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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소비자 선호 픽업트럭… 현대車, 현지 생산 계획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픽업트럭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픽업트럭은 개방 형태의 짐칸을 갖춘 소형 트럭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와 일본 업체는 현지 생산을 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지금까지 양산하지 않았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세단 차종에 변화를 주고 미국 시장을 붙잡기 위한 일환으로 픽업트럭을 출시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보도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2017-08-24 03:00:00
LG전자 ‘미국차 심장부’서 전기차 부품 생산주요 전자업체들이 전기자동차 부품을 신규 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LG전자가 2500만 달러(약 283억 원)를 투자해 미국에 전기자동차 부품 공장을 세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의 전기차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경쟁사들보다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헤이즐파크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처음에는 배터리팩 생산에 집중한 뒤 이후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한다. 연면적 21만5000m²(약 6만5000평) 규모로 2018년 1분기(1월∼3월) 내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공장을 미국에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은 인천 서구에 있다. LG전자가 새로 공장을 세우는 미국 미시간주는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본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를 통해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2017-08-24 03:00:00
기아차 레이·벤츠 E클래스, 중고차 나오면 ‘속속’ 팔린다SK엔카에서 판매 완료된 중고차 매물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에서는 기아자동차 레이,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빨리 팔린 모델로 나타났다. SK엔카의 이번 조사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최근 두 달 동안 국산차 100대 이상, 수입차 5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기아차 레이 2016년식은 평균 판매 기간 16.37일을 기록해 가장 빨리 팔리는 모델로 기록됐다.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모닝이 각각 17.89일과 18.12일의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레이는 12년식, 15년식도 경차 판매 기간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연식을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수입 중고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 2017년식이 13.22일의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가장 빨리 팔리는 모델로 조사됐다. 이어 폴크스바겐 뉴 티구안 2014년식(18.36일)과 2015년식(18.78일) 순으로 나타났다. E클래스는 2016년식 역시 중형차2017-08-23 10:32:00
BMW, 독일 게임스컴서 뉴 M5 세계 최초 공개BMW가 21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EA 게임스컴 라이브’ 현장에서 EA(Electronic Arts)의 신작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5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뉴 M5는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BMW M GmbH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M x드라이브는 고성능 M 모델을 위한 가장 매력적인 사륜 구동 시스템이다. 또한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4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BMW 뉴 M5는 유럽에서 다음달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내년 초 공식 판매된2017-08-23 09:58:00
[신차 영상]미리 만나본 수입 SUV 기대작 ‘레인지로버 벨라’랜드로버코리아가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로, 지난 3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에 공개됐다. 디자인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이 레인지로버 벨라의 순수성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자동 전개식 플러쉬 도어 핸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등 첨단 디자인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혁신성을 대변하고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총 5개 트림으로 국내 출시 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트림별로 D240 S 9850만 원, D240 SE 1억460만 원, D240 R-다이나믹 SE 1억860만 원, D300 R-다이나믹 HSE 1억2620만 원, P380 R-다이나믹 SE 1억161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8-23 09:31:00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 교육 소외계층 전과목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았다. 현재까지 참여한 대학생 교사는 550명, 교육받은 소외청소년는 2141명. 봉사단 수료생 중 사회인이 된 26명은 임직원 멘토로 지원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5기는 부산에 새롭게 10개 센터를 추가해 총 38개 센터를 운영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2017-08-23 09:24:00
신임 한국GM 사장, 공식 취임 전 노조 면담카허 카젬 신임 한국GM 사장이 다음달 1일 공식 취임 전 노조와 면담을 진행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카허 카젬 신임 한국GM 사장은 22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오후 노조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카젬 사장은 노조에 회사 경쟁력 강화와 생존을 위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지난 3년간 누적 적자가 2조원에 달해 끊임없이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토권(이사회 의결안 거부권)이 효력을 상실하게 되면서 철수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게다가 카젬 사장은 올해 3~5월 인도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GM이 인도 내수 시장에서 철수하고 수출용 공장만 유지하는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카젬 사장은 이날 노조와의 면담에서도 취임 소감에서처럼 한국GM을 핵심 사업장으로 생각한다며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젬 사장이 생산 전문가이자 노무 전문가로 한국GM에 부임해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겠지만 급2017-08-23 08:48:00
