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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공개현대자동차가 편의성을 강화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내외장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신차급으로 바꾼 실내외 디자인과 6인승·9인승 2가지 모델 운영 등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말 변경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스타렉스 리무진 실내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루프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고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현대차는 이전 세대에서 11인승으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승합으로 분류되던 11인승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다. 특히 6인승 모델은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2018-05-21 16:30:00
압도적 디자인·퍼포먼스…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반란■ 르노삼성 올해의 야심작 ‘클리오’ 시승기 프랑스 브랜드 달고온 사실상 수입차 관능적 라인·뒤태·균형감도 압권 고속주행서 가속력 굿 ‘펀드라이빙’ 연비 17.7km/L 동급 수입차 1위 ‘해치백 매력의 재발견.’ 르노삼성의 올해 유일한 신차이자 최대 기대주인 소형 해치백 ‘클리오’ 시승 소감을 압축한 말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해치백은 어떤 마케팅도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클리오가 속한 B세그먼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하다. 소형·준중형·중형을 가리지 않고 SUV가 대세인 시대에 클리오는 어떤 매력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클리오를 시승했다. ● 클리오가 소형 해치백 성공 신화 쓸까? 클리오는 르노삼성이 판매하기는 하지만 프랑스 르노 브랜드와 로고를 그대로 달고 들어온 사실상 수입차다. 르노는 올해로 설립 120주년을 맞은 유럽 대표 브랜드로 특히 콤팩트카를 만드는 기술력이 뛰2018-05-21 05:45:00
홍익대 자율차, 대학생 창작자동차대회 대상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18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홍익대 팀이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18, 19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렸다. 국내외 44개 대학, 69개 팀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자율주행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부문으로 나눠 경주를 벌였다. 자율주행차 경주 대상은 홍익대 머스크(Musk) 팀이 차지했다. 전기차 경주에서는 서영대 터닝엑스(Tuning-X) 팀, 하이브리드차 경주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주립대 가루다 유니레이싱 팀이 우승했다. 가루다 유니레이싱 팀은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2연패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대회였다. 공단은 첨단 자동차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18-05-21 03:00:00
모비스 운명의 일주일… 현대차, 우호지분 확보 총력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첫 관문인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를 1주일여 앞두고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공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을 골자로 한 이번 개편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23일경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연금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 권고를 거스르고 찬성표를 던지는 것이나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순환출자 구조 해소 방안에 반대하는 것 모두 부담이 작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주총 전쟁’까지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총력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 이르면 23일 국민연금 찬반 결정 20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의결권행사전문위는 이르면 23일 의결권 행사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석인 1명을 제외하고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위원 8명이 토론으로 찬성, 반대, 중립 의견을 정한다.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투표로 과반(5명)의 의견을 따른다.2018-05-21 03:00:00
더 뉴 K5 하이브리드 시승이벤트 참가자 모집기아자동차가 ‘더 뉴 K5 하이브리드’ 시승이벤트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오는 6월24일부터 7월15일까지 총 3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당첨자는 7박8일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 시승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 6월15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희망하는 차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6월19일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차수당 10명씩 총 30명을 선정하며, 이와 별도로 응모 기간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5-20 18:29:00
한국타이어,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대상기관 발표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시행하는 ‘2018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268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타이어 교체, 경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티스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어교체를 신청하고 6월1일부터 30일까지 기관별 신청한 티스테이션에서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정 기관 명단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지원 공모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5-20 18:25:00
그린카, 친환경차 카셰어링 확대·운영… “대기환경 개선 앞장설 것”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18일 친환경 자동차 수를 늘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린카에 따르면 전기차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기차 서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700톤에 달하는 배기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는 전기차 152대와 하이브리드카 428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대 등 총 585대의 친환경 모델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대기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EV 17대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대 등 친환경차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친환경차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서울시 나눔카 1등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하고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친환경차 경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그린카 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시행하는 대기환경 개선 노력에 발맞춰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2018-05-18 19:27:00
