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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美벤처 오로라와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공동개발현대자동차그룹이 구글과 테슬라 출신 자율주행 전문가들이 세운 미국 벤처 기업 ‘오로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설립 당시부터 세계적 주목을 받은 오로라가 자동차 회사와 손잡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사진)이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 강화가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현대차그룹은 오로라와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레벨4(미국 자동차공학회가 제시한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5단계로 나뉘는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서 4단계는 대부분 도로에서 시스템에 의한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고도화된 자동화를 뜻한다. 현대차그룹과 오로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함께 스마트시티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어디에 세울지는 미정이다. 스마트시티는 자동차가 통신망을 기반으로 도로·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 및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를 말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필수적이다. 완전자율주행이2018-01-05 03:00:00
현대차, 2021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美 업체 ‘오로라’와 협업현대자동차가 미국 업체 ‘오로라(Aurora)’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두 업체는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에서 레벨4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을 통해 해당 내용을 담은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과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오로라 CEO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오로라는 구글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었던 크리스 엄슨과 테슬라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 우버 출신 드류 배그넬(Drew Bagnell) 등 자율주행 기술의 선구자들이 창립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각종 센서 및 제어기,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 백엔드 솔루션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2018-01-04 21:24:00
현대차, 지난해 美서 68만대 판매… 8년 연속 성장세 마감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미국에서 8년 연속으로 이어오던 성장세도 멈추게 됐다. 3일(현지 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77만5005대)에 비해 12% 감소한 68만5555대를 팔았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는 6948대에서 2만594대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승용차가 전체 판매 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성장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SUV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12%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종 중에서 SUV 비중이 36%로 늘었다. SUV 부문에서는 투싼이 처음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돼 전년 대비 28%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싼타페 스포츠도 12% 판매량이 올랐다. 다만 현대차는 작년 12월에는 6만1646대를 팔아 전년 동월(6만572대)보다 1.7% 증가한 실적을 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2018-01-04 17:48:00
폴크스바겐, 지난해 ‘역대급’ 생산량 기록… 디젤게이트 극복 ‘국내는?’지난 2015년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으로 위기를 겪었던 폴크스바겐이 지난해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을 세우며 본모습을 되찾았다. 디젤게이트 사태로 국내에서는 여전히 정상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다. 폴크스바겐은 2017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대 넘는 차량을 생산해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모델 라인업을 갖추면서 판매 증가를 이끌어냈고 이에 따라 생산량 역시 늘었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폴크스바겐 생산 및 물류 담당은 “이번 기록은 폴크스바겐 공장과 직원들의 우수한 생산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지만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생산량 증가를 이끈 모델로는 골프와 파사트, 제타 등 전통적인 베스트셀링카가 꼽힌다. 여기에 신형 티구안 인기와 새로 출시된 아테온, 티록, 신형 폴로 등이 가세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폴크스바겐2018-01-04 15:21:00
-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오픈제네시스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 6일 개관 전문 큐레이터 통해 1:1 상품 체험, 시승 가능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6일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한다.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이다.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체험 공간 자체도 특별하다. 투명한 쇼윈도를 통해 빼곡히 들어찬 차량을 보여주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는 달리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고객이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다. 차별화된 제품 체험과 시승도 가능하다.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네시스 라인업의 모든 외장 컬러칩과 우드 및 가죽 내장재 실물을 직접 조합해볼 수 있도록 차체와 가죽 시편을 한쪽 벽면에 전시2018-01-04 14:04:00
BMW코리아, 뉴 X3 두 번째 쇼케이스 ‘윈터 미션’ 개최BMW코리아는 뉴 X3 두 번째 쇼케이스 ‘윈터 미션(Winter Missio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윈터 미션’은 뉴 X3가 표방하는 라이프 스타일 컨셉인 ‘온 어 미션(On a Miss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다양한 캠페인 중 하나로, X를 형상화한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라운지를 통해 겨울의 한계를 즐기며 다양한 익스트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BMW 윈터 라운지는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뉴 X3 전시와 함께 BMW x드라이브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주최 측은 비발디 파크 정상과 발라드 슬로프 눈 위에 전시된 X3 해시태그 포토 이벤트, 스키점프 VR, 봅슬레이 체험 등 다양한 미션과 경품들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다이내믹한 DJ 퍼포먼스와 함께 ‘BMW 스노우 드리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BMW 뉴 X3, X5, 530i x드라이브,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x2018-01-04 13:40:00
