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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트럭·버스용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 국내서 선봬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를 총 9개 제품 15개 사이즈로 확장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으로 성능 면에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타이어’와 고객들의 요구 성능을 갖춘 합리적 가격의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를 차별화해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아록스 덤프’와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받은 덕분이다.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일반 승용차용 제품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타이어의 품질에 따라 주행거리와 연료소비효율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운수회사는 물론이고 직접 운전을 하는 상용차 개인사업자들은 값비싼 타이어의 교체 빈도와 연료 소모량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져서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트럭 사고의 절반 이상이 타이어와 관련이 있2016-07-22 03:00:00
[CAR]‘TA31’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금호타이어의 승용차용 타이어 브랜드는 ‘솔루스(SOLUS)’와 ‘엑스타(ECSTA)’가 있다. 솔루스 제품 중에서는 ‘TA31’이 다양한 규격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저소음, 내마모성, 승차감 등 주요 성능을 꼼꼼하게 담았다. 14∼18인치까지 총 40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됐고 올해 6가지 규격이 추가될 예정이다. 규격이 다양한 만큼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갖도록 설계됐다. TA31의 타이어 트레드(접지면)는 균등한 블록 및 패턴 배열로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체 테스트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약 2m 단축됐다”고 말했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3D 홈’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하고 트레드의 균일2016-07-22 03:00:00
[CAR]더 뉴 E클래스, 제네시스 G80… 하반기 신차 경쟁 뜨겁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업체들이 올 하반기 판매를 책임질 신차들을 선보였다. 특히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와 이름을 바꾸고 재탄생한 제네시스 ‘G80’가 큰 관심을 받았다. 벤츠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10세대 E클래스 모델을 출시했다. 최초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 자동 조향 기능이 들어간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대형 세단 ‘G80’를 출시했다.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이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온 것. 지능형 안전 운전 지원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적용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혼다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HR-V’의 판매에 돌입했다. 휠베이스가 2610mm로, 한 급 위인 ‘CR-V’의 휠베이스(2620mm)에 맞먹을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이다.2016-07-22 03:00:00
[CAR]시승기 쌍용자동차 ‘코란도C LET 2.2’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Korando)’가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의 줄임말이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어려움을 딛고 재기하고 있는 쌍용차가 새롭게 내놓은 ‘코란도C LET 2.2’의 첫인상은 도전적이었다. 차체는 군더더기 없이 동글동글 매끈했지만 앞모습은 제법 강인한 모습이다. 도심형 SUV의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과 코란도 특유의 다부진 얼굴을 조화시켜놓았다고 보면 된다.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터치스크린이 자리잡은 세련된 차량 내부를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을 가장 적절한 위치에 배치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장점으로 다가왔다. 차를 처음 운전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휴대전화 무선충전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편리했다. 4륜 구동 기능을 넣고도 2000만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주행 성능은 만족스러웠다.2016-07-22 03:00:00
[CAR]디자인에 포인트 줘 차별화… 주차 편의사양 돋보여1941년 미군 군용차로 태어난 ‘지프’가 올해로 탄생 7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FCA코리아는 기함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의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매끈하고 육중한 차체에 7개의 세로 줄이 들어간 전면 그릴은 변함이 없었지만, 기존 모델과 달리 디자인에 포인트를 줘 차별화했다. 직접 본 그랜드 체로키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차체 곳곳엔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문에는 ‘1941’이라는 배지를 붙여 올해에만 생산되는 특별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시트에도 1941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운전대를 잡고 시동을 켜봤다.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3.0L V6 터보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디젤차라는 걸 잘 모를 정도로 소음도 적었다. 최상위 트림인 ‘그랜드 체로키 서밋’에만 적용됐던 방음처리 전면 유리를 적용해 외부 유입 소음을 줄였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미국차 다운’ 육중한 차체에 압2016-07-22 03:00:00
