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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티볼리” 잔업-특근 즐거운 비명공장 안으로 들어가자 마치 ‘가제트 팔’ 같이 생긴 로봇들이 차량 뼈대를 분주하게 옮기고 있었다. 곳곳에서 용접 불꽃이 높게 튀어 올랐다. “B필러(차체에서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있는 기둥)의 색깔이 조금 다른 게 보이시죠? 여기에 고장력 강판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안내하던 직원은 차곡차곡 놓여 있는 차량 측면 뼈대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20일 찾은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안 차체 라인. 이곳에서는 로봇 150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C의 차체를 만들고 있었다. 티볼리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6만3000여 대가 팔리며 쌍용차의 부활을 이끈 효자 모델이다. 완성된 차체는 도장(塗裝)을 한 후 조립공장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총 3개의 조립 라인 중에서 티볼리는 1라인에서만 생산이 돼 왔다. 주야간 2교대로 생산했음에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올해 1월부터는 2라인도 티볼리 생산에 들어갔다. 2라인에서는 체어맨W,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2016-04-22 03:00:00
폴크스바겐, 美서 3조원이상 배상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파문을 일으킨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미국 법무부와 소비자 손해배상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의 이번 합의가 국내 소비자에 대한 손해배상안(案)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 정부처럼 배상을 강하게 요구할 권한은 없다는 것이 한국 정부의 입장이다. 20일(현지 시간) 독일 일간 디벨트는 폴크스바겐이 피해를 본 미국 소비자에게 1인당 5000달러(약 565만 원)씩 배상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폴크스바겐이 미국 소비자에게 배상해야 할 금액은 모두 30억 달러(약 3조39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배상 방법으로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된 문제 차량 가운데 2000cc급 차량 최대 50만 대를 되사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환매 대상 차량은 제타 세단과 골프 콤팩트, 아우디 A3로, 3000cc급 엔진의 아우디, 포르셰 스포츠유틸리2016-04-22 03:00:00
[CAR]車 업계도 ‘친환경’이 대세… 기아차-토요타 등 신모델 선보여자동차 시장에 불어 닥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업체들은 친환경 모델을 잇달아 선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9년 3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4세대 프리우스는 도요타의 전사적인 구조개혁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적용된 첫 모델로, 전 시스템을 백지상태에서 재개발해 만들어졌다. L당 22.6km의 높은 도심 연료소비효율을 자랑하며 강성을 60% 향상시킨 고강성 차체 등이 탑재됐다. 기아자동차는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를 출시했다.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니로는 연비가 L당 19.5km에 이른다. 차체의 53%에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가격은 2327만∼2721만 원이지만 정부 지원으로 66만∼9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귀여운 소형 모델들도 새롭게 나왔다. FCA코리아는 피아트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인 ‘올 뉴 피아트 500X2016-04-22 03:00:00
[CAR]야외 나들이 많은 요즘… “중고차 시장에도 봄이 왔어요∼”화창한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고차 시장의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달 중고차 등록 순위는 지난달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지만, 중형 이상 차종의 순위가 소폭 올랐다. 모델에 따라 조금씩 시세도 떨어졌다. SK엔카가 1∼18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와 제네시스가 지난달에 비해 순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YF쏘나타는 지난달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이달 864대가 등록됐다. ‘CVVL 프리미어’(2012년식)의 시세는 1440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10만 원가량 떨어졌다. 제네시스는 9위에서 8위로 소폭 순위가 올랐다. ‘BH330 프리미엄 기본형’(2013년식)의 시세는 3080만 원으로 지난달(3100만 원)보다 20만 원이 낮아졌다. SK엔카 관계자는 “신차 시장 트렌드와 유사하게 중고차 시장에서도 젊은 층이 중형 이상 차에 관심을 보여 구매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2016-04-22 03:00:00
[CAR]현대車 “터보 엔진 탑재 차종 늘릴 것”현대·기아자동차가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한 ‘아반떼’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아반떼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터보 모델은 엔진이 흡입하는 공기의 양을 강제로 늘려 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자연흡기식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가솔린 터보 모델 판매량은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했다. 2010년 현대·기아차의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 차종은 1개 모델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1개로, 판매 대수는 5배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터보 엔진이 적용된 모델도 경차인 ‘모닝’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EQ900’까지 전 차급에 고루 분포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파워트레인 기술력 발전으로 고성능과 고효율 두 가지를 두루 만족시키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에 비교적2016-04-22 03:00:00
