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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전기차 ‘푸조 인셉션 콘셉트’ 공개… 원형 디스플레이 첫 적용푸조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23 국제가전박람회(이하 CES)’에 참가해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푸조 인셉션 콘셉트는 기존 자동차 구조를 완전히 바꾼 신개념 전기차다. 일반적인 앞좌석 실내 구조를 탈피한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 콘셉트카는 100kWh 배터리 탑재로 최장 800km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분 만에 150km 충전도 가능하다. 이날 린다 잭슨 푸조 CEO는 2030년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푸조 브랜드의 비전과 함께 이를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소개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푸조는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로 출시한다”며 “2030년까지 푸조를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푸조 인셉션 컨셉트로 구현된다”고 덧붙였다2023-01-06 11:20:00
드라마속 ‘키트’처럼… 운전자와 말하고, 표정 짓는 자동차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공개했다. 올리버 칩세 BMW 회장은 4일(현지 시간) 열린 기조연설에서 “인간 같은 자동차를 추구한다”며 디(Dee)를 소개했다. 이 모델은 음성 언어로 운전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전조등을 변화시켜 기쁨, 놀람 등의 표정을 지을 수도 있다. ‘전격 Z작전’으로도 유명한 슈퍼카 ‘키트’와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 ‘허비’도 무대에 함께 등장했다. 차량 앞 유리 전체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 및 통신 시스템 내용,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정보 등이 제공된다. 운전할 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일본 소니는 혼다와의 첫 합작 전기차인 ‘아필라’를 최초 공개했다.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즈노 야시히데 소니혼다모빌리티 회장은 “아필라는2023-01-06 03:00:00
GM, 美시장 1위 탈환… 현대차그룹 2년연속 ‘톱5’5일 로이터와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보다 2.5% 더 많은 225만8283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도요타 판매량은 210만8455대로 같은 기간 9.6%가 줄었다. GM은 2020년까지 89년간 1위를 지켰다가 2021년 도요타에 내준 ‘왕좌’를 다시 찾아오게 된 것이다. GM이 도요타를 제친 데는 전기차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도요타는 미국 전기차(BEV, PHEV) 시장에서 전년보다 14% 줄어든 50만401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반면 GM은 지난해 9월 기준 이미 20만 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점유율을 4%에서 8%로 끌어올렸다. GM은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 자국 업체의 미래차 전환에 혜택을 주겠다는 조 바이든 정부의 기조에 맞춰 배터리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2024년 1분기(1∼3월)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40만 대, 2025년부터는 미국에서 전기차 100만 대 이상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G2023-01-06 03:00:00
폭스바겐 6년 만에 ‘CES’ 복귀한 이유… 첫 세단 전기차 ‘ID.7’ 공개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첫 번째 세단 전기차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브랜드 첫 세단 전기차 모델인 ‘ID.7’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에 6년 만에 CES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했다. CES에서 공개되는 ID.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화려한 위장막으로 가려진채 선보였다. ID.7을 감싸고 있는 위장막은 특수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돼 조명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위장막에 적용된 기술은 향후 ID.패밀리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양산 버전은 올해 2분기 공개 예정이다.ID.7은 앞서 중국에서 선보인 ‘ID.에어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 세단이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최신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해 최대 주행가능거리 700km(유럽 WLTP 기준)를 구현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 기준 전2023-01-05 18:15:00
“앞유리가 정보판”, “달리는 게임기”…BMW와 소니, 차세대 전기차 공개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공개했다. 올리버 칩세 BMW 회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기조연설에서 “인간 같은 자동차를 추구한다”며 디(Dee)를 소개했다. 이 모델은 음성 언어로 운전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디 모델은 전조등을 변화시켜 기쁨, 놀람 등의 표정을 지을 수도 있다. 칩세 회장은 이날 무대에 국내에 ‘전격 Z작전’으로 소개도 인기를 끌었던 슈퍼카 ‘키트’와 영화에 등장한 자동차 ‘허비’를 함께 등장시켰다. 차량 앞 유리 전체에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행 정보 및 통신 시스템 내용,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정보 등이 앞 유리에 구현된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을 할 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일본 소니는 혼다와의 첫 합2023-01-05 17:36:00
폴스타 2,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달성‘폴스타 2’가 지난해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2년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3202대다. 이는 전년(6340대) 대비 266% 성장한 수치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폴스타 2는 총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해 출시 첫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유럽과[1], 미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인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등의 뛰어난 상품성이 꼽힌다. 국내 폴스타 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29%가 ‘디자인’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뒤이어 안전성(22%)과 상품성(16%), 그리고 편의성(15%)을 구매 이유로 선택했다. 구매 고객의 98%는 폴스타 2의 안전성을 신뢰하며 그 이유로 첨단 안전 시스템 적용과 유럽, 미국, 호주 등2023-01-05 15:23:00
