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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은 볼보공장, “신차 개발로 명성 회복”“결국 좋은 차를 만들어 내는 게 해답입니다.” 스웨덴 예테보리시 토르슬란다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생산 공장. 생산 라인에서 엔진 모듈을 장착하고 있던 한 근로자는 볼보차가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배경에 대해 이처럼 말하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볼보자동차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됐다. 인기 차량이 별로 없어 생산량도 급감했다. 토르슬란다 공장에서는 시간당 40대 정도(최대 시간당 약 60대) 차량을 생산했다. 본사와 공장 직원 약 2500명이 해고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볼보 토르슬란다 공장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잇따른 신차 개발과 판매 성공 덕분이다. 1500여 명의 근로자가 다시 공장으로 돌아왔다. 현재 인원은 약 6500명이고, 생산성도 시간당 60대 수준으로 올라왔다. 한국 자동차 공장과는 다르게 여성 근로자가 많았다. 전체 근로자의 약 30%가 여성 근로자라고 한다. 공장 직원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모두가 볼보 마크가 새겨2018-08-29 03:00:00
시속 100km 반자율 주행… 코너링도 부드럽게볼보자동차 본사가 있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한 외곽 도로. 볼보차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XC40’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최고급 라인인 인스크립션 모델이어서 기대가 됐다. 소형 SUV지만 작다기보단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도 컸다. 소형보다는 준중형 SUV에 더 가까운 차량이었다. 차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눈이 간 부분은 대시보드에 달린 콘솔 디스플레이였다. 크기는 9인치로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보다 1.5배는 커보였다. 아이패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크리스털 글라스로 제작된 기어레버는 화룡점정이었다. 250년 역사를 지닌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르스’가 만들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운전에 앞서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XC40의 모멘텀과 R-디자인 모델에는 하이 퍼포먼스 사운드 스피커가 총 8개 장착되어 있지만 인스크립션에는 총 13개의 하만카돈 브랜드의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2018-08-29 03:00:00
벤츠트럭, ‘2018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 경품 당첨자 발표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트럭 ‘로드 이피션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한 달간 실시한 ‘2018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품 이벤트에서 ‘럭키 트럭커’ 당첨자는 메르세데스-벤츠트랙터 악트로스 3346A 차주 임진희 고객이다. 3박 4일 시승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스프린터 캠핑카가 딜리버리 서비스와 함께 제공됐다. 시승 캠핑카인 메르세데스-벤츠스프린터 ‘화이트하우스 B’ 모델은 4인승 밴으로 2열 최고급 리무진 시트와 벤치 시트 및 테이블뿐만 아니라 대형 TV를 장착했다. 평상시에는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캠핑 또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카 기능을 접목한 차량이다. 이번 행사에서 ‘럭키 트럭커’로 당첨된 임진희 씨는 “바쁜 일정으로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했는데, 친구 부부와 함께 멋진 캠핑카로 서해안 지역을 여행하였고 오랜만에 고향도 방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2018-08-28 19:25:00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9번째 공연 연다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9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즈 디바 ‘로라 피지’와 함께 한다. 그는 ‘아이 러브 유 포 센티멘털 리즌(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을 비롯, 여러 영화 OST와 광고 BGM 등으로 국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협약해 장기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무대에 재즈 디바인 로라 피지를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성적이고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소통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8-28 19:22:00
- 한국GM한마음재단, ‘사회적기업 차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한국GM한마음재단은 기아대책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업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재단은 이날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사옥에서 ‘사회적기업 차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차량이 1000대 팔릴 때마다 1대씩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일환이다. 한국GM 재단과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중 차량이 필요한 30곳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달부터 전국 200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300여 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황지나 한국GM 재단 사무총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돼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이 꼭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2018-08-28 19:18:00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서울 홍연초등학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다. 올해는 76개국, 65만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본선 입상자로 선정된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는 창의성, 주제 부합성, 해석력, 차별성, 예술성 총 5개 심사항목 중 창의성과 주제 부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백민채 어린이는 이달 말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개최되는 ‘2018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어워드 트립’에 초대돼 시상식에 참석하고 도요타 공장과 도요타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에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글로벌 본선 수상자가 나온 것에 대단히 기쁘다”며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꿈2018-08-28 19:14:00