[CAR]‘SM6’부터 ‘말리부’까지… 중형 세단 열풍에 고르는 재미 쏠쏠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세단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세단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중형차 시장에 위기가 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중형 세단 신차가 쏟아지면서 이러한 우려를 씻어내는 모양새다. 포문을 연 차는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르노삼성자동차 ‘SM6’였다. SM6 3월 판매량 쏘나타 추월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M6 판매량은 6751대로 현대자동차 ‘LF쏘나타’(6442대)를 제치고 국산 중형차 중 모델별 판매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인 ‘SM5’와 SM6를 합친 전체 판매량도 7618대로, 현대차 ‘YF쏘나타’와 LF쏘나타를 합친 7053대보다 8% 많았다.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판매량이 쏘나타를 넘어선 것은 2006년 7월 이후 9년 8개월 만이다. SM6의 인기 요인은 가성비와 차별성이다. 처음 SM6는 SM5보다 ‘0.5 단계’ 고급 차량으로 인식되면서 가격이 꽤2016-04-22 03:00:00
- [CAR/단신]롯데렌터카, ‘L.포인트 통합 멤버십’ 도입 外롯데렌터카, ‘L.포인트 통합 멤버십’ 도입 롯데렌터카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L.포인트 통합멤버십’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L.포인트는 백화점, 마트, 편의점, 영화관 등 L.포인트 제휴사에서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를 쌓아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롯데렌터카 회원이 L.포인트 통합회원이 되면 회원 등급별 할인율을 적용받고 차량 무료 업그레이드, 무료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차량 대여 요금의 0.2%를 L.포인트로 적립할 수도 있다. L.포인트 통합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롯데렌터카는 6월 말까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L.포인트 통합회원으로 새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차량을 대여할 때 2만 점 이상 포인트를 사용하면 1만 점을 다시 적립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남승현 상무는 “포인트 통합 멤버십을 도입해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2016-04-22 03:00:00
[CAR]동글동글 귀여운 vs 작지만 단단한… “주행성능도 외관과 딱!”쉬운 말로 ‘오픈카’, 정식 용어로 ‘컨버터블’이라고 불리는 차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해안을 달리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외국 영화에서는 자주 보이지만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눈길을 끌지만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탐낼 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 보통 스포츠카나 쿠페 차량을 개조해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때문에 컨버터블은 재력을 드러내는 ‘과시용’으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점차 개성을 중시하고 수입 차 업체에서도 ‘실속파’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컨버터블에도 대안이 나타나고 있다. 비록 스포츠카가 기반은 아니지만, 운전하면서 직접 바람과 햇살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차들이 있다. 2000만 원대인 피아트 500C와 4000만 원대인 뉴 미니 컨버터블이 바로 그 주인공.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봄날, 기자가 두 차의 ‘뚜껑’을 열고 직접 타 봤다. 두 모델은 각각 피아트 500과 미니 3도어를 기반으로 한다.2016-04-22 03:00:00
[CAR]정숙하고 부드럽기까지… “큰 덩치와 달리 편안한 운전에 놀라”세로 방향이던 전면 그릴을 가로로 바꿨기 때문일까.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7’은 더욱 육중하고 거대하게 느껴진다. 운전대를 잡기 전 잠시 긴장했다. ‘혹시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로 차가 훨씬 커서 주행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하지만 기우였다. Q7 35 TDI 콰트로 모델로 약 180km를 주행해 보면서 이처럼 운전이 쉬운 대형 SUV가 있을까 하는 감탄이 나왔으니 말이다. Q7은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를 봤을 때 차량의 후·측면부가 모두 훤히 눈에 들어온다. 차량 구석구석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것이 거의 없다. 그 덕분인지 좁은 골목길을 주행하거나 주차를 할 때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다. Q7엔 저속 주행 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하는 ‘4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회전 반경을 줄여 준다. 속력을 올려 보니 디젤인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러웠다.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고속 주행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차선 변경도 원활했다2016-04-22 03:00:00
[CAR]1.6㎡에 달하는 파노라믹 루프, 탁 트인 시야에 탄성이 절로‘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 말끔한 도심 도로든 거친 오프로드든 어디서나 자신 있게 질주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긴 수식어가 ‘뉴 푸조 508 RXH’ 앞에 붙는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508 RXH를 서울 중구에서 경기 광명시까지 왕복 50km 구간에서 시승해 봤다. 일단 외관은 다부지고 단단함이 물씬 풍기는 인상이다. 왜건인 ‘508SW’와 전장은 4830mm로 같지만 차체(전폭 1865mm 전고 1525mm)는 더 길어지고 높아졌다. 커진 차체 때문에 세단보다는 SUV에 훨씬 가까워 보인다. 푸조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차량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싸 오프로드의 거친 주행에도 적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일단 운전석에 앉으면 ‘요새’가 떠오를 정도로 내부 공간이 탄탄하게 보호되고 있는 느낌을 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의 ‘위용’이다. 앞자리에서 뒷2016-04-22 03:00:00
