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차 중에서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32.5%로 1위를 차지해 티볼리는 국산차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최고의 모델이 됐다.
올 상반기 최고의 국산차 순위에서는 SUV와 미니밴이 상위권을 차지해 대다수 소비자가 다목적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전부터 돌풍을 예고했으며 쌍용차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10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지난 6일 디젤 모델이 가세하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티볼리는 이번 설문에서 \'두말할 필요 없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마음에 든다\', \'첫 차를 구매하려는 20대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소형 SUV다, \'소형 SUV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 같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2위는 미니밴의 대표주자 기아차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꼽혔다.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은 기존 9, 11인승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강조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위에 오른 현대차 올 뉴 투싼(15.1%)은 20000cc뿐 아니라 1700cc 다운사이징 모델이 함께 출시돼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올 뉴 투싼을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소형 SUV\'로 평가했다.
수입차 역시 세단을 제치고 SUV가 올 상반기 최고의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32.5%)는 랜드로버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유지하면서 엔트리급 모델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많은 응답자들이 \'랜드로버의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강력한 파워로 무장해 운전이 즐겁다, \'꿈의 SUV!\', \'힘찬 질주도 걱정 없을 정도로 안정성이 느껴진다\' 등 랜드로버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 2인승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 S 한정판 출시
- 성능 연비 동반 상승, 코란도C LET 2.2
- 이륜차 고속도로 허용, 열린 마음으로 다시 봐야
- 정부, 연비 사후 검증 대상 차 늘리고 검사 깐깐하게
- 격납고에서 등장한 포드의 아폴로 에디션 머스탱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