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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개발부터 수출까지’ 車부품 중소기업 육성… 펀드 조성 협약 체결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중앙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3차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금은 정부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대표와 권상순 연구소장, 황갑식 구매본부장, 황은영 홍보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조주현 국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고근모 기술창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르노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50억 원(정부 75억 원, 르노삼성 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된 펀드는 향후 2년간 르노삼성이 중소기업 개발비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펀드 150억 원은 초소형 전기차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등 미래차 핵심부품기술 개발에 투자될 계획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한2018-07-04 16:31:00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오픈… 글로벌 인재 육성 요람현대자동차는 4일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개원식에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제품 판매와 상품, 고객응대(CS), 정비 등 각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접점 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최신 ICT 기반 교육 설비와 학습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센터는 기존 서비스 기술 교육이 이뤄졌던 천안 연수원에 대지면적 4만8790㎡, 연면적 4만1484㎡ 규모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성됐다.이원희 사장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판매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교육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어졌다. 내부는 소비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교육장’을 비롯해 신차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 및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2018-07-04 14:38:00
쌍용차, 티볼리 바캉스 이벤트 진행… 휴가비·리모와 캐리어 증정쌍용자동차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코란도C 판매 촉진을 위해 ‘코란도 드라이빙 서포터즈’를 모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벤트의 경우 티볼리 구매자를 대상으로 여행권과 여행 필수 아이템을 선물하는 ‘티볼리 바캉스를 부탁해’를 실시한다. 이달 한 달 동안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와 내달까지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진다. 쿠폰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바캉스 쿠폰’을 인쇄해 오는 티볼리 구매자에게 휴가비 20만 원 또는 롯데호텔상품권을 지급한다. 8월까지 티볼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리모와 29인치 여행용 캐리어(1명)와 레이밴 선글라스(5명), 빌리프 UV프로텍터(10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500명) 등이 증정된다. 당첨자는 9월 7일 발표된다.코란도 드라이빙 서포터즈는 코란도C 또는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 취등록세 7%를2018-07-04 13:24:00
아우디코리아,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진행… 부품 20% 할인아우디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을 위한 ‘2018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방문자는 전문 테크니션과 첨단 장비를 통해 에어컨과 냉각시스템, 타이어, 엔진 및 배터리, 제동장치 등 필수 항목을 무료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부품 및 순정 액세서리 할인도 실시된다. 캠페인 기간 에어컨 필터와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 수리 부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워셔액과 차량용 매트, 루프 박스, 루프랙, 바이크랙 등 액세서리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서비스 캠페인은 예약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시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7-04 10:28:00
- 현대차, 호주 차량 공유 시장 진출 선언현대자동차가 호주 차량 공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는 호주 ‘카 넥스트 도어’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르면 2020년 첨단 ICT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P2P 방식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업체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뉴캐슬 등 호주 4대 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 넥스트 도어와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와 협업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현대 오토 링크’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호주 현지에 판매하는 신차2018-07-04 10:10:00
벨로스터·코나·싼타페, 美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출연현대자동차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 등장한다. 현대차는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촬영을 위해 벨로스터와 싼타페, 코나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크린 속에 뛰어든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등은 영화 주요 장면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특히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벨로스터 앤트맨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코나와 싼타페도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2018-07-04 09:51:00
상반기 국산차 판매순위… 시장 장악한 현대기아 ‘점유율 82%’다사다난했던 2018년 상반기가 지나갔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이슈로 전 세계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집중됐다. 숨 가빴던 국내외 정세 속에 국내 자동차 산업도 크게 요동쳤다.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추진하면서 브랜드 ‘철수설’이 들끓었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해 이슈를 몰고 다녔다. 정치 이슈와 산업 이슈가 뒤섞여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속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결속력을 다져 시장 장악력을 키웠고 존폐 위기에 놓였던 한국GM은 구사일생으로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5개 완성차 브랜드는 내수시장에서 총 75만7003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외한 3개 업체가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전체 판매대수는 작년(77만9685대)보다 2.9%2018-07-04 08:42:00