팅크웨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7년 연속 참가팅크웨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팅크웨어는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브랜드, 대시캠, 아웃도어 존과 제품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V(Super Night Vision),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참가 이래 최대 규모라는 게 팅크웨어 측의 설명이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글로벌 브랜드인 팅크웨어 대시캠 라인업과 올해 출시될 주요 제품들이 선공개된다. 와이파이, 퀵부팅 솔루션 기능이 더해진 ‘F200’과 FHD화질과 저전력주차모드를 탑재한 1채널 블랙박스 ‘F70’이 공개된다. 플래그십 제품인 F800 프로를 비롯한 기존 팅크웨어 대시캠 라인업 제품들도 선보인다.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군도 전시된다. LDWS(차선이탈방지), HMW(앞차안전거리주의경보) 등 안전운행을 지원2018-01-04 11:41:00
캐딜락, 지난해 총 2008대 판매… 82% 성장 ‘역대 최대 실적’캐딜락은 지난해 브랜드 국내 출범 최초로 판매량 20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총 2008대를 판매해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16년(1103대) 대비 82% 성장한 수치다. 성장은 플래그십 세단 CT6가 이끌었다. 지난해 총 805대가 팔렸다. 전년(328대) 대비 무려 145%나 늘어난 성적이다. 트림별로는 플래티넘이 367대, 프리미엄 317대, 터보는 121대로 집계됐다. 이어 XT5는 386대, CTS 356대, ATS 296대, 에스컬레이드 134대 순이다. 고성능 버전인 ATS-V와 CTS-V는 총 31대가 판매됐다.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2017년은 전체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브랜드 본질을 증명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1-04 11:13:00
한국타이어 계열사 ‘아트라스BX’, 배호열 신임 대표이사 내정한국타이어 계열회사인 아트라스BX가 배호열 한국타이어 구주지역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글로벌 축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배호열 내정자는 지난 1986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를 거쳤다. 바르샤바지점 지점장을 비롯해 호주법인 법인장, 구주지역본부장 부사장 등을 엮임 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전문가로 경험을 쌓았다. 신임사장은 향후 아트라스BX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아트라스BX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석준 전 대표이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한국타이어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맡게 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1-04 10:55:00
현대차, ‘제네시스 강남’ 6일 개관… 브랜드 첫 독립 전시관현대자동차는 오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독립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브랜드 최초의 독립 전시 공간이다. EQ900과 G80, G70 등 전 라인업이 전시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공간은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와 달리 상품 체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시관은 총 1294㎡(약 392평),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외관은 바깥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방문자들이 방해받지 않고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의도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장에는 조명 반사를 줄이기 위해 ‘면조명’이 적용됐다. 심플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콘크리트 마감재와 열연강판 등 차별화된 소재가 사용됐다. 건물 설계와 시공에는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가 참여했다.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 라인업 시승차가 준비됐으며 다양한 컬러와 엔2018-01-04 09:41:00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현대자동차 공식 후원12일까지 SNS 응원이벤트 현대자동차가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을 공식 후원한다. 오는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되는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로 관심을 모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 바둑기사들의 한중 라이벌전이다.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바둑팬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신형 벨로스터’와 소형 SUV ‘코나’ 등 신차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우승자에게 소형 SUV ‘코나’ 1대를 증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이세돌 9단이 승리할 경우 국내에서 ‘코나’를 전달하고, 커제 9단이 승리할 경우 중국 현지에서 중국형 모델인 ‘엔시노’를 증정한다. 대회 개최 전인 3∼12일까지는 현대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해비치 2박 숙박권(2018-01-04 05:45:00
쌍용차 새해 야심작, 코란도 투리스모 봤니?디자인 개선해 2030세대 감성 만족 장애물 감지 센서 등 편의사양 강화 쌍용자동차가 2018년 첫 신차로 미니밴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5년만에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 사양을 보강한 만큼 기아차 카니발과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해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 디자인의 변화다. 다소 투박하고 올드했던 디자인에서 탈피해 웅장함과 파워풀함을 강조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통해 당당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LED 주간주행 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시켜 더욱 일체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확실한 힘이 느껴지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라 20∼30대 젊은 고객층의 감성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규 외장컬러인 아틀란틱 블루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 짓은 휠도 18인치 휠을 최초로 신규 적용(기존 17인치)해 측면 디자인에 엣지를 더했다.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방 장애물 감2018-01-04 05:45:00
[석동빈 기자의 세상만車]마쓰다 방켈엔진의 교훈1957년 2월 세계 자동차업계에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실린더와 피스톤으로 구성된 기존 내연기관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엔진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천재적인 독일 엔지니어였던 펠릭스 방켈은 아우디의 전신인 NSU에서 자신의 이론과 설계를 바탕으로 피스톤이 없는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엔진은 피스톤의 왕복 직선운동을 크랭크축을 통해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인데 방켈의 엔진은 전기모터처럼 내부구조 자체가 회전하는 ‘꿈의 엔진’이었습니다. 처음엔 개발자의 이름을 따서 방켈엔진으로 불리다 지금은 로터리엔진으로 통용되는 이 기특한 물건은 엔지니어들이 보기엔 장점 덩어리였습니다. 기존 엔진은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과 기계적인 부담이 컸는데, 로터리엔진은 모든 부품이 회전을 위해 존재하는 까닭에 이런 한계에서 자유로웠습니다. 게다가 엔진의 부피와 무게, 부품 수는 같은 출력을 내는 피스톤 엔진의 60%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2006년 마쓰다 ‘RX8’에 들어간 1308cc2018-01-04 03:00:00
