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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8단 변속기 탑재 ‘3008 GT’ 예약판매푸조가 국제연비측정표준방식(WLTP)으로 인증 진행 중인 ‘3008 GT’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기존 모델을 11월까지 판매하다가 WLTP 인증이 완료되는대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3008 유로6 모델이 조기에 국내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예약 판매를 결정했다. 대상은 푸조 3008 GT 50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무상 탑재,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WLTP 인증 진행중인 푸조 3008 GT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푸조 모델 최초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 EAT8(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을 탑재했다. EAT8 변속기는 기존의 자동 6단 변속기에 비해 약 7% 연료 소비 저감효과가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변속으로 주행감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10-23 14:27:00
렉서스코리아, ‘고객 초청 자선 골프대회’서 5905만원 기부렉서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렉서스 고객 150명과 함께 제18회 ‘고객 초청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객 초청 자선골프대회(21~22일)는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자선골프대회 참가비와 한국토요타자동차 기부금을 더한 486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전달하고, 고객기증 물품의 자선 바자 및 경매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 1045만 원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등 총 5905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는 고객님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 올 수 있었다”며 “올해도 렉서스 코리아와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10-23 13:27:00
- BMW코리아, 화재 예방 차원 6만5000대 추가 리콜BMW코리아가 디젤 차종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을 추가한다.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MINI) 디젤 차량 6만5000대가 추가 리콜 대상이다. BMW코리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만6000여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기존과 동일한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해 드문 경우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극히 드문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은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기존 리콜 대상 차종에 비해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적이고 선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BMW 그룹의 핵심 경영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정부 당국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BMW와 미니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2018-10-23 13:03:00
BMW 과감한 선제 대응…화재위험 낮은 6만5000여대도 리콜예방적·자발적 리콜…엔진화재 불안감 해소 차원 2011년 5월~2017년 5월 생산 BMW·미니 디젤차량 BMW코리아가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은 차량까지 대규모 리콜을 추가로 실시한다. 추가 리콜 대상은 BMW와 미니(MINI) 모델을 망라해 6만5000여대에 달한다. 엔진화재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불식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자발적 리콜이다. BMW는 이번 결정이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BMW코리아는 23일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 및 미니 디젤 차량 6만5763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8월20일부터 BMW코리아가 진행 중인 디젤 차종 10만6000여대에 대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관련 리콜 외에 추가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다. 잇따르는 화재 위험과 관련해 앞서 BMW코리아는 2011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BMW 디젤 모델 42개 차종 총 10만6317대2018-10-23 09:15:00
BMW, 미니쿠퍼 등 6만5000여대 추가 리콜 BMW그룹코리아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문제와 관련,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 이어 추가 리콜이 결정되며 리콜 대상은 17만1000대로 늘었다. 추가 리콜 대상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다. BMW 750Ld x드라이브, M550d x드라이브, X5 M50d, X6 M50d, 520d x드라이브 투어링, 118d, 220d 쿠페, 320d, 420d , 520d, 525d, 640d, 그란스리투모 30d x드라이브, X1 x드라이브, X3 x드라이브, X4 x드라이브, 미니 쿠퍼D, SD 모델 들이 다수 포함됐다. 모델별 생산기간은 차종별로 다소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BMW 및 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은 정부 당국으로부터 리콜 통지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2018-10-23 07:06:00
BMW 118d·미니쿠퍼D 등 6만5000여대 추가 리콜BMW 118d, 미니쿠퍼D 등 6만5763대가 추가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 화재조사의 일환으로 BMW 118d 등 52개 차종 6만5763대에 대해 추가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 EGR 쿨러내 침전물을 확인했으며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중인 리콜차량에서 발생하는 동일한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따라 조사단은 BMW에 당해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 필요시 리콜대상 재산정 등 조치검토를 요구해 왔다. BMW는 지난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대상차량·대수·시정방법·리콜시기 등의 내용을 확정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시정계획서)를 지난 22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118d(7222대), 미니 쿠퍼D (2만3559대) 등 52개 차종 6만5763대 소유자에게 오는 24일 고객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26일부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모듈 개선품 교2018-10-23 06:36:00
“5조 시장 잡아라”…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전담팀 구성 북미 공장 시범적용 산업·의료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착용)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Robotics) 신사업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적용한 데 이어,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을 시범 적용해 독자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 웨어러블 로봇 분야 10년간 50배 성장 전망 현대차는 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로보틱스(Robotics)팀을 신설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개발한 의자형 착용로봇‘(H-CEX)과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도 로보틱스팀(전략기술본부)과 생기개발센터(생기개발본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로보틱스 분야는 산업, 군사, 생2018-10-23 05:45:00