해외시장 고전+美 관세폭탄+노조 파업…현대차 “아, 골 아파”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부진, 미국의 관세 폭탄 예고 등 잇따른 경영 악재에 이어 7년 연속 파업 위기까지 겹치면서 깊은 시름에 빠졌다. 현대차 노조는 2일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65.62%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10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2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노조는 당장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노조는 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 재개를 선언하고 일단 10일까지는 집중 교섭을 한 뒤 파업 실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현재 현대차 노사는 임금인상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조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인상률 5.3%(11만6276원), 비정규직 임금인상률 7.4%,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에 당초 경영 악화와 판매 부진으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호봉승급 포함)과 성과급 200%+100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회사안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2018-07-04 05:45:00
현대차 ‘잔업 25분 단축’ 갈등… 勞 “임금 보전” 使 “생산량 보전”근로시간 ‘25분’ 단축이 현대자동차 올해 임금협상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2교대로 일하는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가 하루 8시간씩 일하기 위해서는 하루 근로시간을 2개조 합쳐 25분 줄여야 한다. 사측은 시간을 줄여도 생산량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하고, 노조는 임금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재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을 둘러싼 갈등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앞서 2일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대비 65.62%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와 조합원들은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파업권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도 내려져 파업을 위한 두 가지 요건을 충족했다. 노조는 4일 노사 교섭을 재개한 후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13일 6시간 부분파업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조 요구안의 핵심은 임2018-07-04 03:00:00
- 한국GM ‘하도급 고용 위반’ 77억 과태료한국GM이 창원공장 하도급 근로자를 직접고용하지 않아 과태료 77억 원을 물게 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5월 한국GM에 창원공장 내 불법 하도급업체 근로자 774명을 7월 3일까지 직접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행하지 않으면 1인당 1000만 원씩 총 77억4000만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 고용부는 같은 공장 내부에서 하도급 공정을 따로 두었더라도 자동차를 만든다는 작업 연관성이 있으면 한국GM이 하도급 근로자에게 사실상 지휘·명령권을 행사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한국GM이 하도급 근로자를 직접고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한국GM은 3일까지 근로자 774명을 직접고용하지 않았다. 올해만 2700여 명이 희망퇴직했고 400여 명이 장기 휴직 상태여서 신규 채용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GM 측은 고용부의 시정명령은 기존 방침을 180도 바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고용부가 2014년에2018-07-04 03:00:00
현대차, 車통신 반도체 설계사에 투자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 오토톡스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집적회로)을 협력해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토톡스와 차세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가이 지스 오토톡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톱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가 투자한 덕분에 양 사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토톡스는 200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V2X(차량과 사물 사이 통신·Vehicle to Everything)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가 지분 투자한 규모는 양사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통신 반도체 칩셋 개발 분야에 기술 협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커넥티드 카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 무선통신과 내부 유선통신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복2018-07-04 03:00:00
“긴급 차량에 길 터주세요”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불스원과 함께하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27일까지 이마트에서 나눠주는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고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7만 원 상당의 불스원 ‘러브 마이카 키트’ 등을 증정한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2018-07-04 03:00:00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가격 4760만원폴크스바겐코리아는 3일 새로운 SUV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인도는 오는 9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차종이다. 올해 국내 출시된 신형 티구안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215mm, 110mm 늘려 공간 활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폴크스바겐은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한 차종으로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일반 모델보다 60mm 길어져 공간을 넓혔고 슬라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80mm가량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렁크 공간도 보다 넉넉해졌다. 기본 적재량이 760ℓ로 일반 모델보다 145ℓ 늘었고 뒷좌석을 접어 최대 192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길이 1.9m, 폭 1.5m 크기의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안전사양의 경우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을2018-07-03 20:12:00
