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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해비타트 주관 기부 마라톤 ‘815런’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3 815런’ 캠페인에 2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참여 방법은 8월 한 달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리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삼일절(3월 1일), 광복 원년(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815런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22년까지 총 3회의 815런 진행으로 총2023-08-16 14:16:00
SK온, 서산 3공장 조성에 1조5000억 투입… “年 전기차 27만대분 배터리 생산 능력 확보”SK온이 국내 배터리 전초기지인 서산공장에 대한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국내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배터리 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SK온은 16일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충남, 서산시 등과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CEO)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4125㎡ 부지에 총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제 3공장을 증설한다. SK온의 국내 최대 규모 투자다. 충남과 서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3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설비 교체와 공정 개선 작업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SK온은 설명했다.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SK온은 국내에서 연간 총 20GWh 규모 전기차 배터2023-08-16 13:28:00
코오롱모터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 개소코오롱모터스가 16일 강원도 강릉에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의 관리 및 정비가 가능한 통합 서비스센터로 8개 워크베이와 전문 인력, 그리고 최신식 장비를 통해 최고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강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고성, 속초, 양양, 동해, 삼척, 태백 등 영동지역 내 인접 도시에서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휴양 도시 특성을 고려해 휴양객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빠른 경정비를 지원한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MINI 강릉 전시장과 함께 운영되는 통합센터로, 차량 구매부터 관리,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8-16 10:25:00
그랜저·5시리즈, 엔카닷컴 ‘내 차 팔기’ 상반기 거래↑올해 상반기 엔카닷컴 ‘내 차 팔기’ 거래 1위 모델로 국산차 그랜저, 수입차 BMW 5시리즈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산차는 ‘경차와 준중형 모델’, 수입차는 ‘독일 세단’을 중심으로 판매가 많이 이뤄졌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을 통해 최종 거래 완료된 모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먼저 올해 상반기 국산차 내 차 팔기 트렌드는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모델이 경차와 준중형 세단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 비교견적으로 판매 완료된 국산차 중 거래가 가장 많았던 모델은 2010년대 성공의 상징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던 ‘그랜저 HG’였다. 지난 2011년 국내 출시된 5세대 그랜저 HG는 출시된 지 12~13년이 지난 만큼 판매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2011년 국내 출시된 기아 올 뉴 모닝이다. 이어 2010년 출시된 현대 아반떼 MD와 이후 세대인 아반떼 AD가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다. 2023-08-16 10:09:0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ᆞ수송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했다. 과거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미래적2023-08-16 09:40:00
국제유가 고공행진…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가닥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름값이 40일 연속으로 올랐다. 정부는 대규모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오른 데다 장마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까지 급등해 올 하반기(7∼12월)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90달러 위협하는 국제유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2.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 전보다 9.4% 오른 수준이다. WTI는 9일 84.4달러까지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도 14일 배럴당 87.61달러로 한 달 새 6.9% 상승했다. 두바이유 역시 10일 89.03달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수요는 늘어나는데 산유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진 탓이다. 국내 기름값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2023-08-16 03:00:00
車-조선-기계 영업이익 개선 뚜렷… IT-전기전자는 반도체 불황에 침울지난해 4분기(10∼12월) ‘바닥’을 찍었던 국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4∼6월)에도 느리지만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은 부진이 계속됐지만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기업정보업체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이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조34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52조3947억 원) 대비 55.5%, 직전 분기(25조253억 원) 대비 6.7% 감소한 숫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6조3610억 원으로 전년 동기(702조7968억 원)보다 5.2% 줄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52조3947억 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래 같은 해 3분기(7∼9월) 37조9211억 원, 4분기 11조262023-08-16 03:00:00
“소프트웨어 강한 車만 생존” 업체들 IT인재 모시기 경쟁16일 공식 출시하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모델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으로 음성인식과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해졌고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다. 5년 전 출시한 직전 4세대 모델에는 없던 기능들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자동차의 정체성이 바뀌고 있다. 소프트웨어 면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가전제품처럼 탈바꿈되는 것이다. 2030년에는 차량 생산 비용의 절반 가량을 소프트웨어 비용이 차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는 전 애플 서비스 부사장인 피터 스턴을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제품 등 고객경험 전략을 주도하는 새 사업부 사장으로 임명했다. 최근 미 제너럴모터스(GM)도 전 애플 클라2023-08-16 03:00:00
테슬라, ‘전기차 격전지’ 중국서 또 가격 인하…한국은?테슬라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 가격을 또다시 인하했다. 지난 1월에 이어 7개월 만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그만큼 테슬라 경영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판매량이 많은 중국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추가 인하에 나설지 여부는 미지수다. 테슬라는 지난 14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기존 31만3900위안(약 5745만원)에서 29만9900위안(약 5489만원)으로 내렸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모델Y 퍼포먼스는 기존 36만3900위안(약 6660만원)에서 34만9900위안(약 6404만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들 모델의 가격 인하 폭은 1만4000위안(약 256만원) 수준이다. 테슬라의 이번 인하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는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중국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전기차 1위인 비야디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테2023-08-15 17:10:00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조선·기계株 주목도↑국제유가가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8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유(WTI) 가격은 배럴당 84.48달러(약 11만 원), 브렌트유는 배럴당 87.5달러(약 11만5000원)를 기록했다(그래프1 참조). 최근 한 달간 1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도 10개월여 만에 리터당 1700원을 넘어섰다. 8월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701.4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건 지난해 9월 27일 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이다.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과 미국 재고 감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항구 공습 등이 꼽힌다. 8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 조치(하루 100만 배럴)를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그래프2 참조). 러시아 또한 9월에도 30만 배럴2023-08-15 11:50:00
