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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차’는 잊어라…코란도 스포츠는 ‘2030 레저카’■ 무쏘 스포츠에서 더 뉴 코란도 2.2까지…쌍용차 픽업트럭의 진화 국산 픽업 트럭(Pick-up truck)의 역사는 쌍용자동차 ‘스포츠 시리즈’와 그 맥을 함께하고 있다. 쌍용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 출시를 시작으로 2006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스포츠’, 2016년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픽업 트럭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업그레이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 인기 아이신 6단 변속기에 엔진 최고출력 14.8% 향상 복합연비 11.4km/l 실용적…안전성·정숙성 강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쌍용차 픽업 트럭의 용도와 주요 구매 계층도 변화하고 있다. 픽업 트럭은 짐칸의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을 의미한다. 쌍용자동차에서 가장 처음 선보인 무쏘 스포츠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자영업자들의 영업용 차량으로 주로 사용됐다. 전통적인 픽업 트럭의 용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셈이다. 2006년 출시된 액2016-08-29 05:45:00
- 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노노 갈등’에 공급차질 우려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사측과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노조가 부결시켰다. 1인당 1800만 원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반대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노노(勞勞) 갈등’으로 현대차의 신차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7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마련한 2016년 임협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찬성 비율은 21.9%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찬성률이다. 이미 올해 노조가 벌인 부분파업으로 6만 대가 넘는 생산차질을 빚은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현대차는 G80(옛 제네시스)을 출시해 초반 판매성과를 주시하고 있다. 노조 파업으로 초반의 주문량을 공급하는데 차질을 빚어 신차 인도시기가 늦어진다면 당초 G80 구매를 마음먹었던 소비자들이 동급의 다른 수입차로 발길을 돌릴 우려도 있다는 것이 자동차업계의 관측이다. 다음달 출시될 신형 i30도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2016-08-28 15:08:00
‘e-운전면허’ 이용률 증가,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대기시간 줄었다 도로교통공단의 온라인 민원업무 서비스 ‘e-운전면허’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의 방문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운전면허시험이 어려워지기 전에 면허증을 따려는 수요층과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사면자들이 맞물리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은 방문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e-운전면허’를 이용하는 민원인이 증가하면서 예상과 달리 시험장을 이용하는 민원인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수월한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는게 도로교통공단 측의 전언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열흘 간 온라인 운전면허서비스 이용률은 2015년 19,860건에서 2016년 30,547건으로 50% 이상 늘었다. 특히, 작년 9월부터 1종보통 적성검사가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해지면서 온라인 민원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종보통 온라인 적성검사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2016-08-26 17:11:00
9월 출시 ‘신형 i30’ 국내 최초 1.4 T-GDI 탑재 … 204마력 스포츠 가능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신형 i30에 국내서 처음으로 1.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신형 i30의 엔진 라인업은 기존 2.0 가솔린, 1.6 디젤에서 1.4 T-GDI, 1.6 T-GDI, 1.6 디젤 등으로 세분화 될 예정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형 i30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고 내달 본격적인 신차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i30는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로,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차는 디자인에서 기존의 역동적인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각도에서도 최상의 자세를 드러내는 완성도 높은 비례감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최초로 적용해 더욱2016-08-26 14:50:00
