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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반도체 부족으로 3분기 영업이익 23.5%↓… “향후 전망은 맑음”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9899억 원, 영업이익 4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3분기)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동화부문 공급 증가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사업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액 규모는 작년과 비슷했지만 장기화된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완성차 판매 물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물류비 상승이 영업이익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3분기 부진에도 올해 누적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0조908억 원, 영업이익은 1조5115억 원이다. 각각 16.0%, 34.0%씩 늘어난 실적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장부품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1일 자기주식 22만주2021-10-28 15:45:00
전기차 시대 맞이하는 원조 럭셔리 SUV…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공개재규어랜드로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원조 럭셔리 SUV 모델이기도 하다. 레인지로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폭넓은 맞춤 옵션을 적용해 고급 SUV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랜드로버 측은 지난 50년간 최상의 편안함과 여유로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해온 레인지로버가 보다 정교한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도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미래지향적인 구성을 갖췄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했고 순수 전기차 모델로도 선보인다. 전기차 버전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체는 새롭게 개발한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렉스(Flex) 플랫폼을2021-10-28 14:58:00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출시아우디가 고급 중형 SUV ‘Q5 스포트백’ 가솔린 모델을 2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우디 Q5 스포트백45 TFSI 콰트로는 쿠페와 SUV 매력을 동시에 잡은 모델이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와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이 차에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가 소요된다. 또한 아우디 고유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0 km/ℓ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45는 깔끔하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숄더 라인과 기2021-10-28 12:58:00
- 럭키패스,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충전서비스’ 부문 선정에스트래픽은 ‘에스에스차저 럭키패스’가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충전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택한 2021 최고의 브랜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한달 간 소비자, 전문가 그룹이 분야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가전제품, 서비스, 금융, 유통,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총 4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부문에서는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에스에스차저가 출시한 ‘럭키패스’가 선정됐다. 럭키패스는 민간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로, 월 구독료만 내면 환경부 충전 요금의 반값인 kWh당 146.4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럭키패스는 출퇴근 등 생활 이동이 주 목적인 고객을 위한 월 1만1900원의 라이트 요금제와 장거리 운행 고객을 위한 2만9900원의 그린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에스에스차저 충전기 무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생활 패턴에 맞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내년 7월 정부의 전기차 충전2021-10-28 09:43:00
현대 쏘나타 방향지시등 오작동…20개 차종 32만7598대 리콜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있었다. 이로 인해 좌측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과 밀림 현상이 나타났다. 스펀지 현상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페달이 쑥 들어가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2021-10-28 09:03:00
[단독]정의선 귀국… “유럽에 전기차 판매 늘리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처음 유럽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유럽에서) 전기차를 더 많이 팔겠다”며 친환경차 전략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본보와 만나 “(유럽에서) 저희 차가 좀 그래도 판매가 되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 판매를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독일 뮌헨,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갔다. 지난해 1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 후 첫 유럽 방문이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9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77만1145대를 판매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기아의 현지 위상에 대해 “앞으로도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유럽 친환경차 시장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 기아의 32021-10-28 03:00:00
LG화학, 日도레이와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JV)을 세운다.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LG화학은 27일 신학철 부회장이 도레이의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과 화상으로 합작법인 ‘LG 도레이 분리막 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양사가 50%씩 지분을 갖고 출범한 뒤 2024년 7월 LG화학이 도레이 지분 20%포인트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향후 LG화학과 도레이가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양사는 출자금을 포함해 1조 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총 70%의 지분에 해당하는 6427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에 위치한 도레이 관계사 공장 용지에 세운다. 공장 총 면적은 42만 m²로 양 사는 2028년까지 연간 8억 m² 이상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한 분리막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2021-10-28 03:00:00
