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USA투데이는 2015년형 포커스와 씨맥스(C-Max), 이스케이프 등 일부 차종에서 차체제어모듈에 결함이 발견돼 43만3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체제어모듈은 브레이크, 에어백, 에어컨, 파워윈도, 파워시트 등 전자제어장치들을 통합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리콜의 경우 차체제어모듈 시스템의 결함으로 시동을 끈 후에도 엔진이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에게 리콜사유에 대해 알리고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