제네시스, 럭셔리카만 모이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18’ 참가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 2018’에서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와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일간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로 시작해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대회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제네시스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에서부터, 쿠웨일 전시회 그리고 페블비치 콩코르소 델레간차까지 몬터레이 카 위크 주요 행사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2018-08-28 19:08:00
기아차,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기아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일부 부문에 상시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부문은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산운영 등 총 9개 부문이다. 합격자 발표는 해당 부문의 전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경우 기졸업자는 바로 입사, 졸업예정자는 2019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까지 상시채용과 정기공채를 동시에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상시채용을 전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정기공채를 진행하는 부문은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 IT ▲홍보 등이다. 정기공채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로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2018-08-28 19:03:00
제네시스, ‘2019년형 G80’ 출시고속도로 주행 보조·충돌방지 보조 등 최신 첨단 사양 전 모델 기본 적용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능형 안전기술을 강화한 ‘2019년형 G80’을 27일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으로 꼽히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이 모두 기본 사양이다. 신형 싼타페에 적용되어 호평 받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최고급 세단인 만큼 탑승자 편의성을 높이는 신사양도 선보였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진입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외기 차단 모드)로 전환하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신 차종에만 적용됐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도 이번에 적용했다. 앉은키, 키, 몸무게2018-08-28 05:45:00
BMW 화재 피해자, 메르켈·트럼프에 조사 요청BMW 화재 피해자들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BMW 화재 원인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BMW 피해자 모임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서한과 공문을 독일 대사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한의 발신자는 ‘BMW 화재피해자 모임’ 대표인 이광덕(29)씨다. 이씨는 메르켈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와 냉각기 결함이 화재 발생 근본 원인임을 밝히는 데 2년이 넘게 걸린 이유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주길 간청한다”고 썼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는 “미국에 판매된 BMW SUV 차량의 EGR 밸브와 냉각기에 대한 잠재 결함에 관한 신속한 자체 조사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썼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28 05:45:00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출시한국타이어가 9월1일 전기차에 최적화된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출시한다. 타이어와 노면 사이 소음을 줄인 초저소음 환경을 구현했고, 1세대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승차감과 고속주행 조종 안정성을 향상했다. 또한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28 05:45:00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누적 45만대 판매 돌파쌍용자동차는 자사 ‘스포츠’브랜드 누적 판매대수가 45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한 ‘렉스턴 스포츠’ 영향이 컸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무쏘, 액티언, 코란도, 렉스턴 등의 차량 뒷부분에 화물 적재공간이 달린 스포츠(픽업형) 차종을 출시해왔다. 올해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했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흥행 돌풍에 성공했다. 월평균 3300대를 판매하며 출시 6개월인 지난달 말까지 2만4336대(수출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보다 2만 대 돌파 시점을 한 달 단축한 것이다. 또 2001년 출시한 렉스턴에 이어 쌍용차 모델 중 두 번째로 빨리 2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스포츠 브랜드 1세대인 무쏘 스포츠가 2002년 출시된 이래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를 거쳐 4세대인 렉스턴2018-08-27 17:25:00
2000만원대 아우디 A3, 공식 인증 중고차 시스템으로 판매아우디 A3가 아우디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 된다. 가격은 각 딜러사별로 다르지만 신차 대비 40% 저렴한 수준, 약 2000만 원대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를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AAP)를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시점은 오는 28일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처음에는 딜러망을 통해 직접 판매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나, 판매 개시에 임박해 인증중고차 판매로 방식을 변경했다. 이번 판매에 대해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기존 A3 차량 고객의 우려를 최소화하며 인증 중고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차량은 리스, 할부 또는 현금 구매, 모두 가능하다. 해당 모델인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A3 세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 및 7단 S 트2018-08-27 17:05:00
