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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올해 신차 3종 출시… 신형 CR-V·오디세이 나온다혼다코리아가 올해 3종의 신차를 투입해 국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데 이어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각각 신형 CR-V와 오디세이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혼다 SUV 모델 CR-V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NAIAS)’를 통해 처음 공개된 5세대 버전이다.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 신차는 새로운 글로벌 콤팩트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덩치가 커진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87mm, 1854mm, 높이는 1689mm, 휠베이스는 2659mm다. 현행 4세대 모델보다 모든 면에서 커졌고 휠베이스는 40mm 가량 늘어 실내 공간도 개선됐다. 트렁크 공간은 약 57리터 증가해 실용성도 높아졌다.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와 1.5리터 가솔린 터보가 탑재되며 변속기는 CVT가 조합됐다. 2.4 자연흡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5 터보의 경우 190마력, 24.8kg2017-02-15 15:47:00
벤츠코리아-KT,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 하반기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KT는 15일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LTE 국내 통신망과 지도 소스는 물론 고속·대용량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로 속도 반응을 비롯한 퍼포먼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의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bCall, Breakdown Call)’과 사고 시 차가 자체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차량의 위치와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전달하는 ‘e콜(eCall, Emergency Call)’ 기능 등이 적용됐다. 또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브레이크 패드 상태, 연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차가 자체적으로 파악해 서비스센터에 전달2017-02-15 11:39:00
현대차 ‘제네시스 오픈’ 16일 개막… 美 골프 마케팅 시작현대자동차는 미국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을 오는 16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부터 PGA 투어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한다.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골프 마케팅을 개시한 것.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에 ‘LA 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서부 최대 규모의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다. 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가 걸려 있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코리안투어를 대표2017-02-15 10:21:00
- BMW·벤츠 등 수입차 33종 2721대 리콜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차량 33종 2721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한불모터스·미쓰비시 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FMK·다임러트럭코리아·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판매한 승용차와 화물차, 이륜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BMW 320i 등 13개 차종은 운전자석 에어백이 일본 다카타사 제품이 장착되는 것으로 의심돼 리콜 조치된다. 기존 차량은 독일 페트리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사용하지만 일본 다카타사의 인플레이터와 호환이 가능해 수리를 하다가 다카타가 제작한 인플레이터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다카타 에어백은 가스를 발생시키는 인플레이터에 문제가 있어 부풀어 오를 때 과도한 폭발 압력이 발생해 운전자에게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00년 6월 8일부터 2003년 1월 30일까지 제작된 320i 등 13개 차종 1357대다. 또 2011년 3월 1일~4월 27일까지 제작된 BMW 750Li xDrive2017-02-15 09:39:00
[시승기]‘모닝’의 역습… 안정적 주행감에 연비는 덤경승용차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전까지 연료 효율이 좋은 차종으로만 알려졌다면, 이제는 가격대비 큰 효용을 주는 ‘물건’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경차 진화는 연간 판매량에서 보여주듯 완성차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는 총 15만3194대가 팔렸는데, 이는 전체 내수 판매(182만5000대)의 약 8.3% 점유율로 비중이 적지 않은 기록이다. 국산 경차 판매는 기아자동차와 한국GM 두 회사가 나눠 갖는다. 모닝과 스파크는 서로의 유일한 경쟁 상대기 때문이다. 지난해 판매량에서는 모닝(7만5160대)이 스파크에 2874대 뒤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일격을 당한 기아차는 올 초부터 3세대 모델을 투입해 곧바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반격의 핵심은 상품성 강화다. 상대 차량을 압도하는 진보된 기술력이나 장점을 지녀야 소비자들이 반응하기 마련.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경기도 가평 축령산 일대를 왕복하는 120km 구간을 달리며 신형 모닝 상품성을 직접 알2017-02-15 07:00:00
유럽 간 신형 i30 “내가 제일 잘 나가”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비교평가 1위 올해 현대차 유럽 공략 기대주는 준중형 해치백 i30다. 비록 국내에서는 해치백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다르다. 일반 승용차보다는 해치백을 선호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데 현대차 신형 i30는 최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가 실시한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시장 판매 전망을 밝혔다. 이번 아우토빌트지 비교 평가는 현대차 신형 i30,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신형 i30는 총점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쯔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형 i30은 총 7개 평가항목 중에서 주행성능과 커넥2017-02-15 05:45:00
- 송호근 서울대 교수 “현대차 노조 ‘야리끼리’ … 어마어마한 저항이 혁신 막아”“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가 개발되면서 자동차 조립 공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장 규율은 1970, 80년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물건을 구시대적 조직이 만들어내야 하는 유례없는 모순에 봉착했습니다. 현재 한국 자동차산업의 현실입니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현대자동차 노조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가 처한 현실을 진단한 ‘가 보지 않은 길’(나남)을 펴냈다. 그는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육체노동의 결합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현대차가 신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조립 공정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 개혁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의 어마어마한 저항이 현대차의 혁신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년간 50여 명의 울산 현대자동차 노동자를 심층 인터뷰했다. 노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처한 위기를 진단한 그는 서문에서 “노동 문제를 푸는 열쇠가 고임금 정규직에게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는 따로 다2017-02-15 03:00:00
