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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환, 10년내 결판날 것”… 벤츠-BMW도 생존 경쟁“시장을 뒤집을 전기차 전환의 기술 변곡점은 10년 내에 올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의 올라 셸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수차례 ‘10년’을 강조했다. 2030년이면 자동차시장은 전기차만의(electric-only) 시장이 될 것이고, 어떤 식이로든 10년 내에 전기차 승부의 결판이 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셸레니우스 CEO는 “2025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신차 플랫폼을 전기차 전용으로만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의 직접 생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학 기초단위부터 배터리 셀 제조까지 수직계열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7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전시를 시작한 ‘IAA 모빌리티 2021’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대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전신인 이 전시회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과거와 달리2021-09-08 03:00:00
영화속 누비는 쏘나타 ‘더 블랙’ 50대 한정판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고성능 모델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의 프리미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9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의 주인공에서 착안한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으로 강렬한 모습을 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 원이다.2021-09-08 03:00:00
지프, 아디다스·고프로와 협업 캠페인 전개… 첫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 퍼포먼스 공개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스포츠 브랜드 아이다스, 액션카메라 브랜드 고프로 등과 이색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웰컴 투 마이 플레이스(Welcome to my place)’를 테마로 기획됐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정체성을 가진 세 브랜드가 모여 다양한 장소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모험을 즐기는 모습을 총 7편의 영상에 담았다. 지프는 오는 8일 공식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Wrangler 4xe)’의 탁월한 온·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뽐낸다.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협업 일환으로 지난 3일 공개한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Parkour)’ 영상은 도심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안전장치 없이 신체 능력만을 이용해 주파하는 파쿠르의 짜릿함을 보여준다. 랭글러 4xe 위를 현란한 기술로 뛰어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눈길을 끈다. 고프로 액션카메라 렌즈를 통해 지프 랭글러 4xe와 아디다스 의류 제품을 개성 있는 스토리로2021-09-07 18:02:00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50대 한정 판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N 라인의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영화 속 신스틸러로 등장하기도 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해 블랙 외장과 레드 컬로 포인트 요소가 더해진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다크크롬 엠블럼과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시(장식)가 더해졌다. 측면은 무광 블랙 컬러 19인치 휠과 도어 핸들, 사이드미러 커버 등이 적용됐다.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은 다크크롬 컬러 엠블럼과 레터링,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충2021-09-07 17:35:00
정의선 회장의 수소 발자국… 수소 전도사로 거듭난 이유 ‘미래세대’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연관어로 ‘수소’가 등장한다. 세계 유수 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정의선 회장의 굵직한 글로벌 수소 행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수소 전도사’로 불릴 만큼 수소사회 구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 현재를 기준으로 수소가 매력적인 비즈니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회장은 우리 세대 책임과 의무 관점에서 수소를 바라본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수소에 투자하는 것은 수소기술이 수익을 창출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가 가능한 기술적 수단들을 모두 활용해 미래를 지키는 차원이라고 줄곧 강조해왔다고 한다. 정 회장에게 태초의 청정에너지인 수소가 미래와 지구, 인류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정 회장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이2021-09-07 16:58:00
“2040년 모두를 위한 수소사회 구현”…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 모빌리티 실체를 공개했다. 오는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실현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특히 정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차는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가격과 부피를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대폭 개선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용차 전면 친환경차 전환 계획을 발표한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그룹2021-09-07 15:31:00
현대차 “상용차 신모델, 수소·전기차만 출시”…2040년 수소대중화 선언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신모델은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로만 선보이기로 했다. 2028년에는 현재 판매중인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수소 기술 확대를 통해 2040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달성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쌓아 온 현대차그룹의 수소 관련 역량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발표 사전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수소에너지를 쓰도록 하는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할 것”이라는 ‘수소비전 2040’을 선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상용차를 수소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대형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이제부터2021-09-07 15:09:00