기아, 영업사원 대신 ‘오토컨설턴트’… 직급 6단계→2단계 축소기아는 5일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브랜드 방향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토’는 단순히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컨설턴트’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말한다. 직급도 간소화했다. 기존 영업사원부터 영업부장까지 6단계 호칭을 전임 오토컨설턴트와 선임 오토컨설턴트 등 2단계로 통합했다. 실제 업무 분야도 확장될 전망이다. 자동차 판매 뿐 아니라 PBV와 자율주행, 차량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 관련 영업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측은 직무 역할이 확장될 경우에도 오토컨설턴트 명칭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명칭은 이달 1일부터 적용하고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마 사용된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접점에서 브랜드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2023-01-05 14:57:00
‘BMW i 비전 디’ 공개… 앞유리 전체에 운전 정보 띄운다BMW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이하 CES)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반영한 ‘BMW i 비전 디’를 공개한다. BMW i 비전 디는 간소화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설계된 미래형 중형 세단이다. BMW i 비전 디의 ‘디(Dee)’는 ‘디지털 이모셔널 익스피리언스’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겠다는 BMW의 목표의식이 담겨있다. BMW는 이번 BMW i 비전 디 모델을 통해 어드밴스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투영 범위를 차량 윈드스크린 전체로 확대해 운전자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이 기술은 2025년부터 출시 예정인 BMW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BMW i 비전 디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실현 가능한 영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디지털화 기술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 차량을 운전자와2023-01-05 13:15:00
엔카닷컴 1월 중고차 시세 하락엔카닷컴이 2020년식 인기 차종 1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1월은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계묘년 새해 1월의 경우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52% 하락했다. 최근 경제 상황과 신차 출고 대기 및 원자재 공급난으로 인해 급격하게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점차 기존 수준으로 돌아가는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시세가 평균 1.33% 하락했다. 특히 국산차는 세단보다 SUV 시세 하락이 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구매를 고려할 만하다. 현대차는 투싼(NX4)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이 3.18%,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가 2.83%,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가 2.21%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10000만 원대 가성비 세단의2023-01-05 12:21:00
폴스타코리아, 스타필드 고양서 ‘투 온 투어’ 진행폴스타코리아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한 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투 온 투어를 진행해 약 28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 또한 4만 6000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100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폴스타 2의 사전 시승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시승까지 진행해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전국적인 투 온 투어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 접점 및 일상으로 찾아뵙고,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의 가치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라2023-01-05 12:15:00
한국타이어, 임직원 참여한 ‘태양광 랜턴 조립’ 캠페인 전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태양광 랜턴 조립’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에너지 빈곤 국가 아동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은 햇빛에 충전해 최대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빈곤 국가 아동의 야간 학습, 밤길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준다.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기부 물품을 조립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이다. 회사 점심시간 또는 가정에서 태양광 랜턴을 만들며 일상 속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시작한 봉사활동은 오는 20일까지 총 600개의 태양관 랜턴 키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한국타이어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모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1-05 12:14:00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목포 서비스센터’ 개소고진모터스가 5일‘아우디 목포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연면적 599.15 ㎡ 규모인 아우디 목포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총 4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일일 최대 2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2층에 서비스 라운지를 마련해 서비스 이용 고객의 대기 시간 동안 쾌적한 환경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는 “아우디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목포 및 호남권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1-05 12:06:00
보쉬, 양자센서 개발 박차독일의 자동차 부품 및 가전 기업 보쉬(BOSCH)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퀀텀(양자) 센서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보쉬그룹 이사회 멤버인 타냐 뤼케르트는 4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양자센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떠오르는 혁신 분야가 될 것”이라며 관련 투자 계획과 인력 확대 방침을 밝혔다. 뤼케르트는 “보쉬는 오늘날 가장 중요하고 널리 사용되는 센서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분야의 선구자”라고 말했다. MEMS는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 기계 부품과 전자회로를 실리콘 기판 위에 동시에 집적하는 기술이다. 1995년부터 MEMS 생산을 시작하는 등 선구자 역할을 한 보쉬는 이제 양자센서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관련 시장 개발을 위해 자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뤼케르트는 “양자센서는 MEMS보다 1000배 더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3년간 보쉬의 디지털 전환에 100억 유로(약 13조2023-01-05 11:17:00