- 獨언론 “신형 i30, 유럽 준중형 해치백 1위”현대자동차의 신형 i30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신형 i30는 이달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신형 i30는 총점 750점 가운데 5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편의성 등 7개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쓰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우토빌트는 “신형 i30는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며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며 제동 성능과 엔진 성능 등도 이전 모델에 비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17-02-15 03:00:00
- [Tech & Trend]휘발유차 주유하듯 배터리액 넣어 전기차 충전가까운 미래.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휴게소에 들어섰다. 겉모습은 여느 주유소나 다를 것 없이 생겼지만 연료주입장치를 하나가 아닌 두 개를 동시에 차량에 꽂는 점이 달랐다. 3분 뒤 출발한 이 차는 기름 대신 배터리액을 교체한 전기자동차다. 전기자동차는 장점이 많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우수하다.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도 않아 도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과 충전시간을 내연기관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를 예로 들어보자. 이 자동차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35km를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여름철 에어컨 사용 등을 감안하면 차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급속충전을 하면 이마저도 80%만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30분 남짓이니 결국 고속도로 등을 주행하려면 한 시간 남짓 달리고 다시 30분 남짓 충전하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기술자들은 다른 해결책을 찾기 시2017-02-15 03:00:00
정부 “교통사고 사망자 2021년까지 2700명대로 줄인다”국토부, 향후 5년 추진 예정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 확정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700명대(2,796명)로 줄여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향후 5년간 추진 예정인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은 5개년 단위로 도로·철도·항공·해양 분야를 포함해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목표 및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종합계획이다. 지난 5년간(2012~2016년) 제7차 기본계획 추진으로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전 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2011년 5,229명에서 2016년 4,294명으로 17.9%(잠정치), 해양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158명에서 110명으로 30.4%, 항공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10명에서 9명으로 10.0%, 철도교통사고 사망자(직무·자살제외)의 경우 56명에서 22명으로 60.7% 각각 줄어들었다. &2017-02-14 18:33:00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도요타는 지난달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출시 이후 약 20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해 4월 900만대 돌파에 이어 불과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는 약 7700만 톤에 달한다. 또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약 2900만㎘로 추산된다. 도요타는 20년 전 하이브리드 차를 도입해 자동차 업계에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카 1000만대 판매 돌파를 분기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이어나가고,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차의 새로운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요타는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종 등을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2017-02-14 17:13:00
현대차 i30, 독일서 호평…해치백 비교 평가 1위현대차 i30가 유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부진한 i30가 해외에서는 보다 많은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i30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평가는 현대차 i30를 비롯해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 결과 i30는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쯔다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 순이다. 특히, i30는 주행성능과 커넥티비티를 제외한 5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i30는 일상생활 용도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모델”2017-02-14 13:31:00
- 1월 수입 상용차 433대 판매…볼보트럭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KAIDA는 올해부터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를 집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84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특장차 93대를 비롯해 트랙터와 카고는 각각 59대, 32대 등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만(MAN)트럭이 112대, 스카니아가 75대로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42대), 이베코(20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209대, 특장 모델은 159대로 집계됐고, 카고는 65대 팔렸다. 덤프트럭 등록대수의 경우 건설기계로 분류돼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KAIDA 관계자는 “올해부터 매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를 집계할 것”이라며 “매월 15일경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2-14 13:27:00
[화보]프랑스 감성 물씬 ‘뉴 푸조 2008’… 연비·가격 경쟁력↑한불모터스가 14일 핵심 전략 차종 ‘뉴 푸조 2008’을 투입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차는 기존과 비교해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줬다. 특히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i-Cockpit)이 포인트다.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패널을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패널을 가리지 않는 콤팩트 스티어링 휠을 매치해 운전자가 주행 중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의 중요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 연비는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로 동급 최고다. 뉴 푸조 2008 SUV는 악티브(Active) 2590만, 알뤼르(Allure) 2995만, GT 라인 3295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2-14 10:22:00
