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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소車 타고 파리 달린 문재인 대통령, 한국 기술력 직접 홍보“수소자동차 택시를 운전하는 데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 앞으로 수소 택시가 더 잘되길 바란다.” 14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플라자 아테네’ 호텔 앞에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넥쏘’가 세워져 있었다. 이 자동차는 현대차가 프랑스에 수출한 수소전기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 수소전기차를 타고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과 파리의 대표적 번화가 샹젤리제 거리 사이에 있는 알마광장으로 향했다. 시승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알마광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로 옮겨 투싼 수소전기택시를 운전하는 현지 택시기사의 수소 충전 시연을 지켜봤다. 이 수소충전소는 프랑스 수소 공급 업체 에어리퀴드사가 설치한 곳으로, 파리에 설치된 첫 번째 수소 충전 시설. 수소전기 택시의 충전 시간은 약 3분으로, 통상 30분가량 걸리는 배터리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다. 문 대통령이 현대차가 생산한 수소전기차를 시승한 것은 올 2월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2018-10-15 03:00:00
- [간추린 뉴스]‘V40 씽큐’ 17일부터 예판… 출고가 105만원 外■ ‘V40 씽큐’ 17일부터 예판… 출고가 105만원 LG전자는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ThinQ)’를 17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출고가는 104만9400원(128기가바이트·GB)이다. V40를 예약 구매하면 1년간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를 각각 1회 무료 교체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은 18개월 혹은 24개월 이내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하면 V40 구입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 르노삼성 ‘SM6 프라임’ 출시 기념 시승 행사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SM6와 QM6를 경험해 볼 수 있는 ‘6ix in the CITY(식스 인 더 시티)’ 전국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전국 르노삼성차 217개 영업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SM6 및 QM6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2018-10-15 03:00:00
현대車 “수소차 5000대 佛에 보급”… 유럽 공략 가속 페달현대자동차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계기로 수소전기차 유럽 공략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직접 현지서 현대차의 수소차에 탑승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 외교’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4일 프랑스에 2025년까지 수소차 50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호텔에서 에어리퀴드, 엔지 등 프랑스 에너지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수소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보고 수소 분야에 투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꼽힌다. 엔지는 에너지저장장치, 가스 생산 등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MOU에는 3사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소차 플랫폼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길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와 엔지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차는 수소 승용차, 버스, 트럭 등 5000대를 공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 프랑스 내 수소충전 인프라 확2018-10-15 03:00:00
‘넥쏘’ 타고 파리 시내 달린 文대통령, 한-불 수소경제 손잡았다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후 첫 방문지 프랑스에서 현대자동차의 현지 1호 수출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직접 시승했다. 지난 8월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생산시설인 노이다공장, 지난 5일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기업 ‘기 살리기’를 위한 현장 방문에 또다시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기간에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인 에어리퀴드,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와 수소전기차·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프 ‘수소경제’ 신산업 협력 현장 방문 ‘넥쏘 시승’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현대차가 프랑스에 수출한 첫 번째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 직접 탑승했다. 도심의 수소 충전소를 활용해 파리 시내를 달리는 한국의 수소차를 직접 시승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신산업 협력사업을 우회 지원하는 현장 방문의 하나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의 자율주행 최신 기술을 접목한 ‘넥쏘’2018-10-14 23:35:00
[단독]한국도로공사 커피 사업, 특정 업체 밀어주기 ‘짬짜미’ 의혹취약계층 앞세워 이권 밀어주기 도공·커피 업체 사장 친분 의심 최근 수도권 지역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범 운영중 인 ‘이엑스-카페(ex-cafe)’가 납품 과정에서 짬짜미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커피 원두 및 추출기를 특정 업체 제품으로 구입을 권유하는 등 제일선에서 일감 몰아주기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엑스 카페는 한국도로공사가 취업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커피 전문점이다. 지난 6월 25일 도로공사 직영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서 첫 선을 보인 이엑스 카페는 8월 14일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만 20~39세 미만 취업취약계층 6개 팀이 죽전·기흥·안성·화성·천안·죽암휴게소 등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청년창업자는 사업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 혜택을 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대신 각 휴게소 임대 운영자들이 커피 원두와 추출기를 직접 구입하는 형태2018-10-14 15:24:00
도로교통공단, 올해 ‘장애인·국가유공자’ 2164명 운전면허 취득 지원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까지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총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국립재활원 등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지역 접근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매년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 부산남부를 비롯해 전남과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등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이 센터에서는 1~4급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와 장애유형에 맞는 차량개조 관련 상담과 무료 운전교육 및 면허 취득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장애전문 교육 강사와 교육 장소,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춰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까지 모든 과정이 이 곳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된다. 장애인2018-10-14 11:52:00
