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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이다1921년 9월 23일 독일 사람들은 오랜만에 열린 베를린 모터쇼를 관람하기 위해 베를린 서부에 새로 세워진 전시관에 몰려들었다. 베를린 모터쇼는 1897년에 처음 열린 이후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21년의 모터쇼는 큰 의미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된 이후 이어진 7년의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는 행사이자, 전후 어려웠던 독일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자동차 업체가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차와 신기술을 관람객 앞에 선보였다. 그런데 신생 업체가 내놓은 대형 고급 승용차가 관람객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개의 M자를 겹쳐 세모꼴 틀 안에 넣은 로고가 라디에이터 머리에 붙은 그 차의 이름은 22/50hp였다. 차를 내놓은 회사의 이름은 마이바흐 모토렌바우(Maybach-Motorenbau)였다. 22/50hp는 마이바흐가 생산해 판매한 첫 모델이다. 나중에 마이바흐 회사 내2021-10-01 03:00:00
車업계, 중기부에 완성차 업체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 결정 촉구… 부품업계 동참 한 목소리국내 자동차 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 법정시한을 1년 4개월 이상 넘기면서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부가 결정을 미루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 갈등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관련 조속한 절차 진행 건의서’를 제출했다. KAIA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GM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국내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체 관련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로 지난 2019년 3월 12일 발족했다. 건의문을 통해 KAIA는 관련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중기부의 실태를 지적했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최장 15개월 이내2021-09-30 16:44:00
현대오일뱅크,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 오일뱅크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유공장은 정제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다. ‘블루수소’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매장한 수소를 말한다. 블루수소 체계가 완성되어야 비로소 수소가 친환경 원료 내지는 연료가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액체 탄산 제조업체인 신비오케미컬과 수소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수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회수해 제품화 하게 된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써, 기존 수소 제조 공정이 블루수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들어가는2021-09-30 14:18:00
얼굴로 문 열고, 1회 충전 451km 주행…제네시스 GV60 내달 출격“‘디테일에 대한 집착(obsession to detail)’이라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담은 작품입니다.”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 ‘GV60’(사진)을 30일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후륜 모델 기준 451km로, 가격은 5990만 원(후륜·스탠다드)부터 최고 사양 6975만 원(사륜·퍼포먼스)으로 책정됐다. 국내 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다. 제네시스는 이날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된 GV60 월드프리미어 영상에서 GV60 디자인 철학과 주요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로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자는 자동차키가 없어도 도어 기둥에 있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근적외선 카메라는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얼굴을 인식하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한다2021-09-30 11:09:00
페라리, ‘라페라리 파워’ 출시…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범위 확대페라리가 브랜드 최초의 한정판 슈퍼카인 라페라리 및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대상으로 한 보증 연장 및 체계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 프로그램(라페라리 파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라페라리 파워는 F1 에서 파생된 HY-KERS 시스템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라페라리 및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위한 서비스로 차량의 성능과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2년 동안 연장이 가능한 라페라리 파워는 차량의 생산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공식 페라리 딜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페라리 또는 라페라리 아페르타 소유자들은 라페라리 파워 서비스를 통해 HY-KERS 시스템 및 고전압 배터리를 포함, 제조사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 받는다. 페라리가 한정판 시리즈 모델에 대해 이러한 수준의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라페라리 파워 프로그램에는 연간 정비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차량을 최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라넬로 본사에서 교육2021-09-30 09:59:00
‘부스트 모드’ 장착한 제네시스 GV60…1회 충전에 451㎞ 달린다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30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며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핵심기능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트 모드로 ‘드리프트’까지…1회 충전에 451㎞ 주행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2021-09-30 09:26:00
