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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올해 ‘강남전시장’에서만 5000대 판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올해 강남 전시장에서만 5000대 넘는 차량이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단일 전시장으로는 처음으로 5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한성차 강남전시장은 지난 2002년 도산대로 사거리에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섰다. 특히 한성차 전체 판매량의 약 20%에 가까운 차량이 이 전시장을 통해 출고됐다. 회사 관계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직원 규모와 영업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남전시장에서 팔린 차량의 경우 E클래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의 43.7%를 차지했다. 이어 C클래스(11.2%)와 S클래스(10.6%)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연령대별로는 80%가 30~50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30%가 30대로 나타났다. 한성차는 이번 기록을 기념해 5000번째 차량 구매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CLA를 구매한 주인공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김태환(32)씨로 기념 선물로 순금 20돈이 제공됐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2017-12-20 10:34:00
[신차 시승기]마세라티 2018년형 콰트로포르테·기블리·르반떼이탈리아 최고급 자동차 메이커 마세라티가 내년 한국에서 주력으로 판매할 2018년형 콰트로포르테·기블리·르반떼를 한꺼번에 만나봤다. 3개 차종을 합한 가격은 무려 5억 원에 달한다. 한 차종만 따져도 최소 1억 원이 넘는다. 범상치 않은 녀석들이다. 최근 마세라티는 국내 럭셔리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세라티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 따르면 지난해 1200대 수준으로 팔렸는데 올해는 2000대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 6일 ‘2018 올 모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석한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아시아중동 세일즈 담당은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미국·독일 다음으로 판매 점유율이 높은 국가”라며 “마세라티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중요한 요충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콰트로포르테·기블리·르반떼 역할이 컸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가 가세하면서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 이런 마세라티 삼총사가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모2017-12-20 06:53:00
G80스포츠·스팅어 등 6종,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제네시스 출범 이후 3년 연속 수상 제네시스·현대·기아차는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6개 차종이 미국 디자인상 ‘2017 굿디자인 어워드’(2017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가, 올해는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가 상을 받아 3년 연속으로 벤틀리, 페라리 등 세계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차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동시에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2017-12-20 05:45:00
‘1t 전기화물차’ 2019년까지 상용화… 자율주행차 부품 국산화 프로젝트 가동한 번 충전으로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1t 전기화물차가 2019년 첫선을 보인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자율주행차용 핵심 부품 국산화에 정부와 기업이 함께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래차 기술로드맵’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18일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 미래차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로드맵에는 이 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과 달성 시점 등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1t 전기화물차를 개발해 2019년까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일부 공공기관 등에서 0.5t 전기화물차가 극소수로 시범 운행되고 있다. 1t 화물차는 택배 차량 등 수요가 많아 전기차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용 배터리 성능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고밀도 2차전지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국산화에도 적극 나서기로2017-12-20 03:00:00
- 김동연 “미래차 시장 가로막는 규제 최우선 해결”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동차부품 업계는 앞으로 5년 동안 10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 개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김 부총리는 19일 인천 연수구 전기차 업체 캠시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래차 기술 개발 지원, 제도 정비, 충전소 보급 등 인프라 구축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시장 창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창출 제한 규제 해소, 혁신성장 지원 등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도 포함된다.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자동차부품 업계에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4조 원을 투자하는 등 5년 동안 총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약 2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정부의 지원 정책과 관련 법규가 하루빨리 정리돼야 기업들이 속도감 있게 사업을 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2017-12-20 03:00:00
‘사드 먹구름’ 걷어내고… 韓中경협 새판 짠다중국 상하이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 창업보육센터(BI) 사무실은 최근 한국 기업들의 입주로 빈 공간이 사라졌다. 중국 진출 초기 단계의 기업에 사무실을 대여해주는 BI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이 한창이던 올 7월만 해도 사무실 입주율이 77%에 그쳤다. 하지만 10월 말 사드 보복이 완화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이 결정되면서 현재 사무실 26곳이 꽉 찼다. 이병철 BI 소장은 “화장품 등 소비재를 팔기 위해 준비 중인 한국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던 인허가나 통관 문제가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가 분명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 정부와 현지 기업이 한국 기업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드 이전 수준으로 판매나 수출이 당장 회복되기는 어렵지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전후해 중국 측의 태도가 다소 부드러워졌다는 것이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이번 정상회담을 계2017-12-20 03:00:00