‘사전 예약 150만명’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 임박사전 예약만 150만 명이 몰려 상용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양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이버트럭으로 추정되는 차량 9대가 위장막에 싸인 채 테슬라 공장을 촬영하던 드론에 포착되면서다. 13일(현지 시간) 글로벌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으로 보이는 위장막 차량이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의 야외 주차장에 나와 있는 사진과 영상이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기가팩토리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조 테그마이어가 찍은 것들이다. 일렉트릭은 “위장막이 쳐진 차량이 사이버트럭이라고 확언할 순 없다”라면서도 “사이버트럭이 맞다면 테슬라가 차량 생산 테스트(선행 양산)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직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들 차량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테슬라 이사회와 임직원 등 소수 인원에게 인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독특한 디자인2023-08-15 03:00:00
벤츠의 럭셔리 상아탑 ‘디자인 에센셜’… “기술과 함께 럭셔리 한계 넘어선다”메르세데스벤츠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디자인에 진심이다. 브랜드 핵심 성공 요인으로 디자인을 꼽기도 한다. 새로운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외적인 디자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도 하다. 수 년 전부터 벤츠는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설정하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킨 디자인이라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특히 3세대 CLS 실물을 처음 봤을 때 후면 디자인은 적응이 쉽지 않았다. 이후 나온 신차들이 3세대 CLS로부터 시작된 디자인을 물려받으면서 발전시켰다. 상어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전면 디자인과 얇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후면 실루엣이 특징이다.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은 시장에 적중했다. CLS는 시작가격이 1억 원대인 고가 모델이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지2023-08-14 18:31:00
‘디 올 뉴 싼타페’ 3546만~4764만원 확정‘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 가격이 최저 3546만 원에서 최고 4764만 원까지 책정됐다.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2023-08-14 17:40:00
현대차그룹, NaaS와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약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업체 NaaS와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NaaS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 왕양 NaaS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9년 설립된 NaaS는 현재 중국 전역에 5만 5000곳의 충전소와 40만 기의 충전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공개하는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중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국의 전기차 라이프를 선도할 다양한 연계 서비스 및 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과 NaaS의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를 결합해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 ▲전기차 충전 포인트 결제·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망 실시간 정보 시스템 등을 개발 및 구축2023-08-14 17:29:00
[자동차 디자人] 기아 ‘호랑이 코 그릴’ 디자인한 세계 3대 명장...‘피터 슈라이어’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내·외관 디자인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 제품 성능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조사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일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이너 영입에 필사적이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월간 연재 코너인 [자동차 디자人]을 통해 살펴본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피터 슈라이어는 독일 출신으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힐 만큼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을 거쳐 현재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우디 80 B3와 TT, 폭스바겐 뉴 비틀, 골프(4세대), 파사트 B5, 기아 K5 등 수많은 히트작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그 결과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각 차량에 일회성으로 적용하는 디자인이 아닌, 로고가 없더라도 소비자2023-08-14 14:41:00
[EV 시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구조…무엇이 다를까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지구가 온난화를 지나 열대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를 넘어 무공해차의 보급 확대가 시급합니다. 현재 무공해차를 대표하는 차종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단순합니다. 내연기관차는 기계·기술 기반 부품이 대부분이나 전기차는 전기·전자(전장) 부품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부품 구조를 비교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차량 앞쪽에 있는 엔진룸의 구조만 보더라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가장 큰 2023-08-14 14:37:00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4라운드 경기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 19 양일간 열리는 대회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열리며 각각 6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대회를 지원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우라칸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대회에는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소속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한국인 드라이버 최초로 전 라운드에 정식 출전한다.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홈경기인 한국 대회에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람보르2023-08-14 10:02:00
이름 빼고 다 바뀐 신형 싼타페 출시…하이브리드 4031만원부터현대자동차가 14일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디 올 뉴 싼타페’ 가격을 공개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5세대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등이 특징이다. 각진 형상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등으로 공기저항계수 0.29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루프탑 텐트 등 애프터마켓 상품도 출시한다. 신형 싼타페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가솔린 2.5 터보는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2023-08-14 09:40:00
하이브리드의 외침 “전기차에 아직 ‘주전’ 못내줘”순수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이 여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를 ‘브리지’로 내세워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어서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올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픽업 트럭인) ‘F-150’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놀랐다”며 “F-150 고객의 10%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의 이 같은 선언은 2분기에만 전기차 부문에서 10억8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과 연관이 있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궤도에 오르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자 이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통해 메꾸겠다는 것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대부분 전기차 부문에서2023-08-14 03:00:00
현대차, 내달 아세안 정상회의에 아이오닉 5,6 제공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은 각각 9월 자카르타와 10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2023 군도 및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최근 두 모델을 인도네시아 국무부에 전달하는 인도식을 열었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각각 272대, 74대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10월 발리에서 열리는 군도 및 도서국 정상회의에도 두 모델을 각각 156대, 52대 지원한다. 두 행사에서 아이오닉 5는 행사 운영 차량으로, 아이오닉 6는 각국 정상의 배우자 지원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2023-08-1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