현대차-유엔개발계획, ‘포 투모로우’ 출범 1주년 기념 행사 개최현대자동차는 ‘포 투모로우’ 출범 1주년을 맞아 UNDP(유엔개발계획)와 함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차와 UNDP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지난 5월 프로젝트 론칭 8개월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출된 3가지 솔루션을 처음 영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3가지 솔루션 외에도 지난해 9월부터 1년여 동안 총 44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72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홈페이지에 응모됐다. 제76차 UN 총회 기간 중 공식 프로그램으2021-09-30 09:21:00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10월부터 ‘e악트로스’ 양산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첫 대형 전기 트럭 ‘e악트로스’를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e악트로스는 최대 적재량 27톤, 최대 배터리 용량 420㎾h로 화물 적재 상태에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이 트럭에 탑재된 전기 모터 2개는 최고 출력 400㎾(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약 450 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2년간 시범 운영과 테스트를 거친 e악트로스는 내달 처음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벤츠 트럭은 2016년 대형 전기 트럭 콘셉트 발표 후 2018년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연결성 시험을 위해 50만㎞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9-30 09:13:00
지문·얼굴 인식 탑재한 ‘GV60’ 공개… 무선 충전 개발에 실전 투입제네시스가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에 내세운다. 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전 세계에 중계했다. 이날 공개한 GV60 발표영상에서는 ‘당신과 교감을 위해’라는 주제로 GV60 디자인 철학과 차량의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운전자와 교감하는 GV60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차량을 의인화한 내레이션으로 제네시스가 선사할 고급 감성을 전달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제품군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않는 네이밍 철학에 맞춰 차명을 GV60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일 브랜드 비전 발표에서 제시한 ‘상호 교감하는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전동화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2021-09-30 08:41:00
벤츠코리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2종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군 ‘GLE’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더 뉴 GLE 350 e 4MATIC’과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는 각각 2019년 9월 출시된 더 뉴 GLE, 지난해 10월 출시된 더 뉴 GLE 쿠페의 PHEV 모델이다. 두 차종 모두 최대 출력 211마력(ps)의 엔진, 최고 출력 100kW의 모터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PHEV 기술을 갖춰 국내 기준 최대 66km를 전기만으로 주행한다.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 가솔린 엔진만을 쓰거나 전기만 쓰는 그 반대의 경우를 운전자가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주행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보조)’, 내비게이션의 도로 정보와 연동해 곡선, 요금소 등 주행 구간에 맞춰 속도를 줄이는 ‘경로 기반 속도조절’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으로 구성된2021-09-30 03:00:00
아기자기한 실내에 귀여운 외관… “1, 2인 가구에 딱”2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2019년 9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와 광주시가 합작해 세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차 ‘캐스퍼’가 베일을 벗는 날이었다. 캐스퍼는 직원 연봉을 낮춰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만들자는 노사 합의에서 탄생한 차량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최초의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이자 새로운 차급인 ‘경형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캐스퍼를 처음 마주했을 때 나온 말은 “귀엽다”였다. 캐스퍼는 경차인 기아 모닝과 차량 길이, 휠베이스(앞바퀴-뒷바퀴 사이 길이, 2400mm), 전폭(너비)이 거의 같다. 기아 레이보다는 휠베이스가 10cm 정도 짧다. 모닝과 레이 사이의 크기다. 시승에 앞서 캐스퍼 스튜디오에 마련된 정보기술(IT) 장비 ‘탭’으로 캐스퍼의 외관 색상과 휠 모양 등을 바꿔 볼 수 있었다. 화이트, 그레이, 블루, 오렌지, 아이보리, 카키 등 6개2021-09-30 03:00:00
- [단신]현대건설기계-기업은행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MOU 外■ 현대건설기계-기업은행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MOU 현대건설기계는 협력사의 생산설비를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측은 현대건설기계의 중소 제조기업 협력사에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하고, 현대건설기계는 작업에 필요한 기술과 금융 비용을, IBK기업은행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협력사에 시스템 개발 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5개 업체에 15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2021-09-30 03:00:00
롤스로이스 최초 전기차 ‘스펙터’ 공개… 250만km 주행 테스트 예정롤스로이스모터카가 29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 ‘스펙터’를 공개했다. 스펙터는 강렬함과 유령을 의미한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를 발표하는 순간을 위해 롤스로이스가 간직해 온 이름이다. 팬텀, 고스트, 레이스 등 기존 롤스로이스 모델명처럼 강렬하면서도 상징적이다. 특히 정숙하고 세련되며 즉각적인 토크와 엄청난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드라이브는 어떤 자동차 브랜드보다 롤스로이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고유 스페이스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일컫는 와프터빌리티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롤스로이스는 슈퍼 럭셔리 순수 전기 자동차를 선보이기에 앞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왔다. 2011년에는 팬텀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 버전인 팬텀 EE(코드명 102EX)를 공개했으며 2016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비전을 반영한 순수 전기 모델 비전 넥스트 100(코드명 103EX)를 발표한 바 있2021-09-29 21:00:00
갖출 건 다 갖춘 경형 SUV ‘캐스퍼’, 고속도로서 직접 타보니…2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차 캐스퍼 스튜디오. 2019년 9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와 광주광역시가 합작해 세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차 ‘캐스퍼’가 베일을 벗는 날이었다. 캐스퍼는 직원 연봉을 낮춰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만들자는 노사 합의에서 탄생한 차량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최초의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이자 새로운 차급인 ‘경형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캐스퍼를 처음 마주했을 때 나온 말은 “귀엽다”였다. 캐스퍼는 경차인 기아 모닝과 차량 길이, 휠베이스(앞 바퀴-뒷 바퀴 사이 길이, 2400㎜), 전폭(너비)이 거의 같다. 기아 레이 보다는 휠베이스가 10㎝ 정도 짧다. 모닝과 레이 사이의 크기다. 시승에 앞서 캐스퍼 스튜디오에 마련된 IT 장비 ‘탭’으로 캐스퍼의 외관 색상과 휠 모양 등을 바꿔 볼 수 있었다. 화이트, 그레이, 블루, 오렌지, 아이보리, 카키 등 6개 색상으로2021-09-29 16:11:00
