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올 국내 전기車 판매 첫 1만대 돌파… 아이오닉이 62%올해 들어 국내 순수 전기차(EV) 승용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연내 1만 대를 돌파했다. 충전 인프라 확대와 소비자 인식 증대로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대수는 총 1만75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6203대로 전체 판매량의 6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모델이 1569대로 2위, 기아자동차 ‘쏘울 EV’가 129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 EV’(457대), 르노삼성 ‘트위지’(259대), BMW ‘i3’(153대), 기아 ‘레이 EV’(38대), 테슬라 ‘모델S’(54대·올해 1∼9월 등록 기준), 닛산 ‘리프’(47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전체 판매량에는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EV’ 올해 인도 물량 5대도 포함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2017-11-14 03:00:00
- 팅크웨어, 3분기 영업이익 18억원 기록… 전년 대비 5% 상승팅크웨어는 2017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4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5% 증가한 기록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48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블랙박스 사업군은 팅크웨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팅크웨어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8억 원, 누적 기준 18% 증가한 107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향 제품 공급 비중이 10% 가까이 차지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고, 사고 과실 비율에 따른 보험료 차등 적용 등 제도적 변화에 따른 장착 니즈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사업은 최근 일본 현지에 글로벌 완성차향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해외 B2B 시장으로도 본격 진출했다”며 “통신형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라인업을 통해2017-11-13 16:31:00
BMW코리아, ‘뉴 X3’ 본격 투입… 강력함에 첨단 주행보조 기능 겸비BMW코리아가 3세대 ‘뉴 X3’를 1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BMW에 따르면 이번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을 더했다. 또한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엔진과 디자인 옵션에 따라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드라이브20d x라인,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드라이브30d x라인 등 총 4종이 제공된다. x라인 모델은 출시 예정이다. BMW 뉴 X3의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cm 더 길어진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50:50 무게 배분을 강조한다. 뉴 X3 x드라이브20d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2017-11-13 16:06:00
르노삼성, ‘e-쇼룸’ 운영… 스마트폰으로 차량 견적부터 결제까지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이 직접 온라인 쇼룸에서 차량 견적을 내고 청약금을 결제하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스템인 ‘e-쇼룸’을 국내 최초로 전차종에 확대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e-쇼룸’을 통해 현재 판매되는 모든 차종의 판매 가격과 차량 트림, 옵션, 컬러, 악세서리, 보증상품 및 탁송비 등 상세한 사항을 쉽고 편리하게 알아보고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구매청약 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와 같은 온라인 간편결제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청약 결제도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금이 결제되면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돼 영업담당자가 자필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세부적인 차량 판매 절차를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고객은 ‘e-쇼룸’을 통해 견적산출 및 온라인 청약과정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채팅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QM6 모델 단독으로 온라인 구매청약이2017-11-13 10:43:00
- 현대기아차, 中서 ‘사드 반토막’ 탈출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판매 실적 ‘반토막’ 성적표를 받았던 현대·기아자동차가 현지 시장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1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한 8만16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판매 감소율이었던 56.6%에서 상당 부분 회복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은 8월 35.4%, 9월 18.4%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루이나’가 5만8015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차도 지난달 중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3% 줄어든 4만2505대를 판매하며 올해 상반기(54.6%)에 비해 감소폭을 다소 줄였다. 9월 소형 세단 ‘페가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에도 신형 세단 ‘포르테’를 선보이며 신차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합계로는 지난달 12만252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23%2017-11-13 03:00:00
국내 최고 아마추어 대회,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성료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각광 1경기 평균 참가대수 70대,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2017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가 시즌을 마쳤다.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는 ‘마스터즈(6차전)’와 ‘챌린지(5차전)’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마추어 최상위권 선수가 참가한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지난 4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후 영암 KIC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됐으며, 시리즈 포인트 122점을 획득한 박동섭 선수가 올해 ‘아반떼컵’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동섭 선수는 시즌 초반 주춤했으나 4차전~6차전까지 3경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극적인 역전으로 ‘아반떼컵’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모터스포츠 입문용 대회인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70명이 넘는 선수가 시즌 내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성적 상위 5명에게는2017-11-12 16:23:00