[CAR]시선 사로잡는 강렬한 붉은색… ‘맹수 본능’을 깨우다럭셔리 브랜드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 ‘러시’를 불러온 포르셰 카이엔. 그 카이엔의 동생 격인 모델이 바로 ‘마칸’이다. 소형 SUV 마칸은 중형 SUV인 카이엔과 함께 세계적으로 럭셔리 SUV 돌풍을 일으키며 최근 몇 년간 포르셰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마칸은 ‘형’ 카이엔의 그늘에 가려 다소 존재감이 약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마칸에게 확실히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굳혀줄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 마칸의 고성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칸 GTS’가 그 주인공. 시승용 마칸을 처음 본 순간 눈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것은 강렬한 붉은색이었다. 바로 포르셰 GTS 모델의 전용색상인 ‘카민 레드’. ‘역시 스포츠카는 빨간색이지’ 싶었다. 그리 크지 않은 덩치에 예뻐서 여자들도 좋아하겠다 싶었다. 전체적인 외관은 카이엔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지만 크기가 작다보니 부담스러움이 훨씬 덜하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먼저 시트의 느낌이 일반 자동차와는 달랐다. 시트가 등 뒤2016-07-22 03:00:00
[CAR]세라믹 입자 기반 엔진오일 첨가제 내달 출시리퀴몰리코리아는 기존의 엔진오일 첨가제 ‘세라텍’과 ‘세라텍 블루’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뉴 세라텍 프리미엄 블루’를 다음 달 출시한다. 뉴 세라텍 프리미엄 블루는 0.5μm 이하의 미세한 육방형 세라믹 입자를 기반으로 한 엔진오일 첨가제다. 이 제품은 극한 상황에서도 엔진오일의 마찰력을 대폭 감소시켜 엔진을 보호함은 물론 부드러운 주행성과 연료소비효율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가솔린 엔진은 물론 일반 디젤 엔진과 매연저감장치(DPF)가 장착된 엔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엔진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서도 매우 탁월한 안정성을 지녀 엔진 작동을 부드럽게 만들고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독일 리퀴몰리는 현재 4000여 종의 자동차용 엔진오일 및 각종 첨가제를 생산해 1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독일의 각종 자동차 관련 언론에서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도 및 브랜드 파워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퀴몰리의 한국 내 공식 파트너인 리퀴몰리코리아는 차량을 항상 새 차처럼 관2016-07-22 03:00:00
[CAR]9년만에 ‘본’이 돌아왔다, 미국 머슬카의 대명사 ‘닷지’와 함께…‘본’이 9년 만에 돌아왔다. 제임스 본드(007), 이선 헌트(미션 임파서블)와 함께 영화계 ‘3대 스파이’라고 불릴 만한 그, 바로 제이슨 본. ‘할리우드 액션’이 조금씩 섞인 다른 첩보영화와는 다르게 진정 실감나는 타격 액션으로 액션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든 시리즈다. 맷 데이먼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세월은 다소 슬픈감이 없지 않지만, 예고편을 보면 이 영화의 액션만은 나이가 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170여 대를 부수면서 찍은 도심 자동차 추격 장면은 압권이다. 현실성을 극대화한 영화라서 그런 것일까. 본은 위에서 말한 다른 스파이들에 비해서는 다소 ‘서민적인’ 차를 타는 편이다. 본드의 이미지가 턱시도라면 본은 점퍼 스타일이다. 앞선 시리즈에서 자동차 추격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차가 화려한 것은 아니었고 그마저도 화면이 하도 흔들리다보니 브랜드가 부각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본 슈프리머시’에서 본은 택시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는데, 이 택시의 브랜드2016-07-22 03:00:00
[CAR]중고차로 운전 입문하는 20대 ‘나의 범블비’ 만나려면…20대의 첫 중고차,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시험이 강화된다는 소식에 20대들이 대거 면허시험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는 팍팍한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생애 첫 차’를 마련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면허를 갓 취득한 20대는 대부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고 초보운전인 탓에 반짝반짝한 새 차보다는 잔 흠집쯤은 신경 쓰지 않고 운전실력을 연마할 중고차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샘 윗위키도 중고차 매장에서 평생의 로봇친구 범블비를 만나지 않았던가. 국내 최대 중고차판매업체 SK엔카와 함께 20대가 구입을 고려해볼 만한 중고차를 Q&A로 풀어봤다. Q: 대학교 2학년입니다. 아르바이트로 빠듯하게 400만 원을 모았는데 학교와 집을 오갈 때 탈 중고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신 디자인이 아니어도 좋으니 튼튼하고 유지비가 적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A: 사회 초년생의 출퇴근용이나 대학생의 등하교용으로 400만2016-07-22 03:00:00
[CAR]“오직 실력으로 보여주마” 5년 만에 돌아온 북유럽의 ‘고수’볼보가 완전히 바뀌었다. ‘럭셔리’ ‘프리미엄’ ‘최고’ 같은 단어가 잔뜩 들어간 슬로건을 내걸고 호들갑스럽게 자신들의 진화를 알릴 법도 하지만 볼보는 그러지 않았다. 그 대신 ‘XC90’이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과 야망을 묵묵히 보여줬다. 허세 없는 북유럽 스타일이다. 경영 위기에 빠진 스웨덴의 볼보는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뒤 ‘절차탁마’의 시간을 보냈다. 이렇다 할 신차 없이 5년을 보낸 볼보는 XC90을 내놓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협지에서 주인공이 강호를 떠나 절세무공을 익힌 뒤 무림 고수로 돌아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XC90에 붙여진 가격표(8030만∼1억3780만 원)만 놓고 보면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 과연 XC90에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속속들이 살펴봤다. 은은히 드러나는 럭셔리한 디자인 XC90의 전체적인 라인은 단순하고 다부진 모습이다. 심심해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토르의 망치’로 이름2016-07-22 03:00:00