-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현대자동차 노사가 진통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성과금 300%+280만 원, 20만 포인트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2018~2021년)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촉탁직 현재 50% 수준으로 감축 △사회공헌 특별기금 3년간 30억 원 출연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특별고용한 6000명을 포함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 직영 근로자로 고용될 예정이다. 노사는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 구매시 직원들이 10만 원 한도내에서 사용하는 금액만큼을 회사가 출연,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특별 성과배분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기 위해 어린이2017-12-19 22:26:00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극적 잠정합의… 오는 22일 조합원 투표현대자동차 노사가 새해를 10여일 앞두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37차 본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협상이 해를 넘기기 전 약 8개월 만에 극적으로 합의된 것이다.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구성된 새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일부터 11번에 걸쳐 부분 파업을 실시한 바 있다. 노사는 먼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과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 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합의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로 특별 고용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을 50% 감축하는 인력 운영안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과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산업 위기 반영한 임금 및 성과금 인상 자제 등도 잠정합의안2017-12-19 21:29:00
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연말전시회 진행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19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6번째 드림그림 연말전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드림그림 장학생과 멘토, 한성자동차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그림 학생들이 올해 완성한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학생과 우수 학생을 격려하는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한성자동차 대표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과 교류했다. 토크 콘서트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질문을 하고 대표가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드림그림 미술 장학사업을 어떤 계기로 시작했는지 관심이 많았으며 가장 좋아하는 색상과 미술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토크 콘서트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시상 기준은 단순한 성과 위주가 아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각없상, 상상이상, 청출어람상 등 재치 있는 이름의 상이 수여됐다고 설명했다. 학생 시상 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엠버서더를2017-12-19 17:52:00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8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올해 최고의 차는? 선정 작업 마치고 내년 1월 초 발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 이하 기자협회)는 19일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선정을 위한 최종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60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상품성을 직접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테스트에는 차량의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혁신성 등 총 20개 항목의 세부평가가 진행됐다. 기자협회는 각 항목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 점수와 해외 및 국내 충돌안전성, 등급별 가산점 등을 부여한 총 점수를 합산해 ‘2018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또한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SUV, 올해의 퍼포먼스 등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2018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는 스팅어(기아차), 스토닉(기아차), 뉴 XC60(볼보), G4 렉스턴(쌍용차), G70(제네시스2017-12-19 16:43:00
中니오, SUV 전기차 ‘ES8’ 공개… 배터리 “충전 아니라 통째로 교체”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SUV 전기차 ‘ES8’을 공개했다. 니오는 바이두와 레노버, 텐센트 등 중국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받은 업체로 회사 설립(2014년)과 동시에 트랙 전용 스포츠카 EP9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에서는 니오를 미국 테슬라의 대항마로 여기는 분위기다.이번에 공개된 ES8은 브랜드 첫 번째 양산차로 ‘2+3+2’ 탑승 구조를 갖춘 7인승 SUV 모델이다. 차체와 섀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였고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44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약 4.4초라고 니오 측은 전했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X와 비슷한 성능이다.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 시 약 355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델X(약 403~414km)보다 항속거리가 소폭 짧지만 가격은 약 7400만 원(약 6만8000달러)으로 50%가량 저렴하다.특히 ES8 제작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위탁생산 업체인 마그나가2017-12-19 15:43:00
BMW코리아, 부천 서비스센터 오픈… 인천 최대 규모 갖춰BMW코리아는 부천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맡는다. BMW 부천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7386㎡, 지상 5층, 주차 공간 총 110대 규모로 조성됐다.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천IC에 인접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1층과 2층은 리셉션 및 고객 대기실, 마이스터랩, 일반 AS 작업장으로 구성됐고 3~4층에서는 판금 및 도장 작업이 이뤄진다.일반정비를 위한 워크베이 34개가 갖춰졌고 판금용 및 도장용 워크베이는 각각 8개, 7개가 설치됐다. BMW코리아는 하루 최대 120대 차량을 정비할 수 있고 마이스터랩 운영으로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휴식공간은 패밀리존으로 구성돼 가족단위 방문객 편의를 고려했다. 마사지 체어와 태블릿PC 등이 준비됐으며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전시했다.한편 코오롱모터스는 부천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차량 입고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2017-12-19 13:56:00