한국타이어, 폭스바겐에 신차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 ‘티구안 R-라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티구안 R-라인’은 터보차저 엔진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고 경쾌한 감각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티구안 R-라인의 스포티한 감성에 걸맞는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벤투스 S1 노블2는 안정성과 내구성, 높은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등 고속주행에서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이다. 또한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하여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23 05:45:00
産銀, 한국GM 법인분리 계획 4월에 알아… 여야 “소극대응” 질타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계획을 4월에 이미 인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산은이 이 같은 계획을 거부했는데도 한국GM이 일방적으로 분리를 강행하면서 산은이 2대 주주로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 4월에 미리 알고도…산은 책임 논란 이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월 GM이 한국 정부와 경영 정상화 협상을 하던 막바지에 R&D 법인 분리를 거론했다”며 “(협상을 하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논의 자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R&D 법인 문제는 제외한 채 경영 정상화 방안에 조건부 합의했다. 한국GM이 10년간 사업을 유지하되 산은과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43억5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고 GM은 한국GM에 대한 대출금 28억 달러를 출자전환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한국GM은 19일 임시 주2018-10-23 03:00:00
- 고사 위기 車부품업계, 3兆 긴급자금 요청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가 정부에 3조 원이 넘는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은행 빚에 허덕이는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지 않으면 연쇄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정부도 범정부 차원에서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부품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긴급 자금 지원 3조1000억 원가량을 요청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1차 협력사 851곳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금액 규모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가장 많은 요구는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 달라는 것이었다. 대출금 상환 연장과 관련한 자금 지원 수요가 1조7000억 원에 이르렀다. 이어 시설투자비 1조 원, 연구개발(R&D)비 4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품업체의 자금난은 심각한 상태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여신 규모 28조 원 중 약 10%는 자본 잠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된 1차 협력사 89개사 중 47.2018-10-23 03:00:00
의자형 이어 윗보기용 로봇… 현대차, 로보틱스 가속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wearable·입을 수 있는) 로봇 개발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봇기술(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을 본격화한다.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을 결합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 북미 공장에 독자 개발한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까지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인 의자형 착용로봇은 산업현장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관절 보조 시스템이다. 이 로봇을 사용하면 허리 및 하반신 근육의 활성도가 80%가량 줄어들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1.6kg의 경량형 모델이지만 150kg의 체중까지 지탱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개발 중인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은 몸을 뒤로 젖힌 채 팔을 들고 일해야 하는 작업자를 돕는 시스템이다. 이 로봇을 착용하고 팔을 올리면 최대 60kg가량의 힘을 더해 줘 작2018-10-23 03:00:00
볼보코리아, 고객 초청 행사 ‘헤이 파밀리’ 성료… 소비자 380명 참여볼보코리아는 지난 20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소재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진행된 소비자 초청 행사 ‘헤이 파밀리(hej familj)’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헤이 파밀리는 볼보코리아가 연중 2회 진행하는 소비자 초청 행사다. 스포츠유틸리티차종(SUV) 라인업 완성을 자축하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파밀리는 스웨덴어로 가족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고객 380여명이 초청됐다. 초청 대상자는 볼보 SUV 보유자와 주요 소비자로 구성됐다.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DIY(직접 제작)’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웨디시 에코백’과 ‘달라호스 인형’, ‘젤캔들’ 등을 만들었다. 또한 사연을 소개하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과 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이용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저녁 만찬을 비롯해 경품 이벤트, 초대가수 백지영 공연, 판도라 재즈밴드 공연, 루프탑 애프터 파티, 기념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이 준비됐다2018-10-22 19:53:00
캐딜락, 전 차종 24시간 시승 행사 진행캐딜락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2달 동안 대규모 시승 행사인 ‘얼티미트 24아워 테스트 드라이브(THE ULTIMATE 24-HOUR TEST DRIV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캐딜락이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24시간 시승 프로그램이다. 한정된 시간 동안 제한적인 장소와 차종을 시승하는 기존 시승에서 탈피해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ATS부터 CTS와 CT6, SUV 모델인 XT5와 에스컬레이드까지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시승해 볼 수 있다. CT6 광고모델인 류준열이 차량 경험을 공유하고 시승권을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구매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항공권(2명)과 호텔 숙박권(4명), 백화점 상품권(2명) 등이 제공된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체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캐2018-10-22 19:41:00
“산은 회장, GM대변인이냐”…여야 이동걸 회장 난타최근 산업은행이 참석하지 않은 주주총회에서 제너럴모터스(GM)이 한국지엠의 연구개발 법인 분할을 강행한 것과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산은 회장에게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법인 분할하는 과정에 대한 의혹을 짚었다. 최근 GM이 한국지엠 연구·개발법인 분할·신설을 일방적으로 강행했던 것과 관련 질문이 계속됐다. 특히 4월 협상 당시 GM에서 ‘R&D법인 신설’ 논의를 받았던 것과 관련, 국내 철수를 짐작하고도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의가 나왔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기본계약서 체결하고 두달이 지난 뒤 한국지엠이 연구개발법인 분할 추진한 것 인지했는가”를 물으며 “GM은 5~6년 전부터 이땅에서 철수하려는 계획을 세워왔다는 뜻이다. 국내 혈세 8100억원 지원받던 시기에 먹튀하기 위해 법인분할을 준비해왔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인분리가) 독소조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2018-10-22 18:29:00