쌍용 ‘2018 코란도 투리스모’ 공개… 5년 만에 리디자인쌍용자동차가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올해 첫 신차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5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면서 주행등을 일체화해 차량이 넓어 보이도록 했고, 보닛에도 입체감을 줬다.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전자식 4륜구동(4WD) 시스템을 갖췄지만, 차량 가격은 경쟁 모델보다 200만∼300만 원 싸다. 지난해 전체 차종에서 국내에 10만6677대를 판매해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쌍용차는 투리스모 목표 판매량을 1만2000대로 잡았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2018-01-04 03:00:00
전기차 배터리시장 한국산 ‘질주’전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유율을 늘리며 톱3로 뛰어올랐다. 국내 업체들은 해외 생산기지 가동, 신제품 개발 등 잇단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있다. 3일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LG화학과 삼성SDI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 파나소닉에 이어 각각 출하량 2, 3위에 올랐다. 국내 배터리 1위인 LG화학은 조사 기간 4.1GWh(기가와트시)를 출하해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7배 성장했다. 글로벌 순위는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랐다. 원통형과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삼성SDI도 2016년보다 87.5% 성장한 2.2GWh 출하를 기록했다.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랐다. SNE리서치는 “두 업체 모두 하위 업체들과의 격차가 최소 0.5GWh 이상이어서 1∼11월 순위가 12월까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 업체의 성장을 이끈 것은 전기차의 판매 호조다. LG화학 배터리가2018-01-04 03:00:00
닛산,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기술 공개… 이달 CES서 첫선닛산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을 통해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기술인 ‘브레인-투-비히클(Brain-to-Vehicl(B2V)’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B2V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재정립한 것으로 차량 반응 속도를 높여 운전이 보다 즐거운 모빌리티를 구현한다. B2V는 미래 시대 차량 주행과 동력, 사회 통합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최신 기술이다.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닛산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을 인간이 기계에 대한 통제력을 포기한 비인간적인 미래 상황으로 여긴다”며 “하지만 B2V 기술은 기존 개념과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사람의 뇌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통해 운전을 보다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닛산은 자율성과 전기화, 연결성 등에 중점을 둔 미2018-01-03 20:37:00
모본, ‘CES 2018’ 세 번째 참가…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 첫선무선통신·차량 전장 솔루션 업체 모본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 참가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모본은 주력 ADAS 제품과 새로 개발한 졸음운전 방지 장치를 전시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전방추돌경보(FCW)와 차선이탈경보(LDW) 기능을 지원하는 ‘MDAS-3LF’와 FCW와 LDW, 블랙박스 기능이 조합된 ‘MDAS-5’, 여기에 보행자추돌경보(PCW) 장치가 추가된 ‘MDAS-9’ 등 총 3종이다. 또한 모본은 새롭게 개발한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기술은 차량 내부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동공과 안면 근육, 위치를 영상으로 인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졸음운전 여부를 감지한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경보음이 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향후 이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을2018-01-03 19:52:00
현대차 노조, 새해 첫 파업 돌입… 4일부터 10일까지현대자동차 노조가 새해 첫 파업에 들어간다.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이 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긴 가운데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공장에서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파업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6시간 동안 파업한다. 또한 평일 철야를 포함해 모든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고 각종 노사협의도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회사 내부거래 실태조사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계획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9일 극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23일 이뤄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안이 부결됐다. 당시 업계에서는 부결 원인을 낮은 임금 인상안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협상은 해를 넘겨 이뤄지게 됐고 이후 진행된 교섭에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잠정합의안의 경우 주요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22018-01-03 18:06:00
현대차 “소비자가 차량 무상보증 기간·거리 선택”… 새 보증제도 실시앞으로는 현대자동차를 살 때 차량 보증수리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일괄적으로 제공되던 기존 보증 조건을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직접 고를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3일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선택형 보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상용차와 택시, 스타렉스 등을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반영된다. 선택형 보증제도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했다. 보증수리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 보증수리와 관련해 마일리지형(2년/8만km)과 기본형(3년/6만km), 기간연장형(4년/4만km) 등 3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지 않을 경우 기본형이 적용된다. 엔진과 동력 계통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 보증수리가 유지된다. 기존에는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일괄적으로 3년/6만km 조건만 적2018-01-03 16:51:00
아반떼·E클래스, 1월 중고차 시세 상승SK엔카닷컴이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014년식 인기 차종 1월 시세를 3일 발표했다 . SK엔카닷컴에 따르면 국내차 대부분은 더 뉴 아반떼의 시세가 903만~1317만 원대로 지난 달 대비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더 뉴 아반떼 모델 중에서는 매물이 가장 많은 1.6 GDi 스마트 기본형이 1028만 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만 강세를 보였다. E클래스는 지난 12월 대비 약 131만 원 정도 상승했다. E클래스 모델은 지난 연말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벤츠 E클래스에서 매물 비중이 가장 높은 E220 CDI 아방가르드 모델이 3718만 원으로 나타났다. 고급형 모델인 E350 블루텍 4매틱 모델은 4828만 원대. SK엔카닷컴은 명절 수요 등으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2월이 되면 대형차를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은 설 명절 수요 전에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딜러들이2018-01-03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