볼보트럭, 스웨덴 스마트시티 세미나 참석… 내년 ‘전기 청소트럭’ 운행볼보트럭은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웨덴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에 참석했다. 요아킴 닐슨(Joakim Nilsson) 볼보트럭인터내셔널 영업전략 본부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차세대 전기차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교통수단을 개발 중인 스웨덴 대표 업체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볼보트럭을 비롯해 아스타제로(AstaZero)와 ABB, 에릭슨-LG, 스카니아 등이 참여해 미래 교통 및 운송수단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볼보트럭 요아킴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전기동력화 솔루션’을 주제로 볼보트럭 혁신 기술과 두 번째 전기트럭 모델인 ‘FE 일렉트릭(Electric)’을 소개했다. FE 일렉트릭은 지난 4월 공개된 100% 전기동력 트럭이다. FL 일렉트릭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전기트럭 모델이다. 소음을 줄이고 매연이 없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물류운반과 청소트럭 등 주2018-05-18 15:26:00
현대·기아차 “41년만에 유럽서 연간 100만대 판매 달성 유력”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올해 사상 첫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4월까지 유럽에서 총 35만3000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판매 실적이 유지된다면 연내 100만대 판매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유럽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면 지난 1977년 진출 이후 41년만에 최다 판매 수준을 다시 기록하게 된다. 동시에 유럽은 미국·중국에 이어 100만대를 돌파한 현대·기아차 세번째 시장으로 등극한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최근 3년간 유럽에서 인기가 좋은 친환경차 판매 등이 급속히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현대·기아차 친환경차는 쏘울 전기차(EV), 투싼 수소전기차(FCEV) 뿐이었고 판매 실적도 6000여대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해 K5 PHEV 등이 추가됐고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EV, 아이오닉 PHEV, 니로 PHEV 등이 투입돼 총 8개 친환경차 제품군을 갖췄다. 지난해 현2018-05-18 08:16:00
‘다카타 에어백’ GM차, 결국 뒤늦게 리콜사브 차종 먼저 무상수리 캐딜락 등은 단계적 리콜 한국GM과 GM코리아가 폭발 위험 때문에 일명 죽음의 에어백이라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에 대해 한국 내 리콜 결정을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GM과 GM코리아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 결정을 알려왔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과 GM코리아는 사브 9-3·9-5 712대에 대해 이달 28일부터 GM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다만, 아직 부품 물량 확보가 안된 캐딜락,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은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다카타 에어백은 에어백이 터질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피해사례가 없지만 미국 등에서 운전자 17명 사망 및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고, 2016년 6월까지 6900만개가 넘는 다카타 에어백이 교체됐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사고2018-05-18 05:45:00
-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미래성장 위해 절박”현대모비스 분할을 핵심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의 주주총회 통과가 어느 쪽으로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주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가 반대를 권고하는 가운데 실제 주총 표결에 참여하는 한 기관투자가는 찬성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주총을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등 주주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7일 국내 대표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장고 끝에 반대 의견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등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지배구조원은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자문사다. 현대모비스 지분 9.8%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자문 계약을 맺고 있어 그간 이곳의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등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를 표명하면서 국민연금의 표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의결권 자문사가 반대를 권고했다고 해서 국민연금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연금은 2015년 제일모2018-05-18 03:00:00
현대모비스 “미래차에 집중… 딥러닝 자율주행 센서 2020년 개발”16일 오후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 작은 도시처럼 꾸며진 첨단 시험로에서 연구용 자율주행차량 ‘엠빌리(M.Billy)’가 주행을 시작했다. 운전석에 앉은 연구원은 시동을 건 뒤 두 손과 발을 모두 운전대, 가속페달, 브레이크에서 뗐다. 자율주행 기능이 가동된 차량은 스스로 움직이며 건널목, 원형 교차로를 통과했다. 주행 중 앞에 비상등을 켜고 서 있는 차가 보이자 알아서 차로를 바꿨다. 이곳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문을 연 총면적 112만 m²(약 33만8800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이다.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첨단 시험로, 세계 최장 250m의 터널 시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기술을 위한 테스트베드다. 이곳에서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모든 자율주행 센서를 독자 개발하겠다는 미래 계획을 밝혔다. 조만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발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재호 현대2018-05-18 03:00:00
- 엘리엇에 투자한 KIC “국내법 위반땐 계약해지”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7일 국내 법규 위반이나 이해 상충 여부 등을 따져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과의 투자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엘리엇의 투자 행태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C는 2010년부터 헤지펀드 투자를 시작해 엘리엇에 5000만 달러(약 504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 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입었다며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추진 중이다. 또 검찰은 당시 엘리엇의 공시의무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이 위탁한 국부를 운용하는 KIC는 이와 관련해 이해 상충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김상준 부사장은 “아직 100% 이해 상충이라고 단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KIC가 정부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인 만큼 사태를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엘리엇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2018-05-18 03:00:00