지프, ‘신형 랭글러’ 공개… 내년 국내 출시지프가 신형 랭글러의 실내외 모습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등 많은 SUV 브랜드들이 파격적인 변화를 선택했지만 지프는 전통을 따르기로 했다. 랭글러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새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 덕분에 달라진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선 신차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FCA는 최근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랭글러’의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11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모델로 오는 2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17 LA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오하이오주에 있는 톨레도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 봄 미국 시장 판매에 들어간다. 국내 출시의 경우 내년 4분기로 예정됐다. FCA에 따르면 신형 랭글러는 특유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대거 계승했다. 원형 헤드램프와 네모난 테일램프, 7개의 슬롯으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 휀더와 범퍼, 직선이 강조된 차체 실루엣 등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그릴 디자인은 크기를 키우고 입체적으로 다2017-11-11 18:31:00
도로 위 친환경 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 오는 12일 개장차가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 고가로 연결된 휴게소가 문을 연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조성된 ‘시흥 하늘 휴게소’가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휴게소는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위에 고가 형태로 설계됐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처음 들어선 정규 휴게소로 다양한 최신 설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 양방향이 고가로 이어졌기 때문에 일산이나 판교로 이동하는 차량이 모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지상 3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내부에는 푸드코트를 비롯해 편의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주차장에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잔여 주차대수를 표시해 주는 대형 표지판이 설치됐고 휴게소 내에 버스환승정류장도 만들어졌다. 정류장을 통해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탈 수 있다. 친환경 휴게소 구현을 위한 설비도 갖췄다. 태양광 시설과 전기차 충전 시설2017-11-11 16:08:00
폴크스바겐, 지난달 글로벌 판매 55만900대… “가장 성공적인 10월”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55만900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504만대로 3.2% 성장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폴크스바겐 세일즈 부문 총괄은 “지난달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0월이었다”며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시장이 부진했지만 중국과 북미, 남미, 동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1만7100대가 팔려 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판매(30만3800대)가 9.2% 증가한 성적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콤팩트 SUV 티구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10월에만 중국에서 3만1100대가 인도됐다. 남미 시장 성장도 눈에 띈다. 3만5900대로 무려 61.2% 성장했다. 73.6% 증가한 브라질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골(Gol)과 보야지(Vayage) 등 소형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 및2017-11-10 20:15:00
람보르기니, 美 MIT와 만든 슈퍼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공개람보르기니는 지난 7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해 만든 전기 콘셉트카 ‘테르조 밀레니오(Lamborghini of the Terzo Millennio)’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차종으로 스포츠카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미래형 전기 스포츠카다. 람보르기니와 MIT는 이 콘셉트카를 통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 혁신 소재, 추진 장치, 미래 디자인, 감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MIT 마르체아 딘카(Mircea Dinca) 교수가 이끄는 ‘딘카 리서치 랩’과 기계공학과 아나스타시오스 존 하트(Anastasios John Hart) 교수의 ‘기계적 합성 그룹(Mechanosynthesis Group)’ 등 두 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 및 혁신 소재 연구를 진행했다.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람보르기니 CEO는 “1년 전 람2017-11-10 17:00:00
‘미니부터 롤스로이스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 조작… BMW, ‘역대급’ 과징금 철퇴BMW코리아가 인증서류 조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10배가량 많은 금액이다. 또한 ‘디젤게이트’로 업계를 뒤흔들었던 폴크스바겐이 부과 받은 과징금(319억 원)보다 2배가량 큰 규모다. 환경부는 지난 9일 BMW코리아가 인증서류를 위·변조하고 미인증 부품을 사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적발해 60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세부적으로는 28개 차종 8만1483대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한 것으로 조사돼 579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여기에 해당 차종은 이달 중 인증이 취소돼 국내 판매가 중단된다. 다만 대상 모델 대부분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인증을 받은 구형 모델이다. 현재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차종이 대다수로 영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28개 차종 리스트를 보면 과거 BMW코리아의 인증서류 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2017-11-10 16:06:00
10월 수입 상용차 298대 판매… ‘볼보트럭’ 압도적인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98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는 총 3589대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06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만(MAN)이 70대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60대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다. 이어 스카니아(54대), 이베코(8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특장(Bodybuilder, 카고 및 밴 포함) 모델이 134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트랙터와 카고는 각각 90대, 55대로 뒤를 이었다. 버스는 총 19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 실적의 경우 볼보트럭이 1390대로 다른 브랜드를 압도했다. 만과 스카니아는 각각 784대, 688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8대, 이베코는 129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등록대수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11-10 12:43:00
