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내 생각은/임기상]첨단 고급차와 신형차, 침수되면 피해 심각작년 10월 폭우를 동반한 태풍 차바로 인해 야적장에서 출시를 기다리던 신차 1087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제작사는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이나 부품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 조치하고 차대번호까지 공개했다. 수백억 원의 손해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보다 폐기를 선택한 것은 ‘침수차는 정비를 해도 침수차’라는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한 현명한 판단이라 본다. 정비사들은 한결같이 “침수차 정비가 가장 힘들고, 아무리 잘 고쳐도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고 말한다. 그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도 거래 기피 대상이다. 보험사들도 수리비가 더 드는 침수차량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폐차 처리 대상으로 분류한다. 침수로 인한 피해는 첨단기능을 탑재한 고급차와 신형차일수록 크다. 요즈음 대부분 승용차는 전자장치가 90% 이상 채택되기 때문에 침수차는 결국 컴퓨터가 물에 빠진 것과 같다.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차가 침수된다면 피해가 더 클 것이다. 만약 승용차로 침수 지역이나 그 부근을 운행할2017-07-20 03:00:00
- 포스코대우, 사우디 국민차사업 중단포스코대우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프로젝트’를 사실상 중단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측의 경영진 교체와 사업 지연이 원인이다. 포스코대우는 최근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해온 상설 조직을 폐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프로젝트는 수도인 리야드 북서쪽 수다이르 지역에 국영 공장을 지어 연 11만5000대의 자동차를 현지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약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다. 2014년 4월 PIF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민간 업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포스코대우가 참여했다.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주축인 PIF가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기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재검토하며 투자 결정을 미뤄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투자 지연이 계속되면서 상설 조직을 폐지했지만 향후 상황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2017-07-20 03:00:00
- 벤츠 디젤차 유럽서 300만대 리콜메르세데스벤츠 디젤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다임러그룹이 유럽에서 판매된 300만 대가량의 디젤 차량을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은 배출가스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시키는 것으로 다임러그룹의 조치가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 팔린 벤츠 차량에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18일(현지 시간) 다임러그룹은 “벤츠의 디젤 엔진에 대한 논란이 고객들에게 불확실성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을 안심시키고자 한다”며 리콜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벤츠 디젤 차량의 질소산화물 배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조절하는 것은 현재 다임러그룹이 독일 검찰로부터 받고 있는 수사 때문이다. 다임러그룹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디젤 차량에 장착한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인증실험 때만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에서는 작동하지 않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5년 디젤 게이트로 불렸던 폴크스바겐의 조작 방식과 유사하다. 배출가스2017-07-20 03:00:00
- “中시장 제외하면 판매실적 소폭 증가”현대·기아자동차가 상반기(1∼6월) 중국에서의 판매 감소분을 유럽과 중남미에서 만회하는 전략을 세웠다. 단기 대책과 더불어 신흥 시장 개척에 힘쓰고 미래자동차 경쟁력 강화에 더 많은 역량을 쏟겠다는 장기 전략도 내놓았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양사는 12∼18일 진행된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중국 판매량 급감 대책을 주요 이슈로 다뤘다. 회의 결과 중국 판매량 급감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것이어서 당장은 판매량 회복이 힘든 만큼 다른 지역에서 최대한 만회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약 352만 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7% 감소했지만 중국 실적을 제외하면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1.4%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은 42만9000대로 작년 동기보다 46.7% 급감해 전체 실적 악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판매 감소의 원인이 사드라는 정치적 이슈에 있는 만큼 너무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회의에서 공유했다고2017-07-20 03:00:00
2년간 세차례 시진핑 최측근 만난 정의선… 사드 보복 넘을까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중국 천민얼(陳敏爾·57) 신임 충칭(重慶)시 서기의 인연이 화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현대차가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과 2년간 3차례나 만남이 이뤄진 덕분이다. 현대차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쑨정차이(孫政才) 전 충칭시 서기의 향후 행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정 부회장이 새로운 관시(關係)를 만들지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1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현대차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에 앞서 천 서기와 만났다. 천 서기가 충칭시 서기로 임명된 지 5일 만이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과 천 서기는 중국 내 현대·기아차의 판매 부진을 포함해 중국 중서부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과 천 서기의 첫 인연은 지난해 4월 당시 구이저우(貴州)성 서기였던 천 서기가 경기 화성시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천 서기는 외교부 초청을2017-07-20 03:00:00
60mm 폭우 뚫고… SKT 자율차 안전하게 달렸다SK텔레콤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 시험 주행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3차원(D) 초정밀지도(HD맵), 차량 간 통신 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 등 SK텔레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달 10일 하루 강수량 60mm의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2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제도를 도입한 뒤 현재 현대자동차, 서울대, 한양대, 네이버랩스, 삼성전자가 만든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달리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자율주행차로 서울대 관악캠퍼스의 시험용 트랙과 전국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자율주행차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주요 도로2017-07-20 03:00:00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 출시… 성능 올리고 가격은 동결BMW코리아는 3시리즈 최상위 모델 330i M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330i M 스포츠 패키지는 기존 328i 보다 향상된 성능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집약된 신형 엔진과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이전보다 7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표준 연비는 복합 11.3 km/ℓ(도심 9.9km, 고속 13.8 km)이다. 여기에 18인치 M 경합금 휠과 시프트 패들, 다코타 천연 가죽 시트와 뒷좌석 열선, 내외장 M 스포츠 패키지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330i는 3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가솔린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성과 최고의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차”라며 “BMW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3시리즈의 가솔린 모델을 기다려온 국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2017-07-19 19:00:00