시트로엥, 전국 시승행사 개최… C4 시리즈 ‘총출동’시트로엥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전 차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펀더풀(Funderful) 시트로엥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승 모델은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5인승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도심형 SUV ‘C4 칵투스’ 등 3종이다. 시승행사는 전국 14개 전시장에서 이뤄지며 홈페이지나 전시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승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12-19 12:23: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최원석 네트워크 개발 총괄 이사 선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8일 네트워크 개발 총괄 임원에 최원석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원석 이사는 앞으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네트워크 개발부터 판매 및 서비스 트레이닝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최 이사는 지난 2002년 수입차 업계에 몸담은 후 아우디코리아 등에서 테크니컬 트레이너와 애프터 세일즈 전반에 걸친 영역을 담당하며 경력을 다졌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는 2015년 입사해 애프터 세일즈 커머셜 매니저와 테크니컬 매니저를 역임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최원석 이사는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 소비자제일주의를 실현하는데 공헌해 왔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회사 성장과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12-19 12:14:00
BMW그룹, 올해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0만대 판매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BMW그룹은 올 초 발표한 대로 1년 동안 전세계 고객에게 10만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을 인도했다. 전기차 한해 10만대 판매 달성은 미래 이동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BMW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뮌헨 그룹 본사 건물에 조명상징물을 설치, 건물을 배터리 형태로 변신시켰다. BMW그룹은 이동성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술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이와 같은 빛나는 상징을 선택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BMW그룹 회장은 “이 99미터 높이의 조명 설치물은 전기 이동성 시대로 가는 상징”이라며 “1년 만에 전기차 1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차량 전기화는 BMW의 중요한 요소다. BMW는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2017-12-19 11:40:00
제네시스·현대·기아차 6개 차종, 美 디자인상 수상현대자동차그룹 6개 차종이 미국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현대·기아차는 G80스포츠·콘셉트카 GV80·쏘나타 뉴 라이즈·스팅어·니로·리오 총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2017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 비전G, 2017년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등이 연이어 수상했다. 현대차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현지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2017-12-19 08:51:00
경차라서 위험해?…‘안전도 1등급’ 위풍당당 스파크■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반전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기록 고강성 차체·8에어백 등 안전성 확보 동급 최초 전방충돌경고시스템 갖춰 경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안전성이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가 국산 경차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지녔다는 것이 입증됐다. 13일 국토부가 발표한 2017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경쟁 차량은 3등급을 받은 반면 스파크는 2016년 이뤄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는 판매량이 많은 차량 위주로 평가를 진행하며 매년 10대씩만 진행한다. ● 정면충돌 테스트서 16점 만점에 15.5점 스파크는 2016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 안전도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고 시 승객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기록하며 가장 안전한 경차임을 입증했다. KNCAP의 충돌안전성 평가는 신차안전도 평가의 가장 기2017-12-19 05:45:00
포르쉐코리아, ‘뉴 파나메라 4’·‘뉴 파나메라 터보’ 출시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조화 포르쉐코리아는 ‘뉴 파나메라 4’(사진 위쪽)와 ‘뉴 파나메라 터보’(사진 아래쪽)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새로 재설계된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자연흡기 방식의 3.6 리터 엔진에서 3리터로, 뉴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엔진에서 4리터로 다운사이징되었지만 강한 출력과 토크로 저회전에서도 뛰어난 민첩성을 발휘한다. V6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파나메라 4는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 V8 바이터보 엔진의 뉴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 장착해 향상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발휘한다.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연비는 각각 8.5 km/l(복합연비)와 7.6 km/l(복합연비)다. 포르쉐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750만원, 2억4750만원이다.2017-12-19 05:45:00
기아차 니로, 글로벌판매 올 10만대 넘어… 국산 친환경차 최초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NIRO)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0만 대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친환경차 모델이 연 누적 판매 10만 대를 넘어선 것은 니로가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는 올해 1∼11월 총 10만4000여 대(출고 기준) 판매됐다. 국내에서 2만800여 대, 해외에서 8만3000여 대가 팔렸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올해에만 2만5000여 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 올해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은 7.5%로 도요타와 포드 등에 이어 4위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된 니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산 친환경차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니로 PHEV)로 나뉜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국산 SUV 중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니로 PHEV2017-12-19 03:00:00
사드 보복-통상임금 패소에 ‘휘청’… 소형 SUV 돌풍에 신바람《2017년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우울한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직격탄을 맞아 중국 판매가 급감했다. 기아차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패소해 1조 원 가까운 충당금을 쌓느라 실적이 급감했다. 한국GM은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 등으로 1년 내내 ‘철수설’에 휘말렸다.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는 ‘코나’(현대차) ‘스토닉’(기아차) ‘티볼리’(쌍용차)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리고 ‘국민차’ 반열에 오른 ‘그랜저’(현대차)였다. 동아일보 산업부가 선정한 국내 자동차 10대 뉴스를 소개한다.》 ● 현대기아차 中판매량 40%↓… 공장 중단도 올해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줄었다. 1∼11월 중국에서 96만9553대를 판매했는데 작년 같은 기간 156만9207대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8월 판매 부진으로 부품 업체 대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현대차는2017-12-1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