제네시스, 2019년형 G80 출시… 안전사양 대폭 강화제네시스가 ‘2019년형 G80’를 27일 출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G80에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GENESIS ACTIVE SAFETY CONTROL)’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또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도 추가로 기본 적용시켰다. 편의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에 진입 시에 운전자의 공조장치 설정 상태에 관계 없이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해 터널 내의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을 전 모델에 도입한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도 G80에 최초로 적용했다. 가솔린 3.8 모델에는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로만 운영하던 트림에 가솔린 3.3 모2018-08-27 16:52:00
국토부, ‘BMW’ 민관합동조사 비공개… 위원 선정 기준도 모호정부가 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직한 민관합동조사단이 비공개로 운영돼 추후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조사 위원 선정 배경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 전문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일 BMW 화재사고와 관련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계획을 발표한지 보름 만이다. 이날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그간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조사를 마칠 수 있다”며 “민간에서 나오는 의심스러운 내용에 대한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보 취재 결과 민관합동조사단은 이 같은 교통안전공단 발표 후 이틀이 지난 후에야 전체 참석자를 확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민관합동조사단 위원으로 선정된 제1호 자동차 정비 명장인 박병일 카123텍 대표는 “8월 22일 교통안전공단 측으로부터 민관합동조사단2018-08-27 16:17: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일상을 모험으로…터프가이 ‘랭글러’ 왕의 귀환■ 독보적 오프로드 성능 ‘오리지널 SUV’ 올 뉴 랭글러 272마력…연료 효율성 36% 향상 클래식한 외관·독창적 내부디자인 4륜구동 SUV의 원조인 지프(JEEP) ‘랭글러’(WRANGLER)가 11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나타나 국내 시장에 ‘왕의 귀환’을 알렸다. 도심형 SUV가 대세인 요즘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가 주는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사실 지프 랭글러만큼 시승 전과 후의 느낌이 극명하게 갈리는 차도 드물다. 국내 사정상 마땅히 탈 곳도 없는 과시용 차인지, 일상의 어떤 도로에서도 운전자를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특별한 차인지는 직접 타보고 난 후에 판단이 가능하다.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 일대에서 올 뉴 랭글러를 시승했다. ● 일상을 모험으로 만드는 랭글러만의 매력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랭글러의 매력은 반감한다. 하지만 이동수단에 더해 새로운 레포츠 머신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면 랭글러는 소유자에게 새로운 신세계를 열어준다. 흔히 남자들의 로망이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2018-08-27 05:45:00
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현대자동차는 달리면서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을 하는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을 27일부터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용 앱을 다운로드받아 실행만 하면 자동으로 뛴 거리가 누적된다. 캠페인 참가자 중 일정 거리 이상(20km)을 달린 7000명을 11월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아이오닉 페스티벌’에 초청해 7km 러닝과 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7일 ‘아이오닉 페스티벌’ 현장에서 500명을 초청해 인천 수도권 매립지 제2매립장에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27 05:45:00
쉐보레 “태풍피해 고객 100만원 할인”쉐보레가 태풍이나 장마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피해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에 수해를 입은 차량 보유 고객이 10월 말까지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면 기존 프로모션 조건에 1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이쿼녹스, 캡티바, 카마로 구입 고객이 관공서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피해 차량을 입고하면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 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27 05:45:00
- 中, 전기차 보조금 대상 외국기업 배제… 정부 엄호속 질주하는 中 배터리 산업올 상반기(1∼6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톱10 중 절반이 중국 업체였다. 일본 파나소닉에 선두를 내준 CATL(2위)은 지난해 8%대였던 점유율을 올해 19%대로 끌어올렸다. CATL을 비롯해 BYD(3위)와 파라시스(7위), 궈쉬안(9위), EVE(10위) 등 중국 업체들의 1년간 성장률은 모두 세 자릿수를 넘었다. 국내 업체들도 30%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LG화학은 전년 동기 2위에서 4위로, 삼성SDI는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홈그라운드의 이점과 국가 차원의 배터리굴기 전략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차(HEV)를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60%로 1위였고 유럽(21%)과 미국(13%)이 뒤를 이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2년 전부터 외국산 제품에 빗장을 걸었다. 2016년 전기차 보조금 대상 배터리 승인 기업에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 업체들을 배제한 것. 정부 엄2018-08-27 03:00:00
- LG이노텍 ‘열화상 카메라’ 사업 추진LG이노텍은 내년 하반기(7∼12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열화상 카메라 모듈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가 방출하는 원적외선 열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적외선 이미지 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 기업인 트루윈과 차세대 열화상 이미지 센서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유사하고 기존 산업용과 같은 특수 시장이 아니라 가전, 자동차, 드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가전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위치, 체온 등을 고려한 맞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에어컨의 경우 이용자 체온에 따라 냉방 강도를 달리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하면 주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야간 구조 드론의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2018-08-2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