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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국을 홀리다···최고 사양 쏘렌토 수요 급증

ev라운지
입력 2015-07-21 15:22:00 업데이트 2023-05-10 04:28:16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가 영국 SUV 시장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1일 출시해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판매대수 1300여 대를 기록한 것.

21일 외신들에 따르면 당초 기아차 영국법인은 영국 소비자 정보 및 과거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2분기 판매량을 1000대 미만으로 예측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4만1500파운드(약 7483만 원)에 달하는 최고 사양인 KX4가 전체 쏘렌토 판매량 중 4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해 매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안전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등으로 영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의 올 상반기 SUV 글로벌 판매실적은 49만여 대로, 이는 전체 매출의 39%에 달하는 비중이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에 잇달아 출시해 유럽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