수입차 선두 다툼, 벤츠가 막판 웃었다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수입차 연간 판매량은 28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8만976대가 팔렸다. 2021년(7만6152대)보다 판매량이 6.3% 늘어나며 처음 8만 대를 넘겼다. 벤츠는 2위 독일 BMW(7만8545대)에 2431대 앞서 2016년부터 7년 연속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BMW는 지난해 9∼11월 석 달간 벤츠를 제치고 연간 누적 기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오랜만에 선두가 바뀔지 주목했다. 그러나 12월 BMW가 6832대를 파는 사이 벤츠가 9451대를 판매하면서 다시 뒤집혔다. 11월까지 월 6500대 수준이었던 벤츠 판매량이 12월 9000대를 훌쩍 넘긴 것은 원활하지 못하던 물량 수급이 한꺼번에 풀려 계약자들에게 대거 인도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톱2 외에도 아우디(2만1402대), 폭스바겐(1만52023-01-05 03:00:00
전기차 - SUV 신차 ‘출격 준비’올해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순수 전기차에서 신차가 봇물을 이뤄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국내에서 신차 5종(연식 변경 등은 제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에서는 소형 SUV 코나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와 중형 SUV인 ‘싼타페 5세대’ 모델이 새로 나온다. 2세대 코나는 전기차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에서는 경차 전기 모델인 ‘레이 EV’와 준대형 SUV ‘EV9’의 출시를 앞뒀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선 준대형 SUV인 ‘GV80 쿠페’가 출격 대기 중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EV9이다. 그동안 순수 전기차는 세단이나 중형 모델 위주로 나왔는데 EV9은 현대차그룹의 첫 준대형 SUV 전기차이다. 본격적인 대형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신차라고 할 수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3일 회사 신년회에서 EV9을 콕 집어 “플래그십 EV(전기차2023-01-05 03:00:00
- LG전자, 캐나다 마그나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 추진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LG전자는 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활용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 솔루션 초기모델을 개발하고 기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협업이다. LG전자는 마그나와 함께 전장 사업의 핵심축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자율주행 솔루션 등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3-01-05 03:00:00
벤츠, 2022년 국내 수입차 시장 석권… “전기차도 BMW 제압”2022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난과 물류 이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작년 중반부터 이뤄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접전이 눈길을 끌었다. BMW가 수개월간 벤츠를 압도하면서 수입차 1위 탈환을 시도했지만 뒷심부족으로 2위에 그쳤다. 특히 벤츠는 지난달(2022년 12월) 월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BMW와 격차를 벌렸다. 벤츠가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2년 연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8만3435대로 전년(27만6146대)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연간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벤츠가 8만976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7만8545대로 2위에 머물렀다.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벤츠를 압도하는 월 판매량을 보이면서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을 노렸지2023-01-04 18:01:00
[신차 시승기]하이브리드 제왕 ‘렉서스’ 행차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뚝심은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도요타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도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한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도요타는 일부에서 주장한 반일 불매 운동에 덩달아 휩쓸렸만 높은 제품 설득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목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을 하이브리드차로 장악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1만6466대가 팔리면서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을 압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로 내실을 다져온 도요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전기차 시장에 조용히 발을 들였다. UX300e가 그 시작점이다. UX300e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로 소형 SUV 수준의 크기다. 렉서스 디자인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트리플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후2023-01-04 17:32:00
케이카, 1000만원대 가성비 중고차 시세 10%↓ 전망중고차 시세 하락세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모델까지 확대됐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000만 원대 모델의 시세가 10%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서 1000만 원대 모델들은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평가된다. 출고가 대비 절반 이상 감가가 이뤄져 적은 비용으로 좋은 성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감가될 여지가 적어 가격 방어가 잘 되는 모델로도 꼽혀왔다. 하지만 이달에는 1000만 원대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쌍용 렉스턴W(-10.6%), 기아 올 뉴 카니발(-9.7%), 현대 캐스퍼(-6.4%), 기아 올 뉴 쏘렌토(-4.4%) 등의 시세가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쌍용 토레스(-10.0%)와 전기차 모델인 BMW iX(-15.0%), 쉐보레 볼트 EV(-8.9%) 등도 시세가 하락했다. 시장 전반으로 보면 금리 인상에 따2023-01-04 16:15:00
도이치모터스, BMW⋅MINI 성남 서비스센터 개소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판매회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성남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BMW 코리아의 공식 서비스센터다. 약 2003㎡ 면적의 지상 2층 건물이며 정비 및 고객 대기를 위한 공간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 사고 차 수리까지 모두 가능한 풀 샵으로 운영된다. 13개의 일반 워크베이(작업대)와 8개의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를 보유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위치해 인근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1-04 1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