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외신들에 따르면 에보라 400은 로터스를 대표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앞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19인치 및 20인치 경량 단조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41.8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1초, 안전최고속도는 300km/h다.
에보라 400은 다음 달부터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 이어 미국과 중국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7만2000파운드(약 1억2630만 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