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현대車노조 올해 8번째 28일 4시간 부분파업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올 들어 7차례 부분 파업을 강행하면서 약 6200억 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또다시 부분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달 내 현실적인 수준에서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현대차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8일 전체 조합원 5만여 명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8번째 부분파업이다. 지난 7번의 부분파업으로 현대차가 생산하지 못한 차량은 3만여 대에 이른다. 노사가 접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1호봉을 추가한 정기 승급분(4만2879원) 외의 기본급 인상은 거부하고 있다. 노사가 2013년 합의한 주간 연속 2교대제의 개선도 쟁점이다. 이 제도는 지난해 1월부터 1조는 8시간 5분, 2조는 8시간 20분씩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2017-08-28 03:00:00
- 정부, 경유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가 1년 연기경유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가 1년 연기됐다. 환경부는 중·소형 경유차 인증시험법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9일 입법예고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안)을 일부 변경해 이달 28일 재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신 모델 경유차는 9월부터 강화된 배출가스 인증제(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LTP)를 적용하고 기존 모델 중 새로 만들어지는 차량에는 내년 9월부터 새 인증제를 적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쌍용, 르노삼성 등 일부 자동차업체들이 시간 부족을 이유로 반발함에 따라 기존에 나오던 모델 제작차량의 기준 적용 시점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2019년 9월까지 기존 기준대로 차량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대신 환경부는 유예기간 동안 출고량을 전년도 30%로 줄이도록 했다. 또 2019년 9월까지 새로운 규제에 맞춘 차량을 개발하고, 실외도로주행 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실내주행의 2.1배로 제한하는 실외도로주행 측정기준(RDE-LDV)도 맞추도록 주문했다. 자동2017-08-27 18:15:00
폴크스바겐, 마이크로버스 2022년 양산… 전기차로 화려한 ‘복귀’폴크스바겐 마이크로버스가 전기차로 돌아온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에서 신차 I.D 버즈 양산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버트 디에스 폴크스바겐 CEO는 “이 차량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산되면 상징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I.D.버즈 콘셉트카는 모터쇼 기간 동안 실제 구매 문의로 이어지면서 제작사가 생산을 결정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해졌다. 이 차량은 레벨 3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전기 미니버스로 전기차 전용 신규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동력은 2개의 전기모터가 담당하며 구동방식은 4WD를 채택했다. 전기모터는 1회 충전 시 600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2017-08-26 08:55:00
-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 진행한성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한성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성차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보증 기간 이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낮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최대 5년에 14만km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전국 한성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구입 가능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전국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근무시간도 연장한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11곳은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을 1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성산, 성수, 방배, 논현, 분당 백현, 수원 서비스센터의 경우 토요일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1시에서 6시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사고수리 전문 서비스센터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성자동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 서비스센터를 사고수리 전문 서비스센터로 지정, 한성자동차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보다 신속한 사고차량2017-08-25 17:15:00
BMW코리아, 카쉐어링 업체에 차량 27대 제공BMW코리아는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링커블과 카쉐어링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 4시리즈와 X5 등 BMW 12대와 MINI 클럽맨, 뉴 MINI 컨트리맨 등 MINI 15대, 총 27대를 링커블에 공급한다. 특히 BMW 320d는 프리미엄 카쉐어링 시장의 확대를 위해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앞뒤 주차센서가 포함된 후방 카메라 및 런플랫 타이어,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각종 편의기능을 렌터카에 최적화된 사양으로 조정했다. 한편 링커블은 커뮤니티 멤버들끼리 차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인 ‘네이비’를 런칭하고 글로벌 공유 오피스 ‘위워크’ 서울 전 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8-25 17:08:00
