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경고, 가연성 LPG 에어컨 탈취제 차량 화재 유발

오토헤럴드
입력 2015-06-22 10:56:04 업데이트 2023-05-10 08:19:56
무더위로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탈취제 가운데 가연성 LPG가 함유된 에어로졸 탈취제가 차량 화재 및 폭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LP가스를 사용한 제품의 화재 위험성은 그동안 수 차례 제기돼 왔으며 국민안전처가 최근 시판 중인 에어로졸 탈취제에 의한 차량 화재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발생한 자동차 화재가 탈취제에 들어 있는 액화천연가스(LP가스)와 에탄올 성분이 엔진의 열기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며 큰불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기 중에 LP가스가 2% 정도만 있어도 불이 붙거나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해 불을 확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차량의 시동이 꺼져 있어도 전원이 공급되면 전기배선의 접촉불량이나 전선피복의 손상으로 스파크가 생길 수 있고 이 때 탈취제의 LP가스와 에탄올 증기를 만나면 불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차량용 에어로졸 제품을 고를 때는 불연성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에는 화재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LP가스 대신 불연성 질소 가스를 사용한 탈취제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차량 용품 전문 회사인 불스원 폴라패밀리 안심탈취는 불연성 질소 가스를 사용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이다. 또 뉴트라텍 특허 기술과 녹차 카테킨을 함유하여 에어컨ㆍ히터 내부의 냄새 원인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제거, 강력 탈취 효과가 있으며 티트리 오일이 99.9% 함유돼 항균 성능도 탁월하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