내달 5일 국내 출시 앞둔 ‘링컨 MKZ’… IIHS 충돌안전성 결과부분변경모델로 다음달 5일 국내 출시를 앞둔 링컨 MKZ가 이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구조를 바탕으로 美 신차충돌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17 링컨 MKZ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 실시한 신차충돌안전성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포드 퓨전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2017 링컨 MKZ는 전면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전에 비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평가했다. 2017 링컨 MKZ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2016-08-26 11:14:00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미니스톱 편의점으로 판매처 확대 하이패스카드 전문업체 하이플러스카드㈜(대표이사 옥선표)는 한국미니스톱과 제휴를 통해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출시한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결제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갈 때 카드 잔액이 부족한 경우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 되는 서비스로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후불 하이패스카드와 달리 연회비가 없고 구입 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첫 사용 후 고객이 카드 구매를 위해 지불했던 금액(5,000원) 전액을 고객이 등록한 연계 계좌로 돌려주기 때문에 실제 구매 비용은 무료이다. 하이플러스카드 옥선표 대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미니스톱 편의점과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차별화된 서비스 및 고객 만족을 위2016-08-26 10:28:00
시트로엥, C4 칵투스 ‘앞뒤 19만원에 교체 가능한 에어범프’시트로엥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의 에어범프 교환 가격을 밝혔다. C4 칵투스 에어범프의 교환 비용은 3가지 컬러로 교환 가능하며 프론트 도어 에어범프는 블랙(9만 6300원), 그레이(9만 8300원), 초콜렛(9만 7600원)이며, 리어 도어 에어범프는 3가지 컬러 모두 9만 37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장착 비용은 무료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옆면, 앞뒤 범퍼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로 만들어진 에어캡슐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및 다양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는 에어범프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일반 차체 수리에 비해 훨씬 낮은 금액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컬러 교체 등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에어범프 교체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적어, C4 칵투스를 구2016-08-26 09:30:00
현대차, 제2회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현대자동차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2회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소방대원들이 자동차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차량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혹시 모를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별 안전하고 효율적인 절단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현대차는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통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차에 대한 제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기존 차량뿐 아니라 친환경차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미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친환경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친환경 차종(HEV, EV,2016-08-26 09:19:00
유로6 포터·스타렉스 밴 출시 ‘선호사양 높이고 가격 인상 최소’현대자동차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 2017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VAN)을 국내 출시한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유로6는 유로5 대비 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시켜야 하는 배기가스 규제로 소형 상용차의 경우는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질소산화물(NOx)은 55%, 입자상물질(PM)은 10% 가량 저감시켜야 한다. 2014년부터 유로6가 국내에도 도입되면서 대형 상용차와 승용차(RV포함)는 이미 적용을 마쳤으며 소형 상용차의 경우 신차는 지난해 9월, 기존 판매되던 차량은 올해 9월부터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소형 상용차로 분류되는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 모델에 유로6 환경법규를 만족하는 신규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디젤 차량 전 모델에 대해 유로6 기준을 만족시켰다. 2017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 유로6 모델은 배출가스 기준 만족뿐만 아니라 내외관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출가스2016-08-26 09:14:00
쌍용차 화끈한 유럽 스포츠마케팅…SUV답네!영국 ‘실버스톤 클래식’ 차량 60여대 스폰 스위스선 산악자전거 올림픽선수 후원도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의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이달 초 영국 실버스톤 서킷(Silverstone Circuit)에서 열린 2016 실버스톤 클래식(Silverstone Classic)에 티볼리, 코란도 C 등 자사 차량 60여대를 행사 진행차량 및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공식스폰서로 활동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실버스톤 클래식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래식 자동차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영국대리점은 리그 투(League Two, 영국 프로축구 4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루턴 타운(Luton Town) FC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올 시즌 루턴 타운 FC의 모든 경기에서 쌍용자동차 로고와 XLV(티볼리의 수출명)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쌍용자동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세리에A(Serie2016-08-26 05:45:00