닛산 전기차 ‘리프’, 2018 CES 앞두고 최고 혁신 모델 꼽혀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가 미국 국제가전박람회(CES) 연례 공개 행사에서 소비자 기술 협회(CTA) 선정 최고 혁신 모델로 꼽혔다. 소비자 기술 협회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일환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발표해왔다. 닛산과 협회는 오는 2018 CES에서 이번 혁신상 수상자인 신형 닛산 리프의 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배터리 사업 등을 담당하는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총괄 부사장은 “신형 리프가 이처럼 빠르게 그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이번 신형 리프의 혁신상 수상은 사람과 지구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기술에 대해 인정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신형 리프는 기존 전기 자동차들이 이전에 해왔던 것 이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다 유용하2017-11-10 12:00:00
현대차,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 공급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상용수출사업부 및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해 체결한 최대규모 공급계약이다. 차종별로는 트랙터 100대와 덤프 50대, 카고 50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 모두 인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도되는 차량은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건설 경기가 점차 호조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에 보다 많은 상용차2017-11-10 10:06:00
한국타이어 후원 독일 DTM 레이싱카, 日서 테스트 주행11일 일본 모테기 서킷 슈퍼 GT 최종전 참가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17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 출전 차량들이 11월 11∼12일 일본 모테기 서킷에서 열리는 슈퍼 GT(Super GT) 최종전에서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 주행은 글로벌 최대 GT 레이스인 독일 DTM과 일본 슈퍼 GT의 규정 통합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열린는 이벤트다. 테스트 주행에는 현재 DTM 대회에 출전중인 메르세데스-AMG C63 DTM, BMW M4 DTM, 아우디 RS5 DTM 등이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그립력이 강화된 차세대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벤투스 Z207’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의2017-11-10 05:45:00
‘재규어랜드로버 스튜디오’ 9일 재오픈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재규어랜드로버 스튜디오’를 9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했다.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재규어 XJ,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스포츠카 재규어 F-TYPE와 재규어 F-PACE를 만날 수 있다. 또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라인업으로 재규어 F-TYPE SVR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전시한다. 방문 고객에게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다양한 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상담 및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11-10 05:45:00
- ‘배출가스 조작’ BMW 608억 과징금BMW, 벤츠, 포르셰 등 유명 외제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변조하거나 미인증 부품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차량은 총 65종에 국내 판매량이 9만8297대에 이른다. 2015∼2016년 폴크스바겐 자동차 리콜(12만5000대) 수준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어 향후 정밀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인증 규정을 위반한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차량의 판매를 중지하고 각 회사에 과징금으로 608억 원, 78억 원, 17억 원 등 총 703억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BMW 과징금 608억 원은 단일 업체 환경과징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폴크스바겐은 2015년 배출가스 장치 임의 조작 혐의로 141억 원, 2016년 인증 서류 위조 혐의로 17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는 2012∼2015년 인증을 받아 국내에 판매한 차량 28종의 시험성적서를 고의로 위·변2017-11-10 03:00:00
르노삼성-부품업체들 ‘상생의 부활 찬가’《 3일 부산 강서구 신항로에 위치한 C&S국제물류센터 창고. 일본 물류업체인 일본통운이 운영하는 이곳에서 지게차가 대형 트럭에 일본으로 갈 자동차부품을 싣고 있었다. 선적을 지켜보던 한림인텍의 임경섭 상무는 “부품을 일본 닛산 공장에 수출하지 못했다면 회사가 큰 어려움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이가 1.5m에 이르는 자동차 천장재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부피가 큰 제품 특성 때문에 수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통운의 트럭이 여러 부품업체를 돌며 제품을 수거하는 ‘밀크 런’ 방식을 도입하면서 물류비용이 낮아져 수출이 가능해졌다. 밀크 런은 우유회사가 매일 축산 농가를 돌며 원유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 부산 경남지역 등 35곳의 부품업체에서 수거한 자동차부품은 이곳 물류창고에 모인다. 여기서 검수와 함께 한일 양국의 자동차 번호판을 함께 단 대형 트럭에 차곡차곡 실린다. 한일 양국의 도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이 트럭은 부산항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下關)항에 도착해 닛산 공장2017-11-10 03:00:00
- BMW·벤츠·포르셰, 배출가스 성적 위·변조에 미인증 부품 사용…과징금 703억 부과BMW, 벤츠, 포르셰 등 유명 외제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변조하거나 미인증 부품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들 차량은 총 65종에 국내 판매량이 9만8297대에 이른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인증 규정을 위반한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셰코리아㈜ 차량의 판매를 중지하고 각각의 회사에 과징금 608억 원, 78억 원, 17억 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BMW에 내린 과징금 608억 원은 단일업체 환경과징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 ‘528i xDrive’ 등 2012~2015년 인증을 받아 국내 판매된 28종이 배출가스 인증기관에 내는 시험성적서를 고의적으로 위·변조했다. 한국법인 인증 담당자와 대행업체 대표가 짜고 서류에 적힌 시험일자와 차명, 연식, 시험결과를 교묘하게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수로 누락하거나 늦게 제출한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위·변조한 행위는 죄질이 중하다고 볼 수 있2017-11-09 16:35:00
‘인증서류 조작·누락’ BMW·벤츠·포르쉐, 과징금 703억원 등 행정처분정부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하고 미인증 부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3개 수입차 업체에 과징금과 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환경부는 해당 3개 업체가 시험성적서를 위·변조(BMW)하고 배출가스와 부품 인증을 거치지 않고 판매(BMW·벤츠·포르쉐)하는 등 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관련 행정처분을 통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해당 모델에 대한 인증취소(BMW만 해당)가 이뤄지며 총 703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BMW코리아의 경우 28개 차종 8만1483대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인증 조건에 맞추기 위해 경유차 10종과 휘발유차 18개 차종을 실제 시험한 차종 및 시험 시설과 다르게 기재하거나 일부는 시험결과값을 임의로 낮췄다.또한 2013년부터 지난해 기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한 750Li xDrive 등 11개 차종 7781대는 배출가스 관2017-11-09 16: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