[CAR]‘엄마품’ 같은 편안한 시트-똑똑한 드라이브 기능… 역시 ‘물건’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고민이 깊다. 필요 이상 강하고 호사스러운 ‘과잉’으로 존재감을 과시해 왔는데 이제는 각종 규제를 맞추기 위해 소형차에나 쓰던 작은 엔진을 큰 덩치의 자동차 보닛 안에 넣어야 한다. 역동성이나 운전 재미보다는 안전에 초점을 맞춰 자율주행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풍요롭거나 짜릿함에 길들여져 있던 기존 럭셔리 자동차 고객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는 그에 대한 해답으로 신형 ‘E클래스’를 제시했다. ‘비즈니스 세단’이라는 별칭을 붙인 이 모델의 주력 엔진은 4기통 2L급이다. 기름은 좀 많이 먹지만 회전질감이 부드럽고 조용하며 출력이 넉넉한 V6 3.5L급 엔진의 달콤함을 좋아하던 자동차 미식가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다. 까다로운 자동차 미식가의 입장에서 ‘E300 4MATIC’을 1000km 정도 주행해 봤다. 품위 있는 디자인, 화려한 인테리어 신형 E클래스는 최상급 모델인 ‘S클래스’를 쏙 빼닮았다. ‘C클래스’는 100m, E클2016-07-22 03:00:00
[CAR]세련·첨단, 분위기 좋고… 24분 충전해 191km 달리고…“내연기관 자동차도 워크맨처럼 사라질까?”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약 100년 넘게 ‘교통수단의 제왕’ 지위를 누려온 내연기관 자동차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한다는 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휘발유와 경유를 쓰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급속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친환경차가 기존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아직 많다. 부족한 충전소, 긴 충전시간, 짧은 주행거리, 높은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운전자들이 친환경차의 성능과 내구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점. 현재 국내 친환경차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타보니 “와!”… 아이오닉EV 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내놓은 상용화 전기차 아이오닉(IONIQ) 일렉트릭의 시승회가 열렸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최대 강점은 191km 주2016-07-22 03:00:00
- 테슬라 CEO “사람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차 만들 것”최근 잇단 자율주행사고로 도마에 오른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이 운전하는 것 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스터플랜 파트2’를 공개하며 머스크의 발언을 전했다.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도로에서 주행경험을 쌓아가며 학습하는 방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운전 중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이를 해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테슬라에는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 있지만 앞으로 콤팩트 SUV인 모델3와 픽업트럭도 내놓을 것”이라며 “트럭, 버스도 전기차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개발 초기 단계에2016-07-21 17:31:00
車 에어컨·공기청정기의 항균필터…OIT 함유 ‘논란 쟁점 모델명 공개’차량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일부 항균필터에서 유독물질인 ‘OIT(옥틸이소티아졸론)’이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가 제품명을 공개하고 즉시 회수 조치를 내렸다. 21일 환경부는 시판 중인 공기청정기 3종과 차량용 에어컨 필터 2종에 사용된 항균필터의 위해성을 실험한 결과 5일간 가동한 공기청정기 내 필터에서는 OIT가 최소 25%~46%까지 방출되고 8시간 가동한 차량용 에어컨 내 필터에서는 최소 26%~76%까지 방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실험 전·후 필터 내 OIT 함량 비교·분석결과를 적용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일부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에어컨 내 필터에서 위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실험 과정에서 공기 중의 OIT를 포집해 분석한 결과 OIT가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 경우 위해도가 높지 않아 방출된 OIT가 실제 인체로 얼마나 흡입되는지 여부는 학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하지만 환경부는 필터 사용과정에서 OIT가 방출되는 것이 확인된 만2016-07-21 16:35:00
승용차 안전띠 경고장치 전좌석 설치 의무화, 외제車 경고장치 살펴보니? ‘사운드 디자이너’까지 참여국내 생산 승용차 전좌석에 안전띠 미착용 시 반응하는 경고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연 경고장치는 어떤 방식으로 설치될까?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 사례를 살펴보면, 탑승자가 안전띠 착용에 익숙해지고 불편함을 덜 느끼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올해 출시한 7시리즈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가 채워지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온다. BMW 측에 따르면, 이 경고음은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해 개발했다. 기존 경고음과 비교했을 때 이질감이 적으면서 템포가 조금 빠르다. 탑승자에게 심한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착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소리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독일 벤츠의 경우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안전띠를 맬 수 있도록 뒷좌석 버클에 빨간불이 들어오도록 했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버스에 시범 설치해 선보인 안전띠 경고장치도 비슷하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승객의 앞좌석 등받이 뒷2016-07-21 16:09:00
