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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해 맞이 구매고객 이벤트 진행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새해 선물의 의미를 담아 티볼리 브랜드 구매 고객 선착순 2019명에게 황금돼지 골드바(1돈)를 증정(20만원 할인 선택도 가능)한다. 노후경유차를 대차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클린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전 모델을 100만원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G4 렉스턴 전용 ‘세이프티 프라미스 365’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매 후 차랑가격 30% 이상의 차대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000만원을 지급(본인 과실 30% 미만 시)한다. 그 밖에 구입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차종벼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2 15:56:00
한국GM, 연간 판매 10만대 달성 실패… 설립 이후 최저 실적한국GM이 지난 2002년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GM은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9만3317대를 판매해 전년(13만2377대) 대비 29.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만대 넘는 판매대수로 4개월 연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연간 판매는 법인 설립 16년 만에 처음으로 10만대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36만9554대로 5.8% 하락에 그쳤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대수는 46만2871대로 1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철수설 등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신차 판매 부진이 실적 하락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모든 차종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작년 총 3만9868대가 팔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전년(4만7244대)과 비교해 15.6% 줄어든 판매대수다. 특히 지난달 5000대 넘는2019-01-02 15:33:00
쌍용차, 지난해 총 14만3309대 판매… 국산차 업계 3위 도약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라인업 추가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를 포함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2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2003년(12만9078대) 이후 15년 만에 내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주간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4만3000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신흥시장2019-01-02 15:09:00
‘서울시 명예시민’ 벤츠코리아 사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여벤츠코리아 사장이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새해 타종행사에서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된 ‘2018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타종인사로 참여했다. 2019년 새해를 연 이번 타종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 외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공개 추천 및 내부 추천을 거쳐 선정된 사회 각계 인사 11명 등 총 16명이 참여해 종을 33번 울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11월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이끌고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명예시민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에 초대돼 개인적으로 크게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벤츠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2019-01-02 14:12:00
굳이어타이어, 차세대 UHP타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5’ 출시 예정 굳이어사는 차세대 고성능 UHP(Ultra High Performance)타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5(Eagle F1 Asymmetric 5)’의 출시 계획을 2일 발표했다. 굳이어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고 성능의 전천후 썸머타이어로 굳이어 120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적용하여 최상의 승차감과 낮은 도로소음을 유지하는 동시에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타이어다. ‘이글 F1 어시메트릭 5’ 타이어의 핵심성능은 내구 성능이나 핸들링 성능의 손실없이 젖은 노면 성능을 높여주는 고도로 정제된 컴파운드 개발능력이다. 제동 시 도로 접지면적을 경주용 타이어 수준으로 높여 주는 ‘컨택트 패치(Contact Parch)’ 디자인을 적용하여, 종전 모델인 ‘이글 F1 어시메트릭 3’와 비교시 젖은 노면 제동거리가 4%나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또 주행 중 횡력전달로 인한 트레드패턴의 변동성을 최소화 하도록 하여 정교한 코너링, 뛰어난 제동·가속2019-01-02 13:29:00
쌍용차, 2019 특별 프로모션 실시… 전 모델 100만원 할인 혜택쌍용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신차 구매 고객에게 황금돼지 골드바를 증정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쌍용차 전 모델을 100만 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린 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정부가 시행 중인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에 노후경유차 보유고객(2008년 이전 등록, 폐차 조건)이 신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을 대상으로 ‘세이프티 프로미스 365’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구매 후 차랑가격 30% 이상 차대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000만 원을 지급(본인 과실 30% 미만)한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더욱 보강해 선택지를 확대했다. 동급 최장 7년·15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프로미스 715’, 5년·10만㎞ 보증기간과 5년 5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프로미스 515’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G4 렉스턴에 대해 이달부터 선수율 제로에 3.9% 60개월 할부를 새롭게 운영해 구매2019-01-02 10:38:00
“영화처럼 걸어 다니는 차”…현대차 CES서 세계 최초 공개7일 축소형 프로토타입 작동시현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이용해 일반 주행은 물론 걸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한 자동차로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CES 미디어 행사에서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콘셉트카는 영화 트랜스포머 등장 자동차처럼 필요시 다리를 이용해 위험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7일에는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시현이 예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2019-01-02 09:50:00
