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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9 정기 임원 인사 단행40대 신규 임원수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미래기술 확보 차원 연구개발·기술 분야 146명 승진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2019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이번 인사는 40대 신규 임원 수를 대폭 늘려 세대교체와 동시에 중장기 리더 후보군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과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를 확대했다.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이 증가했다. 특히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2018년 115명에서2018-12-19 14:27:00
현대차그룹,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실시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 이번 인사는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림으로써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 임원 승진 인사 전에 이뤄진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동시에 이번 정기 임원 승진 인사는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과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업 부문 승진자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2018-12-19 12:59:00
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 ‘가능성을 탐험하라’ 브랜드 캠페인 진행현대자동차는 전세계 3개국 6개 거점으로 운영 중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캠페인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마이크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에는 ‘가능성을 탐험하라(Explore the Possibilities)’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발견해 가는 스토리가 담겼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본 후,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 또는 일상 속 나만의 가능성을 발견한 순간을 지정된 해시태그(#현대모터스튜디오, #가능성탐험)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우수작을 선발해 한국·중국·러시아 등 전세계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경험할 수2018-12-19 09:47:00
르노삼성자동차-부산시, 트위지 공장 이전 MOU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 동신모텍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사진)의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현재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완제품 수입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9월부터 5년간 부산 동신모텍의 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동신모텍 공장의 연간 트위지 생산능력은 5000대 수준. 향후 내수 판매 및 유럽·동남아시아 수출까지 1만5000대 물량 생산·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는 “트위지 생산유치가 성공한 데에는 국토부의 법제도 정비와 환경부 초기 시장 조성 및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도입 등의 영향도 컸다”며 한국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19 05:45:00
벤츠 코리아,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1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7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제23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의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사진)했다. 지난해 신설된 수입차 부문은 실제 이용고객 및 예비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식도, 디자인 만족도, 내부 및 사양 옵션 만족도 , 주행감 및 승차감 만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차 9개 브랜드 가운데 전 항목 고른 평점을 받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19 05:45:00
젊어진 볼보 디자인, 수입차시장 돌풍볼보자동차가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792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3.5% 증가했다. 이는 수입차 전체 평균 판매 증가율(13%)을 웃도는 수치다. 볼보는 2014년 이후 매년 연간 판매 대수 증가율이 2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볼보코리아가 올해 초 잡은 목표 판매량 8500대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재 대기 중인 예약 고객들의 출고 시기만 해결된다면 연간 1만 대 판매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빠른 시간에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 확장 △축적된 안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안전 장치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등을 꼽는다.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볼보차는 디자인이 별로다”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볼보차가 전 모델에 걸쳐 디자인을 젊은 감성으로 변경하면서 젊은층이 볼보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볼보차는 2016년, 12년 만에 풀체인지된 대형2018-12-19 03:00:00
LGU+-한양대, 5G 자율차 서울숲~영동대교 주행 성공LG유플러스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과 서울고속화도로에서 5세대(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망과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부터 영동대교까지 약 7km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하며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2018-12-19 03:00:00
- GS칼텍스, 카셰어링 ‘그린카’에 350억 투자GS칼텍스가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에 350억 원을 투자해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차량 50대로 국내 첫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그린카는 현재 차량 6500대, 회원수 300만 명을 보유한 업체로 성장했다. 두 회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7년간 쌓아 온 차량 공유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대의 핵심 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GS칼텍스는 최근 SK에너지와 함께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 보관함 서비스 ‘큐부’ 등을 론칭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차량을 서비스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2018-12-19 03:00:00
잘나가는 싼타페… SUV 첫 年10만대 판매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구형 모델인 ‘싼타페DM’과 신형 모델인 ‘싼타페TM’을 합친 판매량이 ‘연간 10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신형 모델 일일 판매량이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17일 현재 이달 하루 평균 싼타페TM 판매량은 437대다. 지난달 싼타페TM의 하루 평균 판매량(409대)보다 6% 정도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말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모델 팰리세이드의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에도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금 추세라면 28일쯤 싼타페TM 한 모델만 가지고도 10만 대 돌파가 유력하다. 2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TM은 17일 기준 9만5312대가 팔려 10만 대를 아직 돌파하진 못했다. 그동안 국산차 가운데 단일 모델 연간 10만 대 판매를 넘긴 차종은 ‘모닝’ ‘아반떼HD, MD’ ‘EF, NF쏘나타’ ‘HG, IG그랜저’, 소형 상용차2018-12-19 03:00:00
- 産銀 “한국GM R&D법인 분리 찬성”KDB산업은행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을 분리하는 계획에 찬성표를 던졌다. 2대 주주인 산은의 동의를 얻어낸 한국GM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분리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산은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GM의 법인 분리에 대해 외부 기관에 의뢰한 타당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한국GM의 R&D 법인 분리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기업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법인 분리를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증가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나 국내 부품산업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이날 오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R&D 법인인 GM테크니컬코리아의 법인 분리를 확정했다.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신설 법인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원 등 약 3000명을 GM테크니컬코리아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또2018-12-19 03:00:00
- 1월 중순 車보험료 최고 3.5% 오른다내년 1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0∼3.5% 인상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6위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0∼3.5% 오른다. 업계 2위인 현대해상은 내년 1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리고, 3위인 DB손해보험과 6위 메리츠화재도 같은 날 평균 3.5%, 3.3% 인상할 예정이다. 이어 업계 4위 KB손해보험은 1월 19일부터 평균 3.4% 올린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19일 상품위원회를 열고 인상률을 결정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타사보다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 비율)이 높지 않아 인상률도 3%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 5위 한화손해보험은 3.2% 인상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올해 교통사고 증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등으로 손해율이 크게 올라 적자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 1∼9월 보험사들의 누적 손해율은 83.7%로 적정 손해율로 여겨지는 78∼80%를2018-12-19 03:00:00