GM 트럭 ‘콜로라도’ 9월 수입차 판매 1위GM 쉐보레가 판매하는 픽업트럭 콜로라도(사진)가 9월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집계됐다. 독일 차 브랜드가 강세인 국내 시장에서 픽업트럭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콜로라도는 758대가 팔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선정하는 트림(선택 품목에 따른 등급)별 베스트셀링(최다 판매) 차량이 됐다. 2, 3위는 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300 e-4MATIC 쿠페(578대)와 GLC300 e-MATIC(557대)였다. 트림별 베스트셀링 차량은 브랜드가 판매하는 모델 전체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GM은 독일 차 브랜드가 아닌 차량이 트림별로 집계되는 월간 판매량에서 1위에 오른 건 4년 2개월 만이라고 소개했다. 한국GM 측은 “세단과 SUV 위주인 수입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이라는 생소한 차급(세그먼트)으로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차2021-10-28 03:00:00
완전변경 ‘5세대 레인지로버’ 공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사진)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올 뉴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대표 SUV 차종으로 레인지로버 시리즈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고, 2024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4, 5, 7인승 모델로 구성되며 레인지로버 중 처음으로 3열 좌석을 적용했다. 70개 이상의 전자식 부품 성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향상시키는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가솔린 모델은 4.4L V8 엔진을 탑재해 530마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에 도달한다. 6기통 디젤 엔진 탑재 모델은 35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면 된다. 전기차 사양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2021-10-28 03:00:00
- 현대차 투싼 PHEV 모델, 독일 3대 매체 평가 1위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이달 발간한 최신호에서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PHEV 4종을 두고 보디(차체), 컴포트(승차감), 파워트레인(엔진), 주행특성(주행성능), 친환경성 및 비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투싼은 주행특성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 빌트’ 등 독일의 다른 자동차 전문지들도 투싼 PHEV에 대해 각각 아우디, 도요타 차량보다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투싼 PHEV는 호평을 받으며 올해 3월 유럽 시장에 출시돼 9월까지 1만1718대가 유럽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PHEV에도 최대 6750유로(약 916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2021-10-28 03:00:00
널찍한 SUV QM6 “어른 2명이 누워도 충분”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도 안락한 승차감과 널찍한 공간을 갖춘 SUV를 집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6년 처음 공개돼 최근 2022년형 모델까지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는 이러한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SUV다. 실용적인 가족용 차량 시장을 겨냥한 QM6의 널찍한 공간을 써보기 위해 대형마트를 방문했다. 시승 차량은 LPG 모델 ‘QM6 LPe’였다. ‘큰 차’에 걸맞게 마트로 출발하기 전 2열 좌석을 모두 접었다. 성인 2명이 여유롭게 누워도 충분할 것 같았다. 르노삼성차가 밝힌 공식 재원으로는 2열을 접을 시 1열 좌석의 상단부까지 942L를 채울 수 있다. 천장까지 적재 범위를 늘리면 용량은 1690L로 불어난다. 대형 양문형 냉장고 용량 900∼1000L보다 크다. LPG 차량에 대해서는 유지비는 적지만 출력이 낮아 가솔린 및 디젤차와 달리 운전하는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2021-10-28 03:00:00
[단독]정의선 “유럽서 전기차 판매 확대”…미국-유럽 출장길서 귀국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처음 유럽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에서) 전기차를 더 많이 팔겠다”며 친환경차 전략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본보와 만나 “(유럽에서) 저희 차가 좀 그래도 판매가 되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 판매를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독일 뮌헨,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갔다. 지난해 1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 후 첫 유럽 방문이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9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77만1145대를 판매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기아의 현지 위상에 대해 “앞으로도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 가야할 길이 멀다”며 유럽 친환경차 시장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 기아의 3분기(2021-10-27 18:25:00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 ‘2022 독일 올해의 차’ 부문별 1위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폴크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유수의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카테고리인 뉴 에너지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가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2021-10-27 18:07:00
기아, 車 반도체 대란에도 잘 팔았다…“3분기 영업익 1.3조원 달성”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공급 대란)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차량 판매는 줄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기아㈜는 27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68만4413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69만9402대)보다 2.1%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6조3218억원)보다 8.8% 늘어난 17조7528억원을, 영업이익은 579.7% 급증한 1조327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경상이익은 1조606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조1347억원이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어든 12만4964대를 판매했다. 주력 RV 모델과 스포티지 등 신차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인기 차종들의 신차 효과가 길게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출고로 이어지지 못하며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해외 시장 락다운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 확대에 집중할 수 있었2021-10-27 14:08:00