현대·기아차, 올해 판매 목표 760만대…전년 실적比 20만대↑현대·기아차 올해 각각 468만대, 292만대 판매 목표 보수적 사업목표 평가에 “수익성 위주의 판매 내실 강화”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760만대로 정했다. 전년 실적 대비 목표치를 소폭 늘려잡은 것으로 수익성 위주의 내실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각각 468만대, 292만대 등 총 7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내수 71만2000대, 해외 396만8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수 53만대, 해외 239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보다 불과 5만대 늘어난 수치다.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실적을 730만~740만대 내외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에 비해서도 20만대 정도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판매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수적으로 사업목표를 잡았다. 현대·기아차는 “수요 정체 상황에서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기보다 수2019-01-02 09:50:00
현대차그룹 2019년 핵심 키워드는… SUV·친환경·경영시스템 혁신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정의선 수석부회장 주재로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그룹 신년사에서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을 강조하고 2019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 룰이 형성되고 있다”며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임직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전적 실행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실패로부터의 교훈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문화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새로운 시도와 이질적인 것과의 융합을 즐겨 달라”고 했다. 또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2019-01-02 09:27:00
현대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티저 공개… 걸어다니는 신개념 이동수단현대자동차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출품할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다. 이번 콘셉트카는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현대차 미디어 행사를 통해 엘리베이트 컨셉트카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2019-01-02 08:55:00
[비즈 프리즘] “이쿼녹스 300만원 다운”…새해 첫날 승부수■ 한국지엠 전 차종 가격 인하로 내수시장 공략 스파크·이쿼녹스 등 주요 차종 대상 일시적 이벤트 아닌 가격 재포지셔닝 가격경쟁력 강화 위한 불가피한 선택 쉐보레가 새해 첫날 주요 제품 가격을 완전 하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했다. 일부 비인기 차종 가격을 인하하거나 일시적인 이벤트성 할인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차종 가격을 완전히 낮춰 새롭게 포지셔닝했다. 새로운 정책의 목표는 분명하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수시장 회복이다. 쉐보레의 올해 판매량을 보면 이번 가격 하향 조정이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 쉐보레는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8만2889대를 판매했다. 전년(12만525대)과 비교하면 무려 31.2% 하락한 수치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1일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이라는 강력한 혜택까지 받게 됐다”고 가격 인하에 애써 ‘고객 서비스’라는 의미를 부여했지만 지난해 주요 모델의 판매 성적표는2019-01-02 05:45:00
- 판매 부진에… 한국GM 줄줄이 가격 인하지난해 연간 10만 대 미만의 판매에 그쳐 부진을 겪은 한국GM이 새해를 맞아 주요 차종 가격을 내린다. 철수설 등으로 급감한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GM은 1일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의 가격을 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차인 스파크는 상위 2개 트림이 각각 15만 원과 50만 원씩 내린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는 전체 트림에서 30만∼84만 원 낮춘다. 준대형 세단 임팔라도 모든 트림을 200만 원 내려 3000만 원대 초반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중형 SUV 이쿼녹스는 LT 트림을 190만 원, 프리미어 트림을 300만 원 인하해 3200만∼3500만 원대에 판매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쿼녹스는 첫달 385대가 팔렸지만 7월 191대, 8월 97대로 판매가 줄면서 반년 동안 1292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비좁고 가격은 높게 형성된 점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GM은 20172019-01-02 03:00:00
“금호타이어 시설-기술투자로 정상화 시키겠다”경영위기에 몰려 중국 기업 더블스타에 매각된 금호타이어가 최근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나섰다.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소임을 다했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최근 그 자리에 이대현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이 내정된 것이다. 더블스타는 지난해 7월 총 6463억 원에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사들인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우리은행(7.78%), 3대 주주는 산업은행(7.43%)으로 이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의결하면 이 내정자는 금호타이어의 지휘봉을 맡게 된다. 1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에 이어 국내 2위(시장점유율 30∼33%) 업체다. 새 회장 선임을 계기로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중단됐던 시설 투자를 재개하고 중국시장 공략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호타이어를 재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금호타이어는 과거 10여 년간 제대로 된 시설투자를 받지 못했2019-01-02 03:00:00