재평가 받는 미니밴 시장… 고효율 장착하니 판매↑국내 미니밴 시장이 ‘효율’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재평가 받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국산 미니밴 판매량은 총 8만4대로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 또한 수입 미니밴 판매량은 총 1183대로 588대를 기록한 지난해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2015년 마지막으로 10만 대를 돌파했던 미니밴 판매량이 6년 만에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카니발, 스타리아 같은 국산 볼륨 모델의 신차 출시와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발전한 연료 효율 기술과 및 전동화 파워트레인 적용 등으로 효율까지 갖춘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미니밴은 크고 무거운 차체로 연료 효율은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최근에는 그 단점이 상쇄되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미니밴 특유의 공간 활용성이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시장 내 점유율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2021-09-29 15:48:00
‘아우디 e트윈컵 인터내셔널’ 한국팀 종합 2위 수상아우디코리아는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연합팀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은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 취소로 2년만에 진행됐다. 유럽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신 ‘아우디 e트윈컵 인터내셔널’이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열렸다. 아우디 e트윈컵 인터내셔널은 총 16개국이 참가해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 별 두 팀으로 나눠 문제를 해결했다. 아우디는 상담과 차량 점검 및 정비 상황에서 각 부문의 실력과 두 부문간 밀접한 팀워크를 형성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는지를 평가해 종합 점수로 우승팀을 선정했다. 한국은 지난해와 올해 국내 트윈컵 우승자와 우수 성적자 6인 연합의 ‘팀코리아’를 결성, 서비스 부문의 박병민(유카로 오토모빌), 박계현(유카로 오토모빌), 김명식(고진 모터스), 그리고 기술 부문2021-09-29 15:38:00
전기모드 최대 66km 주행… 벤츠코리아, GLE 전동화 모델 첫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LC와 E클래스를 잇는 세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를 낙점했다. 앞서 선보인 PHEV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모터 출력을 높여 전기모드 활용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는 4세대 GLE 기반 PHEV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GLE350e 4매틱(사륜구동)과 GLE350e 4매틱 쿠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GLE350e 4매틱(쿠페 포함)은 먼저 출시된 GLC300e 4매틱(쿠페 포함), E300e 4매틱와 동일한 3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했다. 하지만 배터리용량을 늘려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대폭 확장했다. GLC300e와 E300e 4매틱에는 13.5kwh급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모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25km, 30km 수준이다.반면 이번에 선보인 GLE350e 4매틱에는 이보다 큰 31.2k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전기모드로 최대 66km2021-09-29 15:31:00
엔트리 SUV ‘캐스퍼’ 본격 출시… 하루 3000원에 내 차 마련현대자동차가 29일 경형 SUV ‘캐스퍼’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를 통해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에서는 캐스퍼 온라인 마을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스퍼를 활용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옛 외화 더빙을 연상케 하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이국적인 배경, 인물 설정 등을 통해 캐스퍼와 캐스퍼 온라인을 설명한다.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은 온라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상으로, 가수 케이윌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캐스퍼는 D2C(고객에 직접 판매)2021-09-29 11:31:00
- 롯데렌탈, ESG 위원회 신설롯데렌탈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경영활동에 ESG 관점을 접목하고 ESG와 관련된 주요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렌탈 ESG위원회는 위원장 김현수 사장과 사외이사 고려대학교 유승원 경영학 교수, 르쿠르제코리아 이윤정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 내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렌탈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준수하는 ESG경영을 지속확대 중이다.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과 친환경 릴레이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 전기차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제주 지역 내 전기차 렌터카 이용 시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하는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 아동보조기구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2021-09-29 09:56:00
車반도체 수급불안 언제까지…현대차·기아 美공장도 휴업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생산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족으로 이달 들어 닷새간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 조지아 공장도 지난 7일 하루 생산차질을 겪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현대차는 이달 9~10일, 15~17일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13~14일에는 울산 4공장 가동을 멈췄다. 기아 역시 생산 차질로 인한 출고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지자 추석 연휴에 맞춰 국내 공장 전체를 24일까지 휴업했다. 한국지엠의 경우 올해 초부터 부평 2공장을 절반만 가동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부평 1공장 가동도 절반으로 줄였다. 쌍용차 역시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네럴모터스(GM), BMW, 포드,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GM은 미국 미시간주 공장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이달까지, 오리온2021-09-29 04: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