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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전기車 충전기 개발… 제주 아파트에 시범적용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초소형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충전장치 기술을 개발해 제주 임대아파트에 시범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삼화 1단지 지하주차장에 100기를 설치한다. 해당 기술 개발은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공동주택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연구개발 과제로 시작됐다. LH는 아이디어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LG전자가 IoT 기술을 지원했다.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동반성장 모델이다. 초소형으로 개발한 충전장치는 기둥과 벽에 부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앞으로 LH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주차장용 전기차 충전소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2018-11-09 03:00:00
현대車 ‘아트 경영’… 韓-中-러시아서 전시회현대자동차가 한국, 중국, 러시아에서 ‘미래 인류’를 주제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를 연다. 다양한 고객 체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8일 현대차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업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北京), 서울, 모스크바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7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되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글로벌 19명 작가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와 협업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1979년 ‘예술,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해 매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미디어아트 기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차가 고민하는 인간 중심 가치와 미래사회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전시 작품 중 하나인 메모 아크텐 작가의 ‘러닝 투 씨: 헬로 월드!(2018-11-09 03:00:00
“모든 역량 다 쏟아부었다”… 제네시스 G90, 27일 출시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대형세단 EQ900의 부분변경 모델 G90을 언론에 공개했다. 8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강남에서 G90을 언론에 최초 공개하고 주요 사양을 설명했다. G90은 2015년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시하며 처음 선보인 모델 EQ900을 개선한 차다. 현재 북미에서는 EQ900이 G90이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이름을 북미와 맞춰 G90으로 바꿔 통일시켰다. 실제로 접한 G90은 완전히 신차라고 해도 될 만큼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수평적인 구조’라는 콘셉트가 적용돼 안정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모습과 전조등은 파격적으로 변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치 유럽 왕가의 방패 문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그릴 내부는 촘촘한 ‘X(엑스)’자 형상의 ‘G매트릭스’로 채워졌다. 전조등은 현대차 코나, 싼타페에서 선보인 상하 분리형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위에2018-11-09 03:00:00
재규어, 50주년 기념 플래그십 세단 ‘XJ50’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일 ‘재규어 XJ5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플래그십 세단 XJ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다. 재규어에 따르면 XJ는 지난 1968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된 후 반세기 동안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XJ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전용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크롬 장식이 더해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바디킷과 로고 등이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느낌을 살렸다. 타이어는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이 조합됐다. 실내는 ‘XJ50’ 로고가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도어 플레이트 등 곳곳에 더해졌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하이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운전자 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파워트레인은 기존 디젤 모델과 동일하다. 3.02018-11-08 15:31:00
검찰 ‘배출가스 인증조작’ BMW에 벌금 301억 구형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조하고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해 국내에 차량을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MW코리아 직원과 회사에게 징역형과 300억원대의 벌금이 구형됐다. 검찰은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지키지 않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직원과 회사에 대해서도 징역형과 28억여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BMW코리아에서 인증업무를 담당한 전·현직 직원 2명에게 징역 1년6개월, 다른 직원 2명에겐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BMW코리아 법인에 대해선 “이번 사건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며 벌금 301억40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원 측 변호사는 “조작행위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규제 당국을 속이려 한 게 아니라 절차적 편의를 도모한다는 안일한 인식에 기반했다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회사 측 변호사도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회사가 조직적으로 조작한 건 아니다”라며 “환경부에서 이번 문제로2018-11-08 14:38:00
볼보트럭, 천연가스트럭 아시아 첫선… “가장 현실적인 디젤상용차 대안”볼보트럭코리아는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트럭쇼 2018’를 통해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FH LNG’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FH LNG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친환경 운송 환경을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디젤트럭에 버금가는 성능과 효율을 발휘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운송 환경 구현을 목표로 천연가스를 활용한 브랜드 친환경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모델은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상용차로 볼 수 있다고 볼보트럭 측은 강조했다. 현재 유럽 지역에서는 실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액화천연가스 상용차가 운행할 수 있는 인프라와 관련 법규 등이 갖춰지지 않아 판매가 불가능한 실정이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국내에 인프라와 법규 등이 갖춰지면 LNG 상용차를 바로 공급할 수 있다”며 “다만 브랜드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 정부와 관계기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FH LNG는 유로62018-11-08 13:42:00
