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버스 업계는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학교 휴학에 따른 통학차량 운행 중단 및 단체 행사 취소 등으로 초비상 경영 상황에 처해있다.
현대차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도권 대형 주차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비포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고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한 비포서비스를 통해 엔진오일과 요소수, 워셔액 등을 보충하고 엔진을 포함한 차량 이상 유무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있다.
특히 승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방역작업까지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권역에서 가장 많은 전세버스가 몰려있는 탄천주차장에서 방역 및 차량 점검 서비스 활동을 벌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규모 비포서비스는 메르스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사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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