[CAR]한산한 여름 중고차 시장, 좋은 매물 건질 수 있는 적기!여름철은 중고차 구매의 적기로 꼽힌다. 휴가철이기 때문에 가계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라 상대적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재고량도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전문가들이 “이 시기에 중고차를 구매하면 좋은 조건의 매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이유다. SK엔카가 1∼21일 국내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경형, 준중형급 차량의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MD가 이달 4위로 순위가 올랐다. 최근 3개월간 줄곧 7위를 유지하다가 3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이달엔 총 924대가 등록됐으며, ‘M16 GDI 프리미어’(2012년식) 모델의 시세는 1121만 원이다. 경차에 대한 선호도 꾸준했는데, 특히 기아자동차 레이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졌다. 10위권 내에서도 줄곧 하위권을 유지했으나 이번 달엔 7위까지 순위가 올랐기 때문이다. SK엔카 관계자는 “휴가철에 쓸 만한 경차로 기아 ‘올 뉴 모닝’이나 한국GM ‘스파2016-08-26 03:00:00
[CAR]“핫! 뜨거” 불붙은 신차 경쟁… 디젤 세단-SUV 출시 돋보여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이번 달 신차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달은 디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가 두드러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를 출시했다. SM6 dCi는 1.5 dCi(Direct Common rail Injection·고압연료 분사시스템)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료소비효율은 L당 17.0km다. 차체의 강성을 보강했으며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장비로 채택해 정숙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E클래스의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d’를 선보였다.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장착됐다. 기존 자동 7단 변속기보다 기어비가 넓어진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재규어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F-PACE’를 출시했다. F-PACE는 가솔린과 디젤 등으로 구성된 총 6개의 모델로 출시됐다. 차체 경량화와2016-08-26 03:00:00
[CAR]편안함 만끽… 입문자에게도 ‘할리’의 매력 선사기자는 모터사이클 입문자다. 지난해부터 모터사이클을 몇 번 타보긴 했지만 감만 잡는 수준이었다. 특히 실력에 맞지 않게 무거운 800cc급 모터사이클을 시승하면서 제자리에서 몇 번 넘어져본 적이 있던 터라 ‘대어’급에는 살짝 공포감이 있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대어만 모여 있는 ‘할리 데이비슨’은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브랜드 내 막내인 입문자용 모델 ‘스트리트 750’은 다루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수입사 관계자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 도전해봤다. 할리 데이비슨이라 하면 ‘만세’ 자세로 라이딩을 하는 마초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이 모델은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과하지 않다. 작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고, 디자인도 현대적이다. 시동을 걸고 출발을 위해 조심스럽게 클러치를 놓아본다. 힘이 좋아서 다루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 쉬웠다. 초보자에게는 출발할 때 클러치를 급하게 놓다가 시동이 꺼져버리는 일이 가장 곤혹스러운2016-08-26 03:00:00
[CAR]“외모는 듬직, 내부는 안락… 연비가 살짝 아쉽네∼”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한국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무라노’로 최근 서울∼대전을 왕복하며 성능을 느껴봤다. 일단 무라노의 첫인상은 듬직했다. 차체는 건장한 남성의 팔뚝처럼 울끈불끈한 근육질을 자랑한다. 덩치도 클뿐더러 곡선이 많아 실제 차체 크기(전장 4900mm, 전폭 1915mm, 전고 1690mm)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자동차 앞면 그릴과 헤드램프의 모양새 등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고 하나같이 강렬한 인상을 줬다. 반면 내부는 ‘VIP 라운지’라는 디자인 테마에 걸맞게 베이지색 가죽시트와 넓은 공간으로 안락한 느낌이었다. 시동을 켜고 가속 페달을 밟자 차가 묵직한 안정감을 주면서 반응했다. 하이브리드답게 주행 중 계기반에 ‘에너지 모니터’와 ‘에코 페달 가이드’가 떴다. 에너지 모니터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실시간 그래픽으로 보여주며 효율적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 연료소비효율을 높이도록 유도한다. 연비를 점차 높여가며 운전하는 재미도 꽤 쏠쏠했다2016-08-26 03:00:00
[CAR]최종연비 20Km/L… 고양↔부산 925Km 주유 한번없이 미션 클리어!목표는 복합연비 기준 L당 20km로 잡았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부산 해운대구를 왕복하는 일정, 대구를 중간 경유지로 삼았다. 이 차량의 공식 연료소비효율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L당 각각 15.8km, 18.6km, 복합연비는 17.0km라고 했다.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여겼다. 다만 경제속도를 억지로 지킨다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일부러 밟지 않는 등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모드만 ‘스포츠’ ‘컴포트’ ‘뉴트럴’ ‘에코’ 4가지 중 에코를 끝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dCi와의 동행이 시작됐다. 시작은 위기였다. 경기 북부 쪽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 중부고속도로에 차를 올리기 전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아무래도 연휴를 맞아 떠나는 차량이 많은 탓이었을 거다. 첫 1시간 주행 동안의 연비는 L당 16km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준이었다. 다행히 중부고속도로는 많이 비워져 있었다. 연비가 쭉쭉 올라갈수록 자신감도 업. 8.7인치 풀 터치 인터페이스도 조2016-08-26 03:00:00