현대차, 美 픽업트럭 시장 도전… ‘산타크루즈’ 개발 유력현대자동차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한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사 경영진이 픽업트럭 개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지에서는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등 픽업트럭이 판매량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현대차 픽업트럭이 수년 내에 미국에서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시 유력한 픽업트럭은 지난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던 산타크루즈(Santa Cruz)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올해 말 소형 SUV 코나를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 언론은 현대가 2020년까지 3종의 신차, 또는 개조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는 산타크루즈 실험용차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테스트 과정에2017-08-23 08:13:00
- “통상임금 확대땐 수당 50% 늘어 인건비 부담 급증”‘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2.7%로, 일본(3.8%) 독일(6.3%)에 비해 크게 낮다. 글로벌 100대 부품업체 중 한국 업체는 6개사에 불과하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진단과 대응을 위한 간담회’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과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위기 상황’이란 제목의 보고서가 발표되는 동안 굳은 표정을 좀처럼 펴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호소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대표와 학계·협회 관계자들은 “내수·수출·생산량, 공장 가동률, R&D 투자액 등 최근의 모든 데이터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가야 할 때인데 오히려2017-08-23 03:00:00
- ‘10 vs100’ 인프라부터 격차 벌어지는 한-일 미래車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수소전기차(수소차)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다. 수증기 외에는 배출 물질이 없어서다. 최근 생산대수가 늘고 있는 전기차보다 더 높은 기술이 필요한 미래차다. 이웃 일본은 정부가 최전선에 나서 ‘올 저팬(All Japan)’ 태세로 수소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월 각료회의(국무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 사회를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차를 2020년 도쿄 올림픽 때까지 4만 대로 늘리고, 현재 100여 곳인 수소차 충전소는 160곳으로 늘리겠다는 세부 목표까지 제시했다. 원래 수소차는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앞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을 개발했다. 현대차가 2013년 ‘투싼ix’를 출시하자 도요타는 1년 뒤 ‘미라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3, 4년 만에 전세가 역전됐다. 수소차 판매 대수와 인프라 모두에서 일본이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투싼ix는 240대, 미라이는 102017-08-23 03:00:00
- [뉴스룸/정세진]한국GM 철수 카드의 고차방정식“한국에 8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려는데, 통상임금 문제를 한국 정부가 해결해 달라.”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투자 카드를 내밀며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그해 말 대법원은 통상임금을 확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도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면 소급분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신의성실원칙’ 예외를 분명히 했다. 이후 한국GM은 통상임금 소송에서 신의칙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80억 달러 투자 유치는 공수표가 됐다. 22일 시작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도 미국 정부를 앞세운 GM 본사가 한국GM의 ‘철수 카드’를 들고 특혜를 요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당초 미국은 FTA 개정의 주요 이유로 자동차 부문의 불균형을 꼽았다. 한국 업체들은 미국에서 차를 많이 파는데 미국 차는 한국에서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한국 차는 약 140만 대로 이 중 60만여 대가 한국에서 생산됐다. 반면 미2017-08-23 03:00:00
국산 친환경차 판매 껑충… 현대기아차 상반기 글로벌 2위 도약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 업체 IHS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상반기 모두 10만248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324대)과 비교해 2.26배 많은 판매대수다. 역대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 차종별 증가율은 전기차 151.7%(9936대)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6.4%(1792대), 하이브리드 123.7%(9만659대) 순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도요타(59만813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업체로 기록됐다. 지난해 2위 혼다(8만780대)는 한 단계 내려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르노닛산(4만4393대), 테슬라(3만7842대), BAIC(1만7033대), 중타이(Zotye·1만2084대), 비야디(BYD·1만736대)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지난해 글로벌 112017-08-22 17:27:00
‘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BMW코리아는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개장 3년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900일의 운영 기간 동안 총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 내방해 7만634명이 드라이빙 체험을 즐겼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캠퍼스를 운영해 총 2만9820명의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인 키즈 드라이빙 스쿨에는 총 1만4649명의 취학 전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이 드라이빙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이번 개관 3주년,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픈 3주년 기념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전기차 체험 기회 제공, 택시 드라이빙 선착순 무료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말부터 약 3개월간, BMW 드라이빙센터 X 일렉트로마트의2017-08-22 14:48:00
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 ‘워런티 플러스 프로모션’ 진행 8월 말까지 전국 전시장서 메르세데스- AMG 시승행사 함께 벌여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온 더클래스 효성이 보증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워런티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7개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 시승 행사를 벌이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9월 말까지 워런티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 쿠폰 1회, 와이퍼 증정, 2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제품 중 선택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더클래스 효성 ‘워런티 플러스 프로모션’은 보증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관련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클래스 효성의 대표 서비스 프로모션 중 하나이다. 워런티 플러스는 신차 구매 후 3년/10만km (선도래 기준) 이내에 ‘통합 서비스 패키지(Integrated S2017-08-22 10:39:00