[단독]현대차 GBC 터파기 공사 내년 7월로 미룬다… 105층 대신 50~70층 2, 3개동 추진 가능성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땅에 진행 중인 통합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의 터파기 공사 착수 시점을 올해 10월에서 내년 7월로 미루기로 했다. 105층으로 계획된 건물 층수를 낮추기 위한 설계 변경 및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 7월 현대차가 제출한 GBC 사업의 4번째 환경보전방안서를 검토하고 있다. 새 계획에는 당초 올 10월이던 터파기 공사 착수를 내년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담겼다.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층 규모의 GBC 홍보관을 내년 5월까지 코엑스 맞은편 영동대로 변에 짓는다는 내용도 새로 포함됐다. 현재는 흙막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가 2019년 현대차그룹에 내준 건축허가에는 올해 10월 터파기에 착수한다는 일정이 담겨 있다. 터파기 공사는 건축물의 높이, 면적, 동 수 등 건축 계획이2021-09-07 03:00:00
현대차 “2035년부터 유럽서 내연기관車 안 판다… 2045년 탄소중립”현대자동차가 2035년부터 유럽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배터리·수소 전기차로 라인업을 채우기로 했다. 2045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전략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과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4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는 그동안 홀수 해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다. 올해부터는 개최지가 뮌헨으로 바뀌고 행사 명칭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모터쇼 대신 모빌리티로 썼다. 현대차는 2020년 3%인 전기차 모델 판매 비중을 2030년 30%에 이어 2040년 8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2021-09-07 03:00:00
- 카카오모빌리티, ‘12개사 자율주행 동맹’ 출범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분야의 국내외 유력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KM(Kakao Mobility)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로 참여한 LG그룹과 GS칼텍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원격 관제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유, 독일 차량 부품사 콘티넨탈 등이 합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사의 주력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등과는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정밀 고화질 지도 분야에선 스트리스와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들에게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쌓은 데이터 등을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이동2021-09-07 03:00:00
볼보코리아, 지구 안전 캠페인 ‘리차지’ 성료… 총 35만 명 참여볼보코리아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전개한 ‘리차지(Re:Charge)’ 안전 캠페인이 약 3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볼보코리아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Re:Think)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Re:Duce),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Re:Us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리테스트 사이트 ‘푸망’과 내비게이션 ‘T맵’,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푸망과 진행한 심리테스트에는 총 25만568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진행한 친환경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에는 9만7002명이 동참했다. 서약을 마친 참가자들이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하지 않고 주행한 거리는 총 420만2204km로 조사2021-09-06 20:21:00
폴크스바겐,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 ‘ID.라이프’ 첫선… “실내가 라운지로 변한다”폴크스바겐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뮌헨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ID.패밀리 첫 번째 소형 모델인 ‘ID.라이프(LIFE)’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보다 많은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전동화 가속화(ACCELERATE)’ 전략 일환으로 양산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겼다고 한다. ID.라이프 양산 모델을 오는 2025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2만~2만5000 유로(약 2747만~3431만 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ID.라이프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됐다.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기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간결한 스타일과 비율은 브랜드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준다.폴크스바겐은 ID.라이프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지속가능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빙 경험, 다양한 사용자 취향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군더더기 없는 디2021-09-06 20:03:00
‘AMG·마이바흐’도 전기차 전환… 벤츠, 뮌헨서 ‘EQE·G바겐 전기차’ 최초 공개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뮌헨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전동화 방향성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론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브랜드가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일(현지 시간) 뮌헨모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메르세데스-EQ와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브랜드 전반에 걸친 전동화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요 모델로는 벤츠 E클래스급 모델에 해당하는 전기차 ‘EQ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전기차로 탈바꿈한 G바겐(G클래스) ‘콘셉트 EQG’와 EQS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EQS’, 럭셔리 전기차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E 퍼포먼스’ 등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한국인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차로는 EQE를 꼽을 수 있다. EQE는 브랜드 첫 전기 세단 EQS에 이2021-09-06 18:51:00