- 車반도체 공급 부족에 현대차 실적도 하락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때문에 현대자동차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급이 단시일 내에 정상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판매량 목표치도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26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606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세타2 엔진’ 품질 비용(충당금) 2조1000억 원 탓에 3138억 원 영업 손실을 냈으나 올해는 흑자 전환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4.7% 증가한 28조8672억 원이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1조8860억 원)에 비하면 14.8% 줄어든 규모다. 매출도 2분기(30조3260억 원)보다 4.8%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 판매량(89만8906대)이 1년 전보다 9.9% 감소했다. 국내에선 판매량이 22.3% 줄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누적 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어났다. 아이오닉5 판매량은2021-10-27 03:00:00
차 문 안 열리고 길안내 정지… KT 먹통때 230만대 긴장25일 발생한 KT 통신망 불통 사태로 부산에 사는 이모 씨(35)는 차량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2019년 구매한 테슬라 ‘모델3’의 문을 원격으로 여는 건 물론이고 내비게이션 길안내도 받을 수 없었다. 국내 테슬라 차량은 KT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통신망에 연결돼 이런 기능들이 먹통이 된 것이다. 결국 차 문은 차에 접촉하는 카드 키로 열었고, 길안내는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에 가입된 자신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해결했다. 이 씨는 “아무 예고 없이 무선 통신망이 멈추자 차의 기능들도 활용할 수 없는 걸 보며 무선 통신이 더 필요할 미래차는 어떻게 될까 아찔했다”고 말했다. KT 통신망 마비로 이 씨 같은 ‘커넥티드 카’ 이용자들이 차량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이 되자 안정적인 커넥티드 카 운용을 위한 대책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커넥티드 카는 스마트폰처럼 이동통신망에 항상 연결된 차량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에2021-10-27 03:00:00
‘해발 5883m’ 도로 정복한 람보르기니… 우루스, 인도 ‘움링 라 도로’ 횡단 성공람보르기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가 해발 5883m 높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를 두 차례 횡단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도로는 인도 잠무-카슈미르 라다크지역에 있는 ‘움링 라 패스(Umling La Pass)’다.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고도가 높은 곳에 조성된 도로다. 움링 라 도로는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와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 예측 불가능한 노면에 초속 11.1~22.2m(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알려졌다. 자동차가 주행하기 어려운 환경인 셈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는 이러한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2차례 정복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우루스는 한레(Hanle)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km 구간을 주행했다.샤라드 아가월(Sharad Agarwal) 람보르기니 인도 총괄은 “먼저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 달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극한의 기후2021-10-26 16:45:00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장… 에쓰오일, 윤활유 브랜드 ‘세븐EV’ 론칭에쓰오일(S-OIL)이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를 론칭했다. 에쓰오일은 윤활유 브랜드 ‘세븐EV(S-OIL SEVEN EV)’를 선보이고 전동화 자동차 전용 윤활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전동화 자동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를 도입한 것으로 연내 하이브리드 엔진 전용 윤활유 판매를 시작으로 엑슬(Axle) 오일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측은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자동차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초 하이브리드 모델(HEV)과 전기차(BEV)의 변속기 및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딩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특히 윤활유 개발을 위해 마곡 기술개발센터(TS&D Center)를 별도로 두고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기차 윤활유 제2021-10-26 15:45:00
로터스 미드 엔진 스포츠카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출시로터스 공식 수입사(엘케이오토)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을 26일 출시했다. 이번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로터스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매혹적인 디자인과 최신 자동차 기술이 집약된 테크놀러지,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인포테인먼트와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고유 배지와 4가지 옵션팩이 신차 가치를 높인다. 로터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로터스가 2019년 공개한 전기 하이퍼카 이바야 디자인을 계승했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프론트 엔드와 유려한 루프 실루엣, 보닛 상단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날카로운 선이 두 겹의 층을 만들며 미래지향적이며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전면에서 후면으로 연결되는 라인은 부드럽지만 날렵한 이미지를 뽐내고 전체적으로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 이상의 기술적인 디테일로 다듬어졌다. 주행 중 공기가 리어 휠 앞쪽에 위치한 흡기구로 들어가도록 유도해 엔진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는 동시에 냉각 성능도 극대화한다. 후면에는 날렵한 스타2021-10-26 15:10:00
- 현대차 “車 반도체 수급 부족 장기화…4분기에도 공급 차질”현대차는 26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당초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일부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은 “연초부터 이어져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동남아시아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로 3분기에도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됐다”며 “재고 등을 활용해 소매 판매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의 장기화로 3분기는 지난 상반기 대비 생산차질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시아발 코로나19 확산세가 9월이 넘어가며 둔화되고 있음에도 라인 정상화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4분기에도 공급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까지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의) 일부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3분기 대비 4분기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4분기2021-10-26 14: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