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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관리’ 벼랑끝 사흘 남았는데… 한국GM 노사, 여전히 기싸움만한국GM 노사가 17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재개했지만 또다시 견해차만 확인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한국GM이 법정관리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6일 오후 2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다시 열었다. 12일 8차 교섭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회담장 폐쇄회로(CC)TV 설치 문제로 파행됐다. 16일 사측이 CCTV 설치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발 물러섰고, 한국GM 노조가 사측의 안전 확보를 보장한다는 서약서를 쓰면서 교섭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날 2시간 반여 진행된 교섭에서 노사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노조에 비용 절감에 대한 잠정 합의를 요구했고, 노조는 군산공장 인력 약 680명에 대한 고용보장과 한국GM을 살리기 위한 10년 이상의 계획을 포함한 일괄 타결을 요구했다. 다만 교섭이 끝난 뒤 한국GM 임한택 지부장과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이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과 비공개 면담을2018-04-17 03:00:00
큐브 인텔리전스, MG손해보험과 자동차데이터 활용 공동개발계약 체결큐브 인텔리전스는 16일 MG손해보험과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데이터 활용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운행데이터를 보험상품에 적용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맥킨지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가치가 자동차의 가격보다 더 비싸다는 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다. 맥킨지는 향후 10년간 자동차 데이터시장이 450~750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맥킨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중 6명은 “개인데이터라도 잘 보호가 된다면 이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큐브 인텔리전스의‘큐브박스’를 장착한 자동차는 운행시 데이터가 생성되는데, 만약 고객이 이 데이터를 판매하고 싶으면 승인버튼을 클릭하여 블록체인상으로 데이터를 올리게 된다. 큐브 인텔리전스는 운전자들에게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도 토큰을 통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모델을 만들었다. 운전자2018-04-16 17:13:00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 총 상금 1080만원 ‘수상작 모터쇼 전시’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16일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 주제는 ‘아름다운 창작, 자동차(Car, the Maximized Beauty)’로 정해졌다. 작품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가로와 세로 각각 최대 3000픽셀,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작품 메인 이미지 1장을 제출하고 작품 설명을 위한 추가 이미지를 원하는 만큼 첨부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U-19(19세 이하)’와 ‘일반(20세 이상)’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어워드는 참가자 요청에 따라 팀 단위 작품 응모도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고 기존 개인 단위 참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시상의 경우 대2018-04-16 16:17:00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성료… 관람객 5만명 방문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관람객 수는 총 5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엔조이 유어 라이프’라는 주제에 맞춰 라이딩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터사이클 마니아와 일반인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는 BMW와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첫 공개 모델 17종을 포함해 모터사이클 총 70여종 전시됐다.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헬멧 제조사 HJC와 아라이코리아, 오토바이 용품 전문업체 해리통상 등 액세서리 및 부품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보였다.부대행사로는 피트니스 모델 바이크 콜라보 공연과 어드벤처 라이딩 스킬 이벤트, 라이프 사진 공모전, V2018-04-16 15:43:00
도요타, ‘프리우스C’ 누적 계약 350대 돌파… 연간 목표 40% 달성도요타 ‘프리우스C’가 국내 시장에서 신차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연간 판매목표 40%를 달성한 것. 도요타코리아는 지난달 14일 론칭한 프리우스C가 누적 계약대수 35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에 따르면 프리우스C는 브랜드 내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1.3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8.6km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도심 연비(19.4km/ℓ) 고속도로 연비(17.7km/ℓ)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050mm, 1695mm, 높이 1445mm로 내달 르노삼성이 국내 출시 예정인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4062x1732x1448)’보다 조금 작다. 휠베이스는 25502018-04-16 15:25:00
[신차 pic]재규어 고성능 소형 SUV ‘E-페이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E-페이스 전 모델에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한다. 신차는 총 3트림으로 운영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5530만~647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4-16 14:22:00
아우디·폴크스바겐, 올해 1분기 나란히 신기록 달성… ‘디젤게이트’ 실적 영향 無최근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 재개에 나선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리콜 등 후속조치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시장 반응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세계 시장에서 아우디는 총 46만380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폴크스바겐은 152만5300대로 5.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우디 브랜드의 경우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각각 41.9%, 1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총 15만4270대가 팔려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모델로는 A4가 1분기 3만7350대 팔려 전년 대비 99.2% 늘었다. A4 글로벌 판매량은 총 8만7850대 수준으로 15.3% 증가했다. 북미 대륙에서는 총 6만1400대가 판매됐다. SUV 라인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유럽 판매량은 5.8% 감소한2018-04-16 13:44:00