도요타 캠리 최신 모델 ‘녹’ 발생… 일본업체들 신뢰도 타격국내 판매된 일부 일본차들에 녹이 발생해 한국 소비자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혼다자동차 ‘올 뉴 CR-V’에 이어 도요타자동차 ‘캠리’ 차량에 부식이 발견되면서 일본완성차업체들 신뢰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CR-V 일부 금속재 브라킷 등에 부식이 발견됐다. 녹은 운전석 대시보드 아래 차체를 지지하는 금속부품(브라킷)과 내부 철제 용접 부위에서 발생했다. 해당 차주들은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에 리콜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CR-V는 5월부터 3개월간 1065대가 팔렸다. 이에 대해 판매 대행사인 혼다코리아 측은 차량 전수 조사를 진행하면서 무상 수리에도 나서고 있다. 일본 업체들 가운데 국내 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도요타도 차량 부식과 관련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는 지난 21일부터 2015~2017년식 도요타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녹 현상이 집중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25일 현재까지 약 20건이 접수2017-08-25 16:22:00
‘상향등 복수 스티커’ 부착 운전자 즉결심판, 법적 근거는?‘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25일 온라인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는 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특수 스티커다. 운전 예절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처음 등장해 인기를 끈 뒤 최근 국내에도 들어왔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당 4000~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갑자기 화제에 오른 건 이날 부산 강서경찰서가 귀신스티커로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 씨(32)를 즉결심판에 넘긴다고 밝혔기 때문. 즉결심판은 경미한 형사사건을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절차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붙이고 10개월 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뒤차가 상향등을 켜는 바람에 A씨가 배수구에 빠질뻔한 일을 경험한 뒤 스티커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차를 몰고 있는 데 상향등을 켜고 위협하는 차가 많아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붙이게 됐다고2017-08-25 10:15:00
“큰 사고 날 수도” vs “상향등 켠 사람이 잘못”…상향등 복수 스티커에 ‘갑론을박’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이른바 ‘상향등 방지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귀신스티커로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 씨(32)를 즉결심판에 넘긴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붙이고 10개월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뒤차가 상향등을 켜는 바람에 배수구에 빠질뻔한 일을 경험한 뒤 스티커를 구매했다며 “경차라서 차량이 양보를 잘 해주지 않고 바짝 붙어 상향등을 켜는 운전자가 많아 스티커를 붙였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와 저러다 큰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의외로 귀신 무서워하고 맘 약한 사람들 많음”(amis****)이라며 대형사고가 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상향등 방지 스티커를 붙인 운전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의견도2017-08-25 09:37:00
‘상향등 복수 스티커’ 구매처, 평범한 女부터 무서운 귀신·좀비까지…‘다양’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을 받는 가운데 해당 스티커를 판매하는 사이트가 눈길을 끈다. 해당 스티커는 일명 ‘상향등 복수 스티커’, ‘차량용 데칼 귀신 스티커’, ‘하이빔 방지 스티커’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현재 한 자동차 부품 전문 사이트는 이 스티커를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티커 종류도 다양하다. 음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 스티커나 꺼림칙한 가면을 쓰고 있는 남성 스티커가 있는 반면, 소름 끼치고 무섭게 생긴 좀비·귀신 스티커 상품도 있다. 가격은 7500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 일부는 해당 스티커에 대해 호평했다. 이들은 뒤차가 상향등을 킬 경우, 불쾌감과 불편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lovm****는 “은근 사이다 스티커네. 뒤차가 별일 아닌데 상향등 켜면 진짜 짜증”이라고 말했으며, sky2****는 “상향등때문에 앞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 라이트 개조 한 사람들도 많다. 저 스2017-08-25 09:33:00
‘여름 휴가’ 막바지… 일상으로 돌아온 내 車 부식·관리 필수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 속 자동차를 몰고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면 자동차 수명과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세차가 우선이다. 차량을 깨끗하게 닦아주면서 문제가 생긴 곳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바닷가 근처로 휴가를 다녀왔다면 바닷가의 염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바닷물이나 바닷바람의 소금기는 차 도장면을 부식·변색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 세차로 센 힘을 가하면 자동차에 붙은 모래나 먼지가 흠집을 낼 수 있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내거나, 고압 세차를 해주면 된다. 산이나 계곡으로 향하느라 비포장 도로를 오래 달렸다면 차량 하부와 타이어를 살펴야 한다. 산악지대를 지나며 돌부리나 자갈의 파편, 웅덩이로 인해 충격이 전해질 수 있어서다. 따라서 차체 하부 손상으로 누유나 누수가 있는지 확인하고, 타이어의 마모도와 공기압도 함께 체크해줘야 한다. 비로 인해 눅눅해진 차를 위한 제습 관리도 필요하다. 햇볕이 좋은 날에 차량의2017-08-25 08:00:00