인피니티, Q30 아트카 ‘시티 웨이브’ 공개인피니티코리아는 ‘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The Seoul Illustration Fair)’에 출품할 Q30 아트카 ‘시티 웨이브(City Wave)’를 19일 공개했다. Q30 아트카 제작은 김종화 작가가 참여했다. 김 작가는 세계 최초의 인쇄기법인 목판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일러스트 아티스트다. 시티 웨이브는 Q30의 역동적인 성능과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상상화가 적용됐으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의미로 ‘심장과 뇌’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했다.Q30 아트카 시티 웨이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아트카 외에 유명 아티스트들이 Q30을 모티브로 제작한 다수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나 작가의 ‘모어 댄 파라다이스(More than Paradise)’는 빡빡한 빌딩 숲을 가로지르며 편안하게 달리는 Q30의 모습을 연출했으며 박하나 작가는 배우 제임2017-07-19 18:02:00
BMW, ‘스마트업 프로모션’ 론칭 기념 이벤트 실시… 누구나 참여 가능BMW코리아는 19일 스마트업 금융 프로모션 론칭을 기념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업 금융 프로모션은 주력 모델들을 최대 50% 저렴한 월 할부금에 소유할 수 있는 여름 한정 구매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는 내달 9일까지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업 프로모션과 관련된 퀴즈를 맞힌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몽블랑 여권 케이스(1명)와 조 말론 향수(10명), 스페인 커피 브랜드 엘 마그니피코 시그니처 싱글 콜드브루(100명)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스마트업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320d 모델(5150만 원)을 구입할 경우 일반 할부보다 50% 저렴한 월 35만 원에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무상보증 기간도 3년·20만km로 업그레이드된다. 5시리즈는 520d M 스포츠 패키지와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530i M 스포츠 패키지,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4개 트림에 적용 가능하다. 520d는 월 납입금2017-07-19 17:28:00
쉐보레, ‘수해 특별 차량구입 혜택·무상점검’ 제공… 최대 230만원 할인쉐보레는 19일 수해 피해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특별 차량구입 혜택과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해 발생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수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면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할인해 준다.여기에 수해 차량 보유자에게는 신차 구매 시 차종별로 최대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쉐보레 측은 설명했다. 이 혜택은 기존 프로모션 조건과는 별개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 올란도는 최대 23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크루즈와 말리부는 각각 200만 원, 트랙스 180만 원, 스파크 160만 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7-19 16:18:00
현대기아차,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 진행… 생필품·세탁 서비스도 제공현대기아차는 이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에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는 매년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차량 무상 점검과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와 생필품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현장에서는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해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이 이뤄진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오토큐 등으로 입고해 수리되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여기에 수해 차량 입고자에게는 렌터카 비용 50%(최장 10일)도 지원하며 수리가 완료된 차량에 대해서는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수해 지역에는 긴급 지원단이 파견돼 생수와 라면 등 생필품이 지원되며 이동식 세탁 차량이 투입돼 무료 세탁 서비스도 이2017-07-19 15:52:00
쌍용차, ‘티볼리 아머’ 출시 이벤트 진행… ‘무상보증 연장’ 병행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연식변경 모델인 ‘티볼리 아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그동안 티볼리에 보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동급 최대 보증기간을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쿨한 여름나기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최신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으며 차량 구매상담자와 계약자에게는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내달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후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접수 고객 전원(선착순 10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는 인증샷 공유를 통한 이벤트 응모로 실제 차량이나 광고영상, 카탈로그 등 티볼리 아머 관련 사진을 촬영해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즈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2명)와 아이패드(2명), 갤럭시 S8(2명), 전동킥보드(2명)2017-07-19 15:26:00
광고도 못 살린 ‘현대차 i30’, 예능으로 재등장… 아이유인나 대신 개그맨·걸그룹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아이유와 유인나를 앞세워 선보인 광고캠페인 ‘i30 디스커버리즈’가 동일한 포맷이 적용돼 방송 예능프로그램으로 등장했다. 광고가 실적 개선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하자 이번에는 방송 예능으로 i30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19일 광고캠페인 i30 디스커버리즈가 웹 예능 프로그램 ‘어반 로드(Urban Road)’를 통해 지난달부터 방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고에서는 아이유와 유인나가 주인공이었지만 어반 로드에서는 개그맨과 걸그룹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나오며 인맥을 통해 여러 다른 연예인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웹 예능 어반 로드는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도심여행’이라는 기존 광고의 포맷을 그대로 사용한다. 국내 스타 연예인들이 단짝과 함께 현대차 i30를 직접 운전하며 서울과 근교 도시의 핫플레이스를 여행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방영일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미미가 등장한2017-07-19 14:17:00
현대차, 중국 5호 생산기지 ‘충칭공장’ 내달 가동… 年 30만대 생산현대차는 19일 중국내 5번째 공장인 베이징현대(중국 합작법인) 충칭공장 완공에 앞서 정의선 부회장과 충칭시장, 베이징자동차 동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을 열었다. 충칭공장은 중국 중서부 지역 공략을 위해 구축된 전략 생산 기지로 지난 2015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서는 중국 전략 소형 신차가 양산되며 오는 2019년까지 소형 세단과 SUV 등 새로운 4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 개시일은 내달 8월 말로 정해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충칭공장은 중국 정부 전략에 부흥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에 건설됐다”며 “이번 공장 완공을 통해 중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고픔질 신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칭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내 203.4만㎡ 부지에 29.8만㎡ 규모로 조성됐다. 프레스를 비롯해 차체와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2017-07-19 12:20:00