[CAR]하이브리드 원리 알면 ‘연비 20km’ 거뜬 …가속성능 기대보다 좋고 핸들링도 가벼워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20년이 됐지만 아직도 국내 소비자들에겐 쉽지 않은 ‘물건’이다. 일반 자동차보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이 높은 대신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정도는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작동 원리까지 꿰고 있는 소비자는 드물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운전을 하면 기대만큼 연비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의 원리를 잘 알면서 동시에 프로레이서이기도 한 기자가 운전을 한다면 과연 얼마까지 연비를 뽑아낼 수 있을까. 이번에 새로 나온 기아자동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로 도전을 해봤다. 소형 가솔린 SUV로 ‘미친’ 연비 가능 결론부터 말하자면 L당 31.5km의 연비를 기록했다.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을 출발해 경기 양평군까지 54km를 주행하면서 거둔 성적이다. 함께 주행했던 니로 30여 대의 평균 연비도 23.4km가 나왔다. 공인 연비 17.1km보다 훨씬 높은 성적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2016-04-22 03:00:00
[CAR]모터스포츠, 자동차 문화의 꽃이라는데… 2016년도 ‘업계잔치’로만?흔히 국내 자동차 업계를 보고 ‘산업만 있고 문화는 없다’고 한다. 자동차 문화의 꽃은 모터스포츠인데,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관중석은 거의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급속한 외적 성장으로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이 됐지만, 그 하드웨어를 채우는 소프트웨어는 빈약하기 그지없다. 올해도 봄이 오고 모터스포츠 시즌이 시작됐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양대산맥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대장정에 돌입했다. KSF는 지난 주말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1라운드를 마쳤고, 슈퍼레이스는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3일 개막한다. 하지만 이들 대회의 시작을 바라보는 기자의 마음은 가볍지만은 않다. 공들여 준비한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올해도 이들 대회는 ‘업계잔치’로만 끝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KSF가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개최할 2라운드나 슈퍼레이스가 용인과 중국에서 진행할 라운드에는 사람이 조금 몰려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송도에2016-04-22 03:00:00
[CAR]한국닛산, “프리미엄 중형세단 ‘올 뉴 알티마’ 한국차와 경쟁 위해 가격 확 낮춰”“‘올 뉴 알티마’ 가격이 299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뿐 아니라 한국의 국산차들과도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습니다.” 1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기쿠치 다케히코(菊池毅彦) 한국닛산 사장(48·사진)은 이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공개한 ‘올 뉴 알티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알티마는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후 4번에 풀 체인지를 거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2009년 한국에 첫선을 보인 뒤 매년 한국닛산 판매량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차종이다. 이번에 한국에 선보인 올 뉴 알티마는 디자인, 안전 사양, 성능 등 차량 전 부문에 걸쳐 변화를 줬다. ‘2.5 SL 스마트’ 가격은 2990만 원으로 수입차 중형 세단 중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기쿠치 대표는 “2990만 원 트림에도 후방 카메라, 보스 오디오, 원격시동 시스템 등 내비게이션과 선루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들어2016-04-22 03:00:00
[CAR]추억 마케팅, 최고의 고객을 위한 소중한 선물“이 차를 보니까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독일에서 지낸 10년간의 삶, 가기 전후의 삶이 이 차 속에 녹아 있으니까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3)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바겐(GE230)’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차량의 양쪽 문을 한 번씩 열어보고는 웃음을 지었다. 차범근의 추억을 AS해준 지바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5일 경기 용인시 메르세데스벤츠 죽전서비스센터에서 차 전 감독에게 지바겐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바겐은 30년 전 차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던 당시 소유했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1월 ‘추억도 AS가 되나요’라는 이름으로 ‘클래식 카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첫 번째 주인공으로 차 전 감독을 선정했다. 차 전 감독이 진짜로 소유했던 지바겐은 찾지 못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그와 동일한 모델을 찾아 30년 전 모습과 같이 그대로 복원했다. 소속 전문 정비업자2016-04-22 03:00:00
[김훈기의 마감영상]‘상상력 모터쇼’ 현대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가보니…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 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하고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거나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효과가 펼쳐져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해볼 수 있게 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모터쇼에는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됐다. 각자 분명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진 자동차들은 환경을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을 담았다. 유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dQ3NJ9WMUU0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2016-04-21 15:55:00