‘뉴 푸조 2008’ 출시…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전장한불모터스가 핵심 전략 차종 ‘뉴 푸조 2008’을 투입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푸조 2008은 지난 2014년 10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푸조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 뉴 푸조 2008은 기존 모델에 그립 콘트롤(Grip Control)을 적용시키는 등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도 탑재했다. 특히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가 어우러진 강렬한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격자 무늬와 독턱한 수직 크롬 패턴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그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헤드램프도 날렵하게 다듬어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변신했다. 차량의 전후 범퍼, 펜더, 사이드 스커트도 무광 블랙 라인을 둘러 스포티한 인상과 차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뉴 푸조 2008 GT 라인에 새롭게 적용된 그립 콘트롤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립 콘트롤은 오2017-02-14 09:34:00
현대차, ‘자율주행차 개발’ 빅카드 뽑다지능형안전기술센터 통합 신설 최고 전문가 이진우 박사 영입 세계 공통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핵심 기술 우위 확보는 물론 전 세계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플랫폼을 개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 확대한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앞세워 시동부터 목적지 도착 후 주차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가능한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첨단안전기술 담당 조직과 자율주행 선행연구 조직을 통합, ‘센터’급으로 격상하고, 관련 기술의 일관된 개발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2017-02-14 05:45:00
- 기아 친환경차 月판매량 1년새 3배로 늘어지난달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3배로 늘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외한 다른 친환경 모델들의 판매량이 줄었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1월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1795대였다. 지난해 1월(630대)보다 1165대나 늘었다. 기아차는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K7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니로는 지난달 973대, K7 하이브리드는 636대가 팔렸다. 특히 K7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월만 해도 월 판매량이 8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급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로 인기를 끈 배우 공유가 K7 하이브리드 광고모델로 출연하며 히트를 쳤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차는 쓴맛을 봤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225대 팔리며 국내 전기차 1위를 유지했지만 그 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른 친환경 모델은 줄줄이 판매량이 40∼60%씩 줄었다. 현2017-02-14 03:00:00
- 결함있는 신차, 제작사가 교환-환불결함이 있는 신차를 제작사가 교환·환불해주는 한국형 ‘레몬법’이 이르면 2019년 초 시행된다.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돼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2017∼2021년)을 수립하고 국가교통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자동차 안전 기반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소비자 보호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신차를 교환·환불해주는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추진한다. ‘레몬’이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막상 품질은 형편없는 상품, 특히 자동차를 일컫는다. 레몬법은 자동차를 구입한 뒤 동일한 문제로 여러 차례 수리를 받게 되면 교환 또는 환불해주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이 법안을 올 상반기 통과시킨 뒤 하위법령 등을 만들어 2019년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인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이 있지만 권고사항일 뿐이어서 중대한 결함이 자주 발생해도 자동차 제2017-02-14 03:00:00
시속 60km 달리던 40t 트레일러, 충돌 위기서 자동 스톱국내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가장 큰 차량인 40t 트레일러. 그 거대한 차 조수석에 올라탄 건 이달 초다. 앞뒤로 길게 뻗은 몸집만큼이나 시야가 넓게 펼쳐졌다. 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의 시험 도로를 달렸다. 트레일러 앞에는 실험용 차량이 움직였다. 트레일러는 시속 60km로 달리며 앞차와의 간격을 점점 좁혔다. 운전석에 앉은 양원우 상용시험개발팀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 차에서는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양 연구원이 여전히 브레이크에 발을 대지 않자 자동으로 급브레이크가 한 차례 작동했다. 트레일러 차체는 덜컹 흔들렸고 이후 앞차를 2, 3m 앞에 두고 멈춰 섰다. 경보음이 울리고 차가 자동으로 멈추기까지 걸린 시간은 3초가 채 되지 않았다. 트레일러가 충돌을 감지하고 스스로 멈춘 것은 능동형긴급제동장치(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덕분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대형 트럭에 AEBS가 부착된 건 2015년2017-02-14 03:00:00
송도~여의도·잠실 출퇴근형 M-버스 등 4개 노선 신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송도 지역에 전국 최초로 출·퇴근형 M-버스를 포함한 총 4개 노선의 M-버스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M-버스 노선은 최초로 도입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 ▲기존 일반형 M-버스 2개 노선(화성 동탄2~서울역, 하남 BRT 차고지~청량리역) 이상 총 4개 노선이다. 특히,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 노선은 필요성이 인정되었으나, 종일 운행을 할 경우 지나친 운송손실이 예상되어 지난해 3차례 공모 시 유찰된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송도 주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그간 인천시 및 운송사업자 등과 협의를 거쳐 출·퇴근형 M-버스(노선당 1일 4대)로 변경하여 노선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출·퇴근형 M-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M-버스 형태로 운행을 하고 그 외 시간은 다른 운송사업 투입을 통해 차량 및 운전자 등을 보다 효율적으2017-02-13 16: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