[르포]눈앞에 펼쳐진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최신 기술16일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 한적한 주변 환경과 달리 이곳에서는 최첨단 자동차 기술 개발을 향한 연구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현대모비스 연구진들은 자율주행 독자센서 개발에 한창이었다. 서산 주행시험장은 현대모비스가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말 완공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총 14개의 시험로와 4개의 시험동을 갖추고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친환경차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 검증하는 곳이다. 취재진은 이날 현대모비스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억을 들여 제작된 M.빌리(M.Billy)를 타고 서산 주행시험장 내 첨단시험로 곳곳을 누볐다. M.빌리는 출발 지점에서 서서히 움직이더니 스스로 우회전을 했다. 그리고 곧장 사거리 교차로로 진입에 성공했다. 좌회전 차선으로 이동해 신호 대기를 받기 위해 멈춰 섰다. 신호가 떨어지자 핸들이 왼쪽으로 스스로 돌아갔다. V2X(V2018-05-17 16:57:00
2018 부산모터쇼서 공개될 신차는?월드프리미어, 코리아프리미어 25대 공개 예정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 통해 브랜드별 마케팅 격돌 모터쇼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떤 신차가 출시되느냐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개막을 3주 앞둔 2018 부산국제모터쇼 역시 마찬가지인데, 올해는 유독 출품 차량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벡스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총 25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해, 제네시스,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각각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렉서스, 쉐보레, 닛산, BMW 등 11개 브랜드는 국내에 처음 공개될 차량 20여종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일부 브랜드의 경우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6월7일 프레스데이에서 현장 공개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과연 어떤 차종이 공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각 브랜드의 홍보 전략이 총 집결된 전시 부스 콘셉트도 관심의 대2018-05-17 16:32:00
‘스웨덴 차세대 교통·E-모빌리티 세미나’ 개최… 스마트시티 솔루션 제시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마티아스 란드그랜(Mattias Landgren) 스웨덴 기업혁신부 사회기반시설 차관과 5개 스웨덴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와 관련된 주제를 각 업체가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마티아스 란드그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 분야는 한국과 스웨덴이 서로의 강점을 이용해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이 더욱 발전되고 심화된 협력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시티 구현에 적극적인 스웨덴의 미래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스웨덴은 이상적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정부 중심 산학연과 시민이 공동창작자(co-creator)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2018-05-17 15:30:00
“진정성·절박함 알아달라”… 직접 나선 ‘현대차 사장’, 지배구조 개편 입장문 발표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해외 펀드와 대형 의결권 자문사를 중심으로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사장이 직접 나섰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17일 ‘대표이사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대해 주주 여러분의 지지를 요청 드린다”며 “주주 등 업계 관계자들이 회사의 진정성과 절박함을 헤아려주고 이번 기업구조 개편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입장문 주요 내용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자동차 사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환출자 등 규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 4개 순환출자고리가 완전히 해소돼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로 이어지는 수직 출자구조가 확립된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투명한 소유구조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회사에 대한 국민과 사회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경영구조 개편과 의사결정 시스템 혁신2018-05-17 11:29:00
현대모비스, 2020년까지 모든 자율주행 센서 개발현대모비스가 2020년까지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독자센서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사업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전문 업체 제휴와 함께 R&D 인력을 매년 15% 이상 늘리고, 한 대당 20억에 달하는 자체 개발 자율주행차 M.빌리(M.Billy)를 내년 2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지난해 6월 완공한 충남 서산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 사업 진행과정을 공개했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부사장)은 “자율주행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 600명에서 2021년까지 1000명 이상으로 늘리고, M.빌리도 현재 3대에서 내년 20대로 대폭 확대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독일의 유명 레이더 개발 전문 업체 두 곳과 제휴를 통해 레이더를 개발하는 등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재 부품매출 대비 7% 수준인 연구개발 투2018-05-17 11:00:00
[비즈 프리즘] 마제스티9, 첨단소재와 최고의 기술이 만나다■ 금호타이어,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 신제품 출시 신소재 적용해 승차감·정숙성 UP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 금호타이어가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9(Majesty9)’을 공식 출시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금호타이어는 16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가진 ‘2018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 SOLUS TA91’을 공개했다. 해외자본 유치 이후 가진 첫 행사다. ● 첨단 소재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 강화 ‘마제스티9’은 기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마제스티9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덕분에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 특히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을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2018-05-17 05:45:00
현대차, 美 ‘메타웨이브’에 투자…자율주행 레이더 기술 공동 개발현대자동차가 레이더 전문 개발 미국 스타트업 ‘메타웨이브’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눈’에 해당하는 첨단 레이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이더는 카메라, 라이다와 함께 자율주행차 센싱 기술의 핵심 요소다.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기상 상태 등 외부 운행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하면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타웨이브는 인공적으로 개발한 ‘메타물질’을 활용한 전자기파 생성을 통해 초고속, 고해상도의 레이더를 구현 중이다. 기존 레이더 대비 정확도와 사물 인지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레이더다. 신기술을 보유한 메타웨이브의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메타웨이브의 1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B 라운드에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덴소, 도요타 AI 벤처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5-17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