[CAR]단기렌터카 지원 받고 전기차 마음껏 골라타자평소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은 김모 씨(38)는 최근 롯데렌터카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장기 렌트할까 생각 중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중고차 가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고장이 날 때 불편함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거리 가족 여행을 갈 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점도 전기차 구매 결정을 망설이게 한 요소였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 렌터카’는 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의 계약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장기로 빌리고 계약 종료 시 타던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렌터카만의 차별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와 장거리 이동을 위한 단기 렌터카 지원 등으로 기존 전기차 이용의 단점을 보완했다. 본인의 차량 운영 방식 및 원하는 정비 서비스 범위에 따라 ‘프리미엄’과 ‘이코노미’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기차를 매일 출퇴근 및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겐 프리미엄 상품이 제격이다. 고급형 차량 관리 서비스와 무제한 정비 대차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2016-08-26 03:00:00
[CAR]세상 구할 악당이 온다! 빛나는 애마 ‘인피니티 G35’를 타고악당이 멋있어졌다. 언제부터인지 영화 속에서 영웅보다 악당이 더 주목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단순히 착한 모습만 보여 주던 단편적인 영웅의 모습이 점차 선악이 공존하는 식으로 바뀌는 모습도 보인다. 바야흐로 ‘나쁜 놈들 전성시대’다. 왜 악당이 주목받게 됐을까. 그 특유의 솔직함과 자신감, 제멋대로 하는 행동들이 우리 마음 속 한구석의 공감을 자아내기 때문은 아닐지. 동시에 그가 가진 힘과 재력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사실 영웅을 위협할 수준의 악당이 되려면 영웅을 위협할 정도의 ‘능력’은 필수적이니. 그래서 악당의 차도 같이 멋있어졌나 보다. 악당을 더 돋보이고 강하게 보이게 하려면 그가 타는 차도 당연히 그래야 할 터. 악당이 떼로 등장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악당의 차가 등장하는데, 바로 ‘악당 중의 악당’인 조커가 타는 ‘조커 모빌’이다. 영화 속에서 조커가 그의 연인 할리 퀸과 함께 타고 다니는 조커 모빌은 그리 길게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모습으로 강한2016-08-26 03:00:00
차특/60면/메인-수입차 지난 판도변화와 앞으로 전망디젤게이트와 인증서류 조작으로 폴크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요즘 수입차업계는 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수입차 시장에서 ‘우등생’의 지위를 누려 왔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독일 브랜드라는 국적 프리미엄, ‘골프’-‘파사트’-‘티구안’으로 이어지는 인기 라인업은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에서 한국 정부에 보인 무성의한 태도, 잘못을 시인하기보다는 ‘바겐세일’로 재고 떨이에 나섰던 안일함으로 이미지와 판매량이 한순간에 추락했다. 과거 한국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통해 ‘폴크스바겐 사태 이후’의 전망을 알아봤다. 일본차 돌풍 뒤 ‘獨 3총사’가 평정 수입차 판매가 본격화된 것은 1994년 관세와 취득세가 낮아지면서부터다. 당시 시장을 주름잡은 건 미국의 포드와 크라이슬러였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997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가 포드의 ‘토러스’였고 2위는 크라이슬러의 ‘스트라투스’였다. 일본차2016-08-26 03:00:00
[CAR]아우디 vs 캐딜락 ‘슈퍼세단’ 비교 시승세상에는 수많은 자동차가 존재한다. 빠른 차, 편한 차, 실용적인 차, 섹시한 차…. 그런데 이 중 인간의 탐욕을 가장 잘 드러낸 차가 ‘슈퍼세단’이다. 스포츠카보다 빠르고, 리무진처럼 넓고, 디자인도 섹시한, 모든 걸 다 가지려 하는 욕심덩어리다. 슈퍼세단들은 차체 길이가 5m를 넘나들고 출력은 기본적으로 500마력 이상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를 넘어가고 제로백은 4초면 충분하다. 특히 슈퍼세단 중에서도 600마력이 넘는 아우디 ‘RS7 플러스’와 캐딜락 ‘CTS-V’를 골라 극한까지 테스트해봤다. 개념이 다른 승차감 슈퍼카가 아닌 슈퍼세단이 존재하는 이유는 괴력의 자동차를 일상생활에도 사용하기 위해서다. 스포츠카와 달리 키 180cm의 성인 4명이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실내공간이 넉넉하다. 서스펜션과 휠, 그리고 타이어는 높은 출력과 초고속 주행을 버틸 수 있도록 크고 강한 것이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일반적인 개념에서 보면 딱딱한 승차감을 보인다. RS7 플러2016-08-26 03:00:00
[CAR]첨단 자동차 키 디자인의 진화자동차회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드의 존재감과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자동차 키(열쇠)도 고객의 충성도를 조금이라도 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재다. 자동차에서 내리더라도 자동차 키는 계속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오너는 키를 통해 차나 브랜드와 일체감을 느끼도 한다. 과거에는 자동차 키는 말 그대로 집 열쇠 같은 모양이었지만 서서히 진화를 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 키로 발전하면서 키 디자인의 개념 자체가 바뀌었다. 여러 자동차 키 중 포르셰의 것이 눈에 띈다. 포르셰는 자동차 경주에서 출발 시 기어를 빨리 조작하기 위해 키 구멍을 운전대 왼쪽에 뒀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을 만큼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중시하고 있다. 포르셰는 자동차 키에서도 스포츠카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포츠카 겉모습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키를 손에 쥐고 있으면 작은 포르셰가 손안에 있는 기분이다. 늘씬한 차 모양의 키로 시동을 걸면2016-08-2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