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참여 방법은 8월 한 달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리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삼일절(3월 1일), 광복 원년(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815런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22년까지 총 3회의 815런 진행으로 총 9500여 명의 개인 참가자,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61개 후원기업과 함께 8개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