한국GM 신설 법인 설립 승인… 노조 반발 ‘부분파업 돌입’한국GM은 제너럴모터스(GM)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GM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타입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모델은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국내 협력업체들은 부품 공급 기회를 제공해 부품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배리 앵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올해 상반기 발표한 국내 생산 예정 차종에 2개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배정한 것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2018-12-18 18:06:00
자동차 부품사 “숨 끊어지기 직전”…정부지원에 한숨 돌렸지만“숨이 끊어지기 직전이었는데 구해줬다.” 정부가 18일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에 대해 3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 지원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 자동차 부품사 업체 관계자가 내놓은 말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 침체로 촉발된 자동차 부품사의 총체적 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2~3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주변 폐업 사례를 보며 공장과 부지 매각 등을 문의하는 부품사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실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판매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납품사들이 줄줄이 위기에 처했다. M&A(인수합병) 시장에는 유력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은행들마저 신규 대출은커녕 대출 만기 연장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사들이 집단 도산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금융위기 직후(2008~2009년) 이후 처음으로 400만대 선2018-12-18 17:36:00
정부 “2022년 친환경차 연간 50만대 보급”… 내년 보조금 규모 ‘69%↑’정부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국내 생산 비중을 10%까지 확대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대폭 늘려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조업 활력 회복 대책’을 내놨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친환경차 선도국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수준을 뛰어넘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했다. 규모의 경제를 조기 달성하고 초기 시장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2022년이면 전기차와 수소차 가격이 각각 1000만 원, 2000만 원씩 하락할 것으로 산업부는 추산하고 있다. 내년 친환경차 정책은 전기차와 수소차 보조금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규모를 전기차 4만2000대(올해 2만652018-12-18 17:32:00
그린카 2대주주로 올라선 ‘GS칼텍스’… 350억원 지분 투자롯데렌탈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18일 GS칼텍스로부터 총 35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하게 됐다. 그린카 지분 구조는 롯데렌탈이 85%, GS칼텍스 10%, 소액주주 5%로 재편됐다. 특히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두 업체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와 주차장 인프라,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빅데이터 등이 결합돼 미래차 시대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그린카와 GS칼텍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어 주차장 공유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지분 투자는 두 회사가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그린카는 국내 시장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업체다. 지난 2011년 차량대수 50대에서 현재 총 6500대를 운영 중이다. 회원 수는 300만2018-12-18 15:07:00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생산… 업무협약 체결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부산에서 생산한다. 르노삼성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동신모텍(부품업체)과 함께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그동안 국내 판매된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만들어졌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트위지 생산은 동신모텍이 담당한다. 이 업체는 지난 1995년 설립돼 차체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을 생산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트위지는 내년 9월부터 5년 동안 동신모텍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연간 생산 물량은 약 5000대 수준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생산시설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 지역경제 성장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향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트위지 생산을 맡은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는 “르노삼성과 산업부 지원에 힘입어 트위지 생산을 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상생협력을 대표하는 사례2018-12-18 14:27:00
그린카, GS칼텍스 350억원 투자 유치모빌리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총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로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했다. 향후 양사는 모빌리티 관련 전략적 파트너 관계 유지와 함께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Mobility Spot)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어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GS칼텍스와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18 14:17:00
유럽 車시장 둔화…현대·기아차도 타격11월 유럽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1% 감소한 115만8000대에 그쳤다. 유럽시장에서 최근 선전을 이어온 현대·기아차도 시작 위축으로 타격을 입었다. 1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국내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시장은 새 배출가스 규정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시행 후 3개월 연속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WLTP 재승인을 위해 일부 모델들의 출하가 지연된 것이 주된 이유다. 현대차의 11월 유럽 판매는 5.3% 감소한 4만656대, 기아차의 유럽판매는 0.8% 감소한 3만6871대를 각각 나타냈다. 양사 합산 판매 역시 3.2%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판매 감소가 평균치(8.1%)를 밑돌며 시장점유율은 증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한 3.5%, 기아차는 0.2%p 증가한 3.2%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는 i20, ix20, ix35 등의 판매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 50%, 21% 감2018-12-18 12:08:00
“정부 부품사 지원책, 매우 시의적절”…자동차업계 환영국내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자동차협동조합 등은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자금난과 가동률 저하로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부품업체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Δ유동성 지원 및 내수 확대를 통한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유지, Δ강소기업 육성 및 생산성 향상 등 부품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Δ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미래차 생태계 전환 가속화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담겨 있다. 업계는 특히 부품업계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과 정책금융기관 담당자 면책 등은 자금난에 고전하고 있는 부품 업계에 실질적2018-12-18 11:44:00
車부품업계 위기 극복 돕는다…정부, 3.5조+α 자금 지원정부가 경쟁력이 있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자동차 부품기업들에 대해 신규자금 공급·대출 만기연장 등 3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차 한해 국내생산 비중을 현재 1.5% 수준에서 2022년 10%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통해 부품기업들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준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진행한 정부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동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 부품기업, 유동성·일감확보 지원 우선 정부는 고사 직전인 부품기업들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정부·지자체 및 완성차사의 공동출연금을 활용해 1조원 규모 신규자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중소기업에 150억원, 중견기업에 25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견기업은 3년 고정금리로 지원해 자금조달 문턱을 낮췄다. 2·3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긴급안정자금(1천억원) 신청요건을 완화하는 동시에 우선배정하고, 소진시에는 12018-12-18 11: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