현대상용차, 2020년 연간 23만대 판매 … ‘글로벌 5위’ 진입 계획현대자동차는 승용부문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용부문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3만대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펼쳐진 현대상용차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전년 대비 10% 확대한 사업목표 10만5000대를 판매하고 2020년에는 연간 23만대 규모로 글로벌 5위 진입 계획을 밝혔다. 현대상용차는 이를 위해 올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신형 마이티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상용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엑시언트가 지난해 베트남 대형트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역에 수출 물량을 확대해 엑시언트를 현대상용차의2016-07-21 13:36:00
현대차, 11월 쏠라티에 자동변속기 투입 ‘캠핑카 수요 기대’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쏠라티(SOLATI)’를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미니버스 쏠라티를 국내 첫 출시한 현대차는 지난 5월 캠핑카, 앰뷸런스 등 6종의 특장모델을 추가한 바 있다. 이들 모델에는 모두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월 기존 6단 수동 변속기만을 제공하던 쏠라티에 자체개발 8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한 신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당초 쏠라티의 개발 배경에는 유럽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수동변속기 만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다만 국내 출시 이후 예상보다 고객 수요가 높은 반면 수동변속기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대차는 쏠라티 첫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자동변속기 모델을 투입한다. 현대차가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약 4년에 걸쳐 개발한 쏠라티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유럽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국내는 지난해 9월 쏠라티로,2016-07-21 10:56:00
‘하반기 자동차 시장 3년 만에 감소세 전망’ 현대차그룹, 내수 8.7% ↓상반기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던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에는 이와 맞먹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 연간 규모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해외 자동차 시장 역시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6년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국산 신차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93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성장률 9.0%는 지난 2010년 상반기에 16.2%의 성장률을 보인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됐다. 글로벌경영연구소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89만대 판매에 그쳐 전2016-07-21 08:33:00
금호타이어와 손흥민 응원해요■ EPL 토트넘 공식 후원 계약 홈경기 중 LED광고 등 브랜드 노출 토트넘 외에도 유럽축구 후원 꾸준 이한섭 사장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금호타이어는 19일(현지시각)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프리미어리그 축구 마케팅이다. 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Hotspur Way)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과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및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등 토트넘의 간판스타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손흥민이 독일 레버쿠젠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며 이적해 국내팬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전2016-07-21 05:45:00
BMW M3·M4 페인트워크 에디션 한정 판매BMW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카 M3와 M4에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페인트워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페인트워크 에디션은 기존에 없던 외장컬러와 M 퍼포먼스 파트를 한정된 수량에 적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높였다. M3에는 ‘산 마리노 블루’, M4 쿠페에는 ‘멜버른 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또한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 다양한 카본 내외장 파트를 적용해 더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M3와 M4 쿠페 모두 고출력 자연 흡기 엔진에 터보차저 기술까지 더한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 장착시 제로백은 단 4.1초다. 가격은 BMW M3와 M4 쿠페 페인트워크 에디션 모두 1억1840만원(VAT 포함)이다. 카본 파트 장착 비용은 700만원 가량이지만 가격은 450만원 인상했다. 각 10대씩만 한정 판매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6-07-21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