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한국 시장을 담당할 임원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과 일본에 진출해 있어 국내 진출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는 13일(현지 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내고 한국과 일본 내 판매를 담당할 부사장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선발된 부사장은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 창출, 시장 세분화, 영업 인력 훈련, 직원 및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알렉시스 조지슨 테슬라 대변인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확실히 한국(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일본, 중국, 홍콩 등 이미 진출한 아시아 시장에 슈퍼차저(테슬라가 구축한 무료 급속 충전소)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일반 충전소,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테슬라는 13일(현지 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내고 한국과 일본 내 판매를 담당할 부사장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선발된 부사장은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 창출, 시장 세분화, 영업 인력 훈련, 직원 및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알렉시스 조지슨 테슬라 대변인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확실히 한국(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일본, 중국, 홍콩 등 이미 진출한 아시아 시장에 슈퍼차저(테슬라가 구축한 무료 급속 충전소)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일반 충전소,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