[포토12컷]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이글루차, 솜사탕차 가지각색’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 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하고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거나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효과가 펼쳐져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해볼 수 있게 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차 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DDP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2016-04-21 15:04:00
‘상상력이 만든 모터쇼 미래를 엿보다’ 현대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모터쇼에는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됐다. 각자 분명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진 자동차들은 환경을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을 담았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 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되고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거나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효과가 펼쳐져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해볼 수 있게 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상상 자동차’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도시, 사막, 숲, 바다, 하늘2016-04-21 14:51:00
2016 부산국제모터쇼, 오는 6월 2일 개막 국내외 25개 브랜드 격돌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이번 모터쇼는 이전에 비해 전시면적과 참여 브랜드가 각각 14%씩 상승하며 규모면에서 역대 최고의 행사로 펼쳐진다. 주최기관인 부산시를 비롯해 벡스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 6개 주최 및 주관기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수도권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모터쇼는 2014년에 비해 14%가 증가한 25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가하고 업체의 전시면적도 14%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업체들이 예년과 달리 올 행사에 출품할 신차와 이벤트 계획 등 일체를 극비의 보안에 부치고 있어 사상 최고의 볼거리와 흥행을 기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부산모터쇼를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모터쇼 행사장을 벡스코 뿐 아니라 부산 시내 일원으로 확대해 ‘달리는 모터쇼’ 자동차를 사랑하는2016-04-21 12:24:00
BMW 미래재단,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 ‘다음학교’ 교육시설확충 후원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일 확장 이전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대안학교인 ‘다음학교’ 교육시설확충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학교에서 진행된 이전 기념식은 토르벤 카라섹(Torben Karasek) BMW 그룹 코리아 재무담당 전무(CFO)를 비롯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1년 8월 개교한 다음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전문지식과 기술훈련 등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도해 온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총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42명의 재학생이 교육 이수 중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신축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강당 및 연습실의 인테리어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으로 향후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형 세미나와 공연수업 연습 등 양질의 교육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르벤 카라섹 전무는 “통일을 먼저2016-04-21 10:50:00
‘르노삼성 QM5 후속?’ 르노 꼴레로스 신모델 ‘맥스톤’ 공개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QM5 후속 출시를 사실상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프랑스 르노그룹이 꼴레로스(Koleos, 국내명 QM5)의 신 모델 공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22일(현지시간) 꼴레로스 후속 모델의 공개를 앞두고 신차의 일부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이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외신을 통해 꼴레로스 후속으로 알려진 신차의 디자인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이미지가 확산됐다. 사실 여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차의 공식 이미지로 생각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르노그룹은 과거 5인승 꼴레로스로 판매된 차량을 대체할 신형 SUV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차의 이름은 ‘맥스톤(Maxthon)’이 유력하며 이 차량이 국내에 올 하반기 판매될 QM5 후속으로 가능성이 유력하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유출된 사진을 통해 꼴레로스 후속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르노의 다이아몬드2016-04-21 1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