쌍용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주력 모델 ‘G4 렉스턴’ 티저영상 공개쌍용자동차가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대형 SUV ‘G4 렉스턴’ 티저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쌍용차가 공개한 티저영상은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기조로 한 G4 렉스턴의 주요 내외관 디자인이 담겼다. G4 렉스턴은 4트로닉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고, 9.2인치 대화면과 모바일 연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월 평균 2300대가 판매되며 대형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 각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약 3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유라시아 대륙 총 1만3000km를 주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 출시에 앞서 신차의 내구성을 비롯한 성능과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2017-08-22 10:21:00
혼다차, 새차서 녹슬고 부식 ‘망신살’CR-V 녹 발생원인 찾는다며 늑장대응 6일 동안 460건 소비자 피해사례 접수 YMCA, 국토부에 자동차법 위반 조사요청 혼다 자동차가 인기 차종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안이한 대응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은 4월 출시한 혼다의 인기 SUV 모델인 5세대 ‘올 뉴 CR-V’. 혼다 CR-V 온라인 동호회와 중고차 거래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달 초부터 올 뉴 CR-V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차량의 부식 결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런데 혼다코리아 측은 이런 고객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발생 원인을 찾는다는 핑계로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불만을 키웠다. 결국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21일 혼다코리아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조사요청했다. YMCA 측은 14일 혼다코리아의 CR-V 등 다수의 차량에서 녹, 부식이 발생해 소비자경보 및 피해접수창구를 개설했다. 이후 20일까지 6일 동안 CR-V, 어코드 등에서 460건의 피해 사례가2017-08-22 05:45:00
‘친환경’ 아이오닉, 혁신적인 예술이 되다현대차, ‘아트+테크놀로지 랩’ 창작 후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IONIQ)이 신경 과학기술을 만나 혁신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 시간)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아트+테크놀로지 랩’의 참여작가 조나단 키츠의 신규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조나단 키츠의 새 작품 ‘주행 가능한 시냅스’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신경과학을 활용해 주행 중 자동차 외부에 전해지는 자극을 청각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함으로써 마치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 된 듯한 느낌을 주고, 이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훨씬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장기 후원을 통해 첨단 기술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고민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2017-08-22 05:45:00
- 中완성차 업체에 부품공급으로 ‘보릿고개 넘기’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매출 급감으로 코너에 몰린 한국 자동차부품회사 중 일부는 중국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보릿고개를 넘기고 있다. 국내와 중국에 공장을 두고 현대·기아차 등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A사는 수년 전부터 부품을 공급해온 중국 현지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어 최근 현대·기아차의 매출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다. 중국에서 공장 2곳을 운영하는 A사는 1곳에서는 아예 중국 토종 기업을 위한 특화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원인 B 씨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 회사도 전년 대비 수주량이 40% 이상 늘었다”며 “현대차 부품을 만드는 공장도 점차 현지 업체를 위한 부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의무판매제를 도입하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배터리 장비 및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전기차 관련 국내 업체도 수혜를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8∼2020년 전체 자동차 생산량 가운데 전기차의2017-08-22 03:00:00
中진출 현대車 협력사들 실적 반토막… 中네트워크 붕괴위기“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밤잠이 안 올 정도로 불안하다. 야반도주라도 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와 중국에 동반 진출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인 A사. 이 회사의 대표인 B 씨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량이 올 상반기(1∼6월)에 반 토막 나면서 회사를 접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다. A사는 최근 공장 가동률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 지난달 인력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약 3개월 치 기본급에 웃돈을 얹어 기술인력을 내보냈다. B 씨는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불평을 하는 게 아니다. 생존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월 시작된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중국에 진출한 500여 협력사에도 직격탄이 됐다. 지난해부터 점차 부품 수요가 줄고 있어 조마조마했던 부품업체들이 줄도산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 기업들이 10년 넘게 중국에 구축한 생산 네트워크가 아예2017-08-22 03:00:00
“주행 속도따라 오디오 템포 변해”… 예술과 교감하는 현대차 아이오닉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사진)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작가 조너선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차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아이오닉 차량은 주행 속도에 맞춰 오디오 음악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차량 외부의 기류를 운전자가 느낄 수 있도록 좌우 음향 재생 장치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차량 엔진 회전수에 따라 오디오 사운드 강약을 바꿔 박진감도 나타낸다. 해당 작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아트+테크놀로지 랩’의 일환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2017-08-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