트 카인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프리미엄 SUV ‘더 뉴 GLE’다. 두 모델 모두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가 장착될 예정이다.2019-01-18 05:45:00
“수소경제 선점” 2040년 수소전기車 620만대 시대로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 남구 울산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문 대통령 왼쪽) 등과 함께 수소전기차 밸류체인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620만 대로 늘리고 일자리 42만 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가 태동하기 시작한 지금 세계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울산=뉴시스2019-01-18 03:00:00
- 재계 “지원 환영하지만 정책 지속성 믿음 줘야”재계는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에 환영하면서도 정부가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처럼 수소경제의 추진이 자칫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에만 반짝하다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회에 계류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법안을 통과시켜 대통령이 바뀌어도 정책이 추진된다는 신뢰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수소경제 활성화 법안을 보면 정부가 주기적으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면서 “법제화를 통해 기업이 이를 믿고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소경제 로드맵에 대해 과학계 일각에서는 현실화를 위한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는 “정부가 내놓2019-01-18 03:00:00
文대통령 “요즘 내가 현대 수소차 홍보모델”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15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산책에 나섰던 정 부회장은 17일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지역 민생 경제 투어의 일환으로 이날 울산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울산시청 2층에 마련된 수소경제 관련 부스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등 기업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 연료 전지의 상용화 가능성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차 ‘넥쏘’를 가리키며 정 부회장 등에게 “이게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유럽 순방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넥쏘’를 시승했었다. 문 대통령은 “요즘 현대차, 특2019-01-18 03:00:00
“수소경제 한국이 주도… 국가 에너지시스템 근본적 바꿀 기회”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대표되는 ‘수소경제’에 대해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생산량을 620만 대로 늘려 일자리 42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다. 문 대통령이 경제활력 되살리기에 ‘다걸기(올인)’하고 나선 가운데 수소차를 혁신성장의 대표 사례로 전력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놓은 것이다. ○ “2030년 수소차 1위가 목표”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가진 연설에서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수소경제가 탈(脫)원전 정책 등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이자 새로운 일자리 창2019-01-18 03:00:00
- 상암 DMC에 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서울시가 6월까지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센터)에 5세대(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DMC 테스트베드에서는 자동차가 다른 차량이나 교통인프라와 교신하는 통신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와 자율주행기술을 결합해 완전한 스마트카를 구현하는 실증 실험이 이뤄지게 된다. V2X 기술은 자동차가 앞에 있는 신호등 점멸 정보를 수신해 속도를 조절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필수 기술인 V2X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시간 차 없이 정확하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5G 통신망이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DMC 테스트베드에는 자율주행 운행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5G 통신망과 V2X 장비 이외에 고정밀지도, 차량 정비 및 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 자율주행 실증 연구에 필요한 장비와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V2X 기술은 버스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V2X 설비와 운전보2019-01-18 03:00:00
벤츠코리아 “전기車 앞세워 수입차 1위 지킬 것”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모델인 ‘더 뉴 EQC’를 앞세워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시장 1위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사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종의 순수 전기차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해 EQ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올해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물류센터와 정비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고용인원도 6000여 명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실라키스 대표는 “350억 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공사가 상반기쯤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부품 공급으로 서비스 품질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만798대의 차량을 팔아 역대2019-01-18 03:00:00
커넥티드카 손잡은 현대모비스-KT, 5G 주행시대 연다자동차 부품사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기술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부품사의 제조 능력과 ICT 기업의 네트워크 망 및 데이터 가공 기술을 결합해 커넥티드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에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등 전장 장비가 적용된 차량이 스마트카라면 이를 통해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자율주행차다. 커넥티드카는 이런 개념을 모두 포괄한 미래형 자동차를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17일 KT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망 기반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무선통신망에 연결된 차량 안에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각종 IT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달리는 스마트폰’으로도 불린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별 차량에서 수집한 교통 정보가 대규모로 이동통신사에 전송되고 이를 다수의 운전자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4G 통신망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다. 하지만 통신 속도가2019-01-18 03:00:00
- 쌍용차 ‘렉스턴’, 영국서 ‘사륜구동 자동차 대상 평가’ 수상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진행된 사륜구동 자동차 대상 평가에서 자사의 제품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영국의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1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올랐다. 포바이포는 “G4 렉스턴은 수 많은 경쟁 자동차의 등장에도 여전히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포바이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해의 픽업’ 부문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포바이포는 “렉스턴 스포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견인 능력을 갖춘 해당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쌍용차는 사륜구동 자동차의 명가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면서2019-01-17 18:34:00
쌍용 렉스턴, 영국서 질주…‘올해의 사륜구동’ 잇단 수상 쌍용자동차 ‘G4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가 영국에서 질주하고 있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G4렉스턴은 지난 11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 수상명단에 2년 연속 ‘최고 가치상’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G4렉스턴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과 더불어 ‘오프로더 부문’은 물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올랐다.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 역시 지난해 12월 4X4가 발표한 ‘올해의 픽업’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렉스턴 브랜드는 4X4가 주관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 시상식에서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으며 영국 SUV 및 픽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4X4는 G4렉스턴에 대해 “론칭 첫 해 ‘올해의 사륜구동’에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이후 수많은 강력한 경쟁모델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2019-01-17 17: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