첨단 디자인+럭셔리 품격…“왕세자급이군”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능력 실내외 디자인 미니멀리즘의 극치 1억대 불구 반자율주행 기능 없어 ‘고급스럽고 도시화된 오프로더’. 럭셔리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최상위 라인 레인지로버 시리즈를 아우르는 문구이자, 레인지로버 가문을 이끌 새로운 왕세자 ‘벨라’(VELAR)를 정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표현이다. 벨라는 기존 레인지로버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온로드에서는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오프로드에서는 타 브랜드가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험로 주행성능을 갖춘 팔방미인이다. 가장 대중적인 크기의 중형 SUV로 포지셔닝했지만 가격은 결코 대중적이지 않다. 주력 모델들은 9850만원∼1억2600만원대다.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레인지로버 벨라를 시승했다. ● 혁신적 실내, 터치 프로 듀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벨라를 마주하면 우선 미니멀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벨라의 디자인이 곧 레인지로버가 지향2017-08-25 05:45:00
복합 문화체험 공간…‘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전시 및 VR체험존, 라운지 등 공간 운영 캐딜락은 24일 서울 논현동에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사진)을 공식 오픈했다. 뉴욕 소호에 작년 처음 오프한 캐딜락 하우스는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랜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캐딜락은 뉴욕에 이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아시아 최초로 오픈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는 캐딜락의 브랜드 초대형 프레스티지SUV인 에스컬레이드와 CT6, XT5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포토그래퍼 JDZ가 소녀시대 수영, 다니엘 헤니 그리고 이민정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든 캐딜락 화보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캐딜락의 모든 차량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VR 체험 존과 미팅룸, 오픈 라운지,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24일부터 9월17일까지 25일간 팝업 스튜디오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2017-08-25 05:45:00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 출시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Jeep○R(등록기호))의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사진) 에디션을 출시했다.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전후면 지프 뱃지 및 그릴, 측면의 블랙 레니게이드 뱃지, 후면의 블랙 나이트 이글 뱃지, 글로스 블랙 18-인치 휠 및 후방 범퍼 등을 통해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실내 역시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스티어링 휠 베젤, 대시보드 베젤 등에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시프트 노브에는 메탈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4륜구동(AWD)인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소형 SUV지만 동급 유일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도 장착했다.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4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040만원(부가세2017-08-25 05:45:00
- 현대-기아차, 중국제품개발본부 신설24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7월 중국 시장에서 모두 7만1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11만1021대)보다 판매량이 37% 줄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중국에서 43만94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줄었다. 현대·기아차 측은 “지난해 7월 실적이 좋지 않아 지난달에 판매 감소 폭이 줄어든 것일 뿐 중국에서의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빠른 대응을 위해 중국 상품전략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중국상품사업부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중국기술연구소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본부장은 국내 연구개발본부 총괄 프로젝트매니저(PM)를 담당한 정락 부사장이 맡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2017-08-25 03:00:00
[CAR&TECH]추석 앞두고…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 위해 ‘중형 이상 차량’ 인기8월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10월 초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8월은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이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경차의 거래는 활발했다. 특히 기아 레이의 경우 연식을 불문하고 평균 판매 기간(매물이 등록되고 난 뒤 판매까지 걸리는 기간)이 매우 짧게 나타나는 등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레저 활동과 휴가철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레저용 차량(RV) 모델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을 위해 중형 이상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연식의 벤츠 E-클래스의 경우 인기가 높아 매물이 등록되고 평균 2주 안에 판매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가 1∼21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 등록대수 순위에서는 현대 그랜저 HG가 여전히 1위를 수성한 가운데 기아 올 뉴 모닝,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2017-08-25 03:00:00