현대차, 베이징-서울-모스크바서 대규모 문화예술 프로젝트 진행현대자동차가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인류와 모빌리티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업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Future Humanity-Our Shared Planet)’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막식은 7일(현지 시간) 개최됐다. 현대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세계 19명 작가들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함께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현2018-11-08 10:14:00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 ‘G90’ 이미지 공개… 신차급 변화 주목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G90가 또 한번 진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EQ900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재탄생했다.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담긴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등의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의 첨단 주행 신기술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강화된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G90는 신2018-11-08 10:07:00
렉서스·도요타, 2위 도약…펄펄 난 이유는?일본 완성차 브랜드 렉서스와 도요타가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펄펄 날았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렉서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8.5% 증가한 1980대, 도요타는 20.8% 증가한 1341대를 각각 판매했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렉서스·도요타의 10월 합산 판매대수는 3321대에 이른다. BMW와 아우디·폭스바겐을 제치고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사실상 2위다. 지난달 출시된 렉서스 ES300h가 전 수입차 모델 중 판매 2위에 오르며 판매를 견인했다. 렉서스 ES300h의 10월 판매대수는 무려 1633대로, 렉서스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역시 466대 판매되며 6위를 차지했다. ES300h는 2.5L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스템 총출력 218마력(ps), 복합연비 17.0km/L를 자랑한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11마력, 복합연비는 16.7km/ℓ를 자랑하는 차량이다. 도요타는2018-11-08 09:19:00
[비즈 프리즘] 현대·기아가 그랩에 3120억 파격 투자한 까닭?■ 성장가능성 무궁, 동남아 전기차·공유경제시장 잡아라 올해 3120억 투자, 단일 기업 최대 전기차 활용한 프로젝트 가동 예정 내년 초 전기차 200대로 공급 시작 현대·기아차가 동남아 지역의 ‘우버’라 불리는 차량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동남아 지역의 공유 경제 및 전기차(BE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행보다. 현대·기아차는 7일 그랩에 현대차가 1억7500만 달러(1990억원), 기아차가 7500만 달러(850억원) 등 2억5000만 달러(284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현대차가 투자한 2500만 달러(284억원)까지 합치면 현대·기아차가 그랩에 올해 투자한 금액은 2억7500만 달러(312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외부업체에 투자한 액수 중 역대 최대다. ● 전기차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 가동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그랩과 함께 2019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2018-11-08 05:45:00
BMW 화재 “EGR 밸브가 원인?”합동조사단 조사결과, BMW 측과 달라 12월 중 최종 발표…추가리콜 가능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이 8월 BMW 본사 기술팀이 내한해 발표했던 ‘EGR 바이패스 밸브’ 문제가 아니라 ‘EGR 밸브’와의 연관성 등 다른 발화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BMW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 류도정)은 7일 BMW 자동차 화재 발생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로 조사단을 꾸려 국내외 화재발생 사고 조사와 차량 및 엔진시험을 진행했다. 조사단은 화재발생 관련 제작결함원인 및 발화가능성 확인시험을 통해 EGR 쿨러가 누수되고 EGR 밸브가 일부 열림 고착되는 등 특정조건에서 화재발생을 재현했다. 그 결과 BMW 측이 주장한 화재발생 조건인 ‘EGR 바이패스 밸브열림’은 현재까지 이번 화재 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 발생조건에 없던 ‘EGR 밸브’가 화재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BMW가 현재 진행중인 리콜(EGR 모듈2018-11-08 05:45:00
다시 불붙는 BMW 논란… 조사단 “화재원인 회사 발표와 달라”BMW 디젤차량 연쇄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애초 BMW 측이 화재 원인으로 밝힌 부품이 아닌 다른 부품 때문에 차에 불이 붙었다는 중간 결론을 내렸다. 이 부품의 오작동 원인이 2015년부터 강화된 환경부의 매연저감 기준을 맞추기 위해 BMW 측이 소프트웨어를 조작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BMW 화재조사 민관합동조사단은 7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화재 원인이 된 부품이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GR는 디젤차량의 매연물질을 줄이기 위해 엔진에서 나온 배기가스 일부를 엔진 내부로 다시 한 번 순환시켜 주는 장치다. EGR 밸브는 EGR로 순환되는 배기가스 양을 조절한다. 조사단은 EGR 밸브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엔진에서 나온 뜨거운 배기가스가 EGR 내부로 과도하게 흘러들어간 게 화재의 원인이라고 봤다. 이 배기가스가 EGR 냉각기에 침착된 불순물과 결합해 불씨를 만들고 이 불씨가 엔진으로 흘2018-11-08 03:00:00
- 벤츠코리아 R&D센터 확장… 연구인력 40여명으로 늘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한국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데다 향후 미래자동차 개발과 관련해 국내 정보기술(IT)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서다. 7일 R&D 코리아센터 확장 개소식 참석차 방한한 마르쿠스 섀퍼 글로벌 벤츠 승용부문 총괄임원은 “R&D 코리아센터는 벤츠의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운전자보조시스템 연구의 허브가 될 것이다. 한국 기업들과도 많은 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R&D 코리아센터는 2014년 연구원 4명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확장 개소로 사무실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연구 인력 또한 올 연말 기준 40여 명으로 확대된다. 벤츠의 글로벌 공급망을 총괄하고 있는 섀퍼 총괄임원은 내년 4월부터는 모기업인 다임러그룹 R&D를 맡게 된다. 그는 “한국이 벤츠의 중요 공급망 기지로서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벤츠가 한국에서 조달한 부품 계약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전년2018-11-08 03:00:00