재규어 ‘E-페이스’ 출시… 치열해진 고급 소형 SUV 시장재규어랜드로버가 ‘E-페이스’ 투입해 국내 수입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E-페이스는 BMW X1·메르세데스벤츠 GLA·아우디 Q3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 출시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알렸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신차는 재규어 최초 소형 SUV다. 특히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Art of Performance)’에 어울리는 주행 다이내믹스를 완벽히 구현한다. 스포츠카 역동성은 물론이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E-페이스 내부는 운전자에게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적재공간을 배치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 F-타입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2018-04-16 13:14:00
현대차 i30 N TCR, 獨 내구레이스 참가… 한국인 선수 2명 출전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ADAC Qualification Race 24h)에서 ‘i30 N TCR’ 2대가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i30 N TCR은 현대차가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i30 N을 기반으로 개발한 브랜드 첫 번째 서킷 전용 경주차다. 튜닝된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내달 12일~13일 열리는 본선 경기에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양연구소 소속 연구원이 직접 레이스에 출전한다. 전력제어개발팀에서 근무 중인 김재균 선수가 운전대를 잡으며 국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 레이서 및 자동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병휘 선수도 참가한다. 한국인 선수 2명 외에 레이스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i30 N TCR를 탄다. 니콜라 라리니(Nicola Larini)와 마누엘 록(Manuel Lauck), 피터 터팅(P2018-04-16 11:13: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스포츠카 DNA’ 이식한 궁극의 럭셔리 SUV■ 한계를 넘어선 초호화 SUV…벤틀리 ‘벤테이가’ 서킷 시승기 최고 608마력 압도적 파워 바탕 음소거한 듯…품격있는 가속력 롤링 제어…우아한 몸놀림 일품 문자 그대로 SUV 전성시대다. 대중차 브랜드는 물론이고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에서도 고성능 SUV를 앞다투어 내놓으며 시장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벤틀리가 선보인 첫 SUV 벤테이가도 그중 하나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세계 최고 수준의 력셔리로 무장한 벤테이가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했다. ● SUV를 서킷에서 타는 이유는? 벤틀리 벤테이가는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지금은 람보르기니 우르스(제로백 3.6초)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지만,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제로백 4.1초) SUV가 바로 벤테이가였다. 벤테이가는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지녀 최고 출력은 608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91.8kg.m이나 된다. 최대 토크가 1250∼45002018-04-16 05:45:00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재규어 ‘I-PACE’ 공개1회 충전당 주행거리 최대 480km 전기모터 2개 장착…제로백 4.8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를 국내에 공개했다. I-PACE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했던 5인승 력셔리 전기차로, 아시아에서 공개되는 것은 한국이 최초이다. I-PACE는 최첨단 9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충전은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해 국내에 있는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50kW 공공 급속 충전기에서는 9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향후 확대 설치 예정인 100kW DC 충전기를 사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I-PACE의 가장 큰 특징은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kg.m 토크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를 각각 장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 kg.m, 제로백 4.8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2018-04-16 05:45:00
‘현대 상용차 멤버십’ 론칭…주유비·소모품 할인 혜택현대자동차㈜가 현대 상용차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현대 상용차 멤버십’을 론칭했다. 상용차 고객이 현대카드를 통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주유비 할인, 소모성 부품 할인, 멤버십 가입 선물 제공 등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화물차 운전자의 경우 유가보조금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멤버십 적용 차종은 현대자동차 중·대형 트럭 4종(마이티, 메가트럭, 뉴파워트럭, 엑시언트)이다. 본인 명의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 또는 실차주 증빙이 가능한 개인 고객은 신차, 중고차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상용차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유비 할인 혜택의 경우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멤버십 신용 카드로 결제 시, 리터당 25원에서 최대 110원, 월 최대 4000리터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4-16 05:45:00
“산은이 영업손실 공동 책임져라”… 압박 수위 높이는 GM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향후 발생할 한국GM의 영업 손실과 관련해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은에 한국GM의 실사 자료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것이다. 또 한국GM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도 “GM은 대출로, 산은은 지분만큼 투자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GM이 한국GM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막기 위한 노사 합의 시한을 20일로 못 박은 가운데 노조는 물론이고 한국 정부와 산은을 상대로 압박 강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 GM “산은이 영업 손실도 부담” 황당 요구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13일 산은을 방문해 “향후 한국GM의 영업 손실에 대해 산은이 지분(17.02%)만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산은은 “경영 책임은 대주주인 GM에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또 “한국GM에 대한 산은의 지원은 5000억 원이 한계”라고 선을2018-04-16 03:00:00