[CAR&TECH]자동차 비수기? 스포츠카-프리미엄 세단 등 ‘신차 경쟁’ 후끈!‘자동차 비수기’라는 통념이 무색하게 8월 한 달 신차 출시 경쟁은 뜨거웠다. 이달에도 레저용 차량(RV) 라인업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여름 시장을 겨냥한 신형 스포츠카와 프리미엄 세단도 출격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QM3’가 출발선을 끊었다. 총 135만 원짜리 사양 추가에도 가격 인상폭은 30만 원에 그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했다.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가지 보디 컬러가 새로 추가됐다. 쌍용자동차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였다. 2열 다리 공간을 동급 최대로 확보하고 초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하는 등 기능성에 초점을 뒀다. BMW그룹코리아의 한정판 ‘640d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도 눈길을 끈다. 소닉 스피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전 세계 300대 한정으로 생산됐고 국내에서 200대가 판매될 예정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2017-08-25 03:00:00
[CAR&TECH]고속주행-빗길 제동력 한층 더 강력해졌다국내 고성능 스포츠세단 운전자들 사이에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시리즈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시리즈는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금호타이어가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성능 타이어다. 500마력 이상 슈퍼카를 위한 ‘엑스타 PS91’, 서킷 마니아들을 위한 ‘엑스타 V720’, 프리미엄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엑스타 PS71’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엑스타 PS71은 2010년 출시한 뒤 수년 동안 자동차 애호가 및 아마추어 레이서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엑스타 LE 스포츠(Sport)’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정숙성과 승차감, 고속주행 안정성과 빗길 제동력 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타 PS71은 고성능·고출력 차량이 가진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타이어로 기존 엑스타 LE Sport 제품의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2017-08-25 03:00:00
[CAR&TECH]‘제3종 저공해차량’ 인증… 친환경車 선도한다한국GM이 배기가스 크게 줄이고 상품성을 개선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2018년형 모델을 내놨다. 지난해 출시된 말리부는 2.0L의 자연흡기 엔진 일변도인 국산 중형시장에서 1.5L 터보엔진을 기본 탑재해 배기량은 줄이면서도 힘과 연비를 높이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트랜드를 선도했다. 말리부는 2018년형부터 1.5L 터보모델에 새로운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또 연료탱크에서 가솔린을 퍼내는 연료펌프로부터 공기에 가솔린을 혼입하는 카뷰레터 및 퓨얼 인젝터 등 하드웨어를 변경했다. 이 덕분에 국내 내연기관 차량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배출가스 기준인 극초저공해(KSULEV) 기준을 충족하면서 ‘제3종 저공해차량’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말리부 1.5 터보 모델 구매 고객은 저공해차량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의 환승 주차장에서 주차료 할인과 인천 및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 주차장에서 주차료 50% 할인을 받는다. 2018년형 말2017-08-25 03:00:00
[CAR&TECH]연비 L당 17.3km… 소형 SUV 중 ‘으뜸’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르노삼성자동차 ‘QM3’가 연비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높은 L당 17.3km 연비를 자랑하는 뉴 QM3는 8월 1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연비왕’이라는 호칭까지 얻을 정도로 인기다. 뉴 QM3 가격은 2220만 원(SE 트림)∼2570만 원(RE 시그니처 트림). 비슷한 가격대의 소형 SUV 연비가 L당 14∼17km 인 것에 비하면 가장 앞선 기술력을 자랑한다. 뉴 QM3 차량을 구입한 박모 씨(29)는 “평소 운전습관이 좋지 않은 편인데도 평균 연비가 L당 17.9km가 나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소형 SUV 주 고객층인 사회 초년생에게 연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뉴 QM3가 판매 초반부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 역시 연비 개선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뉴 QM3에 C자 형태 발광다이오드(L2017-08-25 03:00:00
[CAR&TECH]강렬한 배기음-유연한 핸들링… “운전이 즐거워”BMW코리아가 4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인 ‘뉴 4시리즈’를 공개했던 지난달 28일, 뉴 4시리즈 공개 무대 위에 오른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양성훈 매니저는 “꼭 들려주고 싶은 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곧 거칠고 야성미가 느껴지는 배기음이 귀에 꽂혔다.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는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 컴페티션 엔진이 내뿜는 소리였다. 부산 기장군 기장해안로 힐튼호텔 1층을 가득 채울 만큼 강력한 소리였다. 이날 BMW 뉴 4시리즈 중 2도어 쿠페 모델인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를 타봤다. 뉴 4시리즈는 BMW 짝수 시리즈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델로 부분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페나 컨버터블로 구성된 BMW 4시리즈는 매끄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 덕분에 2013년 판매를 시작한 뒤 전 세계에서 40만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날 처음 만난 뉴 4시리즈는 첫 인상부터 강렬했다. 차량 옆에 서니 낮아진 무게중심이 느껴졌다. 실제 4시리즈 3시2017-08-2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