- 자율주행 공유차량 5대, 100명 호출받고 ‘척척’부르면 달려오고, 알아서 척척 주차하는 자율주행 카셰어링(차량공유) 시대가 머지않았다. SK텔레콤은 7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 등과 함께 경기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에서 자율주행 공유차량 시연 행사를 가졌다.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 과제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총 2.3km 구간에서 SK텔레콤이 자율주행차로 개조한 현대차 G80, 아이오닉, 기아차 K5, 레이, 니로 등 차량 5대가 일반인 체험단 100명의 호출을 받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잡듯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근 자율주행차가 호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몇 분 만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자율주행차는 다음 탑승객을 찾아 움직이거나 승객이 더 없으면 스스로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해 호출을 기다렸다. 체험에 참여한 이수민 씨는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하고, 주차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2018-11-08 03:00:00
현대기아차, 동남아 전기차-차량공유 시장서 ‘액셀’현대·기아자동차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이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업체 그랩에 외부업체로는 역대 최대 투자를 단행하며 차량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7일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2억5000만 달러(약 2807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1억7500만 달러, 기아차가 7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한다. 올해 1월 현대차가 이미 투자한 2500만 달러까지 감안하면 3000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그랩은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에서 중국 디디추싱, 미국 우버에 이은 3위 기업으로 꼽힌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랩은 2012년 설립 이후 동남아 8개국 235개 도시에서 차량호출,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단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기업에 대한 투자다. 810억 원을 투자해 그랩 지분 1.34%를 보유한 SK㈜, 1690억 원을 투자한 네이버-미래에셋 등과 비교할 경우, 한국기업의 그랩 투자액 중에서 가장 많다. 현대차는 공식2018-11-08 03:00:00
링컨코리아, 전 차종 시승 행사 진행링컨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30개 전시장에서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링컨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0일 원주와 광주 전시장을 시작으로 12월 9일 서울 서초와 강서 전시장까지 총 30개 전시장에서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승에 참여한 소비자는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 MKX 등 원하는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특히 각 전시장별로 마련된 시승 코스를 주행하면서 차량의 주행성능과 첨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가죽공예와 목공예, DIY 아로마 디퓨저 제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승을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증정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롯데 시그니엘 숙박권과 골프 브랜드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강상범 링컨 브랜드 매니저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링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시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2018-11-07 17:46:00
한국 토요타, ‘토요타 클래식 시즌 2’ 개최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KBS 교향악단과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토요타 클래식을 개최한다. 토요타 클래식은 올해로 19회째인 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티켓 판매금은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전액 사용된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포 뮤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1부에서는 오페라, 발레, 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을,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팬텀싱어 조민웅, 권서경이 출연해 영화음악, 가요,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1-07 17:19:00
벤츠, ‘R&D 코리아 센터’ 확장 개소… 아시아 연구개발 허브 도약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확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벤츠 본사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 승용부문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총괄 임원(차기 그룹 리서치 및 승용부문 개발 총괄 임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어트 뵈르너(Weert Börner) 주한독일대리대사, 임종락 LG전자 VC 사업본부 상무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디터 제체(Dieter Zetche) 메르세데스벤츠 회장(다임러AG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13년 국내 방문 시 발표한 투자 계획 중 하나로 2014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규모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됐다. 연구 인력은 올해 말까지 40여명 수준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향후 센터는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인포2018-11-07 16:35: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D 코리아 센터 확장 오픈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확장 개장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투자 계획 중의 하나로 2014년 개소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대비 약 두 배 이상 규모로 커졌고, 연구 인력도 올 연말 기준 4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향후 R&D 코리아 센터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개발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리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확장 개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시아 연구개발 허브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1-07 15:39:00
현대車 정의선, 통 큰 투자…동남亞판 우버 ‘그랩’에 3100억원 투입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외부 업체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올해 1월 투자를 결정하며 파트너십을 맺은 동남아시아판 우버 회사 그랩(Grab)이다. 투자결정에 따라 현대차는 그랩에 내년 초 전기차 200대를 공급한다. 기아차도 전기차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 시장에 전기차를 선제 공급해 브랜드를 알리려는 전략이다. 전기차 공급과 함께 관련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3100여억원이다. 현대·기아차는 동남아시아판 우버 회사인 그랩에 28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990억원, 850억원을 부담한다. 올해 1월 현대차가 투자를 결정한 284억원을 더한 총 투자금액은 3120억원이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외부 업체에 투자한 액수 중 역대 최대다. 이달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그랩 앤서니 탄2018-11-07 14: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