기아, 날개 단 ‘2022년형 스팅어’ 출시… 아크로 에디션·리어 스포일러 신규 운영기아는 연식변경 모델인 ‘더(The) 2022 스팅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사양을 추가해 이전에 비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엠블럼 역시 새로운 로고로 변경됐다. 주목할 만한 사양으로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아크로 에디션’과 ‘리어 스포일러’가 있다. 아크로 에디션은 ‘최고·정점(Acro)’과 ‘무채색(Achromatic)’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보다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패키지라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사양은 19인치 디자인 휠과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크래쉬패드 및 도어 센터트림 스웨이드 감싸기, 체인 볼륨 패턴 스웨이드 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사양으로 차체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다. 날개형 스포일러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높여준다.사양 보강도 이뤄졌다. 엔트리 트림인 ‘플래티넘’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레인센서와 후드 가니시를 기본 적용했고 상위 트림인 ‘마2021-09-06 16:57:00
현대차, 2045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현대자동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을 없애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 ‘2045년 탄소중립’ 구상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2021-09-06 16:45:00
- 현대모비스 “전기차 모듈로 글로벌시장 공략”현대모비스가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을 친환경차 시대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관련 영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섀시 프레임)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 조향 및 제동 장치 등 차량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로만 구성된 묶음(패키지) 형태 부품이다. 완성차 업체는 같은 형태의 판 위에 블록을 쌓듯 모듈 위에 차종별 내·외장을 얹기만 하면 된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 사업에는 친환경차에 필요한 구동, 전력 공급,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전동화 기술들이 쓰인다. 지난해 50만 대를 비롯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차 200만 대에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시대에 현대자동차, 기아 이외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7억5800만 달러, 올해 상반기(1∼6월) 6억7800만 달러 등 현대차, 기아 외의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2021-09-06 03:00:00
현대차-기아 올해 RV 판매, 처음 승용차 넘어설 듯현대자동차그룹의 레저용차량(RV) 연간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승용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실용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국내 역시 캠핑과 차박(차량 숙박) 수요가 늘면서 RV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올해 8월 국내 RV 판매량은 4만4055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9만2037대)의 47.9%에 이른다. 반면 세단, 해치백 등 승용차 판매량은 3만1179대로 33.9%에 그쳤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RV가 35만8504대(41.5%)로 승용차 35만841대(40.6%)보다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줄곧 승용차를 RV보다 많이 팔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전체 기준에서 처음으로 RV 판매량이 승용차를 앞지를 것이 유력하다. 현대차·기아는 라인업부터 세단보다 RV가 더 풍성하다. 현대차에서 RV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소형부터 대2021-09-06 03:00:00
‘기아 불참’ 뮌헨모터쇼 참가한 현대모비스… 세계 전기차 시장에 ‘스케이트보드 모듈’ 제안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핵심부품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을 융합한 전기차용 모듈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글로벌 수주활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뮌헨모터쇼 2021)’ 미디어발표회에서 ‘모빌리티 무브(Mobility Move)’를 주제로 이 같은 중장기 글로벌 영업 전략을 공개한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 주력분야에 전동화부품 포트폴리오를 융합한 EV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유럽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자동차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꾸준히 IAA에 참가했던 기아가 올해 불참하고 그 자리를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채우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중장기 전략 발표에 대한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기존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역량을 기반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보해 온 전동화부품 포트폴리2021-09-05 20:36:00
“추석 전 타결 성공”… 르노삼성, 작년·올해 통합 임단협 마무리르노삼성자동차가 작년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마지막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국내 모든 완성차 업체가 추석 전에 임단협 협상을 매듭지었다. 르노삼성은 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대상자 총 1896명 중 과반 수 이상인 1002명이 찬성표(찬성률 55%)를 던져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작년 7월 6일 상견례 이후 1년 넘게 진행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2021년 임금협상과 통합해 함께 마무리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31일 13차 본 교섭에서 의견 차이를 좁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은 동결하고 총 830만 원 상당 일시 보상금 지급과 수당 신설과 노사화합수당 한시 지급 등에 합의했다. 교섭 과정에서 노사는 르노그룹 르놀루션 경영 전략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미래 생존2021-09-03 19:14:00
벤츠코리아,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아우스빌둥’ 5기 출범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식 일(업무)·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5기 과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최종 참가 교육생 19명과 이들을 교육할 현장 트레이너를 비롯해 틸로 그로스만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딜러사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아우드빌둥 5기 참가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특성화 고등학교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 및 인적성검사,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3년간 기업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아우스빌둥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판금 및 도장 직군이 새롭게 추가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벤츠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2021-09-03 18: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