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차명 ‘크레타’는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의 크레타 섬에서 유래됐으며 크레타섬은 유럽과 아시아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그리스의 전성기 시절 무역, 문화 등 그리스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해외 전략 차종 ‘크레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며 영향력 있는 글로벌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명 ‘크레타’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의 핵심 콘셉트(‘Simple, Creative, Caring’)와 일관되도록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게 명명됐다.

한편 현대차는 차명 이외에 신차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해외 스파이샷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정체불명 소형 SUV 모델들이 외신을 통해 소개되는 등 현대기아차 신차 개발에 대한 추측이 확산돼 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