SK그룹, 올해 CES에 첫 부스 연다SK그룹의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총출동한다. 1일 SK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이 CES 2019 현장을 찾는다. 박 사장은 SKT의 5세대(5G) 통신, 미디어,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고객사 미팅과 함께 현지에서 사업모델 혁신 담당 임원들과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혁신 전략의 토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석희 사장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반도체와 관련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차례로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완재 사장은 전방표시장치(HUD)용 자동차 유리 접합필름을 비롯해 SKC의 소재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올해 CES에서 처음으로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라는 주제의 공동 부스를 선보인다. 공2019-01-02 03:00:00
中 친환경차 의무판매 시동… “현대차 벌금 1조원 물수도”“중국이 지배한다(China Rules).”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펴내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새해 1·2월호 커버스토리 제목이다. 유전자, 반도체, 로켓, 자동차까지 새해 중국이 첨단 기술을 이끈다는 내용이다. 특히 자동차에 대해서는 미국 디트로이트와 독일, 일본이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중국에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자동차 소비 1위 시장인 중국이 정부 주도로 급격한 전기차 확대를 이끌며 중국 업체들만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우려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새해부터 시행되는 중국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시행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국에서 자동차를 파는 완성차 업체는 차종별 판매량의 약 10%(크레디트)를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로 채우지 못하면 다른 회사로부터 크레디트를 사야 한다. 사실상 벌금을 무는 셈이다. 국내 증권업계는 현대·기아자동차의 2018년 중국 내 친환경차 판매량(중국 판매량의 0.1% 수준)으로 계산하면2019-01-02 03:00:00
국토부,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합격점’국토교통부는 2018년 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신차 8종에 대해 차량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량이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충족했다고 12월3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K3 K9 스토닉, 현대차 벨로스터 싼타페 G70, 르노삼성 QM6, 한국지엠 말리부 등 8개 차종을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틸렌, 벤젠, 자일렌, 아크롤레 등 7개 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했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해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평가방법·물질 등을 강화해 최근 마련된 국제기준과 동일하게 실내공기질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행 7개 평가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종을 추가하며 시료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방법이 기존보다 강화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1 05:45:00
재규어, 고성능 전기차 ‘I-PACE’ 1월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성능 순수 전기차 I-PACE를 23일 출시한다. ‘I-PACE’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로 5인승 SUV이다. 전기차이지만 퍼포먼스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가깝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0-100km/h) 4.8초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1억1040만∼1억2800만원이다. 재규어는 2019년 3월31일까지 출고 완료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및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1 05:45:00
브리지스톤코리아, 김헌영 신임 대표 선임… 첫 한국인 수장 임명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브리지스톤코리아)는 31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헌영(49세) 이사를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헌영 신임 대표는 브리지스톤 국내 판매법인 설립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03년 브리지스톤코리아에 합류해 타이어 영업부문과 마케팅,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회사 성장에 기여해왔다. 김헌영 브리지스톤코리아 신임 대표는 “국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곳이지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일반 범용 및 친환경 타이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켄스케 브리지스톤코리아 대표는 ‘KSAEM(Korea Singapopre ASEAN Emerging Market)’ 총괄로 승진 발령됐다.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 ‘브리지스톤차이나아시아퍼시픽’은 한국과 싱가포르, 아시아 신흥시장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 KSAEM을 신설했2018-12-31 18:09:00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교육지원 프로그램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통해 청소년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28일 교육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15년부터 실시한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의 강연을 통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4년간 28개의 농산어촌 지역을 방문해 3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에 참여했고, 강연 방송 누적시청자 수는 2000만명에 이른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31 17:42:00
‘10년만에 해고자 복직’ 쌍용차, ‘부활’ 날개 달았다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71명이 31일 평택공장으로 출근했다. 지난 9월 노사 합의로 전원 복직을 약속받은 이들의 이번 출근은 지난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 이후 햇수로 10년만이다. 10년간의 갈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복직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공장 앞에서 카네이션 전달과 가족 편지 낭독 등 축하 행사를 가진 뒤 출근했다. 이날 출근한 복직자는 해고 노동자 119명 가운데 60%인 71명이다. 쌍용차 사태는 지난 2009년 4월 전체 임직원의 36%인 2600여명이 정리해고되자 노조원들이 반발, 5월 옥새파업에 돌입하며 촉발됐다. 77일간 이어진 파업 과정에서 한상균 당시 쌍용차지부장 등 64명이 구속됐고 1700여명이 희망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다. 조합원 970여명은 옥쇄파업을 끝까지 버텼지만 무급휴직이나 희망퇴직을 선택해야 했2018-12-31 14: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