한국GM, 철수? 노조 주장 일축…産銀 “노조, 파업 의존 말아야”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결정을 놓고 노조가 파업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뒷심이 빠지는 모습이다.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법인 분리에는 원론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더욱이 노조가 ‘한국 철수 프레임’을 들고 나온 이면에는 법인분리 후 생산직 노조의 세력약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기득권 지키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지엠에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한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이 이례적으로 “파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산적으로 임해줘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노조의 이같은 행보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한국지엠 역시 이번 법인 분리는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한국 철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나와 법인 분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시장 철수와 연관이 없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2018-10-22 17:25:00
노조·산은 반대 속 R&D법인분리 강행…GM의 논리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 노동조합(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과 KDB 산업은행의 반대 속에 연구개발(R&D)법인 분리를 강행한 가운데 GM이 내세운 법인 분리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지엠 대주주인 제네럴모터스(GM) 등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갖고 회사 분할 안건을 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회사분리 안건이 85% 찬성이 필요한 특별결의사항이라고 주장해 온 2대주주 산은을 배제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산은은 지난 4월 말 위기에 빠진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7억5000만달러(약 8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했으며, 현재까지 이중 절반이 집행된 상황이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한국지엠에 투입키로 한 7억5000만 달러 중 아직까지 집행하지 않은 3억7500만달러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산은 뿐만이 아니다. 노조 역시 법인 분리를 철회하지 않으면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입2018-10-22 16:51:00
도로교통공단, ‘2018 국제 비즈니스 대상’ 5개 부문 수상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비즈니스(IBA) 대상’ 시상식을 통해 금상 3개와 은상 1개, 동상 1개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BA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행사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사가 글로벌 각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펼친 경영과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해 선정한다. 공단은 이번 시상 참가 국내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74개국에서 총 390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국내는 57개 기업과 기관, 개인 등이 참가해 금상 29개와 은상 25개, 동상 40개를 수상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공단의 세계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 부문의 경우 교통 분야 기업·조직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상2018-10-22 16:09:00
한국지엠 부사장 “법인분할, 산은 거부권 대상 아니다”최종 한국지엠(GM) 부사장이 최근 논란이 된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에 대해 “철수와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M의 이른바 먹튀 논란에 대해 “철수 계획은 없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최근 한국지엠이 추진하는 법인 분할이 한국에서의 철수와 연관이 있느냐고 연달아 물었다. 이에 최 부사장은 “제가 알기론 없다”고 답했다. 최근 산은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GM 회사분할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고 한국지엠이 단독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해당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법인 설립이 주주인 산은의 거부권 대상이 아니라고 이해한다”며 “법원 판단처럼 법인 분할 자체가 주주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산은 패싱(Passing) 논란’을 일고 있는 단독 주주총회 결의·의결에2018-10-22 15:02:00
- 이동걸, GM사태 제2론스타 지적에 “먹튀 근거없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한국지엠(GM)사태가 제2론스타가 될 것이란 지적에 “먹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22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오전 국정감사에서 여러 의원들은 지엠사태를 론스타 사태처럼 먹튀 논란이 일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19일 지엠은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R&D) 법인분할을 의결했다. 이를 두고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염두에 둔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2대 주주이면서도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산은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엠의 법인 분할 목표를 묻자 이 회장은 “(글로벌 경영을 한다는) 그들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먹튀 가능성에 대해 이 회장은 “어떤 의미에서 언론이 먹튀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다”며 “돈을 날리고 지엠이 장기투자액을 빼나간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저희(산은)이 손실을 볼 때는 지엠은 4조~6조원 손실을 본다”고2018-10-22 13:11:00
포르쉐 첫 전기슈퍼카 타이칸. LG화학 배터리 장착한다LG화학이 독일 포르쉐의 첫 전기자동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재규어에 이어 또 다시 슈퍼카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포르쉐의 첫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Taycan)에 배터리 셀(Cell)을 공급한다. LG화학이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에서 셀을 생산해 포르쉐 협력사에 공급하면 이들이 팩 형태로 조립해 포르쉐에 공급하는 구조다. LG화학이 공급하는 파우치형태의 배터리 용량은 약 95kwh 내외로 1회 충전에 약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특수 제작된 800V 충전기가 단 15분 만에 약 80%를 충전해 400㎞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현재 배터리 가격은 1kwh당 200달러 수준으로 업계에 알려져있다. 95kwh 용량인 배터리 가격은 1만9000달러(2154만원)라는 계산이 나온다. 타이칸이 1000대만 팔려도 LG화학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포르쉐의 지난해 글로벌시장 판매량은 24만6357대이다.2018-10-22 1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