‘현대차배 초·중·고 야구대회’ 성료… 수영초·마산동중·경남고 우승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부산 기장군 소재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8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가 13일 진행된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학생야구 대회로 초·중·고 학생야구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후원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맡았다. 열흘 동안 진행된 대회에는 초등부 10팀과 중등부 17개팀, 고등부 11개팀 등 총 38개 팀 선수 9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영초와 마산동중, 경남고 등 3개 팀이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7일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남고가 김해고를 9대 5로 꺾고 대회 첫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진행된 초등부와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영초가 감천초를 11대 6으로 제압했고 마산동중은 센텀중과 대결을 펼쳐 9대 2로2018-10-14 11:27:00
한국GM, ‘어린이 그림 대회’ 개최… 최종 수상작 21명 선정한국GM은 13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제5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과 9월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통해 신청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대회 예선이 펼쳐졌다. 5500여점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100명이 선정돼 본선 대회가 실시됐다. 대회 주제는 ‘내일을 향해 달리는 희망 자동차’로 설정됐으며 전문 심사단이 창의력과 주제 표현력, 색채 조화 및 작품 완성도를 평가했다. 최종 수상작은 유치부 8명과 초등부 13명 등 총 2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비롯해 여행상품권과 드로잉 전용 태블릿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신영식 한국GM 부사장 겸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55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된 이번 그림 대회에서 100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며 “쉐보레 브랜드가 미래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2018-10-14 10:59:00
르노삼성, ‘슈퍼 세일 페스타2’ 이벤트 전개르노삼성자동차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슈퍼 세일 페스타2’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SM6와 QM6, QM3 등 3개 차종에 대한 온라인 구매상담 및 시승 신청을 한 후 영업점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GS칼텍스 5000원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한편 르노삼성은 이달 한 달 동안 신차 구매자들에게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6와 QM6 구매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QM3 구매 시 최대 200만 원을 할인해준다. QM3 특정 컬러의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10-12 17:58:00
푸조·시트로엥,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입… “T맵·인스타그램·웹서핑 지원”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T맵과 카카오맵이 지원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 기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와 차량을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해당 내비게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카블릿’이 기본 내장됐다. 카블릿은 ‘카(Car)’와 ‘태블릿(Tablit)’ 합성어로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카블릿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도쿄모터쇼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 결합된 것이 장점”이라며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2018-10-12 17:36:00
만트럭버스 “엔진·기어 결함 안전과 무관”… ‘리콜·보증연장’으로 대응만트럭버스코리아는 12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차량 결함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회사는 엔진 내 녹 발생과 기어 변환 오작동 이슈로 덤프트럭 모델인 TGS 시리즈 1191대를 자발적 리콜 했다. 특히 해당 이슈는 일부 차주들로부터 문제가 제기된 사안으로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차주들은 현재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낸 상태다. 사태 심각성을 지난 6월 인지한 만트럭버스 독일 본사는 원인 파악과 대응을 위해 국내 이슈와 관련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요하임 드리스 폴크스바겐그룹 만트럭버스 CEO는 격주로 TF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뤄진 기자간담회에는 독일 본사로부터 주요 임원까지 파견됐다. 토마스 코너트(Thomas Konert) 품질 총괄 수석 부사장과 얀 비트(Jan Witt) AS 총괄 및 한국 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이 나서 최근 제기된 제품 이슈 관련 기술적 원인과 향후2018-10-12 16:46:00
만트럭버스코리아, ‘업계 최초’ 상용차 전시회 개최… 차량 30여대 투입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을 12일 개최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수입 상용차 업체 중 처음 선보이는 자체 상용차 전시회다. 국내 판매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차량은 양산차와 특장차, 시승차 등 총 30여대가 전시됐다. 첨단 안전사양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긴급제동보조장치(EBA)와 전자식차체자세제어장치(ESP), 차선유지보조장치(LGS) 등 3가지 시승 체험이 마련됐다. EBA 체험 프로그램은 주행 중인 차량이 전방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차가 스스로 제동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TGX 트랙터가 시승차로 투입된다. ESP는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 전복을 방지해 주는 전자식차체자세제어장치로 슬라럼 코스에서 기술이 시연된다. 코너 구간에서 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제동이 가해져 자체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상황을 방지해 준다. 해상 시연에는 2층 버스가 사용된다.LGS는 주행 중 차선 이탈을 경고해주2018-10-12 13:22:00
중고가 가장 높은 중형세단 2위는 K5 2세대…1위는? 중형세단 중 중고차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차량은 ‘쏘나타 뉴 라이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공개한 신차가 대비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쏘나타 뉴 라이즈(71.4%), 2위는 K5 2세대(71%), 3위는 SM6(69.2%), 4위는 올 뉴 말리부(68.8%)였다.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12일 국산 4개사 중형세단의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르노삼성과 쉐보레의 중형세단은 중고차 시장에서 K5 대비 잔존가치가 현저히 낮았지만 최근 2% 이내로 그 격차가 좁혀졌다. 헤이딜러는 “말리부는 한국지엠 철수설, 신차 할인프로모션 등의 중고차 감가율 측면에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쏘나타와 K5대비 약 2%만 낮은 양호한 잔존가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각 차종의 2017년식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이뤄졌다.쏘나타의 경우 2.0 모던, K5는 2.0 노블레스, 말리부 1.5 LTZ2018-10-12 11:31:00