현대차, 이스라엘 車통신 반도체 업체 ‘오토톡스’ 투자… 미래차 ‘두뇌’ 기술 협업현대자동차는 3일 이스라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 ‘오토톡스(Autotalks)’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토톡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집적회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 내·외부와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으면서 ‘달리는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때 각종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판단·제어하는 기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토톡스는 이 분야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통합 유·무선 네트워크 제어 기술과 첨단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통신 칩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별 상이한 V2X 통신 표준에도 동시에 대응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및 IT 업체와 다2018-07-03 14:44:00
[신차 시승기]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네리시모 에디션도로위에서 마세라티가 전달하는 존재감은 흔해진 독일 고급차와 차원이 다르다. 마세라티를 본 것만으로 얘깃거리가 될 정도니 말이다. 여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는 위압감마저 들게 한다. 마세라티는 무엇보다 주행 장면이 압권이다. 순간 내뿜어지는 엔진 배기음이 폭발적인 가속으로 이어지면서 주변 차들을 단숨에 제압해 버린다. 이런 마세라티가 최근 ‘네리시모(Nerissimo) 에디션’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최고급차 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검은색’을 뜻하는 네리시모는 차량 내외부 전체를 딥 블랙 컬러로 뒤덮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리시모 에디션은 전 세계 450대, 한국에는 50대만 한정 판매되는데 이중 마세라티 최고급 모델 ‘콰트로포르테’를 타볼 기회를 얻었다. 이번 콰트로포르테는 네리시모 에디션을 만나 한층 강력해진 외관을 갖췄다. 기존에도 블랙 컬러 차체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네리시모 에디션은 단순히 검은색 차체를 넘어 크고 작은 디테일까지 블랙 색2018-07-03 10:26:00
- [부고]박진영(현대자동차 부장)씨 모친상강금선씨 별세, 박진영(현대자동차 부장)씨 모친상 = 3일 오전 1시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인천가족공원, 02)3779-15262018-07-03 09:53:00
위험천만 빗길 운전…‘감속운행’만이 정답■ 장마철 안전운전, 이것만은 지키자 고속도로 장마철 사고 사망률 맑은 날씨 3배 시야 확보 위해 전조등·에어컨 조작 신경 써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빗길 운전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겨울철 눈길 운전보다 더 자주 접하는 것이 빗길 운전이고 그만큼 사고 발생 확률도 높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길 운전 사고가 교통사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2015∼2017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마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18%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연평균 12.6% 증가했다. 비올 때의 교통사고 사망률도 2.1명으로 맑을 때의 1.7명에 비해 1.24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장마철 비올 때 교통사고 사망이 15.7명으로 맑은 날씨 보다 무려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 주행 속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비법 장마철 교통사고를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전 속도를 평소보다 20∼50% 정도 줄이는2018-07-03 05:45:00
아우디 코리아, 2018년형 ‘아우디 A4 TDI’ 출시전 모델 ‘아우디 버츄얼 콕핏’ 적용 아우디 코리아는 2일 2018년형 ‘아우디 A4 TDI(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준중형 세단으로 모든 트림에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급격한 커브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코너링이 가능한 독립식 토크벡터링(Torque vectoring) 기능 등을 적용해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A4 30 TDI 기본형과 A4 30 TDI 프리미엄 모델의 최고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8.7초, 복합 연비는 15.5km/l다.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버츄얼 콕핏’을 비롯해 전방의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을 비상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Audi Pre-sense City) 기2018-07-03 05:45:00
“美는 ‘자국내 생산’ 대놓고 압박하는데… GM사태 벌써 잊었나”“벌써 한국GM 사태는 잊혀진 것 같다.” 2일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한숨부터 쉬었다. 이날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시킨 날이다. 조만간 파업 날짜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2014∼2017년 누적적자가 3조 원에 달해도 매년 노조에 끌려다니며 임금을 올렸다. 미국 본사도, 노동조합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손을 놨다. 그 결과가 올해 5월 군산공장 폐쇄로 이어졌다. 한국GM, 미국 본사, 근로자, 한국 정부에 이어 지역 경제까지 고스란히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런데도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어김없이 하반기(7∼12월) 노사 갈등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 강성 노조, 중국 자동차 경쟁력 위협, 미국발 고율 관세 부과까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한국 생산을 해외로 이전할 이유는 많아졌는데 유지할 이유는 줄고 있다.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국, 노골적 미국2018-07-03 03:00:00
- 밖엔 관세, 안엔 파업… 앞이 안보이는 자동차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이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름하고 있다. 안으로는 노사 갈등에 생산성 저하, 밖으로는 미국발 무역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 조합원 5만417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재적 인원 65.6%가 찬성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투표자 4만4782명의 73.8%인 3만3084명이 찬성한 것으로 2012년 이후 7년 연속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독한 일감 부족으로 고전 중인 조선업계에서도 노사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지난달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을 결정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2일과 3일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4월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결과를 받아들였고,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해둔 상태다. 중노위에서 조정이 결렬되면 파업권을 갖게 된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하반기(7∼12월) 시작을 하투(夏鬪)로 여는 상황에2018-07-0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