브리지스톤,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300’ 출시… 모든 면에서 ‘진화’브리지스톤코리아는 19일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에코피아 EP3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에코피아 EP300은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제품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회전저항을 낮췄고 젖은 노면 접지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모내구성도 개선해 타이어 수명도 길어졌다고 브리지스톤 측은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EP300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단순히 개선된 수준이 아니라 차원이 다르게 진화한 친환경 타이어다. 제품 표어문구인 ‘모든 성능이 필요할 때(When You Want It All)’ 역시 제품의 성능과 연비, 제동력, 내구성 등이 모두 향상됐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설명이다.차상대 브리지스톤코리아 상품기획담당은 “일반적으로 타이어 회전저항이 10% 낮아지면 자동차 연료효율이 평균 1~2%가량 좋아진다”며 “에코피아 EP300은 일반 타이어에 비해 평균 회전저항이 30~40% 낮아 연비 개선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에코피아 EP302017-07-19 10:52:00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공모전 개최… 연구원 아이디어 담아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신기술을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를 새로 만들어 국내외 7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찾아간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모비스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자동차에 담겨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실시됐다. 첫 번째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높았으며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1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추려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샘플로 제작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공모전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의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2017-07-19 10:08:00
파업 암초 만난 국내 완성차업체들… “극약처방 절실”“회사가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드린 다음 그 비용을 차 값을 높이거나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거나 하도급업체에 압박을 가해 충당하는 형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20년간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해온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완성차업체의 노조 파업에 대해 이 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하면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극심한 내수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이번 노조파업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조짐이다. 기아차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4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참가인원 2만4871명(투표율 88.1%) 중 2만375명(재적 대비 72.1%)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서 기아차는 6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 찬성의 압도적인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11일 사측과 임금교2017-07-19 09:44:00
기아차, 스팅어 서킷 챌린지 참가자 모집… 24일까지 접수기아자동차는 19일 스팅어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스팅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서킷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킷주행과 짐카나, 로드 드라이빙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스팅어 3.3 터보와 2.0 터보, 2.2 디젤 등 전 모델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서킷 주행 교육과 2017 KSF(Korea Speed Festival)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서킷 주행을 위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은 후 짐카나와 레저카트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주행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스팅어를 타고 서킷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스팅어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강원도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산악 지형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킷에서 벗어나 일반 도로를 시승하2017-07-19 09:39:00
“스포티하게”…티볼리, 얼굴이 달라졌네새 범퍼 디자인, 미래지향적 분위기 물씬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20∼30대 취향 저격 실내 고급감 높여 40∼50대까지 고객층 확장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인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등의 신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티볼리 아머(Armour)와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 출시했다. 디자인 변경 위주의 마이너 체인지이지만 디자인 강화와 커스터마이징 콘셉트 도입만으로도 현대·기아의 신차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있다. 쌍용자동차 마케팅팀 이석우 팀장은 아머 기어 에디션 출시에 대해 “티볼리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주문제작에 가까운 수준으로 적용,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도록 만드는 것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다. 쌍용차의 모든 기술 역량을 집결해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 ‘티볼리 아머’, 전면 디자인 개선으로 존재감 강화 티볼리 아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 디자인 개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2017-07-19 05:4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중화…쏘나타 뉴 라이즈 PHEV전기모드로 45km 주행…근거리 출퇴근 OK 연비 17.1km/L, 배터리 평생 보증…감세혜택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18일 출시됐다. 관심은 이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의 장점만을 결합해 놓은 차세대 친환경차다. 매력이 넘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낮선 차종이라 판매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쏘나타가 이 벽을 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 주행거리가 많은 스타일이라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여러모로 경제적일 수 있다. 우선 평일 근거리 출퇴근 시에 전기차로 사용할 수 있다. 가솔린 차량이 베이스지만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한 번 충전하면 전기 모드만으로도 4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근거리 출퇴근을 하는 유저라면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출퇴근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으로 가솔린 모2017-07-19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