화재위험 BMW 리콜차량 늘어난다…“118d 모델도 문제적발” 정부가 리콜대상이 아닌 BMW차량의 화재위험성을 적발하고 추가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화재조사 과정에서 기존 리콜대상 외 BMW 118d에서 동일한 화재현상을 발견해 리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단의 조사결과 기존 리콜대상인 520d모델 외에 118d에도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대상 제외사유와 리콜대상 재산정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며 “이에 BMW가 지난 8일 추가리콜 의사를 표명하고 내부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이 포함된 BMW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즉시 리콜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조사단은 BMW에 자료를 요구한 뒤 제출자료를 분석하고,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 이외에 화재원인을 면밀히 규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리콜로 BMW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2018-10-12 11:01:00
현대모비스, 스타트업과 미래차 신기술 공동개발 검토공모전서 선정된 2곳과 협업 진행 현대모비스가 최근 M.Start 공모전에서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곳(제네시스랩, 링크플로우)의 최종기술 시연을 마치고 협업과 공동 개발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M.Start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과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다. 두 업체 모두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기술로 활용도가 높은 분야여서 기대가 크다. 제네시스랩은 인공지능(가상 비서)이 운전자의 감정에 맞춰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거나 차량 실내조명을 바꿔주는 기술을, 링크플로우는 자동차의 모든 유리창을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 승객이 가상 쇼핑이나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이들 스타트업의 기술을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연구기획담2018-10-12 05:45:00
‘대중화’ 갈길 먼 수소車수소자동차(수소차) 논의가 뜨겁다. 탄소 배출 문제가 없고 물만 배출된다는 청정 이미지로, 일본과 유럽에서 수소차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한국 역시 수소 인프라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 한창 발전하는 단계로 보다 내실 있는 장기 연구와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과학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수소 생산, 운반, 활용 세 분야 모두 아직 진전이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이야기되는 수소차는 대부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다. 일단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인 수소가 필요하다. 현재 수소를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떼어내는 탈수소 공정을 활용하는 것이다. 수소와 함께 순도 높은 탄소도 만들 수 있지만, LNG라는 화석연료에 의존해야 한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이 교수는 “화석연료라는 자원을 소모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약점이지만, 부산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으므2018-10-12 03:00:00
이별한 운전자 눈가 촉촉… 車가 조명 낮추고 위로곡 틀어운전 중 문득 며칠 전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이 난다. 인상이 나도 모르게 찌푸려지면서 눈가가 촉촉해진다. 그러자 차량이 알아서 음악을 바꿔 틀어준다. 가수 버즈의 ‘울지마’. 자율주행모드를 켜고 운전대에서 손을 뗐다. 동시에 차량의 앞, 뒤, 옆 유리가 모두 스크린 화면으로 변하더니 버즈의 뮤직비디오가 뜬다. 친구 결혼식에 입고 갈 원피스를 주문하기 위해 차량 내 터치스크린을 조작하자 창문스크린이 인터넷 쇼핑 메뉴로 바뀐다. 옷을 고르다 보니 이별의 아픔이 사라졌다. 어느새 입가에는 웃음이 번졌다. 그러자 음악이 저절로 바뀐다.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를∼.’ 영화 속 미래자동차의 모습이 아니다.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이 이미 기술 개발을 상당 부분 마친 것들이다. 현대모비스가 이 스타트업들과 손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M.스타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 제네시스랩, 링크플로우와 기술시연을 마치고 공동개발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2018-10-12 03:00:00
포르쉐, ‘2018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의전 차량 지원포르쉐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리는 ‘2018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에 VIP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를 비롯해 대표 모델 총 16대를 투입한다. 또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카이엔’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라운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카이엔을 직접 살펴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총 5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라운지는 9번홀 부근에 마련된다.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포르쉐만의 감성과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유일한 LPGA 정규 투어로 총 상금만 200만 달러(약 22억84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리디아고와 아리야 주타누간 등 세계적인 여자 골프 선2018-10-11 19:05:00
폭스바겐코리아, 클럽 옥타곤서 클래식 공연 ‘옐로우 라운지’ 후원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스페셜 DG 120 옐로우 라운지(Special DG 120 Yellow Lounge)’ 행사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는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정통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의 문화행사로 클럽에서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공연하는 콘서트다. 클래식은 어렵고 격식 있는 음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젊은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기존 클래식 애호가들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설립 120주년을 기념해 폴크스바겐이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옐로우 라운지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 7월과 9월 도쿄와 베이징에 이어 이달 서울에서 개최된다. 모든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2018-10-11 18:55:00
법원 “주행중 차량 화재, 원인 불명확해도 제조사에 손배 책임”주행 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제조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37단독 안재천 판사는 한화손해보험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현대차는 한화손해보험에 1348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24일 오후 1시3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A씨의 그랜저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최초 조사한 아산소방서는 차량 보닛 각 양쪽에 강한 소실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최초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소실 정도가 심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이에 한화손해보험은 A씨에게 자차 보험금 1348만원을 지급했고, 지난해 5월 현대차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자동차는 운전석 측 앞바퀴의 마모상태와 알루미늄 휠 변형 등을 들어 운전자가 운전석 측 앞바퀴의 공기압 부족 상태로 차량2018-10-11 17: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