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는 1일 미라마스 주행장에서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시험 주행된 수소차 그란 투리스모는 전기차와 비슷한 주행 모습을 보였다. 1회 충전시 최대 500km가 주행 가능해 전기차인 i3의 160km 보다 3배 이상 길다. BMW 측은 “2025~2030년까지 완벽한 수소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소충전 인프라 건립 등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BMW는 수소차 개발을 위해 외부 협력 등을 강화해 왔다. 앞서 2013년부터 일본 토요타 와 함께 수소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왔다. 또 수소차 개발 과정에서 정부 및 다른 업체와 함께 수소 충전 네트워크를 늘리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