GM “20일까지 구조조정 합의 안되면 법정관리 신청”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GM 사태의 ‘데드라인’을 이달 20일로 못 박았다. 또 내부적으로는 만일을 대비해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하고 노조의 사장실 점거를 빌미로 한국을 출장금지 국가로 지정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12일(현지 시간)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GM의 구조조정 합의는 20일까지 이뤄져야 하고 그때까지 모두가 협상 테이블에 와야 한다”고 했다. 또 “이 기간 내에 노사가 비용 절감에 대한 합의를 내놓지 않으면 법정관리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다. 20일까지 인건비 절감 등 가시적 성과가 없으면 한국GM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도 이달 20일이 마감 시한이라며 부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한 적이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20일을 기점으로 유동성이 급격히 바닥날 것이라는 내부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암만 사장은 올 들어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발언을 이어 왔다. 2월에는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의) 나2018-04-14 03:00:00
르노삼성 QM6 가솔린, ‘도심형 SUV’ 새로운 기준 제시-디젤 일색 SUV 시장에 등장한 가솔린 중형 SUV -‘정숙한 주행감각·세련된 디자인’ 소비자 사로잡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SUV는 ‘스포츠’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종을 말한다. 그동안 SUV는 캠핑이나 휴가를 떠날 때 많은 짐을 싣는 모습과 비포장도로를 터프하게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켰다. 강인한 인상과 실용성은 소비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SUV 인기가 지속되면서 SUV 선택 이유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오프로드 주행 등 활동적인 용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출퇴근과 장보기 등 일상생활 사용 용도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업체들도 ‘터프한 SUV'가 아닌 ’우아한 도심형 SUV'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도심형 SUV의 셀링 포인트는 지금까지의 SUV와는 조금 다르다. 신호와 정차구간이 많은 도심 속2018-04-13 12:00:00
한불모터스, C4 칵투스 원톤에디션에 ‘필’ 트림 추가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C4 칵투스’ 원톤에디션에 필(Feel) 트림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2490만 원으로 책정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은 바디와 에어범프, 휠, 도어 미러, 루프바 등을 한 가지의 컬러로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색상은 펄 화이트, 오닉스 블랙, 플래티넘 그레이 등 세 가지다. 파워트레인은 블루HDi 엔진과 ETG6 변속기를 탑재한다. 복합연비는 17.5km/ℓ를 달성한다. 또한 패들 시프트, 일체형 소파 시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등 기존 C4칵투스 기능들은 그대로 들어간다. 한불모터스는 C4 칵투스 신규 트림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혜택도 마련했다. 차량 가격의 42%(1045만8000원)를 선납하고 48개월 동안 월 30만900원을 분납하면 된다. 서비스 보증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국내 판매 가격은 필2018-04-13 11:52:00
1회 충전에 406km…‘코나 일렉트릭’ 알차네■ 현대차, 소형 SUV 전기차 공개 고효율 배터리, 전기차 대중화 주역 첨단 능동안전기술 적용…안전성 UP 서울 기준 보조금 혜택 적용 2950만원 전기차의 대중화에서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은 한번 충전해서 갈 수 있는 주행가능 거리다. 지금까지 나온 국산 전기차들은 대부분 주행가능 거리가 200km 내외에 그쳐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쳤다. 또한 요즘 자동차시장의 대세인 소형 SUV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도 없었다. 그런 점에서 12일 공개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은 이 두 가지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전기차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정도의 주행거리인 406km를 갖추어 국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 주행 패턴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 코나 일렉트릭은 당초 예약판매 당시 밝혔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390km를 훨씬 뛰어넘는 완전 충전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406km를2018-04-13 05:45:00
- CCTV 놓고 옥신각신… 한국GM노사, 교섭 무산한국G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교섭 장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문제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한국GM 등에 따르면 노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8차 임·단협 교섭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측이 안전상의 이유를 들며 교섭장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요구했고 노조와 이견을 보인 끝에 결국 파행을 맞이했다. 앞서 성과급 미지급 등에 반발한 노조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뒤 사측은 교섭장의 안전이 담보돼야 교섭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11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위원회 사무실에서 교섭할 것을 제안했고, 노사는 이에 합의했다. 그러나 12일 오전 노조가 세종에 있는 중노위 사무실이 아닌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교섭을 하자고 요구했다. 사측은 부평공장 교섭장에 CCTV를 달겠다고 주장했고, 노조는 노사 양측이 각각 캠코더를 준비해 찍으면 된다고 했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이날 약속된 시간에 교섭은 열리지 않았다.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2018-04-13 03:00:00
- 전기車 충전지역따라 차등요금… 4월부터 상업지보다 주거지 저렴국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분야 1위인 포스코ICT가 충전 요금제를 위치에 따라 이달부터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12일 “충전기 위치가 상업지역이면 상대적으로 비싸고, 관공서와 아파트 등 공공 및 주거지역은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든 곳에서 kWh당 313원을 부과했지만 새 요금제에선 상업지역은 245원, 공공 및 주거지역은 179원을 부과한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2018-04-13 03:00:00
“1억짜리 모터사이클 구경오세요”12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BMW코리아가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HP4 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9900만 원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2018-04-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